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1. 개요
2003년 6월 온네트[2] 가 개설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했다 재분사를 거쳐 이스트소프트 산하의 줌인터넷이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비스형 블로그.
오타쿠들이 대거 기거한다고 하여 '''덕후루스''' 혹은 '''오덕루스'''라는 별명이 있다. 그래서인지 공식적으로 이글루스 캐릭터를 모집하기도 했고, 이래저래 EST_의 캐릭터가 오피셜로 인정받는다. 자의로 모에선에 피폭당한 좋은 예. 그 외에도 이름 때문에 비스무리한 이글루라는 별명도 붙여지고 있다.
[image]
하지만 이는 '밸리' 시스템 때문에 드러나 보이는 것일 뿐, 사실 한국 오덕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몰려 있으며, 이글루스에는 별로 없는 편이다. 이글루스에는 올드 오덕 소수를 제외하면 자신의 직업이 주로 작성하는 포스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그래서 '전문가 중심'이라는 부심이 있기도 하나 그것이 자뻑과 교만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다. 이는 소위 질적하락 이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이글루스에도 해당되는 비판이다.
초기 멤버의 상당수가 올드 덕후들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3] 예전에는 한때 일빠루스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일본이라는 국가 자체에 관한 친근감이 강한 편이었다. 현재도 일본에 관련된 문화나 사회 등을 많이 감탄해하고 정치/역사적으로 나가면 소수의 블로거는 극우적인 면도 많이 옹호하는 편이다.[4] 사실 전반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서브컬쳐계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꽤 오래된 버그 하나. 파이어폭스로 블로거의 포스팅에 비로그인 댓글을 달려고 할 경우 유효시간 경과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댓글을 달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댓글달기가 불가능하므로 브라우저를 바꿔 댓글을 달아야 한다.
2. 특징
이글루스는 올블로그와 같은 외부 메타블로그 서비스의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하나의 온전한 블로고스피어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떡밥의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연못 생태계'의 특징은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다소 폐쇄적으로 만드는 측면이 있어서 편협하고 자기도취적인 '그들만의 리그'가 구축되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글루스의 이와 같은 커뮤니티로서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두 가지 특징이 바로 '''밸리'''와 '''이오공감'''[5] 이다. 둘 다 길어져서 독립시켰으므로 해당 문서 참조.
그 밖에도 이글루스 측에서 선정한 각종 문화 상품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리뷰를 모집하는 '''렛츠리뷰''', 대량의 이미지 파일 등록 및 관리를 지원하는 '''포토로그''', 그리고 한때 메인 페이지를 차지하는 등 운영진 측에서 열심히 밀어줬으나 결국은 약빨 다해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가든''' 등의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나마 렛츠리뷰는 특색 있는 서비스로 여겨졌으나 '''상품 구성의 어려움과 저조한 참여율'''로 인하여 렛츠리뷰는 2010년 3월 2일자로 종료.
2.1. 밸리
밸리 문서 참조.
2.2. 이오공감
이오공감 문서 참조.
2.3. 업로드 창고로서의 특징
초창기를 제외하면 트래픽도 없고 크기 제한도 거의 없기 때문에, 사진 올려놓기에 매우 좋다. 음악도 플래쉬도 올리는데 별 제한이 없는데다가 속도도 빠르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빠른데다가, 웬만한 외국에서는 전부 끊기는 다른 한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하면 외국에서도 우월한 속도를 자랑한다.
2011년 8월 11일부로 외부링크 차단이 공지되었다.# 단 모든 외부 웹에 대해서 링크가 차단된 것은 아니며, 트래픽에 무리를 주는 주요 사이트(예: 네이버, 디시인사이드)와 일부 개인 사이트만 차단했다고 한다. 그때까지는 본 위키의 이글루스 링크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1년 11월 10일부로 '''외부 이미지 링크의 저품질화'''를 선언해 버렸다.[6]#
그러다가 2013년 7월경부터 외부 링크를 차단하였으며, 이에 따라 리그베다 위키에 올라온 무수히 많은 이미지들이 깨지는 사태가 벌어졌다.[7] 혹시 깨진 사진을 발견한 위키니트가 있으면 이글루스인지 확인 후 해당 이미지 주소로 직접 접속하여 이미지를 다운로드받은 뒤 본 위키의 서버로 업로드하도록 하자. 다만 한두개가 아닌지라 전부 원상복귀시키려면 꽤 오래 걸릴 듯하다. 엔하위키 미러에서 검색을 이용해서 pds 또는 egloos.com을 검색하면 이글루스에 저장된 이미지를 찾는 것이 가능하다.
크롬을 사용하는 위키러는 팝 업 메뉴의 '시크릿 창에서 열기'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파이어폭스의 경우에는 깨져서 링크 주소만 보이는 문구를 주소창에 드래그 앤 드롭시켜서 이미지만 따로 로딩한 후, 다시 '뒤로 가기'를 눌러 원 페이지로 돌아오면 그림이 들어간 형태의 페이지가 나온다.
상황만 놓고 보면 이글루스에서 너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문제는 헤비 유저들이 이미지, 동영상, 플래쉬, 음악파일에 심지어는 일반파일까지 마치 웹하드인양 이글루스에 올려놓고 링크를 걸어쓰고 있었다는 게 문제'''. 네이버와 같이 대규모 서버를 가진 것도 아니고[8] , 일부 헤비 유저들이 미친듯이 트래픽을 유발하자 결국 이글루스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특단의 조치를 내린 듯하다.
결국, 외부 사이트에서 파일 링크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여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되면 강제적으로 삭제 및 제재 조치를 받고 삭제 된 파일은 복구하지 않는다는 공지까지 뜨게 되었다. 외부 사이트 링크로 서비스 트래픽을 유발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3. 역사
2003년 6월 개설되었다. 개발한 곳은 온네트.
초창기 이글루스는 성인 인증을 거쳐야 등록할 수 있는 성인 전용 서비스로 미숙한 초딩이나 미성년자와 어울리기를 꺼리는 성인들이 많이 자리잡았고, 개중엔 꽤 전문적이고 양질의 자료를 게재하는 매니악한 블로거가 많아 여타의 서비스형 블로그와도 그 내용의 질적 측면에 있어 우위를 점하였다. 그리고 타 블로그에 비해 심의가 허술한지 수위가 높은 포스트가 삭제되지 않는다. 그런 이글루스에 크게 몇 차례에 걸친 대격변의 역사가 있었으니...
