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 2 블루 아케이드
1. 개요
KOF 2001, KOF 2002 제작 협력사로 유명한 EOLITH(이오리스)가 2001년에 포트리스2 블루 극초창기(플러스에서 블루로 막 업데이트된 2001년 버전) 시절을 베이스로 삼아 아케이드 판으로 이식한 것이다.
극초창기 때 이식해서 지금은 온라인에서 할 수 없는 맵들로 구성되어 있다.[1] 그래서 과거의 맵을 그리워하는 유저들은 향수를 느낄 수 있다.[2] 플러스 극초창기의 맵 지형을 그대로 쓴 것이 보인다.[3]
응답하라 1994 20화에 등장했다.
2. 시스템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경기 시작 전에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시작할 때는 10000원이 주어진다. 아이템의 종류는 온라인과 비슷하며 아이템 목록은 하단 참조.
상단 좌우측에 표기되는 턴 시간 15초 표기 하단에 작은 글씨로 또 다른 시간 표기가 있는데, 이 시간이 0:00이 되면[4] 서든데스가 발동, 턴이 끝날 때 마다 지형이 계속 내려앉다가 결국 밑에 있는 탱크가 낙사하게 되는 규칙이다.
만약에 컴퓨터와 동시에 체력이 다 떨어지거나 번지당할 경우에는 더블 아웃이 되어 플레이어의 패배로 간주된 다음 컨티뉴 화면으로 가며 만약 컨티뉴를 할 경우에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이는 2인 플레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둘 다 사망하면 둘 다 패배하는 형식이다.[5] 단 최종 스테이지는 제외. 오히려 무승부로 해도 바로 엔딩이 나온다.
3. 아이템
스테이지 시작 전에 아이템 샵에서 구매하거나 게임 도중 헬리콥터가 떨어트린 상자[6]로부터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은 사용 즉시 효과가 나오는 것과 사용 후 포탄을 쏴야 효과가 나오는 것 2가지가 있다.
즉시 효과가 나오는 것은 ☆로 표기.(포탄을 쏴야 효과가 나오는 것은 무표기.)
1. 무브 업 ☆
2천원. 일정 턴 동안 이동 가능 거리가 늘어난다.
이동 가능 거리가 매우 늘어나긴 한데 중반부 스테이지부터는 지형이 텔레포트 불릿 없이는 이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지다보니 쓸모가 없는 편.
2. 더블 파이어
4천원. 포탄이 2번 날아간다. 1회성 아이템.
파워 업보다 조금 비싸지만 효율성이 좋다. 한 턴에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뜻. 게다가 비싼 가격이라는 단점도 돈이 남아돌기 시작하는 중반부부터는 사실상 없어지게 된다. 본가인 온라인판과 마찬가지로 많은 유저들과 CPU가 애용하는 필수아이템.
3. 파워 업
3천원. 포탄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1회성 아이템.
원작의 증폭벽을 통과했을때 나오는 그 별 이펙트가 붙는다. 더블 파이어보다 조금 싸지만 효율이 별로라 파워 업은 더블 파이어에 묻혀서 잘 안 쓰인다(특히 세크윈드로 플레이시). 사실 온라인과 달리 이 버전은 아이템 하나 쓰고 직접 턴을 넘긴 후, 다시 그 턴이 될 때 더블 파이어를 써 이전 아이템 효과를 중첩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
4. 에너지 업 ☆
3천원. 에너지를 회복한다. 대신 턴이 상대에게 넘어간다.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자주 쓰이는 아이템 중 하나다.
5. 쉴드 ☆
4천원. 탱크로 향해 날아오는 포탄을 1회 무효화한다.
아이템 성능이 조금 난감한데, 쉴드의 크기가 크다보니 스쳐 지나가는 것도 막아버린다. 게다가 포탄을 약하게 쏠 경우 가끔 그 포탄이 쉴드를 깨먹기도 한다. 사용 시 유의가 필요하다.
6. 텔레포트 불릿
2천원. 전송탄을 쏜 위치로 텔레포트한다.
지형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중반부 스테이지부터 거의 필수적으로 쓰이며, 특히 서든데스 돌입 시 아래쪽에 있는 탱크가 매우 불리해지기 때문에 이 때 지형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텔레포트 불릿이 필수.
7. 에임 픽세이션
3천원. 전송탄에 맞은 탱크는 일정 턴 동안 각도 조절이 막히게 된다.
