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링
1. 개요
'''scoring''' (スコアリング)
스코어 어택, 혹은 그 행위를 함을 의미하는 게임 용어. 점수가 존재하는 게임 전부에 사용할 수 있으나, 요 근래에는 슈팅 게임과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리듬게임 등에서 자주 쓰이는 경향이 있다.
2. 설명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실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동원하여' 스코어를 뽑아내는 것이 목적인 플레이로,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어의 능력껏 최대한 많은 점수를 뽑아내는 플레이를 일컫는다. 올클리어 이후에 파고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우선 스코어링은 그 특성상 게임 장르를 불문하고 패턴화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히며, 실제로도 어느 정도의 패턴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스코어링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어설프게 시도하다가는 그대로 게임 오버 크리를 당하기가 십상. 이런 특성 때문에 당연히 원코인 클리어와 절대 비교가 안되는 실력과 근성을 요하며, 또한 잦은 리셋으로 인하여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주의.
물론 기체나 캐릭터에 따라서 스코어링에 차이가 난다. 특히 메탈슬러그 6, 7, XX의 클락 스틸의 경우 역사상 어디에도 없을 스코어 밸런스 붕괴 캐릭터. 메탈6의 전일기록만 해도 다른 캐릭터가 3천만~4천만에서 놀지만 '''얘 혼자서 1억을 넘겨버렸다.'''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엘 포르테 또한 스코어링 밸런스 붕괴 캐릭터로 이녀석은 CPU에게 아바네로 백대시 → 프로펠라 토르티야만 쓰면 된다. 물론 상대는 강제다운으로 쳐박히고 계속 깔아두면 CPU의 인공지능상 계속 얻어맞는다. 자체의 점수가 높은 기술인데다가 히트수까지 6히트라 한번 성공할때마다 엄청난 점수를 뽑아먹으며 이 플레이로 세스까지 클리어하면 기본적으로 160만점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좀 더 신경써서 플레이하여 고우켄까지 만나게 되면 그야말로 넘사벽. 스코어링이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대전액션게임이라 망정이지.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경우 점수획득에 필요한 시스템 이외에도 점수를 많이 주는 공격이나 주는 데미지 대비 타격치가 적은 공격들만으로 적을 무찔러나가야한다. 타격 점수가 들어오지 않고 적 격파점이나 아이템으로만 점수가 들어오는 경우는 이러지 않아도 되나 게임 내의 시스템에 따라서 어느 정도 편차가 있다[1]
그외에 버그를 사용해서 영파라든지 카운터 스톱이 떠버리는 막장적인 사태도 있었으며, 심지어 밸런스를 발로 조절한 나머지 올클 시점도 아니고 스테이지 진행중에 카운터 스톱이 떠버리는 막장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다.[2] 레인보우 아일랜드 엑스트라 버전에서는 비밀방의 강화아이템을 스킵해야 고득점이 따지는 어이없는 스코어링 방식이 존재한다.
몇몇 게임은 스코어링을 위해서 고의 미스까지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실제로도 배틀 가레가와 같이 클리어를 위해서나 스코어링을 위해서나 반드시 고의 미스를 내야만 더욱 많은 이득을 보는 게임도 존재한다.
단, 하오데2의 에비탄버그는 크레딧만 충분하다면 그 점수를 엔딩까지 들고가서 기계랭킹 1위를 하는건 돈과 시간문제지만 방법이 매우 괴상한데다가(실상 꽝에 가까운 루트를 타야함+조건에 시민 사망이 들어가서 전원구출 포기해야 함) 영점이 조금이라도 빗나가서 머리 이외의 부분에 명중하면 그대로 아웃이기 때문에 메탈5만큼은 개판이 아닌데다가 방법 자체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당연한 소리지만 전일로 인정받으려면 이유불문하고 원코인 클리어는 기본이다. 만약 원코인에 실패한다면? 그저 망했어요.[3]
그리고 반면 스코어링 방법 자체가 엽기적인 게임도 있다. NMK사에서 내놓은 슈팅 게임인 오퍼레이션 라그나로크[4] 인데, 스코어링 방식이 정말로 괴상하다.
이건 애초에 땅에 붙어서 열심히 땅바닥에다 총질을 갈겨야 더 많은 점수를 벌어들인다는 점 자체가 이상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초반에 2번이나 고의 미스를 감행하는 점도 감상포인트.
당연히 실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높은 스코어를 바라볼 여지가 생기는게 당연하다 보니, 진출면과 더불어 실력의 지표라고 봐도 된다.
그 예로 유세미가 일본에서 슈팅 게임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압도적인 회피력도 회피력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플레이어들은 관광보내는 것과 다름없는 수준의 스코어를 뽑아낸다는 것'''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3. 관련 문서
[1] 단적인 예로 코나미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적 격파 명수가 그대로 스코어로 가는 케이스 대부분은 실상 집계하는 의미가 없다.[2] 도돈파치 대부활 1.0버전에서 1주에서 칸스토가 떴다가 유저들에게 제대로 욕먹고 결국엔 1.5버전을 내놓게 된게 대표적인 사례.[3] 이는 전일 집계 기준에서 보통은 제1원칙이 원코인 클리어이기 때문이다. 점수 1조 찍고도 원코인 못한 사람과, 점수 1점 찍고 원코인 한 사람이 있으면 점수 1점 찍고 원코인 한 사람이 전일이 된다.[4] 외수판 제목 Zedbl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