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터널

 


팔공산터널은 경상북도 동명면 득명리와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길이 3.7km의 터널이다.
79번 지방도상의 터널이며 2008년 3월 착공되어 2017년 12월 1일 10여년만에 개통되었다.
2014년 7월에 관통되었으며 2017년 11월 30일 개통식을 진행하였다. 이 터널의 개통으로 기존 팔공산 한티재 고갯길(21.3㎞)이 14.3㎞로 현재보다 7㎞가 줄어들고, 자동차 주행 시간도 36분에서 12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기존 79번 지방도는 한티재를 넘어 군위로 가는 길이었지만 이 터널의 개통으로 팔공산터널쪽으로 도로가 바뀌었다.
이 터널의 개통으로 군위, 대구 북부 지방으로 갈 때 한티재를 넘어서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터널 안에는 교량 12곳, 교차로 9곳, 터널통합관리센터 1곳이 있으며 공사비는 2,506억원이 투입되었다.
하이선(2020년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2020년 9월 7일에 터널 입구에서 토사 유출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