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엔젤스V1

 


1. 개요
2. 스토리
2.1. 프롤로그
2.2. 서장
2.3. 루차의 수도
2.4. 개선
2.5. 궐기
2.6. 세계로
2.7. 『아테나 크라운』
2.8. 에필로그
3. 등장인물
3.3. 테디 캣 호리
3.4. 블레이드 우에하라
3.5. 이쥬인 히카루
3.7. 미나미 토시미
3.8. 봄버 키시마
3.9. 키쿠치 리우
3.10. 야마다 하루카
3.11. 첼시 하네다
3.12. 오자와 카요
3.13. 미미 요시하라
3.14. 후지시마 히토미
3.15. 다크스타 카오스
3.16. 밀리아 메어즈
3.17. 쵸쵸 카라스
3.18. 데스피나 리브레
3.19. 리타 모레나
3.20. 다이너마이트 린
3.21. 엠 샌드
3.22. 레미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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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5년 8월 25일에 KSS에서 발매한 여자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한 카드 배틀게임.
시리즈 1편인 레슬엔젤스의 리메이크 작. 레슬엔젤스가 유키코가 쥬니어 챔피언 에서 시작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레슬엔젤스 V1은 유키코가 데뷔했던 시절까지 올라가서 원작에 비해서 스토리가 대폭 강화되었다.

2. 스토리



2.1.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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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트를 하며 거리를 떠돌던 소녀, "신자키 유키코"는 동네 양아치와 시비가 붙게 된다. 나름 이름난 스트리트 파이터 답게 유키코는 양아치를 흠씬 두들겨 패고 쫒아내는데, 도망갔던 깡패는 외려 친구들을 불러와서 흉기를 들고 유키코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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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나가던 여성이 양아치를 제압한다. 자존심이 상한 유키코는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성을 내지만, 막상 상대 여성과 마주하게 되자 몸을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의 위압감을 느낀다.
여성의 이름은 류자키 후지코. 당대 최고의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인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이하 신녀)의 에이스, "드래곤 후지코"였다. 상대에게 압도당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생전 처음 당하는 굴욕에 부들대는 유키코를 보면서 후지코는 유키코의 재능을 한눈에 확인한다.[1]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의 입단 테스트를 해보지 않겠냐며 제의한다.
평소 레슬링에는 관심이 없던 유키코지만, 이날의 이미지가 충격이었던 유키코는 신녀에 입단을 결정한다. 그리고 입단 테스트를 받게되고 나서야 자신에게 입단을 제의한 사람이 신녀의 에이스라는 사실을 유키코는 알게 되었는데,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온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후지코에게 "자신을 여기로 부른 것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도발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2.2.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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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테스트에 합격한 유키코는 프로레슬러의 삶을 시작한다. 기세가 어쨌건 간에 유키코는 갓 입단한 신인의 입장이라 바닥부터 시작하게 된다. 한편, 신녀측에서는 미래의 에이스로 당시 16세에 전일본 유도선수권을 제패한 이치가야 레이코의 영입에 온 힘을 쏟아서 마침내 이치가야의 입단을 성사시킨다. 신녀측은 입단 당시부터 대스타였던 이치가야의 입단 인터뷰를 진행하고, 막내였던 유키코와 그녀 동기들도 인터뷰에 행사 진행을 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입단 테스트 없이 스카웃 된 이치가야를 은근히 아니꼽게 보고 있던 유키코는, 이치가야의 "저기 심부름 하는 사람들과 자신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면서 자신을 포함한 입단 동기들을 묶어서 심부름하는 사람 취급하는 이치가야의 발언에 빡치게 된다.
분노한 유키코는 행사 진행이고 나발이고 "이거 완전히 졸부에 제멋대로인 여자네! 이따위 인간이 세계 최강이야? 유도계도 한심하네!" 라고 폭언을 퍼붓고, 이번에는 그 말에 빡친 이치가야가 싸구려와 엘리트의 차이를 알려주겠다면서 달려들어서 두 사람은 난투극을 벌이게 된다.
이 난투극은 다음날 신문에 보도되게 되고, 유키코는 벌을 받는다.(...)
한편, 이치가야는 적응기 없이 바로 프로데뷔를 하고, 유키코는 뒤늦게 "마이티 유키코" 라는 링 네임을 받고 여자 프로레슬링 무대에 드디어 데뷔하게 되었다. 당시로는 루키였던 유키코에게 후지코와의 타이틀 샷 기회는 주어질리가 없고, 중견급 레슬러들과 대전하는 일상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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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신녀의 체육관에 한 "미나미 토시미"라는 여성이 도장 깨기를 하러 찾아온다. 유키코는 그녀를 맞아 1:1로 겨루게 되고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다. 중견급 강자도 아니고 무명의 루키인 유키코에 패하면서 신녀의 힘을 인정하게 된 미나미는 패배를 인정하고 떠나려 하는데, 그런 미나미의 실력이 아까웠던 유키코는 "나에게 진 채로 떠나도 상관없어?" 라면서 그녀를 붙잡는다.
미나미는 유키코의 말을 듣고 입단을 결정한다. 그녀는 훗날 "관절기의 비너스" 라는 이명을 가진 레슬러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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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는 후지코를 단체 내에서 만난다. 프로레슬러가 되면서 후지코가 얼마만한 거물인지 체감한 후지코 앞에서 왠지 주눅이 들었으나{* 이 시점 부터 유키코가 후지코에게 존대를 쓰기 시작.] 후지코는 유키코에게 가벼운 도발을 걸어서 금새 유키코의 기세를 회복시켜 준다.
후지코는 유키코에게 타이틀 샷을 받을만한 실적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때마침 그 해의 신인-중견 레슬러들의 토너먼트인 『 엔젤 크라운 』이 열리게 된다.[2] 동기인 이치가야, 미나미와 살짝 급이 낮게 평가받던 테디 캣 호리, 이쥬인 히카루 등이 참가하는 일종의 등용문으로, 여기서 승리한 선수는 멕시코로 레슬링 유학을 떠난다는 보상이 있었다.
사실 당시만 해도 압도적인 실적을 올리면서 기량을 뽐내던 이치가야를 위한 토너먼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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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가 다른 선수들을 차례 차례 꺾고 올라오더니 결승에서 이치가야마저 제압하면서 『 엔젤 크라운』 토너먼트의 우승을 차지한다.
유키코는 우승 후, 어떻게 우승후보인 이치가야를 꺾었냐는 질문에 "스피드를 살려서 제압했습니다. 사실 그런 허세 덩어리 여성을 쓰러트리는데도 이것 저것 생각해야 하다니, 스스로도 한심하네요. 그래도 이치가야 씨도 이제 자신의 실력이 대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했겠죠." 라면서 도발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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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이치가야가 인터뷰장에 난입하여 "이따위 작은 토너먼트, 게다가 운빨로 우승한 주제에 그렇게 기뻐하는 거라면 당신의 실력도 뻔하네!" 라면서 맞받아치고, 둘은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다시 난투극을 벌인다.
그리고, 유키코는 또 벌을 받는다.(...)
어쨌건 신녀 측에서는 『 엔젤 크라운』의 우승자인 유키코를 신인왕의 자격으로 멕시코의 단체·AAC에 레슬링 유학을 가도록 배려해 준다.