3.1. SK 커뮤니케이션즈의 인수
2006년 4월 이글루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될 것이 정식으로 공지되어 기존 이용자 사이에 큰 파문이 일었다.'''"이용자 수는 10만명 정도지만 이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은 최고다."''' - 2006년 3월 8일 기사.(#)
그 이유는 첫째, 예전 SK에서 넷츠고와 네이트 동호회들을 말아먹은 경력이 있으며, 둘째,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가 블로그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글루스 서비스를 상당부분 축소하거나 싸이월드와 합병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싸이월드의 다양한 유료 서비스가 이글루스에도 적용되리라는 예측도 있었다.(예: 도토리→고드름)
그 때문에 인수 반대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여러 블로거가 다른 블로그 서비스나 설치형 블로그로 이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이글루스 서비스는 한동안 별다른 변화 없이 지속되었을 뿐 아니라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도 시작했다. 그런데...
3.2. 약관 개정(가입연령 제한 완화)
실상을 알아보니 인수 이후로 구 이글루스 운영진은 유저들의 니즈를 SK 측에 전달하며 저항(발악)한 것이었고, 결국에는 SK가 기존 운영진을 완전히 밀어내고 원래 의도하던 바를 밀어붙이고 있었다.
2008년 11월 12일 이글루스 운영팀은 이글루스의 가입연령 제한을 14세로 낮추고 네이트 닷컴 계정으로 이글루 개설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운영 정책 변경안을 공지했다. 실시일은 일주일 뒤인 11월 19일. 공지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이글루스에서는 이 일로 매우 시끌시끌한 상황이었다. 대부분 중고딩 찌질이들에 의해 이글루스가 박살날 거란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이미 일전부터 일부 저연령 네티즌들은 이미 이글루스에 들어와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은 티가 잘 난다는게 문제. 대개 알면서 묵인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 논란의 핵심이 '나이 제한'이라지만 그것을 중심으로 각각이 짚는 핀트가 다르고 의견에 따른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분포해 있었다. 개념 '있으려는' 초딩과 그런거 고려 안 하는 초딩의 차이가 너무 확연한데, 그것에 따른 '맘에 안 드는' 스타일로의 변화를 우려하는 사람의 시점이 대다수.
운영진의 유저 입장에서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욕을 먹었다. SK 인수 당시 돈을 위해 분위기가 바뀔 거라고 떠나갔던 사람들이 점차 이해가 간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점이었고 과거와 비교해 운영진의 태도가 전혀 다르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2010년 시점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거기다 나이 변경 공지 후 찬/반/우려 등등으로 글이 꽤나 많이 올라갔는데, 공지에서 의견별로 닉네임을 일일히 열거하면서 '우리는 유저들의 글을 읽었습니다'라는 건 티내려고 했다만 '나가려는 사람'까지 항목을 두어 닉네임을 죄다 올려두어 살생부냐고, 유저들 허락도 안 받고 닉네임 올렸다고 비아냥을 한가득 먹었다. 중간에 닉네임 잘못 기재하여 멀쩡한 사람 닉을 '개방'으로 바꾼 에피소드가 이오공감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유저들의 반감으로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가는 일종의 반증. SK 인수 사건 때 나이 제한 철폐는 없을거라고 공지에 올렸으나 이것이 뒤집힌 것이라고 취급받기도 한다.[9]
2008년 11월 27일에 14세로의 나이 제한 변경을 골자로 하는 약관 변경이 공지되었는데, 변경된 약관에 '포스트가 회사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 무통보 삭제/폐쇄 가능', '펌글의 무제한 허가', '***.egloos.com URL 변경 예정', ''' '저작권 회사 거임 ㄳ' '''이나 다름없는 내용들이 있어 큰 파란이 일었다.
곧바로 수많은 이용자들의 티스토리로의 탈출 행렬이 시작되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려다 보니 RSS를 통한 블로그 백업 서비스인 프리덤이 마비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블로거도 나오는 상황. 운영진 측에서는 '검토가 미흡했다, 전면적인 재 검토에 들어가겠다'며 진화에 들어갔지만, 이미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8일에 약관 재변경의 공지가 떴는데, 실로 경악스러운 것이 '''나이 빼고는 구 약관과 동일'''했다는 점이다! 요컨대, 27일 이전의 구약관을 나이 부분만 수정하고 갖다 붙여넣은 것. 이에 수많은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프리덤은 연일 서버 마비 상태에 빠지기에 이르렀다. 이정도면 가히 엑소더스라고 불러도 좋을 지경. 계속되는 서버 과부하로 프리덤측이 '어디서 많이 이용했나 리스트'를 뽑아보니 샘플로 발표된 3시간 동안만 해도 단 4명이 네이버, 나머지 수백 명이 전부 이글루스. 프리덤 서버를 만들고서 처음으로 휘청거릴 정도.
성인 위주의 유저층이 대상인 서비스의 특성인지, 빙빙돌려서 말하지 않고 공지에 'SK의 압박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2년전 SK 인수 당시 약속을 깼습니다'라든가 '저희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같은 분위기로 글을 썼으면 이해하고 그냥 넘어갔을 거라는 농담이 떠돌았었다.
하지만 이글루스에서 연령 제한 철폐 이후로 그렇게 초딩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았다. 되려 양질의 포스팅을 쓰던 사람들이 경쟁 블로그로 넘어가 속이 타는 듯. 대기업 마인드로 밖에 세상을 못보는 SK가 IT에 손대면 역시나 뭐를 합치던 1+1=1이라는 속설의 증거라고 농담도 돈다. 이글루스 사람이 아니라 SK에서 법 관련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사고친 것이 홀라당 넘어온 좋은 예시. 사실 이런 경우가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다.
이글루스 유저들은 그 때 넘어갔던 이글루저들 대다수는 옮겨간 곳의 황량함과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이글루스로 돌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글루스 특유의 커뮤니티성을 제공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구체적인 통계는 없고 타 서비스에서 정착한 유저도 꽤나 많이 있다.
3.3. 엠파스 블로그의 합병 및 이전
약관 개정 사태에 뒤이어 2009년 2월 27일 SK 측에서 내놓은 야심작. 사실 앞서의 약관 개정 자체가 이 합병 및 이전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했다.
가뜩이나 이글루스 거주민들은 이른바 퍼가요로 요약되는 네이버 쪽 분위기를 경멸하는 성향이 주류적이었는데, 바로 그 네이버 블로그와 거의 다를 바 없는 문화를 보유한 엠파스 블로그에서 난민이 대량으로 유입된다는 사실은 곧 그 자체로 이글루스의 '''고상한''' 정체성을 흐릴 불안 요소인 것.
