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수리키트

 

1. 개요
2. 장비
2.1. 자동차용
2.1.2. 보수용 접착제
2.1.3. 펑크 수리액


1. 개요


말 그대로 자동차와 자전거 타이어펑크가 났을때 쓰는 도구이다. 자동차용 키트는 요즘은 웬만한 차에 다있는데, 스페어 타이어를 대신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2. 장비



2.1. 자동차용



2.1.1. 스페어 타이어


펑크가 났을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차량에 스페어 타이어가 있는 차량이라면 스페어 타이어와 펑크난 타이어를 바꾸어 반영구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다만 휠 타이어가 순정사양과 다른 경우 [1] 바꾸지 말고 현장 수리 또는 가까운 서비스점으로 견인하는걸 권장한다.
템포러리 스페어 타이어 타입은 차량 내 적재하기 쉽게 타이어 부피를 줄인 스페어 타이어이다. 타이어의 외경만 일반 타이어와 동일하다. 타이어의 폭도 훨신 좁고 대부분 휠도 스틸휠이다. 일반타이어와 달라 고속주행시 차체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우며 장시간 사용시 템퍼러리 타이어가 변형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템포러리 스페어 타이어는 가까운 정비소까지 안전하게 자가주행할 수 있는 비상용 타이어이다.
일반 휠타이어와 동일한 스페어 타이어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페어 타이어의 단점은 스페어 타이어는 펨포러리 타입이라도 무겁고, 교체방법이 어렵고 위험하다.
스페어 타이어를 바꾼 후 휠너트를 꽉 잠구지 않아 주행 중 스페어 타이어가 분리되는 위험한 사례도 있고 작키를 제대로된 위치말고 엉뚱한 곳에 사용하여 사이드 스커트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고 작키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차를 올려 펑크난 타이어를 분리중에 작키가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휠너트의 경우 미숙하다면 렌치를 발로 밟아 힘껏 조이고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조치를 받는다. 잘 안조여 풀리는 것보다 훨씬 나으며 조이다가 부러지는 경우도 흔치않다. 작키를 데는 위치는 취급설명서에 나와있으며 작키를 사용할 경우 포장된 도로에서 사용해야 하며 경사로 말고 평지에서 사용해야 한다.
스페어 타이어를 바꿀 자신이 없으면 차량에 손대지 말고 보험을 불러 전문가에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다만 스페어 타이어는 장기간 미사용하여 공기압이 자연적으로 누출되어 바꾼 후 자가주행이 불능한 경우도 있고 너무 오래되어 스페어 타이어가 주행중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6개월에 한번씩은 스페어 타이어도 규정압대로 공기압을 보충하고 10년이 지난경우에는 스페어 타이어도 바꾸길 권장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2.1.2. 보수용 접착제


보수용 접착제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지렁이, 버섯패치 등이 있다.
지렁이는 현장에서 제일 쉽게 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휠 타이어를 분리하지 않고 손상된 부위에 접착 씰을 삽입하여 공기압 누출을 막는다. 지렁이의 사용법은 공기압을 타이어 한계치 또는 그 이상을 주입 후[2] 펑크는 부위에 막힌 나사못 등을 빼야 하는데 나사못이 박혀있는 각도를 잘 기억해두어야 한다. 스크류를 사용하여 손상된 부위에 지렁이가 들어가기 쉽게 넓혀준다. 보통 동봉되어 있는 스크류가 타이어 안으로 왔다갔다 하기 쉬울때까지 계속 왔다갔다를 반복해야 한다. 원활하게 스크류가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 지렁이 바늘에 지렁이를 끼우고[3] 이물질이 박힌 각도대로 힘껏 넣는다.[4] 지렁이가 90% 정도 들아갔다면 바늘을 빼고 끝낸다. 튀어나온 지렁이를 커터칼로 잘라주면 더욱 좋다. 고친 뒤 공기압을 보충하는것도 잊으면 안된다.
지렁이의 경우 임시 수리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지렁이가 노후화되면 고친 곳에서 공기압이 누출되고 타이어의 손상부위가 넓은 경우 오래가지 못한다. 다시 한번 적지만, 고친 후 공기압을 보충하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

