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지주(XXX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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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XXX HOLiC의 등장인물. 정발판에서는 '여랑지주', 더빙판에서는 '여왕거미'로 번역되었다.
2. 상세
거미를 다스리는 존재로 도메키의 한쪽 눈을 빼앗은 거미는 그녀의 권속이다.(자세한 것은 도메키 시즈카 문서 참고 바람.) 거미 요괴 답게 거미줄과 예리한 손톱을 무기로 쓴다.
3. 작중 행적
와타누키가 여랑지주에게 붙잡힌 좌부동을 되찾기 위해 무게츠(대롱여우)와 함께[2] 여랑지주의 본거지에 쳐들어간다. 그러나 무게츠만으로는 여랑지주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고[3] 결국 여랑지주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한쪽 눈, 정확히는 오른쪽 눈을 주는 것을 대가로 좌부동을 되찾아온다.
이때 여랑지주는 와타누키의 눈을 먹고 엄청나게 힘이 상승한다. 후에 도메키가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눈 반쪽을 와타누키에게 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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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이 저런 말을 하니 참 설득력 있는 걸?
참고로 여기서 여랑지주는 와타누키에게 '''"타인이 상처 입는 것은 싫지만, 자신은 상처 입힌다. 상처 입은 너를 보고 너를 소중히 여기는 존재가 얼마나 상처받는지도 모르지."'''라고 말을 하는데 덕분에 와타누키는 자기안전에도 신경쓰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1부의 내용이고 2부에서는 여랑지주가 와타누키에게 의뢰를 하러 가게에 방문한다.(!!!)[5] 의뢰 내용은 인어의 눈물로 완성되는 붉은 진주를 찾아달라는 것.
정확히 말하면 해당 인물은 인어가 아닌 인어를 먹은 팔백비구니다. 하지만 인어를 먹은 것으로 인해 불로불사의 삶을 되었다고 한다. 와타누키가 고생 끝에 팔백비구니의 비극적인 삶을 알아챘고 여랑지주의 진짜 본심이 더 이상 그녀가 슬퍼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서 팔백비구니를 여랑지주의 곁에 보낸다. 여랑지주와 팔백비구니는 행복한 삶을 보내는 듯하고 이때부터 가게에 자주 찾아온다.
4. 기타
- 참고로 와타누키의 눈은 절대로 안 돌아온다. 그래서 도메키가 와타누키를 위해 자신의 눈 한쪽의 절반을 유코를 통해 와타누키에게 주었다.[6]
- 여담으로 여랑지주가 좌부동을 인질로 해서 와타누키의 눈 하나를 받아낸 것은 와타누키의 신체 일부를 얻음으로써 힘을 강화시키기 위해서였던 듯.[7]
[1] 원판에서는 조로구모로 불리지만 정발판에서는 여랑지주로 번역돼서 여랑지주로 표시한다.[2] 여랑지주가 무게츠와 상성이 안 좋다. 무게츠의 불이 여랑지주와 거미줄에게 있어선 쥐약이어서인듯. 실재로도 무게츠의 불에 거미줄들이 아주 잘 타는 모습이 나온다(...)[3] 정확히는 여랑지주가 좌부동을 떡하니 인질로 내거는 바람에 와타누키 입장에선 무게츠가 자유롭게 여랑지주를 공격하도록 풀어둘 수가 없었다. 여차하면 좌부동이 여랑지주에 의해 무게츠의 공격을 받아내는 고기방패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4] 도메키 입장에선 자기의 행위(여랑지주의 권속이었던 거미를 건드린 것)가 와타누키의 한쪽 눈의 상실이라는 사단까지 이어졌기에, 나름 이 사단에 대한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느껴서 자기의 눈 반쪽을 와타누키에게 준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여랑지주의 권속인 거미가 먼저 와타누키를 붙잡았고 도메키는 그걸 구하려고 거미를 건드리게 된 것이니, 실질적인 잘못은 권속인 거미가 먼저 했다만(...) 참고로 여랑지주가 와타누키의 눈을 노렸던 걸 보면 처음부터 와타누키의 눈을 받아내기 위해 권속 거미를 보내는 걸 시발점으로 '''와타누키가 제발로 자기 앞에 와서 눈을 내주도록''' 판을 조성했을 수도 있다. [5] 사실 유코의 가게는 악인이라 할지라도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으니 이상할 건 없다. 유코 본인도 기본적으로 의뢰를 받는 입장이기에, 자기 가게에 찾아와 소원을 빌려는 이들에 대해선 중립적인 입장(소원 들어줄테니 대가 지불해라)을 유지하고.[6] 그절반이란게 무려 1.0이다!.[7] 여랑지주가 와타누키의 눈을 먹은 후 힘이 강화된 걸 보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