참고로 약하게 쏘면 본인도 맞는다. 그러나 잘만 활용하면 CPU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8. 무브 픽세이션
3천원. 전송탄에 맞은 탱크는 일정 턴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쪽도 본인이 쏘고 본인이 맞을 수 있으니 주의. CPU에게는 큰 효과가 없는데, 근접하지 않는 이상 CPU는 잘 안 움직인다. 무브 픽세이션에 맞아도 텔레포트 불릿은 사용 가능하니 효율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참고로 포세이돈으로 플레이시엔 잉여 아이템이 된다.
9. 파워 픽세이션
4천원. 전송탄에 맞은 탱크는 일정 턴 동안 파워를 게이지 절반 이하로 쏠 수 없게 된다.
비교적 완만한 지형에서 근접 공격을 강행할 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상대가 포각이 작은 탱크라면 더더욱 효율이 좋다. 그러나 파워 픽세이션을 너무 가까이 쏘면 본인도 맞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10. 디톡스
4천원. 전송탄에 맞은 탱크의 픽세이션 효과를 푼다.
픽세이션 효과를 푸는 아이템이니 당연히 최대한 약하게 쏴서 본인만 맞게 해야 한다. 그러나 픽세이션이 그렇게 자주 쓰이지는 않고 턴이 지나면 사라지니 필수템 수준은 아니다.
11. 안티 포이즌
2천원. 포탄에 맞은 탱크의 독 상태이상[7]을 푼다.
크로스보우가 상대로 나올 때 이걸 하나정도는 챙겨두자(특히 캐논으로 플레이시). 독 상태이상이 생각 이상으로 체력을 와장창 깎아먹고. 크로스보우 자체도 성능이 높다보니 독 상태를 질질 끌면 매우 치명적이다. 그러나 크로스보우 말고는 독 상태이상에 걸리게 하는 공격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안 쓰인다. 1인 플레이때도 크로스보우가 극초반부 스테이지(기본은 2스테이지, 캐터펄트로 시작하면 1스테이지 등장)에 나와서 없어도 클리어는 되는 수준.
4. 등장 탱크
탱크 수는 13종으로, 포트리스2와 동일하다.
다만 밸런스가 영 좋지 않은데, 쩔어주는 데미지의 1번탄(3발)과[9] 9개의 '''유도'''미사일로 된 2번탄을 끼고 있는 슈퍼탱크는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는 사기탱크 1순위로 꼽히고, 일반 탱크 12개 중에서는 물량이 캐롯탱크의 3배나 되는 멀티미사일이 2순위[10], 지뢰를 뿌려놨다 한번에 폭발시켜 데미지 중첩적용 꼼수를 먹일 수 있는 마인랜더가 3순위 사기탱크로 꼽힌다. 다만 마인랜더가 CPU일 때는 지뢰를 잘 안 쏘니 그리 강하지는 않은 편.
반면 캐롯, 듀크, 레이저는 다른 탱크에 비해 장점이 매우 미미한 참으로 안습한 탱크로 평가된다... 그나마 캐롯은 포각계산만 잘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피지컬 탱크라서 멀티미사일이나 캐논같이 극과 극을 다룬적이 있다면 쉽게 다룰 수 있지만 레이저 탱크는 문제의 2번탄 버그때문에 독보적인 최약체다. 물론 레이저는 2번탄의 지형파괴를 잘 사용하면 상대 AI의 한계를 이용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기는 하다.
나머지 탱크들은 사기탱크 삼형제보다 약하지만 그나마 각자 뾰족한 장점이나 특징이 있어서 최소한 바로 위의 안습탱크 삼형제보단 세다. 그밖에도 특징이 서로 달라서 어떤 기준으로 성능을 평가하느냐에 따라 서열차이가 나는데, 사실 그리 차이나는 건 아니라 도긴개긴이긴 하다. 그렇지만 2번탄이 안 그래도 좋지 않은 경우와 너프를 먹은 경우가 있어 못 써 먹을 물건인 경우가 많아서, 캐터펄트나 듀크 탱크, 미사일처럼 사실상 특수무기가 봉인되는 탱크로 하면 재미는 많이 떨어진다.
5. 스테이지
스테이지 수는 12개다.