덕분에 한동안 엠파스의 펌킨족 & 스팸 등이 상당수 유입되어 밸리가 지저분해졌다는 불평이 많았다. 그러나 사실 그 대부분은 엄살로, 이글루스 주민 입장에서는 실로 천만다행하게도, 본디 중년층 비율이 높았던 엠파스 난민 대다수는 변화된 블로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자연도태한 것이다. 엠파스 출신 블로거 상당수는 밸리 선택이라는 것을 자기 블로그 내에서의 카테고리 분류 정도로 생각하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통에 본의 아니게 밸리를 도배해버리는 경우가 잦았고, 이 때문에 기존 이용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는 어리둥절해하는 사태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밸리를 안 쓰고 그냥저냥 조용히 살거나 기분나빠서 블로그를 접거나 하면서 적응하게 된 듯.
한번 스팸으로 흐려진 물은 결국 완전히 정화는 되지 못해, 주기적으로 밸리 돌아가며 삭제하고 신고 들어오면 운영진이 날아가서 체크하게 되는 등 문제점은 남았다. 밸리에만 안 올라오지 이글루스 밑에 있는 스팸블로그의 비율이 폭증했다. 그 전이라고 성인물 광고 올리고 프로그램 공유하는 블로그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 조치로 합병 이전에는 10만 정도 규모였던 이글루스의 회원수는 30만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다.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는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가 최근 회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3월 25일 기사(#)
이글루스는 현재 약 35만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8년 11월 12일(#)
3.4. 2011년 7월 7일 대 개편
2011년 7월 7일 메인 페이지가 싸그리 개편되었다. 통합 인기글과 밸리별 인기글이 상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슈 태그라는 이름으로 선별된 태그를 단 인기글이 그 아래 배치되었다. 또한 배틀아레나였던 이오지마가 페이지 맨 끝으로 밀려났고 그나마도 운영자 추천으로 바뀌었다. 혹시라도 '''개싸움이 벌어지더라도 이오공감에 올라올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다.''' 기존의 이오공감은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상위의 링크를 한 번 거쳐서 가도록 바뀜으로써 거의 유배나 귀양수준으로 쫓겨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소수의 몇몇 유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으며, 메인페이지의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차게 까는 사람들이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도 이오공감이 밀려난 것은 좋아하고 있다.
'이제 키배를 못뜨니 이글루스 재미없어서 떠날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짚어도 완전히 잘못짚은 것이다. 예전 이오공감의 하루가 멀다하고 키배가 벌어지는 상황은 이글루스라는 블로고 스피어 안에서 절대 좋은 효과를 끌어낼 수 없다. 이들이 하는 착각은 밸리나 이오공감에 온통 자기들 글만 있으니, 자신들이 이글루스를 이끌어가는 중추세력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오공감2.0이라는 시스템에서는 이글루스가 하나의 연못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블로고스피어라는 점과 블로그보다는 게시판이나 DC의 갤러리와 비슷한 환경이라는 점과 맞물려서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한건 맞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싸움으로 온통 난장판을 만드는 유저들은 사실 트래픽만 많이 차지할 뿐 '숫자'는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블로그 서비스의 이미지에도 좋을리가 없을 뿐더러, 이래가지고는 신규 유저 영입은 고사하고 있는 기존 유저가 염증을 느끼고 이탈하는 경우까지 유발하니,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이런 현상은 묵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수없는 극렬 키보드 워리어들은 그 영향력을 대폭 잃고 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점도 만만치 않은데, 일단 운영자 트위터 소개글이 새로 생겼다. 그리고 모두들 '이딴건 알고 싶지도 않은데 왜 끼워넣냐?'라고 하고 있다. 사실 이글루스 오래한 블로거 치고 운영자 한번 까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이글루스에선 운영자가 신뢰를 잃은 존재긴 했다. 그러한 감정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운영자 트위터는 굉장히 뜬금포 터지는 항목이긴 하다.
두번째는 메인 인기글인데 이것도 참 논란이 많다. 각 밸리의 조건을 무시하고 가장 인기있는 글 7개를 나열하는 것으로 화면 레이아웃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식이라면 하나의 밸리가 메인 인기글을 통째로 집어먹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인기글을 모아놓은 항목은 이글루스 자주 오는 사람에게는 좀 질리는 측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는 이슈 태그로 이게 메인 인기글과 비슷하지만 포스팅 회전 속도가 느려서[10] 이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이 점을 악용해서 '''포스팅 작성할 때 오로지 이슈 태그만을 사용해서 자신의 포스팅이 메인에 노출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보기1 보기2 결국 이러한 문제로 인해 아무리 태그 도배를 하더라도 최대 하나의 이슈에만 표시되도록 수정되었다.
3.5. 재분사
2013년 1월 28일에 이글루스의 운영사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리된 (주)이글루스로 바뀌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의 설명으로는 과거 이글루스 운영사였던 온네트 직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8개 사이트(네이트, 싸이월드, 호핀, 멜론, 11번가, 티스토어, 티맵, 티클라우드)의 계정을 SK플래닛 One ID로 통합했는데, 이글루스 가입자는 통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다만, 네이트 ID를 가지고 있는 이글루스 유저를 위한 전환 기능이 존재한다.
재분사 이후 2013년 5월 2일~12일동안 '새롭게 출발하는 이글루스에게 따뜻한 응원을 해주세요!' 이벤트를 실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이나 트랙백을 남기는 유저 중 50명을 선정해서 6만원 상당의 고급 후드티를 선물로 주었다. 당첨자 보러가기
[image]
후드티와 같이 딸려온 건 견과류, 그것도 한봉지...
당첨된 유저 사이에서 후기가 올라왔는데 사이즈가 임의다 보니 크기가 맞다는 사람도 있지만 안 맞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벤트 당첨자 발표 당시 여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긴팔 후드티라 다들 안습. 입으려면 가을 이후를 기대해봐야 할듯... 거기다 후드티에 붙은 이글루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재 분사 이후인 2013년 7월, '''리그베다 위키 등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차단 및 파일 삭제 조치를 단행'''하였다.공지[11] 이에 따라 이글루스에 올린 이미지나 파일들이 리그베다 위키에서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3.6. zum 인터넷의 인수
2013년 9월 9일, 줌(zum) 인터넷이 서비스양수도계약을 통해 이글루스를 인수했다. 줌인터넷의 박수정 대표는 이글루스의 창업주였고 재분사 후 설립한 신생 법인의 대주주로 참여했다.