2.3. 루차의 수도


멕시코 레슬링 최대의 단체인 AAC.
유키코가 소속되어 있는 신일본 여자레슬링과 AAC는 같이 IWWF에 가맹되어 있는 제휴 관계의 단체다. 많은 신녀의 선수들이 멕시코로 레슬링 유학을 가고, AAC의 선수들은 반대로 신녀로 유학을 오는 등, 서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단체의 탑 이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실력을 다져온 관계로 양 단체의 챔피언간의 친분도 깊은 단체다.
이곳에 신인왕의 자격으로 도착한 유키코는 도착한 당일(...) 부터 AAC의 신인인 데스피나 리브레와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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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AAC의 챔피언인 "가면의 귀부인" 쵸쵸 카라스를 만나게 된 유키코. 평범하게 후지코와 리사코의 안부를 묻는 그녀에게서 유키코는 후지코와 같은급의 위압감을 받게 된다.
쵸쵸 카라스를 만나고 AAC를 바라보면서, 유키코는 AAC 역시 신녀 못지않게 녹록치 않은 단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유키코는 이곳에서 반드시 벨트를 얻어서 돌아가리라 다짐한다. 그녀의 목표는 리타 모레나가 가지고 있는 세계 쥬니어 타이틀.
한편 멕시코에서 수련하면서 경기를 가지던 유키코는 어느날 예상치 못하게 같은 일본인 레슬러와 경기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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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본인 레슬러의 존재에 놀란 유키코는 시합 종료 후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그녀의 이름은 하네다 가즈코.
레슬러면서도 전혀 레슬링의 세계에 대해서 모르는 유키코에게 하네다는 자신이 신녀가 아닌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의 대표 자격으로 AAC에 합류했다는 것을 밝힌다. 유키코는 하네다와 대화를 나누면서 일본 여자프로레슬링계에도 멕시코처럼 다양한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3]
유키코는 하네다와 대화를 나눈 뒤 그녀의 실력과 인성에 감명을 받고 그녀와 '''일본에서도 다시 경기를 갖자고''' 언약한다.
하네다는 단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을 것 같지만, 기회가 되면 그런 자리를 가져보자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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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의 활약의 결과로 유키코는 IWWF 세계 주니어 타이틀의 컨텐더 자격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유키코는 당대 IWWF 세계 주니어 챔피언인 리타 모레나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IWWF 세계 주니어 타이틀을 따내고 IWWF 세계 주니어 챔피언이 되어 당당하게 일본으로 금의환향한다.

2.4. 개선


IWWF 세계 주니어 챔피언의 자격으로 나름 거물이 되어서 개선한 유키코. 귀국 후 그녀의 입지는 상당히 많이 바뀌어져 있었다. IWWF 세계 주니어 챔피언인 본인의 위상도 높아졌을 뿐더러, 무엇보다 후배가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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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리우와 후지시마 히토미라는 좋은 후배가 생긴 것이다. 유키코가 해외에 있는 사이 신녀측에서 뽑은 새로 입단한 신인들인 셈.
한편 IWWF 세계 쥬니어 챔피언으로서 위상이 높아진 유키코는 준 메인이벤터까지 입지가 상승하면서 드래곤 후지코와 타이틀 샷이 거의 임박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드래곤 후지코가 패배한다. IWWF 아시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인 팬서 리사코에게 패한 것. 심지어 오랫동안 유지한 IWWF 아시아 헤비급의 벨트를 잃었을 뿐 아니라 리사코의 캡쳐드를 정통으로 맞고 등 부상을 입어 신녀에서 장기간 이탈하게 된 것이다.
후지코의 이탈과 리사코의 새로운 챔피언 등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신녀에 새로운 구도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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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이 챔피언에 등극한 리사코는 후지코를 부상시켰다는 죄책감에 트라우마가 걸려서 전력을 낼 수 없는 처지에 빠지게 된다. 그런 리사코를 보면서 리사코의 동기이자 절친, 그리고 태그팀 파트너인 블레이드 우에하라는
"리사코, 의욕이 없는 거야, 뭐야? 그따위 시합을 펼치면서 후지코 씨의 벨트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니? 장난이 아니야. 그런 얼빠진 경기를 보여주는 사람이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의 챔피언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인정해도 내가 인정하지 않아!"
라고 일갈한다. 그 말에 리사코는 "내가 의욕이 없다고?" 라면서 되묻는데
우에하라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 너는 링 위에서 전력을 쏟는 것을 겁내고 있어. 상대를 부상을 입힐까봐. 그런 마인드를 가진 녀석이 챔피언에 있다가는 신녀는 점점 소극적인 양갓집 규수 같은 집단이 되어버릴걸." 이라면서 디스를 한다.
리사코는 "서로가 전력을 부딪히는 위험한 경기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일으켜. 그렇게 되기 전에 나는 다른 프로 레슬링을 모색하고 싶어."
라면서 전력을 내지 않고 있음을 밝힌다. 이에 우에하라는 어느 쪽이 옳은지, IWWF 아시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결정하자고 나서고, 리사코는 그런 그녀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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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벌어진 IWWF 아시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리사코는 전력을 내지 않고도 우에하라를 무난하게 제압한다. 원래대로라면 후지코처럼 병원으로 갔어야 했으나 리사코는 결정적인 순간에 팔에 힘을 뺐고 그 덕에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강경파인 우에하라는 리사코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 씁쓸해한다.
"나로서는 너의 전력을 끌어낼 수 없는 것이군. 완패야. 그렇지만 리사코. 이런 식으로 해서는 당신은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을 넘어서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될 수 없어"
"...그럼, 패자는 무대에서 내려간다. 리사코, 부탁이야. 우리가 오르지 못한 정점까지 도달해 줘."
라는 말을 남기고 우에하라는 그대로 잠적해버린다.
블레이드 우에하라의 잠적은 신녀에게 큰 타격이 되었다. 단체의 톱 레벨의 메인이벤터가 빠져나감으로서 흥행상 피해가 컸고, 무엇보다 우에하라는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상담 대상이기도 했다.
이런 혼란한 와중에 멕시코에서 있었던 월드 여자 프로레슬링 소속의 하네다 카즈코가 신녀로 이적해온다. 목표인 후지코와 좋은 선배인 리사코와 우에하라의 분열, 그리고 잠적으로 인해서 혼란해하던 유키코에게 하네다의 합류는 정신적인 위안이 되어주었다.
한편, 현역 일본 여자 가라테 챔피언인 이즈미 요시하라가 MMA룰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과 카라테 중 어느쪽이 강한지 시험해보자면서 리사코에게 도전한다. 리사코는 군말없이 요시하라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현역 일본 여자 가라데 챔피언인 리사코와 요시하라의 이종 격투기 대결이 벌어진다.
이종 격투기 대결은 프로 레슬링 시합이 아닌 볼거리였기에 신녀 내부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으나, 리사코는 "후지코씨, 그리고 그전의 선배들이 모두 외부에서의 도전을 링 위에서 물리쳤기 때문에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이 최강이다' 라고 받아들여지는 거야. 나는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어떤 도전에도 전력을 다해 상대할 의무가 있어." 라고 반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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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키코는 리사코와 요시하라의 대결이 벌어지기 전에 리사코와 이야기를 나눈다.
"리사코 씨, 요시하라씨와 결투는 전력으로 임하실 거라면, 어째서 우에하라 씨와의 경기는 전력으로 임하지 않았나요?"
"... 무슨 소리야? 나는 쿄코와의 경기에도 전력을 다했어."
"그렇다면 우에하라 씨는 어째서 자취를 감추신 건가요? 우에하라 씨가 어떤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지 리사코 씨가 모를리 없잖아요,"
"그만. 나는 쿄코와 전력으로 싸웠어. 이 경기도 마찬가지로 전력을 다할 것이고. 그것 뿐이야."
이후 벌어진 이종격투기 시합에서 리사코는 갈비뼈가 나가는 부상끝에 요시하라를 캡쳐드로 격침시키면서 승리로 장식한다. 그리고 리사코에 패배한 요시하라는 프로레슬링에 흥미를 보이면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입단할 계획을 밝힌다.
한편, 유키코는 리사코가 요시하라를 상대로도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팬서 리사코에게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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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래곤 후지코는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한다. 유키코는 기쿠치에게 이 사실을 전해듣고 후지코를 찾아간다.
'유키코와 싸워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 후지코에게 유키코는 '드래곤 후지코가 후계자로 인정한 리사코를 꺾는 것'으로 그 약속을 대신하겠다고 밝힌다.
패기에 찬 유키코의 대답을 들은 후지코는 유키코와 시합을 가지지 못하고 은퇴하는 것이 프로 레슬링 인생의 최대 후회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히고, 유키코는 꼭 후지코를 후회하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후지코는 웃으면서 그러면 네가 나를 진정으로 이긴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완전히 리타이어 한다.