2.1.3. 펑크 수리액


Flat tire (fix) sealant
스프레이 형태의 펑크 수리키트이다. 물론 뿌리는 것은 아니며, 타이어 공기 주입구와 연결하여 펑크 수리용 약제와 공기를 함께 주입한다.
스페어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으며 권장하는 방법이지만, 타이어 교체를 도로에서 운전자가 직접 하는 것은 꽤 복잡하고 시간도 걸린다.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도 차량 중량을 늘리는 스페어 타이어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지렁이를 쓰는 것은 차량 중량 감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단 펑크가 난 지점이 눈에 보여야 쓸 수 있고 방법도 매우 간단하지는 않은데다 힘도 들어간다. 그래서 나온 전용 접착제를 타이어 안쪽에 들이 부어 펑크를 때운다는 개념. 스페어 타이어를 아예 포함하지 않는 차량은 이 방식의 타이어 수리 키트를 기본으로 넣고 있다.
펑크 수리액을 쓰는 것은 스페어 타이어 교체는 물론이고 지렁이를 쓰는 것 보다 간단하다는 것. 그냥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수리액을 집어 넣으면 그만이다. 또한 지렁이는 이미 빠져버린 공기를 보충할 방법이 없기에 따로 공기 펌프를 쓰지 않는다면 실제 주행은 무리인데 비해 수리액은 함께 어느 정도의 공기까지 넣어 최소한의 주행은 가능케 한다. 지렁이로 고치기 어려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펑크(일명 실펑크)의 수리도 할 수 있다.
이렇게만 적으면 펑크 수리액을 쓰는 타이어 수리가 최신 트렌드에 매우 뛰어난 방법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결코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펑크가 난 부분만 정확히 틀어 막는 것이 아닌 수리액을 타이어 안에 무작정 들이 붓게 되는 만큼 수리 후 휠밸런스가 틀어저 심한경우 핸들떨림이 발생된다.[5] 그래서 이 상태로 계속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나중에 제대로 된 정비소에서 타이어의 교환 또는 정규 수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펑크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은 미리 빼줘야 하며, 타이어 옆면이 찢어지거나 파손 부위가 지나치게 크면 이 방법으로는 고칠 수 없다. 즉, 어디까지나 당장 현재 지점을 빠져 나가 정비소로 갈 때 까지만 버티게 해주는 것이 펑크 수리액의 개념이며 이후 제대로 된 정비 없이 그대로 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펑크 수리액도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수리액과 공기펌프가 분리된 형태, 다른 하나는 두 가지가 하나의 캔에 담긴 일체형이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주는 타이어 수리 키트는 전자의 형태인데, 공기 펌프를 수리액이 든 봉투/캔과 연결한 뒤 다시 그것을 타이어와 연결하고 공기 펌프를 가동하여 공기를 넣음과 동시에 타이어의 펑크를 틀어 막는다. 나중에는 수리액만 따로 사면 된다. 후자의 일체형은 시판용으로 많은데, 사용법은 단순하여 캔을 적당히 흔든 뒤 타이어와 연결하고 내용물을 전부 밀어 넣으면 끝나는 일회용이다. 일체형 캔은 쓰기는 편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는 않지만(보통 5,000원 내외), 공기압을 그렇게 많이 채울 수는 없어 어디까지나 비상용으로만 쓸 수 있는 정도.

[1] 튜닝이 된 경우[2] 이 경우 수리 후 잊지말고 규정공기압으로 맞춰야한다.[3] 끼웠을때 좌우 길이가 비슷해야한다.[4] 지렁이를 펑크 부위에 넣는것은 노하우가 없을경우 웬만한 성인 남성들도 하기 힘들다.[5] 수리액을 타이어에 주입했으면 정비사에게 알려주어야한다. 핸들떨림으로 휠밸런스를 맞춘다고 해서 휠타이어를 빼서 확인하고 그러지 않고 증상이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높은 부품들을 1차적으로 정비하기에 수리비도 많이 들 위험이 크고 바꾼다해도 증상이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