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로테 자매

 

1. 개요
2. '오른발 엄지' 힐더
3. '오른발 중지' 힐드
4. '오른발 약지' 힐데
5. 행적
5.1. 9권
5.2. 10권
5.3. 11권
5.4. 12권
6. 그녀들의 과거


1. 개요


'''세계에는 예쁘고 귀여운 진짜만 있으면 돼.'''

'''그 예쁘고 귀여운 진짜인 우리가 바보에 멍청하고 가난하고 더러운 가짜 인간을 죽이는데,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

'''페네로테 자매의 범행성명 황력 496년'''

'''벨타자르와 더불어서 그나마 동정을 받는 자하드의 사도.'''
최악의 살인마 집단인 자하드의 사도의 일원인 세 자매. 세 사람 모두 눈과 머리카락이 핑크색이라는 눈에 띄는 용모를 하고 있다.

2. '오른발 엄지' 힐더


'''에리다나에서 열리는 축제의 가장 좋은 수단은 판하이마나 안헬리오를 죽이고 도망치는 것~. 이거라면 한 번만 죽여도 되니까~.'''

페네로테 자매의 장녀. 검은색 백합모양 머리장식과 검은색의 긴 드레스를 입은 소녀이다. 말을 할 때, 말 끝을 끄는 버릇이 있다. [1] 마장풍금을 사용하며, 주로 사용하는 주식은 에밀레오의 서 '절식의 거인 엔고르 루'를 이용해 마이너스 기압 지대를 생성하는 화학 연성계 제 6계위 '파파 게노' 주식이다. 동생들의 주식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3. '오른발 중지' 힐드


'''잠깐만. 힐더 언니는 그렇다 치고, 힐데는 332명이나 죽이지 않았어. 331명밖에 못 죽였다고.'''

페네로테 자매의 차녀. 짧은 머리에 넥타이, 바지라는 보이시한 외모의 소녀이다. 마장적(笛)을 사용하며, 주로 쓰는 주식은 에밀레오의 서 '귀를 먹는 여우 키키치치'를 이용해 상대에게 음파 공격을 하는 전자 전파계 제 3계위 '타미 노' 주식이다.

4. '오른발 약지' 힐데


'''요즘은 다르다고요, 아줌마. 멋지고 즐거운 최첨단 오락으로서의 살인이 있거든요.'''

페네로테 자매의 삼녀. 트윈테일 머리와 하얀 프릴이 달린 검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이다. 막내 답게 버릇없는 성격인 듯 하다. 마장석을 사용하며, 주로 에밀레오의 서 '과자 저택의 모코포코'에 의한 거대 과자를 사용한 공격과 방어, 그리고 화학 규성계 제 4계위 '하루 후'로 만든 강사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한다.

5. 행적



5.1. 9권


사도들의 살인 축제가 열린 에리다나에 도착해 판하이마를 습격한다. 에밀레오의 서를 이용한 연계 공격으로 판하이마의 왼팔을 자르고, 마라키아를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것은 판하이마가 그녀들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봐준것이었고, 판하이마가 각잡고 반격에 나서자 연계가 순식간에 붕괴하고 판하이마가 날린 불꽃주식에 힐더는 몸의 반에 화상을 입고, 힐드는 내장을, 힐데는 오른발을 잃는다. 판하이마에게 안헬리오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멍청이들이라는 혹평을 듣고 과거까지 간파당한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셋 모두가 목숨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부상을 입은 힐드가 몸을 날려 판하이마를 붙잡고 자폭하고, 그 틈을 타 힐더와 힐데는 탈출에 성공한다.
힐드의 희생에 힐더와 힐데는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힐드가 죽어도 시한장치가 해제되었는지 아닌지 모르는 것으로 보아 힐드는 멍청한 복제체였다며 깔깔대며 웃는다. 약간 정신이 나가는 묘사에 판하이마 역시 좀더 강해져서 돌아왔을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5.2. 10권