2.5. 궐기


유키코가 팬서 리사코를 이기겠다고 결심한 후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팬서 리사코는 무려 10회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방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10차 방어전이 끝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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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는 미나미 토시미, 봄버 키시마, 기쿠치 리우와 함께 링에 난입한다.
유키코는 팬서 리사코에게 "격이 다른 재능을 가지고도 '고작'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자리나 방어하면서 만족하고 있느냐"고 운을 뗀다. 그리고 이어서, "리사코, 당신이 거기서 만족한다 해도, 당신에게 패한 사람들은 분명히 당신이 그 위로 올라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을 거야. 그런데도 당신은 아시아 헤비급 자리에 머물면서 그 기대를 져버리고 있어."고 디스한다.
이어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대해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고 종래에는 리사코의 챔피언 벨트를 받아낼 것이라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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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이런 저런 악연으로 얽힌데다가 최근들어 마구 치고 올라와서 자신과 비슷한 입지를 구축한 유키코를 맘에 들어하지 않던 이치가야가 바로 리사코의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하기 전에 자신의 선에서 정리해주겠다며 나선다.
유키코는 처음부터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을 노리는것이 아니라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선수 전체를 꺾어버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다. 리사코는 앞서 언급한대로 그 어떤 도전도 받아들인다고 선언하고, 유키코, 미나미, 키시마, 기쿠치 넷은 신일본 프로레슬링 전체와 항쟁을 시작한다.
이 넷은 이미 나름대로의 입지와 인기를 구축하고 있었고, 리사코의 챔피언 벨트를 얻고 그 위로 향하겠다는 명분도 충분했기에 언론과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항쟁이 반복되면서, 신녀 혁명군과 신녀 정규군의 사이의 아시아 태그 챔피언 결정전이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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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는 봄버 키시마와 조를 이뤄 아시아 태그 챔피언에 오른다. 유키코는 기세를 몰아 리사코에게 도전하려 하지만, 그에 앞서 그때까지 혁명군을 상대로 가장 좋은 전적을 내고 있던 이치가야가 이의를 제기한다.
이치가야는 실적도, 실력도 모두 자신이 우위라면서 실력이 일천한 시골 처녀[4]따위가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은 어불성설. 자신이 유키코에게 자신의 수준이 어디인지 알려주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고 유키코와 일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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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와 이치가야 사이에서 벌어진 헤비급 챔피언 도전권이 걸린 경기에서 유키코는 이치가야를 꺾는데 성공하고 리사코와 IWWF 아시아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을 가지게 된다.
마침내 벌어진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 유키코는 리사코와 대등한 혈전을 벌이지만 결국 리사코에게 캡쳐드를 얻어맞고 패배할 위기에 처하나 어떻게든 한번은 버텨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리사코는 한번 더 캡쳐드를 맞춰서 경기를 끝내려하지만 유키코가 로프를 잡아서 캡쳐드에서 벗어나고, 기회를 잡은 유키코가 반격을 퍼붓지만 리사코 역시 유키코의 필살기인 문 설트를 벗어난다. 문설트 까지 견뎌내는 리사코에게 유키코는 그동안 숨겨왔던 히든 카드인 J.O. 사이클론 수플렉스를 작렬시켜 리사코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마침내 새로운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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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좌의 오른 유키코는 패배하는 순간까지도 리사코가 전력을 내지 않았다고 느끼고 리사코에게 질문을 던진다.
"역시 드래곤 후지코씨의 후계자 답군요. 정말로 힘들었어요. 하지만 완고하시네요. 끝까지 진심으로 전력을 내지 않으실건가요?"
"...내가 전력을 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아니야. 나는 전력을 끌어내지 못해."
리사코는 그동안 전력을 내지 않은 것이 아니라, 유키코처럼 자신의 실력을 승부처에서 자신의 재능을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능력이 없었기에 항상 전력을 내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는 것. 그리고 자신과 동등한 실력을 가졌으면서 그런 재능까지 갖춘 선수에게 진 것에 대해서 기쁘다고 설명한다.
유키코는 그간 리사코를 오해해왔다는 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리사코는 서로 상대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이 많다면서 웃는다. 리사코는 우에하라가 자신에게 부탁했던, IWWF 세계 헤비급 벨트를 유키코에게 부탁한다. 유키코는 자신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주의라면서 IWWF 세계 헤비급 벨트를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으로 가지고 올 것을 약속한다.