줌인터넷은 인수 배경에 대해 “이글루스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블로거들과 풍부한 블로그 서비스 경험에 관심이 많았고, 이글루스 역시 검색 기술이 바탕이 된 줌인터넷과의 결합으로 향후 모바일 블로그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공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수 후 계획에 대해 “현재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이글루스 검색 기능에 자사의 검색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그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불편하다고 지적된 문제들을 파악해 우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12월 1일부터 줌인터넷이 이글루스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이글루스 밸리를 통해 전해지자 유저들은 기대하는 분위기! 그리고 모두가 이스트소프트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2013년 9월 23일 공지사항에서 향후 서비스 일정이 나왔다.(자세한 내용 보기)
- 이글루스 내에 검색 기능은 2013년 11월 내에 제공 예정(단, 자기 블로그에서 카테고리 내 검색과 이글루 링크 검색, 밸리 테마 내 검색 등은 제외)
- 통계를 위한 수집방식 변경 예정(현재 데이터부터 안정화하여 11월 내에 정상적인 통계 기능을 지원할 예정, 이전 통계 데이터에 대해서 당장 복구하기 어려움)
- 동영상, 스팸 문제, PDF 지원 등은 검색/통계 기능을 정상화 시킨 뒤의 일정으로 검토 중.
- 모바일로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식적인 모바일 앱 지원 예정
- 2013년 안에 이글루스 회원들을 초대하여 간담회를 개최
11월 25일, 이글루스의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취급방침이 개정되었다.(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주된 내용 중 하나로 '''제 15조 서비스 이용 제한'''을 둘 수 있는데 욕설, 도배글, 스토킹 등 다른 회원의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 검색 유입을 목적으로 사람의 힘으로 하기 힘들다고 보여지는 과도한 포스트를 업로드 하여 악의적인 목적의 블로그 운영이라고 판단되는 행위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고 만 18세 이하의 회원은 이글루스 밸리 발행 서비스 이용 제한을 두었다. 또 회원이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 회원 정보의 보호 및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면서 장기 휴면 유저들의 반응이 예상된다.
11월 28일, 드디어 이글루스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대신 블로그 스킨을 스킨 2.0으로 바꾸지 않으면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12월 11일, 외부 사이트에서 이글루스 파일 링크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공지가 떴다. 해당 트래픽 발생이 서비스 자체에 문제를 일으킬 경우 이글루스 이용약관상 문제되는 회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외부 사이트에서 파일 링크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여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되면 강제적으로 삭제 및 제재 조치 하며 삭제 된 파일에 대해서는 복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벼룩시장밸리 운영정책이 변경되었는데 DIY 제품 판매 금지 조항이 추가되었다.
12월 16일, 이글루스 유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간담회에 참석한 몇몇 유저들이 올린 글을 종합해 보자면...
- 개발이 중지되고 방치되다시피 한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것이 급선무로 유저들의 요구가 어느 정도 반영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듯하다.(2014년 초까지 시스템 이전 및 안정화작업이 끝날 예정)
2. 글쓰기 에디터 및 디자인이 2014년에 개편될 예정이고, 동영상 서비스도 이때쯤 재개될 예정.
3. 신규 서비스는 모바일쪽으로 치중. 공식앱을 만들고, 모바일웹도 개편할 예정.
참고로 현재 들어오는 방문객 수는 봇의 방문을 배제한 것이며 이글루스가 SK 커뮤니케이션스나 (주)이글루스에서 아무 것도 인수인계를 받지 못했다. 즉, (주)이글루스로부터 개발자는 단 한 명도 고용이 승계되지 못했고 운영자 한명만 승계받았기 때문에 새로 꾸려진 개발팀은 이글루스 소스코드 뜯어서 분석하느라 바쁘다고 한다.3. 신규 서비스는 모바일쪽으로 치중. 공식앱을 만들고, 모바일웹도 개편할 예정.
[image]
자세한 글 : #1, #2(간담회 내용 녹음), #3, #4, #5
운영진이 간담회 내용을 정리한 글을 살펴보면...
- 외부 유입 활성화 방안: 내 포스트를 많은 사람들이 읽고 댓글을 남겨주면 좋겠으나 현재 외부 유입이 매우 부족한 측면이 있다는 부분에 공감하고 있으며 우선 줌닷컴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글루스 글이 보여질 수 있도록 준비 중.
- 멀티아이디, 스팸 문제: 가입 프로세스, 회원 관련 정책, 인증 프로세스 부족 등의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이글루스의 스팸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프로세스상 하나씩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고, 핸드폰 인증을 도입할 예정.
- 밸리의 인기글: 밸리의 인기글 노출에 대해서는 모두가 합당하다고 보여지는 글이 올라올 수 있도록 좀 더 정책을 다듬어 나갈 예정.
- 상호 소통 프로세스: 고객 센터나 공지의 덧글 이외에 상호 소통이 되는 곳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고, 이에 대해 이글루스 소통밸리 라는 새로운 모습의 밸리 주제를 선보일 예정. 추후 안내
- 약관 개정 사유: 처음에는 줌인터넷의 약관과 통일하여 진행하려 했으나 이글루스의 그간 서비스 이용약관과 방침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이글루스의 기존 약관을 그대로 두되 용어 및 조항 정의 상 줌인터넷의 약관과 통일성을 가져가는 측면에서만 개정.
- 저작권 프로세스 및 봇 프로그램 운영: 방송사 로고만 감지하는 단순 봇 프로그램의 운영은 하고 있지 않으며, 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글루스에 적용하게 된다면 다시 안내할 예정이며, 처리 프로세스 상 변동이 생기는 경우에도 미리 공지할 예정.
- 통계 수치 오류: 실시간 방문자와 일간 방문자 사이에 수치상 차이가 큰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의견을 받았는데 두 통계수치는 수집 방법상 차이점이 존재하고, 기타 방문에 의해 수치 차이가 일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이에 대해 확인하여 다시 안내할 예정.
- 그간 이글루스 오류 등에 대한 불편했던 점에 대한 사과 및 이미지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사과함.
- 이외 다음뷰 삽입 기능, 에디터 긴 글 쓰기, 통계 리퍼러 전체 보기, 이글루 링크 오류 등의 개선 요구 의견에 대해서는 확인하여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할 예정
뉴스 비평 밸리의 이오공감 추천 제한에 관한 의견을 모으면서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과 서비스 폐지를 요청하는 의견이 올라오자 이오공감을 2014년 4월 21일 종료한다고 한다.
이후 블로그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한다.