그리고 역시 예상대로 재등장, 일부러 경찰사들에게 들켜서 자신들을 체포하려는 경찰사들을 유인하여 살해하고 불행하게도 살해 현장을 목격한 모녀도 참살한다.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어머니의 간청을 무시하고 아이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정신이 나가 사라진 아이의 머리를 찾는 어머니의 머리도 날려서 죽여버린 뒤, 잘죽였다며 서로 손을 잡고 꺅꺅대거나 유령은 무섭다는 둥 떠들어대는 꼴을 보면 확실히 이전보다 더 맛이 가버린 듯 하다.
진 구엔이 보낸 자하드의 위치 정보를 에밀레오의 서를 통해 전해듣고 에리다나 지하공동에서의 자하드 탈환전에 참전, 무장 수사관들을 공격한다. 그러던 중 가유스기기나를 포착하고 가장 약하지만 점수는 높은 표적이라며 매우 깝치면서 덤벼들지만 되려 기기나의 강펀치 한방에 힐더의 얼굴이 개발살나는 중상을 입는다. 나름 미소녀인 힐더였지만, 기기나에게 한방 맞고는 코를 중심으로 완전히 함몰돼서 왼쪽 안구는 안와에서 파열, 치아도 대부분 잃어버린다. 하지만 기기나 입장에서는 이것도 상당히 봐준것이라는 모양. 그도 그럴 게 기기나가 진심으로 펀치를 날렸으면 그냥 머리째로 산산조각이다. 도달자급 전위 주식사의 주먹은 겉치레가 아니다!
아무리 소녀라고해도 쾌락살인마이자 자하드의 사도이기에, 가유스와 기기나는 이 둘을 죽이려했지만, 강력한 주력을 가진 소녀라는 점에서 아나피야를 떠올려 잠시 공격을 멈췄으나 마장검을 다시 겨누고 공격하려는 찰나 대량의 스펀지 케이크와 탄소 위스커 섬유 공격으로 가유스와 기기나가 회피한 사이에 몸을 피한다. 이후에는 사실상 전투에서 리타이어하여 안헬리오, 로렌조, 카지흐치의 초급주식사 3파전에서도 도망다니기만 한다. 게다가 힐더는 가유스가 안헬리오를 노리고 날린 화학 연성계 제7계위 파 이 몬 주식의 열선에 휘말려 하반신까지 잃고 만다.
그 후, 갑작스런 지하공동의 붕괴가 일어나고 어떻게든 탈출에 성공한다. 부상을 입은 몸으로도 복수에 불타는 힐더는 다음에 만나면 판하이마, 기기나, 가유스 모두 살을 갈아죽일거라고 이를 갈지만,[2] 힐데는 힐더와는 생각이 달랐다. 안헬리오가 새롭게 바꾼 피의 축제 규칙, 즉 모두가 서로를 죽이는, 사도끼리도 서로 죽고 죽이는 규칙을 떠올린 힐데는 추한건 싫어한다면서 부상을 입은 힐더를 공격한다. 부상을 입은 몸에 힐데가 소환한 초콜릿판에 깔려 압사직전에 몰린 힐더는 자매의 정을 호소하며 제발 죽이지 말아달라고 간청하지만, 힐데는 드디어 누가 복제체이고 진짜인지 가릴 시간이 왔다며 마장석으로 힐더의 머리를 박살내 죽여버린다. 힐더의 에밀레오의 서까지 획득한 힐데는 우승하게되면 언니와 동생들이 지옥에서 영원히 괴로워하기를 소원으로 빌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모습을 감춘다.
가벼워보이는 인상하며 실력까지 여러모로 가장 포스가 떨어지는 사도. 안헬리오는 물론이고 같은 시기에 등장한 모피스는 식인종 포스를 보여줬고 단편에서 등장한 야코우스와 마렌코 역시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면모를 보여줬지만 페네로테 자매는 그냥 깔깔대면서 살인이나 했으니... 자하드 탈환전에서도 도달자급 검무사인 기기나의 실력을 얕보고 어줍잖게 접근했다가 기기나에게 접근전을 허용하고 힐더의 얼굴이 뭉개지는 실태를 보인다. 공성주식사로서의 경험도 실력도 다른 사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그것도 깨닫지 못하다 큰 코 다치는 모습을 여러번 보인다. 언니 힐더의 에밀레오의 서까지 챙긴 힐데가 이러한 점을 깨닫고 강적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5.3. 11권


'''힐즈와 힐더와 힐드 가짜들을 죽이고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진짜인 내가 승리. 그런 대단원이 왕도겠지.'''

상처와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주위와 연락이 없던 혼자 사는 청년의 집을 습격해 죽여버리고, 그 곳을 임시 은신처로 삼는다. 그리고 벨타자르와 에우니피에데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가유스를 노릴 것이라고 생각해 에우니피에데와 가유스 중 살아남아 약해진 상대를 노리려고 하였으나, 그 곳은 이미 가유스의 동료와 경찰사들이 포위했고, 도망가던 벨타자르를 노린다. 초콜릿 강판으로 습격후 양동으로 뒤에서 마장석으로 가슴을 꿰뚫고 가지고 놀며 죽이려고 하지만 이기와 쟈베이라가 나타나서 실패한다.
이런 힐데의 사고는 지브 역시 읽고 있었고 가유스를 지키기 위해 이기와 쟈베이라에게 부탁한다. 원거리 저격이 실패하면 스나르그를 사용할테고 그 특성상 명확한 지시를 내리기 위해 가까운 거리로 접근할 것이라며, 주위 지리상 퇴각루트를 파악해서 이기와 쟈베이라가 습격하게 한 것이다. 이에 적대해보지만, 자신은 후위이고 이기와 쟈베이라가 서로 거리를 주지 않으며 강력한 연대를 보이자, 벨타자르에게 일단 휴전과 협조를 요청. 벨타자르는 처음에 거절하지만 곧 승낙한다. 하지만 이는 힐데의 책략이었다. 벨타자르가 와야 할 엄호가 없어서 돌아보니 힐데는 인사를 건네며 이미 도망간 다음. 하지만 이 것도 그녀의 계략으로 벨타자르가 이기와 쟈베이라에게 투항하고 무력화 된 사이에 힐더를 죽이고 얻은 에밀레오의 서 '절식의 거인 엔고르 루'를 사용해 마이너스 기압 지대를 만들어 습격한다. 결국 벨타자르는 죽이는데 성공했고, 이걸 회피할 것을 예상 후 그 예상루트에 강사를 펼쳐 함정을 만든다. 그리고 이에 쟈베이라가 크게 부상을 입는다. 벨타자르가 죽고 그가 얻었던 독침의 바반할멈을 획득. 쟈베이라와 이기에게 다음에는 너희도 반드시 죽이겠다며 물러난다.