2.6. 세계로



유키코는 IWWF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샷을 가지기 위해서는 세계 탑 클래스 레슬러들을 격파하고 세계 랭킹을 올릴 필요가 있다. 유키코는 먼저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샷을 가지기 위한 첫걸음으로 "가면의 귀부인" 쵸쵸 카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AAC 헤비급 벨트를 노리고 멕시코로 향한다.
헌데 이쪽도 격동의 시기는 마찬가지라서, AAC 헤비급 챔피언인 쵸쵸 카라스가 혜성같이 나타난 M.샌드라는 마스크 선수에 타이틀 매치에 패배하고 AAC 헤비급 벨트를 잃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유키코는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자격으로 M 샌드와의 타이틀 전을 가지려고 하고 있지만, 그전에 M.샌드와의 리벤지 매치를 노리는 AAC의 전 챔피언, 쵸쵸 카라스와, 유키코가 리타 모레노로 부터 빼앗은 이후 계속 방어전을 성공시켜온 IWWF 세계 주니어 벨트를 노리는 데스피나 리브레와 먼저 경기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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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피나 리브레를 꺾고 IWWF 세계 쥬니어 타이틀을 다시 한 번 방어한 유키코는 이제는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벨트에 방해가 되는[5] IWWF 세계 쥬니어 타이틀을 그냥 IWWF 연맹에 반납하기로 결정한다.
IWWF 세계 쥬니어 타이틀을 반납한 유키코는 M.샌드와 리벤지를 노리는 쵸쵸 카라스 와의 No.1 컨텐더 매치마저 승리로 장식하면서 정식으로 AA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샷을 얻게 된다. 그리고 AA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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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했네. 유키코는 역시 예상대로 강해졌구나."
M.샌드는 다름아닌 팬서 리사코에게 패배하고 잠적한 블레이드 우에하라 였다. 우에하라는 나름대로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얻기 위해 멕시코로 와서 정체를 숨기고 M.샌드라는 가명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한 것. 그러다가 유키코가 리사코를 1:1로 꺾고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시대가 끝나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더이상 벨트나 세계에 집착하지 않고 즐기는 레슬링을 하겠다고.
"생각하면 나도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이름에 사로잡혀 있었어. 신녀가 최강이어야 한다는 사고에 갇혀있었지. 반면 리사코는 그런 것과는 관계 없이 자신만의 프로레슬링을 만들어 내려고 했어. 이제는 그녀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그렇게 우에하라의 지지를 받은 유키코는 프로레슬링의 본가 미국으로 떠난다.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 AA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자격으로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한 유키코는 레미 다단의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도전하려는데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경악할만한 사실을 알게 된다.
뷰티 이치가야가 재력을 이용하여 유키코보다 한발 먼저 레미 다단과의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 샷을 한발 먼저 가져가고,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업을 가져서 정말로 레미 다단을 쓰러트리고 일본인 최초로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어버린 것.[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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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루트를 최속으로 밟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한번에 추월당한 유키코가 어이가 없어서 허탈해 하고 있을때, 이치가야가 유키코에게 "도전자" 자격을 부여한다.
"시골 처녀에게는 만년이 걸려도 이 벨트를 갖는 것은 무리겠지만, 태평양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제가 시골 처녀를 불쌍히 여겨서 당신에게 한번쯤은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뭐?"
"이번에 일본에서 EX 태그 토너먼트가 개최되지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그 대회에서 당신이 만든 팀이 저의 팀을 이긴다면, 이 IWWF 세계 헤비급 벨트에 도전하게 해드리죠."
"좋아. 그 약속 후회하게 될거야."

2.7. 『아테나 크라운』


빈손으로 귀국한 유키코 일행.
사장의 주선도 있고 이치가야에게 도발당한 것도 있고 하니 EX 태그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목적은 현 IWWF 세계 챔피언인 뷰티 이치가야.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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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가야가 EX 태그 팀 토너먼트 1회전에서 광탈당한다!''' 그것도 이치가야가 선제 선수로 나선 상황에서 정면으로 맞붙어서 클린 핀 폴이라는 스토리로. 이 파란을 만들어낸 인물은 이번에야 비로소 일본에 첫 방문인 다크스타 카오스라는 선수였다.
1회전 광탈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수모를 겪은 이치가야는 모욕을 씻기 위해 자신을 클린 핀 폴한 다크스타 카오스에게 EX 태그 토너먼트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도록 되어있던 IWWF 챔피언 타이틀샷을 부여하고 1:1 매치업을 제안한다.
그 바람에 EX 태그 토너먼트는 그냥 무산되어 버리고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선수들이 순식간에 매치업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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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는 EX 태그 토너먼트에 역시 참여한 리사코를 만나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하소연 하지만, 리사코는 관객들이 흥분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도전권이 또다시 날아가버려 분해하는 유키코에게 리사코는 어쩄든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레미 다단을 꺾은 이치가야의 실력만큼은 '진짜'이며, 상대인 다크스타 카오스는 그런 그녀와 호각이상의 싸움을 벌인 선수라는 점을 주지시킨다.
이윽고 벌어진 IWWF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뷰티 이치가야와 다크스타 카오스는 사상 파워형 레슬러들의 대결의 끝을 보여줬다는 평을 듣는 명경기를 벌인 끝에 다크스타 카오스가 승리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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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를 획득한 이후, 그대로 떠나려는 카오스를 유키코가 가로막는다.
"....뭐야? 어린애는 침대에서 잘 시간이라고."
"당신이 이치가야보다 강하다는 사실은 알았어. 당신이 벨트에 어울리는 사람이겠지. 하지만 나는 전 IWWF 챔피언인 이치가야에게 도전자 자격을 얻기 위해 지명된 선수 중의 하나야(=EX 태그 토너먼트의 참가자). 나도 당신에게 도전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해."
"하하하. 좋아. 곧 IWWF가 주최하는 리그전이 미국에서 개최된다. 『아테나 크라운 V1 서바이벌』, IWWF세계 헤비급 왕좌가 걸린 리그전이다. 나에게 도전하고 싶다면 그 리그전에서 결승까지 올라와라. 기다리고 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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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아테나 크라운 V1 서바이벌』이 열린다. 대회에 참전한 선수는 마이티 유키코, 블레이드 우에하라, 뷰티 이치가야, 야마다 하루카, 다크스타 카오스, 밀리아 메어즈, 쵸쵸 카라스, 레미 다단의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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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전에서도 한 번 싸웠으나 승부를 내지 못하고 무승부를 낸 서로 간의 대결이었고, 리그전을 통해서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던 선수끼리의 대결이라 매치는 사력을 다한 격전이 되었다. 유키코가 끊임없이 몰아붙이면서 필살 J.O. 사이클론 수플렉스를 작렬했음에도 불구하고 3카운트를 내주지 않고 오히려 강력한 기술들을 걸어오는 다크스타 카오스에게 유키코는 종래없이 고전한다. 시합 양상은 호각이었고 사력을 다한 격전에도 서로 폴을 내어주지 않아 무승부가 굳어져갈 무렵.[7]
시간 초과 무승부 같은 미적지근한 방어를 원치 않는 카오스가 필살기 다크스타 해머를 시도했다. 이치가야를 일격에 침몰시킨 기술이라 계속 주의하고 있던 유키코는 다크스타 해머를 히트 직전에 피해내는데 성공하고 균형을 잃은 카오스에게 두번째로 J.O. 사이클론 수플렉스를 작렬시키나, 다크스타 카오스는 그것조차 벗어나면서 챔피언의 집념을 보여준다.
하지만 곧바로 유키코의 문 설트가 작렬하고 그대로 3카운트가 선언되면서 유키코가 IWWF 세계 헤비급 벨트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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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카오스는 유키코에게 다음에 붙을때는 반드시 꺾어주겠다면서, 자신에게는 리벤지 자격으로 도전권이 남아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언급을 한다. 이에 대해서 유키코는 어차피 카오스와의 대결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은 자신도 원하지 바가 아니라면서, 카오스에게 언제든지 자신이 생기면 도전하라고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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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당당하게 귀환한 유키코의 앞에 특유의 웃음소리를 흘리면서 나타난 이치가야. 그녀는 유키코가 IWWF 세계 헤비급 벨트를 가졌으니 오히려 빼앗기 편하게 되었다면서 은근슬쩍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어필하고.
미나미는 공평하게 타이틀 샷을 가져본 적이 없는 메인이벤터에게 차기 도전권을 먼저 부여하는 것이 옳지 않겠냐면서 어필.
키시마는 덩달아 자기도 타이틀 샷을 한 번 가져보고 싶다고 언급하고
리사코는 이 바닥에는 연공서열이라는게 존재한다면서 도전권은 역시 선배에게 양보해야... 라면서 나오고
우에하라 역시 리사코의 말에 동조하면서 선배의 은혜는 갚는다는 마음으로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하라고 덤빈다.
모두가 타이틀 샷을 요구하는 상황에 유키코가 당황하다가 모조리 이겨주겠다면서 V1 종료.