- 메인 페이지 디자인 개편
메인 페이지의 전체적인 디자인 개편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노출을 확대 할 예정
2. 정식 모바일앱 지원
모바일로도 이글루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하도록 정식 모바일앱 지원에 주력
3. 핸드폰 인증수단 추가
인증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아이핀 본인인증 수단 외에 핸드폰을 통한 본인인증 방식을 추가 도입 할 예정
4. 라이프로그 신규 서비스 준비
서비스 제휴 관계로 인해 종료된 라이프로그처럼 음반, 영화, 도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여 쉽게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2013 대표 이글루' 이벤트를 개시하였다. 해마다 이루어지던 이글루스 TOP 100을 계승한 것으로 작년 경영문제로 실시하지 못하다 이제야 실시하였다.(#/선정자 발표)2. 정식 모바일앱 지원
모바일로도 이글루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하도록 정식 모바일앱 지원에 주력
3. 핸드폰 인증수단 추가
인증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아이핀 본인인증 수단 외에 핸드폰을 통한 본인인증 방식을 추가 도입 할 예정
4. 라이프로그 신규 서비스 준비
서비스 제휴 관계로 인해 종료된 라이프로그처럼 음반, 영화, 도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여 쉽게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2016년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식 이글루스 모바일 앱 베타테스터 모집 신청을 받았는데, 2016년 12월 27일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시작을 알렸다. 테스트 기간은 2016년 12월 27일부터 2017년 2월 10일까지이며, 테스트 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 4.1 이상을 지원한다.
2016년 12월 27일, 이글루스 모바일 웹을 대거 개편하였다.(#)
2017년 8월 10일 이글루스 모바일 웹을 네이버 블로그 모바일 웹과 유사하게 재개편했다.(#) 이전보다 글 목록 보기가 스크롤 형식으로 바뀌어 버리는 바람에 옛 글 목록을 취사선택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2021년 초에는 그래도 이제 지원 종료된 플래시 기반 웹을 바꾸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나 부작용으로 사진 순서가 무작위적으로 바뀌는 버그가 생겼다.
4. 현황
과거 일련의 사건들 이후 구세력 VS 신세력 구도로 갈라져, 디시인사이드 성향의 신 유저들을 곱지 않게 보는 구 유저들과, 구 유저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신 유저 사이의 충돌이 가시화된 바 있다. 2008년 10월 망○○의 몰락, 2010년 2월의 찌○○○ 논란 등이 대표적인 충돌. 세월이 흘러 신 유저의 "신"이라는 말이 뻘쭘하게 된 2011년 현재는 신구세력 충돌 자체는 조용해진 상태. 이미 구세력의 상당수가 블로그를 그만 두거나 밸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인들끼리만 노는 상태로 돌아섰기 때문.
과거를 그리워하는 이글루스 유저도 많지만 당시에도 마녀사냥이나 특정인 매장 등은 자주 있었다는 반론도 있다. 이 과정에서 보수 세력이 대세를 차지하며 사건사고는 어느 정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글루스는 인터넷 서비스 분석 기사에서 이미 '''한물 간 서비스'''로 분류되고 있다. 성장 추세가 느려지고 있다고. # 이는 이글루스 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블로그 계열 사이트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의 등장으로 "선도 주자"의 위치를 빼앗긴 탓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글루스는 '''원래 이용자 수가 적고 그다지 많은 정보를 생산하던 사이트가 아니었다'''는 것.월간 순방문자가 2000만 가까이 되던 티스토리, 2000만을 넘던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서 이글루스는 그 몇분의 1인 5~600만 수준이었다. 2008년 데이터에 의하면 이글루스 개설수가 30만을 넘어갔는데 당시 21만 수준이던 티스토리보다 월간 순방문자가 더 적었다. 대신에 체류시간이 2배 정도 높았는데 이는 이글루스의 커뮤니티성이 가지는 폐쇄성을 반영한다.###
즉, 이 사이트는 원래 유저 수로나 방문자 수로나 네이버 등의 여러 SNS들을 앞서지 못하는 블로그 커뮤니티였다는 것. 엠파스 블로그까지 먹어가면서 대기업빨 버프를 잔뜩 받았는데도 성장하지 못했다.
이글루스 유저들의 성향이 회사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도 문제. 이글루스 유저들은 네이버나 다음처럼 복작거리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 SK 인수를 반대하던 것에는 그런 이유도 일부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IT 사업은 어찌됐건 서비스 이용자를 많이 확보하지 않으면 어떤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소수의 폐쇄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이글루스 유저의 성향은 서비스에도 안 좋게 반영되었다. 비록 밸리라는 일종의 커뮤니티 기능을 응용한 글 묶음 기능은 서로 주제가 맞는 사람들을 더 잘 이어주는 기능이 있었으나 부작용으로 과도한 커뮤니티성에 따른 폐쇄성은 소위 1인 미디어라는 블로그로서의 특징을 잃어버리고 밸리라는 이름의 게시판에 올린 게시물 묶음으로 전락시켰다. 네임드 블로거 위주로 형성된 친목질도 매우 심한 상황이 되었다. 당초에는 오덕계 밸리에만 이런 경향이 강했으나, 점점 다른 밸리에도 퍼져나가 거의 모든 밸리가 소수 네임드의 친목과 인맥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특히 후술할 뉴스비평 밸리의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거의 포스트를 자신의 포스트에 링크시키는 '''트랙백''' 혹은 핑백기능으로 맘에 안드는 포스트를 자신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것 좀 까달라"는 의미로 퍼오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과거 메인 화면에 있었던 이오공감 2.0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키보드 배틀이나 기타 선전선동의 장의 되기 일쑤였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실제로 키배를 통해 타당한 논리를 판단하기 쉽지 않고, 키배 자체에 관심도 없기 때문에 외부 방문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상만을 심어주기 쉬웠다. 결국 2011년에 이오공감은 메인 1면에서 변방으로 밀려났고, 중요도를 상실한 채 명맥만 남은 채 이어지다가 2014년에 완전히 없어졌다.
떡밥분쇄 대상 1호는 환빠들로 이글루스에서는 진영에 상관없이 이들을 까며 환빠를 제대로 까는 날은 국공합작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특히 민족 드립이 나오면 환빠에 파시스트로 매도당하기 쉽다. 하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뉴스비평 밸리 외의 여러 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보성 블로그만 찾아다니는 것이 좋다.
