파프니르 다인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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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버리오 사가의 두 번째 작품 실버리오 트리니티의 등장인물.그래, 영웅이
마검 을 만들어 냈다.사룡 을 쳐 죽인 놈은 이 세상에 태어난 거니까.
2. 상세
상국에서 활동하는 악명 높은 용병단 '파프니르(탐욕용단)'을 통괄하는 두령. 제국 아들러의 영웅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의 손에 의해 신서력 1016년에 파괴된 거대 마약 조직 니르바나의 몇 안 되는 생존자. 옛 집이 멸망하는 광경에 무엇을 깨달았는지, 조직의 파괴 이후 "자신이야말로 영웅에게 토벌당한 사룡이며, 동시에 언젠가 영웅을 멸할 마검이다" 라는 독특한 신념을 획득했다.
복잡 괴기한 집념이 향하는 대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제국에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게릴라전과 파괴 공작에도 뛰어나, 파프니르(탐욕용단)의 전략적 위협성은 단순한 전투 능력으로는 헤아릴 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 2년 반 정도 전에 상국십시족 중 하나 미츠바에 고용되어 있었지만, 겉으로는 계약 기간은 끝나 있다. 하지만 뒤에서는 물론 그 연결은 건재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원래 다인슬레이프는 발제라이드가 마약 조직을 박살내며 쓰러뜨린 조무래기 A에 불과했다. 노력하면 보상 받는 것은 보장되어 있지 않고 의지만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은 헛소리라고 생각하며, 성실하게 살 필요도 없고 그냥 되는대로 살면 된다며 중독자들을 가지고 놀았던 소악당. 그러면서 자신은 편하니 좋고 위험이나 책임은 지기 싫어서 도망치고 다녔던 그야말로 어디에나 있을 쓰레기 인간이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발제라이드가 혼자서 마약공장 본거지를 습격,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기합과 근성으로 날아오는 총알이나 병기들을 뛰어넘고 자신의 조직원들을 전부 박살내는 발제라이드의 이야기에 나올법한 영웅적인 모습을 보고서 큰 충격을 받아 [2] 가치관이 역전, 자신이 그처럼 진심으로 했던 일이 있었냐며 여태까지 했던 행동들에 엄청난 수치심을 느끼며 '''"인간은 진심이 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의지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신조를 가지게 된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남은 파프니르는 자신을 이긴 영웅을 따라잡기 위해서 아직 '''진심'''이 부족하다면서 자신의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진심'''이 되는데 성욕 따위 방해라면서 생식기를 잘라버리고(...), 배설하는 기능을 버리고 완전 소화가 가능한 소화 기관으로 대체, 언제나 건재한 정신으로 있을 수 있도록 잠들지 않도록 뇌에 전극과 약물을 집어넣거나 몸의 뼈를 금속으로 교체하는 등의 원래 몸은 3할 정도 밖에 남지 않게 될 정도로 온갖 개조 수술을 받았는데, 본편 시점에서는 에스페란토 강화 시술을 포함하여 총합 '''37번'''이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3]
그렇게 파프니르는 자신의 몸을 개조하고 타도 영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용병단 파프니르(탐욕용단)를 꾸리며 안탈리아와 아들러의 최전선인 플라가 동부 전선에서 활약하게 되며, 이 때 제국에 의해서 가족들이 죽고 히로인들과 뿔뿔이 흩어져 아들러에 대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던 애쉬를 용병단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생기게 된다. [4]
벤데타 루트 이후 발제라이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죽음이라는 부조리는 쉽게 뒤집고서 살아올 놈이겠지. 아님 후계로 부활하던가'''라면서 아무 신경 쓰지 않았다.
4. 능력
4.1. 스테이터스
4.2. 아스테리즘: Sigurdbane Dainsleif
Metal nova-Sigurdbane Dainsleif(초신성-사룡전기, 영웅살해의 멸망검). 능력은 무기물질 변형 및 조작능력. 다인슬라이프의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무기물질을 지배하여, 그 형태를 다인슬라이프의 마음대로 본래의 구조를 바꿔 그 형태를 검과도 같은 용린으로 바꾸어 적을 압살해버린다. 이 아스테리즘이 발동되는 순간, 도로도, 벽도, 천장도, 주변의 모든 것이 위협적인 무기가 되는것이다.
다인슬라이프의 괴물과도 같은 출력으로 인하여, 아스테리즘의 지배영역 범위는 매우 광대하며 지면부터 시작해서, 주위의 모든 무기물이 360도 전방위에서 검의 탄막과 용의 턱과 발톱이 공격을 가해온다. 이 아스테리즘은 다인슬라이프가 서있는 환경에 따라 그 위력이 차이나는데, 초반에 레인과 애쉬를 습격하였을 때는 도심지에서 떨어진 장소라 그 진가를 다 발휘하지 못하였지만, 이 후 미스틸 루트에서 고도 플라가의 시가지에서 싸울때는 도심지의 모든 건물이 검의 탄막이 되어 애쉬와 미스틸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굉장히 우수한 능력이지만, 역시 가장 주목할것은 그 무식하기 짝이 없는 출력. 주변의 모든것이 자신을 꼬챙이로 만들어버리려는 가운데, 그아말로 사룡과도 같이 압도적인 힘과 속도를 자랑하는 다인슬라이프의 공격이 함께한다면 단순한 성신주자로서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