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매스 이펙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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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finder. 게임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에 등장하는 가상의 직책.
2. 설명
이름 그대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병과로, 미지의 세계인 안드로메다 은하에 정착할 방도를 찾기 위해 탐험과 수색을 벌이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 자체가 구성하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조직적인 무력집단이며, (치안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따로 편성되어 있긴 하지만 무력행사 집단이라 보다는 내부에서 규율을 집행하는 성격이다. 그것마저도 미비해서 반란이 일어나자 편가르다 보니 지원자 위주로 무장하고 무력행사를 하기에 이르게 된다.) 길잡이인만큼 특수수색대의 성격을 어느정도 띄고 있다. 탐험단인 주제에 외교권은 아예 없어서 외계문명과의 접촉시 마찰은 거의 예정된 상태라 보아도 과언이 아니며, 결국 앙가라와의 조우에서 여러모로 죽을 쑤게 된다. 관계는 형성해야 하는데 무장만 잔뜩 하고 외교권은 없는 “탐험대”가 군대하고 차이가 뭐냐고 까이고, 짚어보면 사실이기도 해서 반박도 못하고...
이들의 신체에는 SAM이라 불리는 AI를 내장한 특수한 모듈이 이식되어 있다. SAM은 이들의 신경계를 직접 조율하여 바이오틱 능력을 내거나 신체를 강화하는 등 전투기술을 끌어내며, 패스파인더에게 상황에 따른 조언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기능을 지녔다.
SAM의 이같은 성능에 힘입어 생명권에 든, 거주하기 적합한 행성을 미리 탐사하여 이들이 속한 종족의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패스파인더의 주된 목적으로, 이 역할을 위해 여러가지 강력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 이는 기존의 시리즈의 스펙터와 비슷하다.
3. 패스파인더 목록
우리 은하의 주요 종족은 각각의 아크별로 패스파인더를 한명씩 선출하였다. 이들 최초의 패스파인더는 다음과 같다. 단, 쿼리언 및 기타 종족의 아크만은 모종의 문제로 인해 안드로메다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의 패스파인더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 인류: 알렉 라이더
- 아사리: 군주 이샤라(Matriarch Ishara)
- 샐러리안: 제빈 라에카(Zevin Raeka)
- 튜리안: 메이슨 바로(Macen Barro)
3.1. 인류
3.2. 아사리
- 사리사 테리스(Sarissa Theris)
전 패스파인더 군주 이샤라의 부관으로, 코라 하퍼의 충성 임무에서 마주치게 된다. 바이오틱 방벽으로 켓 함선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로 강력한 바이오틱 능력자이다. 전 패스파인더의 사망으로 그녀가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되었다.
코라는 사리사가 저술한 교본을 읽으며 능력을 길러온 터라 그를 무척 경외하고 있었으나, 이후 사리사가 자신의 상관이자 전 패스파인더인 군주 이샤라를 버리면서까지 켓에 대한 정보를 빼내는 데 집착한 것을 알아내고 크게 실망하게 된다. 주인공은 이를 폭로할 수 있고, 폭로 후 사리사와 베데리아 중 누구를 패스파인더로 추천할지 선택할 수 있다.
- 베데리아 다말리(Vederia Damali)
사리사 테리스의 부관으로, 아직은 어리버리한 아사리 코만도. 코라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같이 아크 루시니아를 구하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사라사 이후의 차기 패스파인더가 될 수 있다.
3.3. 튜리안
- 아비터스 릭스(Avitus Rix)
성우는 트레버 화이트(Trevor White)
튜리안 패스파인더 메이슨을 보좌하던 부관. 전직 스펙터로서, 15년간 복무하다 새렌 알테리어스가 벌인 사건의 영향으로 물러났다. 이후 은퇴 삼아 안드로메다에 왔다고. 하발 행성에 불시착하여 생존한 튜리안들을 결집하고 있으며, 전 패스파인더를 찾아다니나 결국 전 패스파인더가 목숨을 희생해서 그를 구해낸 것을 알고 라이더의 설득으로 패스파인더 직책을 받아들인다.
선택지에 따라서 끝까지 자리를 거부할수도 있는데, 만약 아비터스가 패스파인더가 되지 않으면 튜리안 패스파인더는 공석이 된다. 이렇게 되면 사리사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미션에서 던 함장을 구해내지 못한다.
선택지에 함정이 있는데 보통 왼쪽에 있는 선택지를 고르면 온건한 선택이 되는 매스이펙트 시리즈의 전통상, 패스파인더를 이을지 말지 고민할때 아비터스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하는 식의 왼쪽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아비터스는 패스파인더직 수락을 끝내 거절한다(...) 이런 식으로 함정선택지가 몇개 있는데, 이 경우에는 나중에 던 함장의 생사에도 연관되는 중요분기이기 때문에 잘 파악하고 걸러내야 할 부분.
차기 패스파인더들 중에서 가장 경력이 뛰어난 편이며, 규칙을 깨는데에 있어서 거리낌이 덜한 편. 하지만 스펙터로 일하면서 홀로 활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에 더해 원래 앞장서서 남을 이끄는 것에 서투른 성격이라, 리더십이 요구되는 패스파인더직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패스파인더직 선택을 본인의 선택에 맡기면 부담감을 못이기고 거절해버리고 만다.아비터스가 패스파인더를 잇게 하고 싶으면 오른쪽 선택지를 골라서 메이슨의 유지를 이어야한다고 직접 권유해야만 납득하고 받아들인다. 이전에 나오는 메이슨의 기록에서 '이번엔 네 성질대로 하지말고 부디 패스파인더직을 이어달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힌트. 성질대로 하게 놔두면 패스파인더를 거부하고 카다라 술집에 틀어박혀 메이슨을 잊지 못해 폐인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대충 용병일로 벌면서 번 돈은 술마시는데 모두 써버린다는 듯.
다만 라이더가 설득해서 패스파인더가 된 이후 넥서스 헤드쿼터에서 만나 대화를 하면 스펙터는 음지에서 혼자 일하는 일이라 위업을 이루어도 찬사받을 수 없는 직책인 데 반해 패스파인더는 뭇사람들에게 경탄을 받는다는 점이 좋다며 약간 밝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패스파인더직을 거부할 경우엔 나중에 카다라에서 은둔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아비터스와 메이슨의 관계 묘사를 보면 둘은 단순히 패스파인더와 부관의 관계를 넘어선 파트너 사이였던 듯하다.
3.4. 샐러리안
- 제빈 라이카(Zevin Raeka)
여성 샐러리안으로, 여타 샐러리안에게 상당한 존경을 받는 인물.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기존 패스파인더들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거나, 켓함선에 사로잡힌 샐러리안을 더 구하기 위해서 싸우다가 죽음을 맞게 된다.
상당한 의인으로 묘사되며, 게임 후반부에 패스파인더들 중에서 가장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그려진다. 생존하면 후에 메리디안의 대사가 될 수 있다.
- 루몬트 헤이저(Lumont Hayj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