리그베다 위키/엔젤하이로와의 사이가 약간 영 좋지 않았다. 주로 까는 근거는 친목질과 정치적 편향성, '돚거질', 취소선 드립을 비롯한 각종 유머성 드립, 위키 게시판에서의 토론이나 논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운영 방침[12] , 항목의 내용에 불만이 있거나 신뢰성이 떨어진다 생각되면 거기에 불만 있는 사람이 직접 문제제기를 하고 항목을 수정할 것을 권장하는 운영 방침[13] 등이고 2012년 총선 및 대선 이후로 정치 성향을 이유로 뉴스비평 밸리 유저들이 성토를 좀 더 자주 하는 편. 또한 정치 성향의 차이와 같은 부분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서브컬처에 대한 관점이나 취향 등에 있어서도 이글루스의 유저층과 리그베다 위키의 유저층(특히 위키 게시판을 활발히 이용하는 열성 유저층) 사이의 견해나 시각의 차이가 차츰 벌어져 가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이것이 상기한 정치 성향의 차이나 리그베다 위키의 운영 방침에 대한 시각의 차이와 결부되면서 이글루스와 리그베다 위키 간의 사이를 더욱 더 영 좋지 않게 만들었다.[14] 다만 이글루스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리그베다 위키를 이용하고 편집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기는 했다.
나무위키와의 사이 역시 영 좋지 않다. 주로 까는 근거는 친목질과 '돚거질', 각종 유머성 드립, 토론이나 논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운영 방침, 문서의 내용에 불만이 있거나 신뢰성이 떨어진다 생각되면 거기에 불만 있는 사람이 직접 문제제기를 하고 문서를 수정할 것을 권장하는 운영 방침 등등. 또한 정치 성향의 차이에 관련해서도 당연히 반목하고 있다.
팟캐스트에 대해선 부정적이고, 반면 유튜브에 대해서는 비교적 호의적인 성향이 일부에서 보이기도 한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간의 vs 구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팟캐스트가 나는 꼼수다나 친문 팟캐스트 등으로 대표되듯이 진보좌파 주도의 뉴미디어로서 기능하는 반면 유튜브는 정규재 TV 등으로 대표되듯이 보수우파 주도의 뉴미디어로서 기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이글루스에서는 팟캐스트를 좋지 않게 보고 반면 유튜브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시선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확실한 건 뉴스비평 밸리와 그 관련 밸리들[15] 의 정치 성향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까고보자는 태도가 기본 내재된 공격적인 글쓰기로 인해 이글루스 내의 타 밸리 유저들이나 타 사이트의 유저들과 사이가 썩 좋지 않은 편이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오죽하면 이오공감을 폐쇄하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결국 운영진이 2014년에 이오공감을 폐지하기에 이른다.
뉴스비평 밸리나 세계 밸리 등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치 성향에 있어서 여러모로 보수우파적 경향을 갖고 있지만, 정치 분야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여러모로 한국 인터넷 상의 다른 사이트들과는 그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국산차를 낮게 평가하는 한국 인터넷의 일반적 여론과는 달리 국산차를 높이 평가하는 자동차 밸리의 예를 보아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일본 서브컬처 창작물의 정치색(예를 들어 극우 미디어물 관련 문제 등)과 관련한 논쟁에 있어서도 한국 인터넷의 일반적 여론과는 선을 긋는 방향성을 지향하며[16] , 한국 인터넷의 일반적 여론이 지나치게 정치적 올바름과 자체 심의를 지향하고 있으며 과도한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여러모로 한국 인터넷의 대세를 따르지 않고 독자 노선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모인 사이트. 그러면서도 게임 밸리 등 일부 밸리의 경우에는 한국의 서브컬처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도 한데, 특히 함대 컬렉션이나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의 국내 팬덤의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등 여러모로 한국 국내에 있어서의 코레류 게임의 유행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 3/4분기 들어서 현재는 인기밸리들의 글 업데이트, 리젠이 확연히 줄어든 걸 알 수 있다. 또한 인문사회 밸리나 뉴스비평 밸리에서는 기존의 보수성향 게시글과 단순 진보성향 정부와 정치인만을 까는 게시글만 올라오고 있거나, 개인의 음모론적인 게시글도 필터링 없이 밸리로 올라오고 있는가 하면, 이글루스 밸리는 개설된 공식적인 목적과 달리 어느 한 유저가 다른 유저에게 어그로를 끌고 조롱하기 위한 용도로 악용되는 등 문제가 많아졌다. 또한 이글루스 공식 블로그를 보아도 새로운 기능이나 개발은 사실상 없고 가끔 오류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차선책으로 줌인터넷에 인수된 상황이지만 사실상 현상유지도 힘들고 점점 사용자가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 모델로서 블로그가 별로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 추가나 옛 플래시 기반 시스템에서 개선을 하고 있으나 여론은 오히려 냉혹한 편. 이는 다른 서비스형 블로그도 마찬가지라 다른 블로그 서비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4년 3/4분기 들어서 현재는 인기밸리들의 글 업데이트, 리젠이 확연히 줄어든 걸 알 수 있다. 또한 인문사회 밸리나 뉴스비평 밸리에서는 기존의 보수성향 게시글 외에도 개인의 음모론적인 성향이 다분한 글이 올라오고 있고, 또한 이글루스 공식 블로그를 보아도 새로운 기능이나 개발은 사실상 없고 가끔 오류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줌인터넷에 인수된 상황이지만 사실상 현상유지도 힘들고 점점 사용자가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 모델로서 블로그가 별로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 추가나 개선이 없다. 이는 다른 서비스형 블로그도 마찬가지라 다른 블로그 서비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9년 현재는 거의 몰락 수준이다. 블로그 하면 이글루스의 네임밸류가 강하던 시절과는 천지차이. 구글 검색에서도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는 물론 블로거, 브런치 등보다 검색되는 경우가 적다. 그만큼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 블로거들도 적어졌다는 말. 이는 보수화와 질적하락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거의 이글루스 이용자들이 지닌 부정적인 면모의 결과라고도 볼 수도 있다.사실 그런것보다는 그냥 블로그 유행이 지난 탓이 크다.
한편 뉴스비평 밸리의 보수 정치담론 역시 21대 총선의 참패로 인해 어느정도 타격을 입은 상태.
4.1. 정치 성향
아래에 서술할 정치 성향은 어디까지나 정치 관련 담론이 가장 활발할 수밖에 없는 '''뉴스비평 밸리와 그 영향을 받는 일부 밸리와 이글루스 밸리 한정'''이다. 따라서 이 글에 서술된 것은 뉴스비평 밸리와 그 영향 아래에 있고 이용자층이 겹치는 세계 밸리, 역사 밸리, 인문사회 밸리 일각의 정치 성향에 가까우며, '''다른 밸리들의 정치 성향과는 무관'''하다. '''취미, 여가 생활 위주인 다른 밸리에선 이런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다.'''