스테이지별로 등장하는 CPU 탱크는 위 13종의 탱크 중 자신이 선택한 탱크를 제외한 12종의 탱크가 위 순서대로 등장한다.[예시]
5스테이지부터 지형이 복잡해지기 시작해지다가 6스테이지부터는 지형이 막장 급으로 매우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초기 위치가 랜덤인 걸 감안하면 운의 요소가 필요한 셈이다. 텔레포트 불릿이 없으면 정말 운 혹은 정교한 실력이 요구될 수 있다. 특히 악명 높은 게 7스테이지. 공중에 벽이 있고 그 '''뒤에''' 높이가 높은 바닥이, 벽 사이에 높이가 '''제법 낮은''' 바닥이 있어 초기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좌우된다. 특히 7스테이지 CPU가 멀티미사일인 경우, 위치 잘못 걸렸을 때 정말 골 때리는 승부가 펼쳐진다. 게다가 5~7스테이지에서는 미사일과 멀티미사일이 상대 탱크로 나오는데, 지형 파괴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번지로 사망하기 십상이다. 실력에 확신이 없는 라이트 유저라면 아예 텔레포트 불릿을 2개 사가는 것도 추천. 다만 멀티미사일은 붙어서 화력전으로 조지려고 해도 쉽게 이기기 힘들어서 여러 모로 어려운 스테이지이다. 위에서 멀티미사일이 국민 탱크라고 했는데, 멀티미사일을 고르면 '''상대로 멀티미사일이 안 나온다'''는 게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원작 온라인에 가장 인기 많은 맵 중 하나인 밸리맵은 없다는 점이다. 다만 밸리는 아무래도 번지가 쉬운 다 대 다 싸움으로 신나게 여럿 죽어가면서 하는 재미가 있는 맵인지라, 1 대 1 싸움인 아케이드 버전에 나왔다면 누가 두 발 맞춰서 번지시키나로 끝나는 악명 높은 스테이지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6. 기타
몇몇 맵들은 약간 축소되어 있다.
EOLITH에서 개발자로 참여했던 천세진씨가 과거에 Windows로 이식한 버전을 공개했었다. 네이버나 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지에 돌아다니는 버전이 이 옛날 버전으로, 게임 자체는 같으나 BGM이 나오지 않는다. 현재는 BGM이 제대로 나오는 Windows용과 안드로이드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안드로이드판은 1인용만 가능하다. PC판 조작법은 각주 참고.[13] 폭발음이나 BGM[14]이 아케이드 버전과 살짝 다르다. 길이가 짧아진 곡도 있고, 서든데스가 발동되거나 마인 랜더의 지뢰탄을 쏘면 원래의 BGM 대신 다른 플레이어가 난입할 때의 BGM이 재생되는 버그가 있다.
에뮬레이터 마메를 통해 이식판이 아닌 아케이드 기판을 직접 구동할 수도 있는데, 원래는 사운드 지원이 안되었다가 0.147 버전에서 불완전하게나마 지원하게 되었다.[15]
CPU AI의 헛점을 활용한 꼼수가 있다. 세로축으로 바짝 붙은 상태로 CPU를 구덩이 안에 가두면[16] 자기 탄 유폭 피할라고 거리를 두려는 특성이 이동불가로 막히고 발사각이 안 나면 공격하려 하지 않는 CPU의 특성이 충돌해 탈출하지 못하고 스킵만 계속 날리는 경우가 생긴다. '''슈퍼탱크도 얄짤없이 구덩이 잘못 갇히면 스킵만 날린다.'''[17] 이동에 제약이 있는 지점에 상대 탱크(플레이어)와 가까이 맞붙어 있을 경우 역시 스킵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현상 때문에 포세이돈의 2번 무기가 CPU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에뮬레이터로만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나, 실기로도 가능하다.
또한 CPU한테 잘 먹히는 꼼수는 하나 더 존재하는데, CPU가 높은 지형에 있고, 내 탱크가 낮은 지형에 있다면 동일 선상에 탱크를 맞추고 스킵해보자. 그럼 CPU가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공격할 것이다. 특히 공중바닥이 있는 6스테이지에서 이 꼼수를 잘 활용하여 위에 있는 CPU를 '''제대로 엿먹일 수 있다.'''
서든데스 상황이 오면 지진이 일어나면서 지형이 점점 가라앉는데, 이때 벽에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바짝 붙으면 지형은 가라앉는데 탱크는 가라앉지 않아서 점점 위로 올라가는 버그가 있다. CPU가 자기보다 낮은 곳에 있다면 필승전략.
