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한 바다의 지배자!
1. 개요
다양한 소환수를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유니크 용병으로, 2020년 4월 22일 업데이트 되었다.
모티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포세이돈.
100레벨 칭호는
바다의 신.
2. 스토리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는 금슬이 좋은 부부였고, 수많은 자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서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롭스, 백 개의 팔과 오십 개의 머리를 가진 거인인 헤카톤케이르가 태어나면서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우라노스는 이들을 괴물로 여기고 지하의 가장 깊숙한 곳인 타르타로스에 가둬버렸습니다. 그러나 자식을 가둔 우라노스에 분노한 가이아는 우라노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였습니다. 우라노스를 최고신의 자리에서 쫓아내야겠다고 결심한 가이아는 자신을 도울 자식을 찾았지만, 자식들은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때 막내인 크로노스가 가이아를 돕겠다고 나섰고 가이아는 기뻐하며 자신이 만든 낫을 주었습니다. 우라노스가 가이아를 만나러 오자, 미리 숨어있던 크로노스가 뛰쳐나와 우라노스를 공격했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우라노스는 도망가 다시는 가이아에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크로노스는 어머니 가이아의 도움으로 최고신의 자리에 올랐지만 정작 자신의 아버지가 타르타로스에 가둔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에 대해서는 방관하였습니다. 크로노스의 태도에 분노한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네가 아버지에게 했던 짓을 네 자식이 너에게 똑같이 저질러 네 자리를 빼앗을 것이다."라고 저주를 내렸습니다. 가이아의 저주를 두려워한 크로노스는 레아와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인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그리고 당신을 낳는 족족 먹어버렸습니다. 다섯의 아이를 잃은 레아는 여섯 번째 아이인 제우스만은 뺏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가이아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가이아는 포대에 싼 돌과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버지 크로노스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우스는 어느덧 지혜와 용맹함을 갖춘 신으로 자라났습니다. 형제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제우스는 형제를 구하고 신들의 왕이 되기로 했습니다. 제우스는 지혜의 신 메티스로부터 구토제를 구해 어머니 레아에게 건네주었고, 레아에게 받은 구토제를 마신 크로노스는 예전에 삼킨 자식들을 모두 토해내었습니다. 당신과 하데스, 헤라, 데메테르, 헤스티아를 구한 제우스는 형제들과 힘을 합쳐 크로노스의 타이탄 신족에 대항했습니다. 그러나 두 세력의 힘이 대등했기 때문에 10년이 지나도 전쟁은 계속됐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제우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가이아는 타르타로스에 갇힌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의 도움을 받으면 이 전쟁에 승리할 것이란 조언을 줬습니다. 가이아의 말을 들은 당신과 형제들은 갇혀있던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 형제를 구해줍니다. 백 개의 손을 가진 헤카톤케이르 형제는 거대한 바위를 던져 전쟁을 도왔고, 손재주가 좋은 키클롭스 형제는 제우스에게는 천둥 번개와 벼락을, 하데스에게는 쓰면 보이지 않게 되는 투구를, 당신에게는 파도를 일으키는 삼지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강력한 동료와 최고의 무기를 갖게 된 당신과 형제들은 아버지 크로노스와 타이탄 신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크로노스와 타이탄 신족을 타르타로스에 가둔 제우스는 형제와 통치할 영역을 셋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제우스는 하늘, 하데스에겐 저승, 당신은 바다를 맡아 세상을 평화롭게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대는 길지 않았습니다. 올림포스 신들이 타르타로스에 가둔 타이탄 신족 역시 가이아의 자식이었습니다. 자신의 자식들을 가둔 것에 분노한 가이아는 기간테스와 손을 잡고 올림포스 신들을 공격하였습니다. 지난 전쟁으로 지친 당신과 형제들은 가이아의 강력한 힘 앞에서 패배하고 맙니다. 제우스는 힘을 뺏긴 채로 깊은 동굴 속에 갇혔고, 다른 신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당신은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쳐 힘을 키우며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당신은 제우스의 아들인 헤르메스의 활약으로 제우스가 구출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역전의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파도를 일으키는 삼지창과 수많은 바다 생물을 거느리고 전장으로 나아간 당신은 당신의 형제들과 힘을 합쳐 가이아에게 대적했습니다. 당신이 거대한 파도와 수많은 바다 생물로 가이아의 시선을 빼앗는 사이, 하데스가 쓰면 보이지 않게 되는 투구를 이용해 가이아의 뒤를 공격했습니다. 하데스의 일격에 가이아는 순간 힘을 잃었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당신과 형제들은 힘을 잃은 가이아를 공격해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이아를 제압하고 전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여 잠시 방심한 그 순간, 제우스를 향해 누군가가 쏜살같이 달려들었습니다. 