4.1.1. 혼란기
초창기에는 조용한 편이었으나 2008년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보수와 진보 유저들의 갈등이 심각하게 발생했다. 아무래도 젊은 이용자들이 대부분이라 보수층 비율도 적진 않았지만, 진보 성향이 강한 편이었다. 2008년 광우병 관련 촛불시위와 2009년 1월의 용산 참사 이후 다툼이 극에 달했고, 이때부터 이오공감은 2차 대전의 격전지인 이오지마 전투를 빗대어 이오지마라고 불리게 된다.[18]
4.1.2. 진보화
2008년 촛불시위 때는 그야말로 진보 유저들의 세가 하늘을 찔렀고, 이들의 공격에 보수 유저들 뿐만 아니라 보수 유저 블로그에 댓글다는 사람까지도 심각한 피해를 보았을 정도다. 이명박을 까는 글이 올라오면 무조건 이오공감으로 갈 수 있었고, 음식점에서 미국 쇠고기 먹었다는 글을 올려도 욕을 먹었다. 이에 반박하는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가면 마녀사냥이나 매장, 혹은 신고 3번 크리로 글 내리기를 시전했고[19] , 궁극에는 신상털이까지 감행해 많은 보수 유저들이 이 시기 이글루스를 떠나게 된다. 보수 유저 신상털이때 진보 유저들의 반응은 "신상털리는 것이 창피하면 신상털릴 짓을 안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어처구니없는 것이었다. 보수 유저 리스트를 작성한 사건도 여러 번 있었고 [20] 그중 1건은 보수 유저들를 "레이드 대상"으로 지칭할 정도였다.
아이티 구조대 논란 때에도 상당수의 진보 유저가 MBC의 보도만을 믿고, 정부와 도미니카 대사에 대한 비방으로 일관한 흑역사가 있다. 특히 구조대원의 해명글이 나오고 인터뷰의 조작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MBC를 두둔하고 본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진보 유저들은 중립 성향의 유저들을 적대시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중립 성향 유저들을 "쿨게이"로 지칭하며 "수꼴"이라 부르던 보수 유저들과 묶어서 깠으며 일부에서는 2008년 당시 유행하던 "지옥의 가장 뜨거운 부분은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문구를 들고 나와서 보수 유저보다 더 적대시하는 분위기였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처럼, '수구애들 때문에 나라 꼴이 엉망인데, 어떻게 재들을 편들 수 있냐' 라는 생각 때문에 나온 분위기였다. 그러나 진보 성향의 블로거들의 그야말로 '인민재판'에 가까운 조리돌림이 이어지자 이에 염증을 느끼는 블로거들이 많아졌고 빠가 까를 만드는 현상이 일어나서 진보 성향의 블로거들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4.1.3. 보수화
그 뒤 이글루스에서(라기보다는 뉴스비평 밸리에서) 떠난 진보 유저들은 원래 있던 밸리에서만 활동하거나 SNS(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나 기타 다른 블로그 서비스, 각자 선호하는 진보 커뮤니티 등으로 떠나면서 뉴스비평 밸리는 그나마 세월호 사건 이후부터 좌측 성향 이용자가 간간히 보이는 정도의 수준. 그나마 있는 진보 유저의 포스팅은 떡밥성 글, 혹은 뉴스에 대한 감상문이 대부분이라 제대로 된 토론 분위기는 형성이 안되고 있다.
다만 상술했듯이 정치 성향은 뉴스비평 밸리 기준 이야기다. 예컨대 역사 밸리의 경우, 보수층도 있지만 진보 성향 이용자들도 많고, 보수 유저들도 큰 틀에서 보수일 뿐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의견이 각기 다르다. [21]
그러나 신상털이나 사적제재 리스트를 작성하던 진보 유저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이후라고 특별히 상황이 나아진 건 결코 아니다. 2012년 이후에는 보수 유저들끼리 서로 저격하고 싸우는 것이 일상화되었을 뿐더러, 현재 사이트 자체가 죽어가고 있고 밸리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글을 노출할 수 있단 특성'''으로 인해 역갤러 못지않은 일뽕들, 밸리를 악용하여 스팸 광고를 올려대는 블로그들이 종종 등장하거나 단순 트롤링, 싸움을 붙이기 위해 글을 올리는 신규 유저들만 많아지는 상황으로 악화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후에는 친박세력마저 진보세력과 비박세력에게 공격을 받고 잠수를 타면서 보수들의 세가 줄어버렸다. 그렇다고 진보 유저들이 회복된게 아니라 과거 입진보들 중에 악성 유저들만 친문성향으로 남아 있고, 비문성향 진보 유저들에 대한 공격은 줄어든 정도다. 그리고 이곳의 친문세력의 질적 하락은 수꼴보다 더 심한지라[22] 좌우할 것도 없이 친문 세력과의 대립관계가 미묘하게 펼쳐지고 있다. 서로 소 닭 보듯이 보되 한쪽에서 헛소리를 하면 까이는 식이다.
2018년도에는 보수 성향이 심해져 진보 성향의 블로거들은 그냥 이유없이 까이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리고 가끔 문재인 대통령도 까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북한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희생시키려 하는 이적행위를 일삼는 종북주의자 집단으로 보는 시각을 지닌 블로거들도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로 인한 적화통일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우려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그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로 평가하는 블로거들도 많다.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를 넘어서서 거의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가까운 수준의 포스팅을 남기는 블로거들도 다수 생겼다.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해당 문서를 읽어 보면 알겠지만 우익 성향이 너무나 강하다 못해 극우로 치닫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극우로 분류되는 일베저장소의 유저들조차도 몸서리를 칠 수준의 커뮤니티인데, 그 커뮤니티와 비슷한 수준의 글들이 대량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글루스에서 보수 성향의 블로거들이 행하고 있는 이 모든 것이 농담 차원의 드립이 아니라 정말로 각잡고 진지한 의미에서 하는 얘기들이라는 점. 웃자고 하는 얘기들이 아니라 진짜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수 유저가 대세를 잡기 이전의 진보 유저가 대세를 잡고 있었던 시절부터 어느 정도 모두까기 성향이 엿보이기도 했던 이글루스였지만, 보수 유저가 대세를 잡은 후부터는 그 모두까기 성향이 한층 더 확고해져서 모두까기 성향의 문화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기에 이르렀다. 마침 정치적으로도 디시와 성향이 비슷하다보니 디시의 문화를 그만큼 쉽게 수용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기도 하다. 쿨병에 걸린 이른바 쿨게이들도 많이 보이지만, 일단 저 모두까기 성향이 원체 강하다 보니까 쿨병 걸린 쿨게이 정도는 이제 와서는 다들 신경도 쓰지 않게 될 지경. 뉴스비평 밸리와 그 영향권 아래에 놓여 있고 이용자가 어느 정도 겹치는 밸리들(세계 밸리, 역사 밸리, 인문사회 밸리 등)에서 이런 성향이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고, 그 외에도 게임 밸리나 애니메이션 밸리·만화 밸리 등 오타쿠 유저들이 많은 밸리들에서 디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이런 성향을 종종 보이고 있다(후자의 경우에는 정치적 올바름 관련 이슈나 페미니즘 관련 이슈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기도 하다.).