2.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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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름없이 연습을 하러 나온 유키코.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연습! 연습!"
마침 신인 입단 테스트 결과를 취재하러 나와있던 프로 레슬링지 기자가 그 모습을 보고 농담을 던진다.
"어이, 챔피언. 여전히 열심히 연습하네. 챔피언이니까 좀 여유있게 하지?"
"에이~ 기자분, 그렇게 태평하게 있다간 순식간에 모두에게 추월당해요. 리사코 씨도 은퇴했으니 저희 세대가 더 열심히 해야죠"
유키코와 농담을 기자와 둘이서 농담을 주고받던 중, 기자가 유키코에게 오늘은 연습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한다.
"아, 그런데 오늘은 여기서는 연습할 수 없을 것 같아. 오늘은 신인의 입단 테스트가 있는 날이니까."
"아- 그렇겠네요. 올해는 과연 어떤 아이가 들어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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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무토 메구미"
"네!"
"29번 유우키 치구사"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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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아니... 방금 전 28번, 그리고 29번 아이. 좀 신경 쓰이네요."
"아?! 방금 그거 혹시 챔피언의 육감 같은거야? 그렇다면 저 아이들이 언젠가 널 위협할만한 선수가 될 것 같아?"
"음... 글쎄요. 그랬으면 좋겠네요...아니, 충분히 될 것 같아요. 방금 그 두 사람은."

3. 등장인물



3.1. 마이티 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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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주인공. V1 이후의 행적과 그 밖에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3.2. 팬서 리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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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에이스 "드래곤 후지코"에 버금가는 실력파 레슬러.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3. 테디 캣 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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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링 네임에도 반영한 선수. 본명은 호리 사키에. 필살기는 백드롭
시리즈 1편 시점에서 나오다가 2편 시점에서는 사라진다. 이는 리메이크 시리즈인 V 넘버링 시리즈에서도 동일.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지나쳐서 자세까지 고양이 처럼 바뀌었다. 대화에서도 말 끝마다 "냐~ 냐~" 거리는 4차원 성향의 캐릭터. 기숙사 사감이면서 고양이를 몰래 키우고 있으며 공원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자주 걸린다. 고양이 이름은 미ㅡ짱.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신녀 기숙사의 사감이며 일상 대화를 걸어보면 후배의 장점을 추켜주거나 고민을 상담해주는 등 대인배 기질이 있어서 나름의 인기가 좋다. 여담으로 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는 성형에 성공해서 서바이어 시리즈 출시 이후 꽤나 인기를 누리는 중.
시나리오 진행 중에 남자 친구가 생기게 되고, 이후 오자와 카요에게 기숙사 사감 자리를 넘기고 기숙사를 나온다.
대단한 실력은 없어서 오히려 작중 초반에 상대하기가 편하다.

3.4. 블레이드 우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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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우에하라 쿄코 팬서 리사코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실력파 레슬러. 이명은 "하늘의 아티스트" 필살기는 우라칸라나
태그팀 파트너면서 동시에 라이벌이라는 설정은 후대의 무토 메구미, 유우키 치구사와 유사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 리사코와 우에하라간에 실력차가 꽤 난다는 것. 하지만 리사코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스토리면으로보나 설정면으로 보나 상당한 강자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시리즈 전체의 핵심 조연'''.
1편에서는 드래곤 후지코의 부상에 책임을 느끼고 슬럼프에 빠지는 리사코에게 디스를 걸어서 재기 시키는 역할. 이후 M.샌드로 다시 등장한다.
2편에서는 멕시코에서 돌아와서 JWI 에 참전, 주인공과 함께 반 이치가야 군단을 결성해서 내부에서부터 JWI를 무너뜨리려 하지만, 이치가야와 1:1 매치에서 패배하여 뜻을 이루지는 못하고 탈단한다.
레슬엔젤스 스페셜에서는 태평양 여자 프로레슬링을 결성해서 후진 양성에 힘쓴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경영난으로 단체는 해산. 하지만 직접 양성한 후배들을 이끌고 신녀에 침공을 걸어서 후배들을 메구미&치구사의 뒤를 잇는 신녀의 차기 에이스로 밀어올리는데 성공한다.
전투 타입은 밸런스를 갖춘 공중살법형으로, 이후 등장하는 유키코와 메구미가 이 계열로 세계관의 최강자로 올라선 것을 보면 재능은 그녀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듯.

3.5. 이쥬인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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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 아시야 시의 출신의 부잣집 아가씨. 필살기는 파일 드라이버.
이치가야와 비슷하게 파워 기술이 자랑인 선수. V1에서는 유키코의 선배로서 등장하며, 유키코가 귀엽다면서 이리저리 잘 챙겨준다. 뷰티 이치가야와 같은 부잣집 아가씨지만 성격은 대조적으로 정숙하고 조용하다.
초창기 등장 캐릭터 치고는 설정이 오락가락하는 선수인데, 종종은 뷰티 이치가야의 자칭 라이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올때도 있다. 실력차가 엄청난데 왜 이런 설정이 붙었는지는 불명.
착하긴 한데, 작중 별로 하는 것은 없다. 실력도 낮아서 초반에 상대하기 가장 쉬운 선수이기도 하고.

3.6. 뷰티 이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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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의 라이벌.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7. 미나미 토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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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를 계기로 입단한 선수. 이명은 "관절기의 비너스" 필살기는 서든 크로스 암 록
향후 일본 여자 프로 레슬러계 최고의 서브미션 고수가 되는 인물. 입단 동기가 되어준 상대가 유키코라서 그런지 유키코와는 사이도 좋은 편인듯. 그런데 그런것 치고는 별로 유키코와 붙어다니질 않는다. 1편에서는 유키코와 같이 혁명군으로 활동하였으나, 2편시점에서 이치가야가 JWI를 만들어 탈단할때 이치가야에 동조해서 신녀를 이탈한다. 이때 유키코가 미나미를 보내면서 많이 아쉬워한다. 3편 시점에서도 야마다가 세운 단체인 WOLF로 이적한다. 이때도 유키코가 상당히 아쉬워 했다.
작중 평가로는 유키코의 다른 동기들인 봄버 키시마나 야마다 하루카와 동급. 다만 유키코가 그녀를 다른 동기들보다 높게 평가를 하고 있는 듯한 묘사가 상당히 깔려 있다. 다만 천성이 어시스트라 그런지 누군가의 뒤에서 백업해주는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JWI에서는 제멋대로 나가는 이치가야의 뒤에서 실제로 살림을 전부 도맡아 했고, WOLF 에서도 야마다 하루카의 뒤에서 밀어주는 포지션.
기본 스탯이 충실하고, 스킬도 쓸만한 것이 많은 편. 무엇보다 장점이 유키코와 전혀 겹치질 않아서 사실 태그팀으로 포인트도 높다. 혁명군 4인방 중에 가장 보탬이 되는 전력.
여담이지만 팬덤의 인기도가 엄청나게 높다. 주인공인 마이키 유키코보다 인기가 더 높다.[8] 그 인기를 덕에 지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서, 팬픽에서는 은근슬쩍 유키코 - 이치가야 - 류코 3인방과 동급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팬아트를 보면 대개 높은 확률로 유키코를 쳐바르고 있다(!)

