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드래곤
[image]
Fang dragon
1. 개요
아룡(송곳니 아)은 페이룬에 서식하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트루 드래곤의 일종으로, 금속룡도 색채룡도 아니지만 회색룡이라고도 불리운다.
2. 외형
아룡은 작은 근육질 날개를 가진 형편없는 비행생물이지만 단 한발자국 내딛으면서도 날아오를 수 있다.
그들의 눈은 적색이나 오렌지색을 띄는 경향이 있으며 그들의 머리는 날선 가시와 뿔로 뒤덮여 있다.
아룡의 몸은 골침이 돋아있는 회색과 갈색으로 얼룩덜룩한 두터운 골판으로 덮여 있으며 꼬리의 끝은 대낫과도 같은 형상의 뼈칼날이 한쌍 솟아나 있다.
3. 특징
아룡은 보기에는 마냥 폭력성과 분노를 마구 분출할 것처럼 보이지만 다종다양한 언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을 감당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전투를 초래할만한 상황에서 협상하기 위해 써먹곤 한다.
아룡은 종종 자기 둥지의 입구를 둥근 바위나 기타 재료로 막아놓는데, 이는 자신의 집에서 먼 곳까지 사냥감을 찾아 떠날 경우에 그러한다.
아룡은 육식성이며, 특히 지적인 포유류의 고기를 선호하며 죽이기 전에 가지고 놀기를 좋아한다.
아룡은 절대 동족을 해치지 않으며, 60년에 한번씩만 서로 짝짓기를 위해 만나서 단 하룻밤을 보내고 이별한다.
아룡과 적룡은 서로를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4. 역사
아룡이 처음 목격된것은 Myth Drannor의 파멸 당시의 일이며, 때문에 그곳에 거주하던 악마숭배자들과 연관되었다고 추측된다.
어느 시점에선가 티아마트 여신이 알들을 축복해 산성 브레스를 가진 회색룡으로 만들어내었고, 회색룡들에게 개선되기 이전의 존재들인 아룡들을 모두 죽여서 종족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5. 능력
아룡은 브레스도 없고 마법적인 능력도 형편없지만, 육탄전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발톱으로 찢어발기고 꼬리의 칼날로 베어가르며 공격하는데다 작은 적을 넘어뜨릴수도 있다. 발톱에 할퀴어진 상대는 아룡의 민첩 체크를 해서 실패하면 몸에 돋은 골침에 긁혀 추가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성대모사에 능해 인간의 목소리를 아주 비슷하게 흉내내며, 때문에 인간이 만든 주문 두루마리와 구두로 작동하는 매직 아이템을 쓸 수 있다.
트루 드래곤의 상징인 브레스 웨폰이 없지만, 대신 아룡의 상징적인 공격인 특수한 물기 능력이 있다. 아룡에게 물린 적은 HP를 영구적으로 흡수당하며 아룡은 이렇게 흡수한 HP를 자기 HP에 더할 수 있다.
티아마트 여신에 의해 변하기 전의 그들은 브레스 웨폰이 없었지만 변화 후에는 산성 브레스를 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