5.4. 12권


'''책을 사용하면 에르피네스에게 탐지돼. 카지흐치와 안헬리오, 판하이마와 로렌조가 죽이러 올 거야. 사용할 수 없어, 무서워, 사용할 수 없어, 무서워, 사용할 수 없어.'''

'''카지흐치와 로렌조, 안헬리오조차 죽었어. 죽는 것만은 무서워. 카지흐치와 로렌조를 죽인 안헬리오를 죽인 자하드는 더욱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카드모스 지구에 숨어있다가 안헬리오에게 들켜서 습격을 받고 도망간다. 그 후 호기를 노리다가 안헬리오와 카지흐치의 싸움이 벌어지고 안헬리오가 페테르레카를 키히아에게 맡기는데, 키히아가 페트레리카에게 너는 안헬리오에게 해가 된다며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한다. 그리고 이걸 힐데가 발견. 키히아를 토막내고 페트레리카를 확보한다. 그리고 카지흐치와 안헬리오앞에 나와서 안헬리오에게 주식을 사용하지만 안헬리오는 가볍게 방어. 바로 반격하려 하지만 페트레리카를 방패로 사용한다. 그리고 카지흐치에게 협공하자고 어서 책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카지흐치는 힐데와 페트레리카를 거대한 주먹으로 날려보낸다.
그후 지하미궁에서 자하드에 대한 공포로 정신이 나간 채로 숨어있다가 쟈베이라와 이기가 이끄는 주식사 부대에게 투항해, 결국 체포당한다. 2부에서 간수를 유혹해서 탈옥에 성공. 그 간수는 살해당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마렌코와 전투 중인 기기나를 습격하나 발리고 튀지만 가유스의 주식에 당해 다시 체포당했다.

6. 그녀들의 과거


실제로는 세 자매가 아니라 네 자매였다. 판하이마는 세 자매의 주식연계엔 적들의 공격을 막아주는 전위의 역할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런 주식연계로 사람을 세 자리수나 살해했다는 건 말이 안 되니 사실 한 명이 더 있었던 게 아니냐고 추측한다.
그들은 아나피야, 아티티아와 같은 메트레야 연구시설의 실험체였다.
그 '''베긴레임'''의 손아귀에서 해방된 생존자이지만, 그 후유증으로 타락한 불쌍한 꼬마들이다.
연구자들은 한 사람의 본체 인간을 바탕으로 세 명의 복제인간을 만들었으며, 복제인간 세 명에게는 유전적 시한장치가 있어 얼마 후 죽게 되며 그것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본체를 죽이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때문에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계속 싸워왔으며,[3] 결국 그들은 막내 힐즈를 죽였다.[4] 하지만 힐즈가 정말로 본체였는지, 혹은 유전적 시한장치라는 것이 정말로 존재하는 지 그들은 알 수 없었고, 그들은 의심에 떨고 불안해 하면서도 서로 함께 살아왔다. 불안감을 덜기 위해 그들이 찾은 돌파구가 살인이었던 것이다. 참고로 8권에서 연구소에 있던 아이들 중엔 페네로 세쌍둥이라는 게 등장한 적 있는데 걔들이 얘들인지는 불명. 아마 맞으려나?
[1] 문고에서는 대사 끝에 물결표가 붙는 것으로 표시된다.[2] 그 와중에 날아간 하반신 치료는 불법의사 투잔을 찾아가서 받으려고 했다.[3] 힐드의 유언에서도 드러난다. "아무리 의심하고 서로 죽이려고 했어도, 지금까지 즐거웠다."[4] 묘사에 따르면 이때부터 주식을 사용할 수 있었던 듯 하다. 그렇다면 에밀레오의 서와 그들이 사용하는 주식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