3.8. 봄버 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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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의 동기이자 절친으로 파워계 레슬러. 이명은 "미스 빅 뱅" 필살기는 네이팜 래리어트.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파워계 레슬러. 사실 신녀에서 파워계 레슬러는 이치가야가 꽉잡고 있고, 그에 버금가는 포지션을 썬더 류코가 뒤따르고 있는지라 싱글레슬러로서는 결국 어찌해도 3인자 밖에 되지 못하는 아쉬운 선수기도 하다. 유키코에게 있어서는 항상 뒤를 받쳐주는 기둥같은 존재. 반면 타 레슬러들이 보기에는 유키코의 오른팔 쯤으로 여겨지는 모양.
시리즈 1편에 동기로 데뷔할때 부터 리메이크 V3편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유키코를 지원해주는 인물. 둘 간의 관계가 어느 정도냐면 "유키코의 태그팀 파트너를 빼앗겼다"는 이유만으로 무토 메구미와 앙금이 생길 정도. V3에서도 지지자 포지션은 변함이 없어서 유키코의 매치업이 줄어들자 덩달아 키시마도 매치업이 줄어든다(..). 유키코의 제자를 키우는데도 관여, 직접 스파링을 해주거나 조언을 해주는 등 좋은 이해자로서 포지션을 끝까지 잃지 않는다. 그야말로 베프.
혁명군 4인방 가운데서 미나미 토시미와 거의 엇비슷한 능력을 보인다. 서브미션이라는 독보적인 체제를 구축한 미나미와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강력한 파워와 타격을 아울러 갖추고 있어서 기여도는 높은 편.

3.9. 키쿠치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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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의 후배. 이명은 "카미카제 파이터" 필살기는 DDT
전범기를 머리에 두른데다가 이명이 카미카제라는, 어쩐지 거북한 우익 요소를 떡칠한 캐릭터. 다행히 최근 작 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는 전범기가 그냥 하얀색 머리띠로 대체되었다. 까일건 알았나 보다. 소설판의 주인공도 역임한 나름 인기 캐릭터.
캐릭터 컨셉 자체가 유키코를 존경....이라기보단 거의 숭배에 가까우며, 봄버 키시마와 함께 더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유키코를 지지한다. 그런 성향이 반영되어서인지 V1에서는 혁명군에 참여한다. 그 결과, V2에서는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유키코,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 유키코&키시마,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키시마, 그리고 IWWF 세계 쥬니어 챔피언 기쿠치. 이렇게 혁명군이 IWWF 의 굵직굵직한 벨트를 독차지하고 있다.
V2에서 JWI 이벤트가 벌어질 때 신녀에 남는다를 선택할 경우, 주인공의 좋은 샌드백이 되어준다. 이후 V2.5에 해당하는 스페셜 편에서 은퇴식을 하며, V3 시점에서는 L.A.에서 프로레슬링 도장을 열어 경영한다. 이곳으로 V3의 주인공이 해외 유학을 간다.
성능은 V1 시점에선 썩 좋다고 하기 어렵다. 혁명군 시점에 합류하게 되는데, 다른 동료들은 어느정도 틀이 잡혀있지만 얘는 홀로 생초짜기 때문. 혁명군에 참여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캐릭터 자체가 워낙 약해서 딱히 도움이....
유키코를 존경하는 선수 답게 공중 기술에 강점을 보인다. 설정상 기쿠치는 체격이 작고 근력도 약해서 기초 스펙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실상 그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기도 하고. 기초 스펙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중 기술 외에 서브 카테고리를 붙여줄때 상당한 애로사항이 뒤따른다.
후지시마 히토미와 동기인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기쿠치가 점점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후지시마는 재능의 탓으로 돌리고 있긴 한데, 그 말도 어느 정도는 맞지만 그보다는 프로 레슬링 연습에 한결같이 임하는 기쿠치와 프로 레슬링 연습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후지시마의 태도 덕에 벌어지는 차이.

3.10. 야마다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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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시리즈와 블리자드 유키 난입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로, 타격 전문형 캐릭터. 필살기는 발 뒷꿈치 내려찍기.
유키코와 동기. 향후 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최고의 타격 전문 레슬러로 성장한다.
초반에는 미약한데, V1 후반에 들어서면 전일본 가라데 왕자라는 미미 요시하라를 그냥 타격으로 압도한다(...). 모랄리티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유키코의 혁명군에 가담하지 않고 가장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대화를 걸어보면 "그렇게 스스럼 없이 말 걸지 마라, 반란군" 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V2에서는 이미 상당한 강자가 되어있다. V1때와 마찬가지로 이치가야가 JWI를 세워 탈단할 때, 당연하게 신녀에 남는다. 후일 유키코와 메구미가 IWWF 세계 태그팀 벨트를 반납하자 오자와 카요와 같이 팀을 맺고 IWWF 세계 태그팀 벨트를 획득한다. 뭐, 별로 안가서 스나이퍼 시스터즈에 빼앗기긴 하지만...
V3에서는 스스로 WOLF 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세운다. 이후 미나미 토시미가 합류하여 더블 에이스 체제로 단체를 꾸려나가는 듯. 그러다 이치가야&유키코의 제자 가 맺은 태그팀과 싸우다가 두들겨 맞고 부상을 당하는데, 이 사건은 3단체의 벨트를 통합하자는 기치 아래 유키코의 제자와 이치가야 맺은 동맹이 붕괴되는 기폭제가 된다.
타격 기술의 명수 답게 킥을 계속 걸어오는데 상당히 강력하다. 속도도 근성치도 높은데다가 제 2강점이 서브미션이라 상당히 강력하지....만, 문제는 이 처자 최대 약점이 공중기라는 것. 그리고 유키코의 강점이 공중기라 맡붙으면 처절하리만큼 쳐발린다. 카드 빨만 받쳐준다면 유키코가 아니라 기쿠치로도 꺾을 수 있다.(...). 미나미나 키시마로도 감당히기 쉽지 않은 강적인데 상성이란....

3.11. 첼시 하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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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시리즈와 블리자드 유키 난입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로, 올라운드형 레슬러. 본명은 하네다 카즈코. 필살기는 노던 라이트 밤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출신으로 빼어난 경기운영과 관객을 매료시키는 경기가 목표인 레슬러. 유키코가 『엔젤 크라운』 토너먼트를 우승하고 신인왕 자격으로 멕시코의 AAC로 유학을 떠났을때 만나게 된다. 양쪽 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AAC에서 둘 뿐인 일본인 선수라는 동질감 덕에 금새 친해졌다. 프로레슬링 세계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한 유키코에게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바깥의 여자프로레슬링계의 이야기를 알려주기도.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프런트와 갈등을 겪다가 드래곤 후지코의 은퇴로 한창 혼란한 시기에 신녀로 이적한다. 유키코가 혁명군을 일으켰을때는 동조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 중립. 그 덕에 스토리에서 공기화가 일어난다. 후일 썬더 류코의 부름을 받고 WARS에 합류한다. 이 시점에서 마스크를 풀고 링 네임도 첼시 하네다에서 하네다 카즈코로 변경.
올어라운드 타입. 굳이 말하면 던지기가 강한 편. 대전시 평가치는 키시마나 미나미와 동급으로 잡히지만, 이런 올라운드 캐릭터 특유의 무장점이 최악의 패널티로 작용해서 항상 평가치보다 낮은 성능을 보인다. 평가치보다 확실히 강력한 야마다나 미나미와는 완전히 반대. 비슷한 약점을 지닌 오자와는 필살기라도 강한데, 이 친구는 그것도 아니라서.
대신 약캐한테는 비빌 구석조차 주지않는 강함을 보인다. 전영적인 강약약강의 캐릭터.

