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백비구니

 


1. 개요


XXX HOLiC의 등장인물.
본래는 인간이었지만 인어를 먹어 불로불사가 되어 인외의 존재가 된 사람이다. 본명은 불명이며 본인도 수많은 세월이 흘러 잊은 듯 하다.

2. 작중 행적


사라진 이치하라 유코를 대신해 소원을 이뤄주는 가게의 대리 주인이 된 와타누키 키미히로에게 여랑지주가 의뢰를 한다. 의뢰는 다름아닌 인어의 눈물로 완성되는 붉은 진주를 찾아달라는 것.
가게를 못 나가는 신세인 와타누키가 꿈을 통해 인어가 사는 빌라로 향하는데,[1] 꿈이라 와타누키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여 할 상황인데도 와타누키의 존재를 인식한다. 하지만 본인은 현재 살고있는 연인을 찾아온거라 착각했고 와타누키도 놀라서 꿈이 깨버린다. 이때 당시 팔백비구니는 상처를 입은 상황이며 다음에도 와타누키가 찾아왔을 때도 상처가 있었다.
와타누키가 현재 팔백비구니와 사는 사람이 팔백비구니를 학대하는 상황에 언짢아 하지만 본인은 그 사람이 기분이 괜찮아 진다면 상관이 없다고 신경을 안 쓴다. 사실 상처를 입히는 것은 불로불사인 그녀에게 별 의미없는 상황이라 한번은 바로 회복한 적도 있는데, 전 연인이 공포에 빠지는 바람에 현재는 평범한 사람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현 연인은 불로불사인 팔백비구니를 두려워 해 결국 자살했으며 팔백비구니는 슬픔에 피눈물을 흘려 붉은 진주를 만들어낸다. 본인은 아직도 슬퍼할 정도로 감성이 남아있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와타누키는 의뢰대로 붉은 진주를 가져다주는데, 사실 여랑지주가 팔백비구니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여랑지주를 설득해 팔백비구니를 데려가달라고 말한다.
이후 여랑지주와 살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1] 공교롭게도 이전 유코와 함께 인터넷 중독에 걸린 주부의 문제를 해결하러 간 빌라다. 다만 호수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