포탄을 약하게 쏠 때 원작재현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쉴드를 사용하고 약하게 쏘면 약하게 쏜 본인의 포탄이 '''방금 사용한 쉴드와 부딪혀서 상쇄된다(!)''' 만약 미사일과 슈퍼탱크에 있는 유도탄을 약하게 쏘면 '''본인한테로 날아온다.'''[18] 또 하나는 발사각을 0도 이하로 조정하고 쏴도 본인이 다 맞으며 탄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아가면 유도탄 기능이 발동되지 않고 상대방 탱을 그냥 휙 지나가버리게 된다. 이는 원작 온라인 PC판에서도 마찬가지.
[1] 1~5스테이지 맵들은 V.500 업데이트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기전 맵이고, 6스테이지부터 최종 스테이지까지의 모든 맵이 전부 온라인 버전에 있었다가 없어진 맵이다.[2] 온라인도 2002년 11월에 클래식 서버라고 과거맵들만 따로 모아놓은 서버를 열었지만 유저들이 줄어들면서 서버도 어느샌가 사라져 버렸다. 물론 지금도 과거맵들을 다시 부활해주길 바라는 유저들이 있지만 현재는 게임 자체에 손을 놓은 상태이며, 2020년 연말에 PC 온라인판의 서비스마저 완전히 종료되고 나면 이 게임이 포트리스2를 즐길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3] The Yamato Ship, The Culture, The Broken City, The Night, The Artificial Satellite(7~9, 11, 12스테이지) 다만 Artificial Satellite는 작은 위성이 사라진 지형이다.[4] 턴 시간과 별개로 흐르지는 않고 단순히 턴 시작시 1초 감소, 턴 시간(15초)이 1초 떨어질 때 마다 추가로 1초가 감소하는 형태이다.[5] 참고로 이런 형식은 액션 게임에서도 적용되곤 한다.[6] 내용물은 랜덤.[7] 크로스보우(석궁)의 독화살에 맞으면 독 상태이상이 뜬다.[8] 서비스 모드에서 CHEAT를 ON으로 설정한 뒤, 탱크 선택 화면에서 특정 커맨드 입력 후 선택시 슈퍼탱크로 플레이 가능. 플레이 방법은 커서를 →→↓←←→→↑↓←←→→ 방향으로 이동 후 아무 탱크나 선택. [9] 이것도 너프된 것으로, 본래는 미사일 탱크의 다단히트 판정을 가졌다.[10] 슈퍼탱크와 달리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얘가 아케이드판 포트리스의 국민탱크라 볼 수 있다.[11] 리뉴얼 전의 BGM이다.[12] 두가지 중 하나가 나온다.[예시] 멀티미사일을 선택한 경우 1스테이지 캐터펄트, 2스테이지 크로스보우... 6스테이지 미사일, 7스테이지 레이저탱크... 11스테이지 세크윈드, 12스테이지 슈퍼탱크. 도중 게임오버로 컨티뉴시 다른 탱크를 고를 경우 CPU가 다른 탱크로 등장할 수도 있다.[13] 시작, 동전, 조이스틱, A버튼, B버튼 순서대로 1P는 1, 5, 방향키, A, S이고 2P는 2, 5, Num 8 4 5 6 , Num 1, Num 3. 아케이드를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일시정지나 키변경은 없으며, Esc를 누르면 게임이 즉시 종료되니 실수로 누르지 않도록 주의.[14] 일부 BGM의 배치가 바뀌었고, 다수의 스테이지에서 아케이드에 쓰이지 않은 BGM들이 나온다.[15] 단, 효과음과 배경음의 일부 음이 작게 출력되는지라 제대로 bgm을 듣고 싶다면 현재로서는 오락실에서 하는 수밖에 없다. 이는 이오리스 게임들 기판 대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다.[16] 지형이 길게 깎이는 미사일이나 한번에 여러 포탄을 쏘는 탱크로 CPU가 서 있는 바닥을 집중적으로 파주면 된다. 이 때 더블 샷이 효과적.[17] 다만 포각이 비교적 넖은 캐터펄트나 크로스보우는 구덩이 속에서 공격을 계속할 수도 있다. [18] CPU 미사일이 유도탄을 쏠 때 본인이 맞는 것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원작부터 유도탄 계열은 특정 타이밍에 돌입하면 범위 내에 가장 가까운 상대에게 록온이 되는데 이게 피아구분이 없는건 물론 쏜 탱크 본인도 타겟이 될 수 있어서 생기는 현상. 특히 슈퍼탱크의 유도탄은 한번에 '''9개'''가 날아간다. 이걸 슈퍼탱크 본인이 전부 들이맞으면 체력의 '''절반 가량이 아작난다!''' 더블샷을 썼다면 사실상 빈사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