3.12. 오자와 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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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시리즈와 블리자드 유키 난입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로, 올라운드형 아이돌 레슬러. 이명은 "만능" 필살기는 타이거 드라이버.
유키코와 동기인 기대주로, 프로 레슬링을 시작한 계기가 "소극적인 자신을 바꾸고 싶어서" 라는 특이한 선수. 격투기 경험과 무관하게 근성이 뛰어나고 운동능력도 높아서 팬서 리사코와 블레이드 우에하라가 유키코와 함께 눈여겨 보는 선수다. 백지에서 시작한 선수라 기술의 흡수가 빠르고 기술의 종류도 다양하다. 블리자드 유키의 난입에서는 유키코조차 없는 문설트를 쓴다(!). V1시점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올라운드 캐릭터인 첼시 하네다보다 약하지만, V2에서는 뒤집혀서 오자와가 하네다보다 강하다. 필살기 타이거 드라이버의 위력이 뛰어나서 V1 시점에서도 못 이길 것은 없다.
V1, V2 두 시점 모두 쭉 정규군에 속한다. 따라서 V1에서는 유키코와 부딪히게 된다. 그렇지만 스토리상 별 비중은 없는 편. V2에서는 포텐이 터져서 메인이벤터 급의 위치로 봄버 키시마 - 야마다 하루카 - 미나미 토시미와 동급의 포지션에 서게 된다. 아이돌 레슬러 중에서 여기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오자와가 거의 유일하다. 야마다 하루카와 팀을 이뤄 I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도 획득하기도.[9]
V3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V2 마지막에 유키코가 1년 반짜리 장기부상을 끊게 되는데 오자와는 그 사이에 은퇴.
성능도 상당히 좋은 편. 첼시 하네다처럼 올어라운드 캐릭터 특유의 무장점이라는 패널티를 가지게 되지만, 오자와의 경우는 필살기 타이거 드라이버의 성능이 뛰어나서 그 부분이 상당히 상쇄된다. V1에서는 타이거 드라이버만 조심하면 크게 두렵지 않은 유키코 전용 샌드백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V2 에서는 주인공과 자주 붙는 시점에선 딱히 사각이 안보이는 까다로운 적이 된다. 완전히 후반부에 이르면 약점 투성이지만.
여담으로 후에 기숙사 사감을 관두게 된 테디 캣 호리의 뒤를 이어 기숙사 사감이 된다.

3.13. 미미 요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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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이즈미 요시하라. 전 일본 가라테 챔피언. 이명은 "서브미션의 마술사"이며, 필살기는 페이스 록.
전 일본 공수도 챔피언에서 갑자기 신녀의 매트에 난입, 신녀의 챔피언 팬서 리사코를 도발한다. 자신의 공수도와 신녀의 프로레슬링 중 어느쪽이 강한지 흑백을 가려보자고 말하고 대결하지만 팬서 리사코를 넘지못하고 무너진다. 이후 외려 프로레슬링에 흥미를 가져 신녀에 입단하게 된다. 그런데 V2에서 소리소문이 없이 사라진다.
설정이 엄청 오락가락하는 캐릭터로, 이명은 레슬엔젤 서바이버에 붙은게 저거다. 공수도가에 어울리지 않는 이명인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알 수가 없다. V1에서는 팬서 리사코의 갈빗대를 나가게 하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그 이후에는 상당히 평범해진듯.
인게임 성능도 스토리상 화려하게 등장한 것 치고는 별로 대단한 편이 아니다. 강한것은 맞는데, 팬서 리사코에 대항할 정도는 아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정말로 평범한 중견레슬러로 나와서 V1을 기억하는 팬들이 플레이해보면 당황스러울 정도.

3.14. 후지시마 히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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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의 후배. 이명은 "무적의 아이돌" 필살기는 플라잉 니 킥
아이돌 레슬러. 그냥 아이돌 레슬러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돌도 하면서 프로 레슬링도 하는 투잡을 뛰고 있다. 대단하긴 한데, 문제는 이 아가씨가 연습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항상 요리조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연습장에서 도통 보기가 어렵고, 그래서 성장이 더디다. 항상 연습장에서 볼 수 있는 기쿠치와 대조적. 따라서 후지시마의 경우는 순수하게 재능만으로 싸우는 셈.
V1에서는 유키코의 혁명군에 동조하지 않고 신녀 정규군으로 그대로 남으며, V2 시점에서는 이미 없다. 아무래도 연습을 싫어하다보니 레슬러를 포기하고 아이돌로 돌아간 듯. 키쿠치와는 동기에 친구지만 점차 차이가 벌어지는 모습에 컴플렉스를 느낀다. 이후 기쿠치가 혁명군에 동조해서 혁명군에 합류하자 후지시마는 기쿠치를 계속 "반란군"이라고 놀리는데, 나중에는 기쿠치가 속상한 나머지 울어버린다.(...)
성능은 V1 시점에선 최약체. 스킬 자체도 높지 않은데 근성치마저 낮아서 일단 상대로 뜨면 한끼 식사. 이명은 "무적의 아이돌"인데...

3.15. 다크스타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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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통의 파워타입 계열 끝판왕급 레슬러. 필살기는 다크스타 해머(=래리어트).
혜성처럼 갑자기 등장한 레슬러로, V1의 마지막에서 주인공을 가로막는 최강이자 최악의 적이다. V2, V3 까지도 IWWF 의 강자로 존재하지만, 스토리에 포함되지 않은 단체경영 게임인 3편과 서바이버 에서는 IWWF 최강자의 자리를 크리스 모건에게 넘겨주었다. 일단 스토리가 존재하는 범위 안에서는 최강의 레슬러.
분명 강력하고 끝판왕을 세번이나 역임할 정도로 막강한 캐릭터인데, 굴욕이 정말 많은 편. V1에서는 IWWF 세계 헤비급 왕좌는 유키코에 의해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러로 넘어갔으며, 이후 WWCA로 이적하지만 스페셜 시점에서 썬더 류코에게 패해서 WWCA 세계 헤비급 왕자는 WARS로 넘어간다. 그리고 V3에서는 이치가야에 패배하면서 「아테나 슈퍼 노바」의 상품으로 IWWF 세계 헤비급 벨트가 걸리게 된다. 뭔가 벨트 보관함 같은 이미지...
허나 파워타입의 계열의 스킬들의 힘은 압도적이며, 아예 데미지가 약한 스킬은 분배되어 있지 않다. 뭐라도 한방 맞으면 위험하다. 파워계열 스킬 외에도 분배가 잘 되어있어서 딱히 뭘 밀고 나가야 잡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다크스타 해머는 뷰티 밤, 플라즈마 밤과 함께 한방 맞으면 지금까지 해놓은 일이 모조리 엎어져버릴만큼 파괴력이 있다. V1에서 잡기위해서는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한 캐릭터.
미소녀 레슬러 열전 블리자드 Yuki 난입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굉장한 미녀 레슬러. 다만 전작이 정사로 취급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 저 설정이 본편까지 연결되는지는 알 수 없다.