타르타로스에서 탈출한 타이탄으로, 몸집은 작았지만 기세는 다른 타이탄 못지않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제우스는 크게 다쳤지만, 타이탄 역시 타르타로스를 헤매며 입은 상처가 많아 더 힘을 내진 못했고, 제우스의 아들인 헤라클레스가 합세하며 올림포스 신들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제우스는 지쳐 쓰러진 가이아에게 자신을 공격한 타이탄을 대지의 중심부 원핵으로 넣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가 타이탄의 가장 작은 아이가 타이탄의 번영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는 신탁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우스의 위협을 견디지 못한 가이아는 대지를 열어 타이탄을 중심부의 원핵으로 던져 넣었습니다. 신탁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안도하던 그때 타이탄이 마지막 힘을 모아 제우스의 발을 붙잡았고 타이탄과 제우스는 함께 원핵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원핵에 닿는 순간 그 둘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되었고, 그 흔적을 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최고신을 잃은 올림포스의 신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 신들의 왕일 뿐 아니라,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신이기도 했습니다. 타이탄, 기간테스와의 전쟁에선 이겼지만, 제우스를 잃었기에 다른 존재가 올림포스를 공격한다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습니다. 신들의 혼란이 커지자 당신은 자신이 제우스가 돌아올 때까지 임시로 신들의 왕 자리를 맡고 바다 생물로 병력을 만들어 힘을 보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제우스에 버금가는 힘을 가진 당신이 나서자 다른 신들은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편, 당신의 형제인 하데스 역시 제우스에 버금갈만한 힘이 있지만, 지상에 관심이 없었는지 당신의 결정을 따랐습니다. 당신이 제우스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혼란도 잦아드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곧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위기의 시작은 명계를 관장하는 신인 하데스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저승의 신인 하데스가 사라지면서 죽은 자가 지상으로 도망가고, 수명을 다한 자가 살아 움직이는 등 세상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모두 맡는 것도 벅찼기에 하데스의 실종은 당신에게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타르타로스에 가뒀을 터인 타이탄 신족 역시 지상으로 탈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에서 진 타이탄 신족은 타르타로스의 심연 속에 갇혀 그저 절망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몸집이 작아 무시당하던 작은 타이탄이 제우스를 무찔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타이탄들은 작은 거인의 발자취를 따라 타르타로스를 탈출하기 위해 돌아다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상으로 향하는 빛을 발견했습니다. 타르타로스에서 탈출한 타이탄 신족은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작은 거인의 뜻을 이어받은 타이탄 신족의 맹렬한 공격에 주신을 둘이나 잃은 올림포스 신들은 앞선 두 번의 전쟁이 무색할 정도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뿔뿔이 흩어져, 서로의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바닷속 궁전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영역인 바다도 안전한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바다에서도 타이탄 신족의 맹렬한 공격은 쉴 틈 없이 몰아쳤고, 당신은 궁전과 그 주변을 지키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수십 일에 걸친 집요한 공격에 서서히 무너져가던 어느 날 당신은 궁전 한구석에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균열 안에서는 여러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 중엔 당신의 그리운 형제, 제우스와 하데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의심조차 못 할 정도로 지쳐있었던 당신은 반가운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균열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순간 균열에서 나온 알 수 없는 힘이 당신을 끌어당겼고, 당신은 균열 속으로 끌려가며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당신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당신이 아는 것과는 다른 파랑이 사방을 가득 메운 광경이었습니다. 낯선 풍경에 당황하여 주변을 둘러본 당신은 이상한 머리를 한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급히 자세를 가다듬었습니다. 인간 앞에서 위엄 없는 모습을 보일 순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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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본기
기본소양 : 최대 100까지 충전되는 게이지가 존재한다.
기본공격(D-D-D-D) : 삼지창을 휘둘러 총 4번 공격한다. 끊어치기가 가능하다.
대시공격(D-D) : 삼지창을 휘둘러 총 2번 공격한다. 2번째 공격은 적을 공중으로 띄운다.
점프공격(D-D-D) : 삼지창을 휘둘러 총 3번 공격한다. 마지막 공격은 적을 바운딩시킨다.
