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센 백작
1. 개요
풀네임은 알바르 크리스티앙 로렌츠 폰 페르센. 이름의 유래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밀애 관계를 가진 한스 악셀 폰 페르센 백작. 성씨를 보면 노르웨이계 혹은 덴마크계인 듯하다.[1][2]
2. 작중 행적
2.1. 스웨덴
고고학계의 왕따란 이명이 붙은 노란머리의 긴 머리의 미남 중년으로, 매번 유물을 발견했다고 학계에 알리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품으로 밝혀져서 아무도 그를 믿지 않는다. 자유분방한 성격이며 인질로 잡혔을 때도 관 속에 숨어 드라큘라 놀이(…)를 했으며 유물에 대한 가짜 단서도 만들어놔서(...) 낚인 칼손 박사는 계단에서 떨어져서 다친다.(...) 어찌 보면 앨버트 경, 윌 교수보다 더 4차원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정말 보면 암세포가 생길 지경으로 짜증난다.
2.2. 고려
고려 시대편의 진 최종 보스.
'''위원장의 유학시절 스승이었다는 엄청난 거짓말을 치고 북한에 입국한다.'''[3] 1편에서는 봉팔이의 경쟁자 정도로 나오지만, 2편에서는 본격적으로 토리와 동행하며 토리가 가지고 있는 보물을 뺏으려 한다. 역시 4차원 적인 면모를 보여주나 후반부에는 토리와 해초를 물에 빠트리고[4] 수면가스가 나오는 특수 반지를 사용해서 강제로 재우는 등[5] 의 악당 포스도 보여준다! 근데 그것때문에 보물도 못찾고 집사한테 잡혔다. 그리고 박사들을 유물 도난 센터에 거짓으로 신고하는가 하면 이를 빌미로 아이들과 이 조교에게 협박을 시전한다. 그래도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엔 자신 때문에 기절한 토리에게[6] 꽃바구니와 최신 핸드폰도 보내주는 등, 적어도 보물 때문에 사람의 목숨을 해치려 들진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2.3. 세계사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마 반응이 좋았던 듯. 설정오류인지 이때는 계급이 오락가락하는데 페르시아편에서는 자작이라고 나오다가 그리스편에서는 남작이라고 나온다. 2권에서는 다시 자작이 된다.
2.3.1. 인더스 문명
과거 모습도 엄청난 미청년으로 봉팔이가 경쟁심을 가지기도 했으며, 4차원 성격은 못버려서 봉팔이가 고생깨나 했다…. 여기서 그가 찾은 보물이 모조리 모조품이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아마추어 고고학자인데다가, 철이 못 들고 지나치게 순수한 성격때문에 유물 조작 사기꾼들을 의심도 안 하고 같이 동행하다가 속은 것. 한두번 일이 아닌 듯…. 일례로 초능력을 쓴다는 사기꾼에게 헌금으로 루비 목걸이나 수표를 주며 보물을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던가…. 결국 랄 박사에 의해 황금 주사위도 가짜라는 것이 드러나서 망신당한다.
2.3.2. 페르시아 제국
서신을 통해 비루니 사장에게 봉팔이를 의뢰인으로 소개한다. 자신은 아틀란티스 발굴에 집중.
2.3.3. 그리스 문명
오아시스 회장에게 제단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봉팔이를 억지로 끌어들인다. 여전히 봉팔이는 페르센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기도 하지만 여차저차 같이 다니면서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헬레네의 요트 위에서 니코스의 부하에게 의자를 내려치나 효과는 없었고(...) 결국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이후 해양경찰에게 구조되는데 물에 빠진 와중에도 그 외모를 잃지 않고있다. 호텔에서 머리를 자른 헬레네에게 강인해 보인다 칭찬하고 화장실에 간 봉팔이가 나오질 않자 "변비가 있나본데요?"고 웃는다.(...) 돌아오지않는 봉팔이를 걱정하며 우는 다이애나에게 그렇게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라고 진정시킨 다음에 아틀란티스 발굴작업을 한답시고 떠난다.(...).
2.4. 세계 도시
2.4.1. 로마
아드리아나의 수양아버지로 등장한다. 고아였던 아드리아나를 입양하고 후원해줬다. 토리와 아드리아나에게 트레저마스터는 위험한 조직이기 때문에 이만 물러서라는 충고를 해준다.[7]
[1] 센으로 끝나는 성은 주로 노르웨이나 덴마크에 분포한다. 스웨덴계나 아이슬란드계의 성은 거의 손으로 끝난다. 핀란드계 성은 주로 '넨'으로 끝난다. 국적이 스웨덴인데 성이 센으로 끝난다면 이는 부계 선조가 덴마크계나 노르웨이계인 경우다.[2] 모티브가 된 한스 악셀 폰 페르센은 독일계이기 때문에 로마편에서 독일어를 쓰는 모습이 나온다.[3] 사실은 친구의 팔촌의 사촌의 옆집이라는.....[4] 이 때 독백으로 쓸모없는 너희들을 버린다고 했으며, 물에 빠뜨리면서 하는 말이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5] 사실 이건 고의는 아는게 물에 빠져서 고장난 스마트폰을 새로 사주겠다며 문제의 반지를 보증으로 줬는데 나중에 토리와 해초가 페르센이 수상하다며 이 반지를 조사하다가 실수로 수면가스를 퍼트린것. 본인도 이럴 생각까진 없었다고 했다.[6] 불상을 마구 흔들어대서 토리가 말렸는데, 말리지 말라며 밀쳤다가 토리가 그대로 벽에 머리를 박아버려서 기절했다.[7] 고고학계에 몸을 담고있고 젊을적 트레저마스터에게 죽을 뻔한적이 있어 위험성을 알고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