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크로
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암 파츠.
거대한 집게 형상을 하고 있으며, 공격 버튼을 누르면 집게를 늘려 적을 붙잡는다.[1] 이 상황에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해머 크래시가 나가 적을 8번까지 바닥에 마구 쳐박는게 가능.
'''해머 크래시'''는 그냥 연타하면 전방으로만 찍어대고, 레버를 뒤로 한 다음 바로 연타하면 앞뒤로 찍으며, 레버 뒤로 찍은 뒤 약간의 딜레이후 연타하면 뒤로만 찍는다. 아무튼 아군측의 로봇이 쓰는 기술이라고는 믿기 힘든 광경이다(…)
또한 해머 크래시중에는 메가 크래시나 점프로 캔슬이 가능하며, 기체에 따라서는 해머 크래시-캔슬-잡는다-해머 크래시-캔슬-잡는다등의 무한도 가능하다.
이 파트의 묘미는 적을 붙잡고 해머 크래시로 박살을 내는 것. 해머 크래시는 공격범위내의 모든 적이 휘말리며, 공격력도 특급이라 잡힌 적은 거의 박살 내지는 사경을 해맨다. 다만 안 찍은 방향은 무방비이므로 무턱대고 쓰는건 자살행위. 적들을 한군데로 몰아가는것이 중요하다.
크로를 날리는 속도가 느리고, 정확하게 일직선에 서 있지 않으면 잡히지를 않는지라 쓰기는 힘들기에 적의 출현 위치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제대로 쓸 수 있다.
대신 잡히기만 하면 아름다운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으며, 해머 크래시를 맞은 적은 아주 적당히 좋은 위치에 딱 쓰러지므로, 후속 대쉬공격까지 셋트로 넣을 수 있다. 트레즈를 신은 걸딘이 해머 크래쉬를 시전하고, 후속타로 대쉬공격까지 넣으면 어지간한 적들은 죽거나 골로 간다.
참고로 거대 보스(구체적으로 아그미스, 래드, 메카 브레인)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특히 최종보스전에서 이걸 들고 나가는건 자살 행위.''' 이런 적을 상대할 경우에는 전적으로 데미지 딜링을 레그 파츠에 의지해야 한다. 다만 스컬드의 돌진공격에 대해 타이밍 맟춰 잡아주면 스컬드를 일방적으로 관광태우는게 가능(익숙해지기 힘들다면 플레임이나 발칸으로 견제한다음 잡아줘도 된다)
파워 너클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근접한 상대를 붙잡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물론 파워 너클과 마찬가지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잡기처럼 붙으면 알아서 잡아주는게 아니라, '''상대와 초근접한 상태에서 레버+공격버튼으로 일일히 직접 붙잡아야 한다.'''
이 상태에서 파워 너클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던질 수 있으며, 레버 중립 상태에서 공격버튼을 연타하면 '''암 릿퍼'''가 나가 상대의 암 파츠를 강제로 뜯어낼 수 있다. 게이츠.E나 토터스같이 특정한 암 파츠가 없는 애들은 파워 너클이 나온다.[2] 다만 파츠를 뜯어내는 도중에는 무방비니 주의.
사실 암 릿퍼는 잊고 살아도 무방한 기술이다. 해머 크래시를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직선상으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집게를 뻗어야하는데 암 릿퍼를 쓰려면 직접 접근해야 하니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하지만 2인 이상 플레이시에는 본 파츠나 파워 너클의 기본 잡기로 상대를 잡아서 들고 있는 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뭔가 공격을 가하면 그 공격의 데미지가 잡은 상대에게 고스란히 겹쳐서 들어가는 엄청난 광경이 벌어진다. 영상에선 치트로 네이팜을 전 기체에 장착시켜서 즉사콤을 만들어냈지만 실제로는 트레드 대시공격 같은 거를 끼워 넣어도 충분히 데미지가 나온다. 아무튼 이걸 이용하면 잡을 수 있는 보스에 한해 엄청난 데미지 딜링이 가능하다.
결론부터 말해 걸딘 전용 내지는 스코어링 전용 무장이라는 인상이 강한 암 파트.
여담으로 사이버 보츠판 워록의 팔에 달린 클로는 포스 크로라고 나오지만 통상규격의 포스 크로와는 성능이나 기타등등이 완전히 다르다.
포스 클로 주체 플레이의 예시 (니코동 링크)
[1] 공격버튼 + →을 누르면 조금 느려지는 대신에 집게를 더 길게 뻗을 수 있다.[2] 중요한 점은, 자신이 장비중인 파츠와 동일 파츠를 가진 적을 격파하면 웨폰이라도 아닌 이상 해당 파츠가 절대 출현하지 않는데, 이걸 사용하면 똑같은 포스 클로도 회수 가능하게 뜯어내는게 가능하다.(동일 암 파츠 취득시 5000점) 물론 뜯어낸 파워 너클로 갈아끼워 다시 파워 너클로 돌아가는 의미없는 짓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