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컨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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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아있는 개체의 모습
풍선장어목에 속하는 심해 뱀장어. 펠리컨장어라는 이름 이외에도 주머니장어, 자루장어로도 불린다.[1] 가까운 친척으로는 풍선장어가 있다.
여러 대중매체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매체에서 풍선장어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풍선장어와 같은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종류다.
수심 1,500 ~ 4,000m까지 널리 분포한다. 일반적으론 60cm 까지 자라지만, 종종 1m 까지 자란 개체도 확인되었다고. 생긴 모습 답게 거대한 입이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꼬리를 제외한 몸통보다 입이 더 크다.
먹이를 먹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그냥 입 벌리고 물과 함께 냅다 빨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삼키고 나면 물은 도로 뱉어내지만, 잠시나마 무지막지하게 커진다. 거대한 입 때문에 머리가 거대해 보이지만 사실 머리는 매우 작고 입만 무식하게 크다.
이렇게 거대한 입을 가지게 된 이유는 심해의 특수성 때문인데, 심해의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는 서식하는 생물이 많을지는 몰라도 극악의 분포 밀도로 인해 타 생물과 조우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급. 때문에 심해어들은 각자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별별 해괴한 방식으로 진화했는데,[2] 이 녀석은 일단 만나는 생물은 뭐든지 먹고 보자는 식으로 방향을 잡은 것. 참고로, 펠리컨장어가 주로 발견되는 수심에서는 이 녀석보다 큰 생물은 많지 않다.
꼬리에 달려있는 발광기관을 이용해 먹이가 스스로 오도록 유도한다.
근연종인 풍선장어와 마찬가지로 산란 후에 사망한다고 한다.
절심해의 솔라리스에서는 야마조 미나토 일행이 원정 연습을 위해 심해에 가는 도중 잠시 등장한다.
물 포켓몬 중 하나인 헌테일의 모티브가 바로 이 펠리컨장어로, 꼬리로 먹이를 유인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확실하다.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이자, 토트랜드편의 메인빌런 샬롯 카타쿠리의 별명이 자루장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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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아있는 개체의 모습
1. 개요
풍선장어목에 속하는 심해 뱀장어. 펠리컨장어라는 이름 이외에도 주머니장어, 자루장어로도 불린다.[1] 가까운 친척으로는 풍선장어가 있다.
여러 대중매체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매체에서 풍선장어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풍선장어와 같은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종류다.
2. 생태
수심 1,500 ~ 4,000m까지 널리 분포한다. 일반적으론 60cm 까지 자라지만, 종종 1m 까지 자란 개체도 확인되었다고. 생긴 모습 답게 거대한 입이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꼬리를 제외한 몸통보다 입이 더 크다.
먹이를 먹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그냥 입 벌리고 물과 함께 냅다 빨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삼키고 나면 물은 도로 뱉어내지만, 잠시나마 무지막지하게 커진다. 거대한 입 때문에 머리가 거대해 보이지만 사실 머리는 매우 작고 입만 무식하게 크다.
이렇게 거대한 입을 가지게 된 이유는 심해의 특수성 때문인데, 심해의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는 서식하는 생물이 많을지는 몰라도 극악의 분포 밀도로 인해 타 생물과 조우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급. 때문에 심해어들은 각자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별별 해괴한 방식으로 진화했는데,[2] 이 녀석은 일단 만나는 생물은 뭐든지 먹고 보자는 식으로 방향을 잡은 것. 참고로, 펠리컨장어가 주로 발견되는 수심에서는 이 녀석보다 큰 생물은 많지 않다.
꼬리에 달려있는 발광기관을 이용해 먹이가 스스로 오도록 유도한다.
근연종인 풍선장어와 마찬가지로 산란 후에 사망한다고 한다.
3. 대중매체
절심해의 솔라리스에서는 야마조 미나토 일행이 원정 연습을 위해 심해에 가는 도중 잠시 등장한다.
물 포켓몬 중 하나인 헌테일의 모티브가 바로 이 펠리컨장어로, 꼬리로 먹이를 유인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확실하다.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이자, 토트랜드편의 메인빌런 샬롯 카타쿠리의 별명이 자루장어이다.
[1] 일본어 명칭이 주머니(자루)장어를 그대로 옮긴 '후쿠로우나기(フクロウナギ)다.[2] 예를 들면 대표적인 심해생물인 초롱아귀는 빛을 내는 발광기로 다른 생물의 어그로를 끄는 방식으로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