3.16. 밀리아 메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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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쥬니어 챔피언. 필살기는 STF
시리즈 1편에도 등장했던 나름 초창기 멤버. 2편에 바로 짤렸지만 V1에서 다시 재등장하고, 후속작인 V2 까지도 출연한다. V1에서부터 V2에 이르기까지 북미 주니어 챔피언을 연임 중. 여담으로 V1 시절에도 V2 시절에도 이 선수보다 강한 선수는 널려있고, 심지어 플레이어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서 막 상대하게 되는 시점에도 만만한 축인데 어떻게 북미 쥬니어 챔피언을 장기 연임하고 있는지는 미스테리다.
주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레슬러.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과 달리 스트롱 스타일. 던지기에 뛰어나며 그러나 전체적인 실력은 부족하다. 특히 유키코의 특기인 공중 기술에 매우 약하며 체력이 낮아서 꽤 고전하지 싸울 수 있는 레슬러.

3.17. 쵸쵸 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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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AAC를 대표하는 레슬러로 정통 루차 레슬러. 이명은 "루차의 여왕" 또는 "가면의 귀부인" 필살기는 문 설트
정통 루차도르.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마 인기 스탯이 붙어있을 것으로 추정. 관객을 매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역시 공식 설정. 팬서 리사코나 블레이드 우에하라의 동기 격 되는 캐릭터로, 멕시코 단체인 AAC 에서는 거의 리사코에 준하는 업적을 쌓아올렸다. 공중 기술로서는 작중 최고. 기초스탯 스피드 10은 유키코나 후대의 메구미에게도 주어지지 않는 수치다. 후에 M. 샌드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고 그 시점에서 스탯은 확실히 M. 샌드에 밀리긴 하지만 V2에서 보면 글쎄.... 슬럼프였던 듯.
상술했듯이 M 샌드의 AAC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No.1 컨텐더 매치를 치르게 된다. 다만 이때 쯤의 유키코로 상대하기는 별로 버거운 상대가 아니다. 저쪽이 최고의 무기로 삼는 공중기술은 유키코도 별로 뒤떨어지지 않는 상황일테고 다른 스탯은 압살 중일거라.

3.18. 데스피나 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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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 보다 살짝 늦게 데뷔한 멕시코 레슬러. 필살기는 프랑켄 슈타이너
유키코가 신인왕 자격으로 멕시코에 원정갔을 때 만나게 되는 첫 상대. 이게 데스피나의 데뷔 직후 첫 경기로, 포텐셜은 그때부터 인정받는 듯 하다.
'''놀랍게도 시리즈 개근'''. 다크스타 카오스야 최종보스 기믹이라도 먹고 가지만, 이 처자는 통과점에 가까운데 개근한 걸 보면 대단하다. 시리즈 내내 최강자 격으로 등장한 적은 없고, 보통 기쿠치와 어슷비슷한 정도. V1 에서 보면 IWWF 세계 쥬니어 벨트를 놓고 기쿠치와 대립할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V1 시점에서는 대전료만으로 살아가기엔 생활비가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처음 만났을때는 언제나 좋은 연습 상대. 조금 성장하면 즐거운 샌드백. 뒤에 만나게 되면 내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체험할 수 있는 지표. 정도로 활용되는 안습한 포지션에 위치한다. 어느 시점에라도 부담없이 상대하게 되는 선수.

3.19. 리타 모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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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IWWF 세계 쥬니어 챔피언. 필살기는 문 설트
V1 시점에서 멕시코 유학 에피소드의 보스다. 세계 쥬니어 챔피언이긴 한데, 유키코도 그렇고 데스피나도 그렇고 그냥 그런 레슬러 취급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안쓰럽다. 유키코가 IWWF 세계 쥬니어 벨트를 반납한다고 했을때 데스피나가 "그럼 그거 내꺼네!" 라고 반응했을 정도. V2 주인공과도 자주 맞붙게 되는데, 대화해보면 꽤나 착하다.
AAC가 대부분 그렇지만 공중 기술 타입으로, 그 외에 서브 카테고리로 던지기나 관절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리타와 싸울 때의 유키코는는 이미 상당히 성장해서 공중 기술부터 리타를 압살한다. V2 에서는 좋은 연습상대 → 샌드백 테크를 타는 고마운 레슬러.

3.20. 다이너마이트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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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게 리타 모레나와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 필살기는 다이너마이트 스파이크(=DDT)
단시간에 상대방을 깨부수는 것이야말로 프로 레슬링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파워 파이팅을 펼치는 선수. 독설가로, V2에서 주인공으로 원정 가보면 리타와 엄청 대비된다.
대전의 기회는 별로 없지만 나름대로 싸울만한 상대다. AAC 에서 보기 드문 타입이지만, 린과 대전표가 잡힐때 쯤의 유키코면 그냥 어렵지 않게 제압 가능.

3.21. 엠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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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에 갑자기 나타나 쵸쵸 카라스를 공중 기술로 제압하고 AAC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수수께끼의 레슬러. 이명은 "신의 사자"
위쪽에서 신나게 설명해두었기에 이 선수의 정체는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3.22. 레미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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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유명 레슬러 "레지 베넷"[10] 이 모델인 캐릭터. 필살기는 파워 슬램
모델인 캐릭터와 같이 전형적인 파워 파이터. 다만 유키코에 얽히지 않고 이치가야에 패배해서 벨트를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아테나 크라운 V1 서바이벌』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스토리상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후에 경영 게임에서는 왠지 GWA의 챔피언으로 되어 있다.
체력이 좋은데다가 파워하우스 타입이라 상당히 강력한 편. 하지만 팬서 리사코와 어슷비슷한 수준이라서, 『아테나 크라운 V1 서바이벌』에서 붙을 때의 강화 될대로 된 유키코로 상대하기엔 그리 어렵지 않다.
[1]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본능이 있다는 것... 그런 본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강한거지" 라고 언급[2] 당대 현실의 PPV였던 킹 오브 레슬링 같은 대형 토너먼트. 다만 그보다는 좀 격이 낮은, 일종의 등용문의 개념.[3] 하네다를 만나기 전까지 유키코는 일본에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는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밖에 없다고 생각했다(...).[4] 이치가야가 유키코를 부르는 별명.[5] 세계 랭킹을 올리기 위한 매치업과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방어전, IWWF 세계 쥬니어 방어전이 계속 같이 잡혀서 경기가 늘어난다. 어차피 세계랭킹에 필요한 매치업은 IWWF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자격으로 획득이 가능하고.[6] 이전 문서에는 근거가 없다고 되어있었는데, 정황상 현질한 것이 맞다. 아예 게임 매뉴얼에서부터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언급되어 있다. 메뉴얼까지 갈 것 없이 현실로 치면 이왕표가 갑자기 WWE에 나타나서 헐크 호건과 세계 헤비급 매치업을 가진 셈인데 상식적으로 뭔가 공작이 있지 않고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매치업. 다만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그녀의 실력은 진짜다.[7] 챔피언 전은 DQ나 무승부일 경우 벨트의 이동이 없다.[8] 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 모에의 집합체와 같은 프레야 카가미가 등장해서 1위를 뺏앗기지만 그 전까지는 쭉 단독 1위였다.[9] 후대의 큐티 카나이도 많이 올라가긴 한다. 카나이는 IWWF 세계 쥬니어 챔피언까지 올라간다. 그런데 오자와는 준 메인 이벤터에 I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10] 173cm에 110kg이 넘는 거구에도 수어사이드 다이브나 다이빙 스플래쉬가 가능했던 파워하우스 타입의 선수. 전녀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