점프대시(점프 중 방향키 2회) : 대각선 아래로 강습하여 공격한다. 피격된 적을 강경직 상태로 만든다.
점프 후 D꾹 : 거대한 파도가 생성되어 앞으로 파도가 밀려나간다. 소환수를 텔레포트시키는 기능이 있다.
특별공격1(D꾹) : 포세이돈의 핵심 1. 사용 시 게이지를 소모해 방향키로 조종 가능한 파도가 생성되며, 이 파도에 피격된 적은 파도에 함께 휩쓸려간다.
특별공격2(A꾹) : 포세이돈의 핵심 2. 사용 시 소환수 소환 UI가 출력되며 입력한 방향키에 따라 각기 다른 소환수를 소환한다.
- 위 방향키(↑) : 해마를 소환한다. 해마는 적에게 거품을 쏘며 공격한다.
- 왼쪽 방향키(←) : 물골렘을 소환한다. 물골렘은 해마가 3마리 존재할 시 소환할 수 있으며 적에게 근거리 공격을 한다.
- 오른쪽 방향키(→) : 퀸을 소환한다. 퀸은 해마가 3마리, 물골렘이 2마리 존재해야 소환할 수 있으며 적에게 원거리 공격과 일정 주기마다 레이져 공격을 한다.
4. 무기스킬(SD) : 바다신의 부름
사용 시 소환할 수 있는 모든 소환수들을 한번에 소환한다.
5. 갑옷스킬(ASD) : 넵투누스의 말
사용 시 말 울음소리와 함께 파도를 타면서 적을 공격한다.
피격된 적은 물방울에 갇혀 행동에 제약을 받는다.
하지만 스킬이 썩 좋지 않는데, 우선 대미지가 낮고 속도가 느린데다 이공격이
방어가능 하다. 게다가 무적이 없어 피격당하면 얄짤없이 캔슬된다. 상성으로
패트리어드가 있다. 이스킬 쓸 바에 서퍼 무스가 훨씬 좋을 정도.
여담으로 넵투누스는 포세이돈의 또 다른 이름이다.
6. 투구스킬(AD) : 바다신의 오름
사용 시 소환진이 생기며 다시 스킬키를 누르면 해당 위치에 물기둥을 소환한다.
최대 3번까지 소환이 가능하다. 피격된 적은 날아가 바운딩된다.
7. 망토스킬(AS) : 카리브디스
사용 시 소환진이 생기며 다시 스킬키를 누르면 해당 위치에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카리브디스를 소환한다.
카리브디스는 주변의 적을 가운데로 모은 뒤, 원형으로 퍼져나가는 파도를 총 세 차례 발사한다.
참고로 스킬명인
카리브디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이자 포세이돈 다음가는 바다의 여신의 이름이다.
8. 평가
부두술사의 대형 좀비보다 단단한 내구도의 여러 소환수와 함께 공격하는 포세이돈과 근거리에서 맞서는 것은 상당히 불리하다. 소환수뿐만 아니라 한 번 피격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드랍존으로 배달되는 D꾹의 파도 소환 역시 상대하기 까다로운 기본기이다.
포세이돈의 소환수들은 적을 다운상태로 만들지 않고 계속해서 기립된 상태로 공격하기 때문에 포세이돈은 환경만 조성된다면 소환수들만으로도 엄청한 폭딜을 우겨박을 수 있는 용병이다.
포세이돈은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모든 소환수들을 소환해야 한다. 문제는 소환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 시간동안 적이 급습해 온다면 포세이돈은 상당히 무력해진다.
포세이돈은 주로 지상에서 공격하는 이른바 '땅캐'이며, 소환수들은 방어기능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대를 때리는 용병이 공격한다면 순식간에 피가 녹아버린다. 따라서 포세이돈은 소환수들의 공격이 닿지 않는 위치에서 공격하는 용병과, 다단 히트로 소환수들의 피를 순식간에 없애버리는 용병들에게 매우 취약한 편이다.
9. 기타
- 정작 그리스 로마 신화의 우두머리 격인 제우스와 북유럽 신화의 우두머리 격인 오딘은 레어 용병으로 출시됐는데 그보다 아래 격인 포세이돈이 유니크 용병으로 출시됐다(...)
- 소환수들의 공격이 기존 용병을 재탕한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다. 특히 퀸의 레이져는 스트레인져의 기본기를 빼다 박았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