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박이
1. 사전적 의미
닮았다, 비슷하다, 똑같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2. 판박이 스티커
[image]
대체로 껌의 포장지에 들어있는 형태로 쉽게 접하는 물건.
판박이가 붙은 비닐을 용지에서 떼어낸 뒤, 붙이고자 하는 표면에 대고 문지르거나 손톱 등으로 긁어주면 붙일 수 있다. 평평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부착이 가능하다. 위의 사진처럼 피부에 붙일 수도 있는데, 몸에 안 좋으니 되도록 피부에는 붙이지 말자. 피부에 붙었을 땐 스카치테이프 등으로 떼면 된다는 소리도 있다.
껌 포장지에 '주의사항: 피부에는 절대로 붙이지 마십시오. 혹시 피부에 붙였다면 문지르지 마시고 스카치 테이프로 떼어내십시오.'라고 쓰여있다.
붙이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의외로 프라모델 데칼 작업처럼 암 걸리는 상황이 잦다. 종종 판박이를 붙이다 손가락에 붙는다든지 완벽하게 붙인 줄 알고 떼었더니만 완전히 붙지 않아서 용지에 남는다든지 하는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문제는 한 번 붙인 판박이는 다시 뗄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희귀한 판박이라면...
그러니 어딘가에 붙일지 신중히 선택해야 하고 완벽하게 붙였다고 생각해도 다시 한 번 눌러주고 일단 붙인 뒤에는 손가락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의외로 조심해야 할게 많은 물건이다.
은근 모으는 재미도 있다. 심지어는 학교에 있는 책상에 빼곡히 판박이를 붙여놓은 사례도 있다. 과거에는 학교 담벼락이나 주택가에 판박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주로 와우에서 찾을 수 있다.
해태에서 생산했던 풍선껌인 덴버#s-2껌이 판박이가 동봉된 껌 중에서 특히 유명했다.
이를 응용한 문신스티커도 있다. 가격대가 조금 높을 경우 퀄리티가 뛰어나지만 가격대가 낮은건 가짜인티가 난다. 또한 진짜로 문신을 새긴 사람은 가짜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