2018년 시점에서는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깔 거리가 넘쳐 나다 보니 특히나 모두까기 성향의 유저들의 활동이 활발해졌고, 모두까기 성향의 포스팅들이 자주 올라오는 모습을 보인다. 국내 이슈 관련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이나 문빠들을 까는 글 또는 자유한국당을 까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해외 이슈 관련으로는 PC충(SJW)과 정치적 올바름을 까는 포스팅이 자주 올라오는 가운데 그런 대세와는 반대로 대안 우파를 까는 포스팅이 아주 가끔 드물게 올라오는 정도.[23] 주로 까이는 대상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빠, 자유한국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24] , 사회적 소수자 집단, 언더도그마, 그리고 SJW와 정치적 올바름 정도이다.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까는 포스팅이나 트위터로 대표되는 SNS를 까는 포스팅도 종종 올라오곤 한다. 그 외에도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를 옹호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포스팅이 올라온 적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진보주의 세력에게 비판적이며 한편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보수주의 세력에게 우호적인 경향을 보이는 블로거들이 많다(다만 자유한국당 등은 우호 대상에서 제외된다.)[25]노무현과 김대중에 대한 평가도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며, 문재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이나 페미니즘 등에 대해 비판적인 등 전반적으로 사회적 다수자의 입장을 강하게 반영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른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있는 편이기도 하다.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호모포비아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가진 블로거들도 종종 있을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여러모로 한국 보수우파의 성향을 대변하는 '보수우파의 성지'라 할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 등에 비해서 보다 학술적인 관점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진보주의 세력에 대한 비판을 시도하는 전공자 출신 블로거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하다.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중에는 국제정치학이나 경제학 등의 학문을 전공한 이들도 적지 않으며 사상적으로도 정치현실주의와 과학적 회의주의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들 중 상당수는 진보주의에 비판적이고 보수주의에 우호적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26] 이 때문에 한국 진보좌파 쪽에서는 이글루스에 대한 평가가 당연히 좋지 않은 편으로, 신좌파와 구좌파를 불문하고 상당수가 이글루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27] 이를 뒤집어서 말하자면, 한국 보수우파의 사상이나 이념에 대한 학술적 분석이 필요할 때에는 이글루스의 동향을 참고함으로서 유용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 못지 않게 유저들의 정치극단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기에 근본적인 탐구는 보수우파측 전문가나 서적을 통해 탐구해야 한다.
경제 문제에 관련해서는 재벌과 대기업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다만 언더도그마 논란이 있는 노점상 같은 케이스는 제외된다.)에 대해서 우호적인 경우가 많다.[28] 특히 조세정책이나 최저임금, 양극화, 청년실업, 부동산 정책 등과 관련된 논쟁에서 이러한 성향이 적지 않게 나타나는 편.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인데, 이는 이글루스의 블로거들의 시각에서 볼 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강남 좌파로 대표되는 중산층 및 고소득층과 대기업 근로자(특히 이른바 귀족노조로 대표되는 정규직 노동자), 성소수자·외국인(특히 외국인 노동자와 불법체류자)·이민자·난민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소수자 집단 및 사회적 약자 집단, 여성과 페미니스트, 386세대를 비롯한 중장년층, 그리고 공무원의 기득권을 챙겨주는 데에 급급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그 소속 각료들이 사회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모르기 때문에 이상주의적 이념을 경제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저소득층[29]비정규직 노동자[30] , 비성소수자·내국인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다수자 집단 및 사회적 강자 집단, 남성, 청년층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31] 그렇기에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등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경제 문제에 관련해서는 상기한 두 정당과 비슷한 시각을 내비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32]
역덕후 블로거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밀덕후 블로거들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밀덕후 블로거들 역시 상당수는 정치적으로 보수우파 성향을 강하게 지닌 경우가 많다. 원래 밀리터리 업계 자체가 세계적으로도 정치적으로 보수우파 성향이 강한 걸로 유명한 분야인데(특히 일본 밀덕후들은 극우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밀덕후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다.), 여기에 이글루스 특유의 정치 성향이 결합됨으로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다만 유용원의 군사세계를 시작으로 하는 한국의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들 상당수가 이글루스와 비슷한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점은 여러모로 묻히고 있는 추세. 한국의 밀덕후들 중 상당수가 우익 성향을 가지고 있고 뿐만 아니라 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일본 밀덕후들처럼) 극우 성향도 지니고 있다 보니, 자연히 묻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밀덕후 블로거들이 많은 것이나 특유의 정치 성향에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EU(유럽 연합)와 서유럽 국가들(특히 독일과 프랑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대체적으로 EU는 유럽의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잉여로운 존재이며 서유럽의 개별 국가들 역시 진보주의와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되어 안보와 국경 통제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 의견이 많이 제기되는 편. 이러한 의견은 이글루스만이 아니라 한국의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들 상당수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한국의 일반적인 인터넷 여론과도 의외로 크게는 다르다곤 말하기 어려운 것이긴 하다. 다만 이러한 의견의 연장선상에서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옹호론을 펼치는 블로거들도 꽤 있는 편이라는 점이 한국 국내의 다른 사이트들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부분인데,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한국 인터넷 여론이 EU와 서유럽 국가들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브렉시트를 영국을 놀리기 위한 조롱거리로 삼는 분위기가 강하며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대체적으로 브렉시트와 관련된 영국 정치권의 무능력한 모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꽤 특이하다고도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국제정세를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적으로 네이버 뉴스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그 쪽에 비해서 자국 혐오 성향이 한층 더 심한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네이버 댓글 식의 원초적인 인종주의 성향은 훨씬 약하다. 또한 국제정치학의 전공자이거나 전공자는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지식을 가진 이들이 많은 편이고 상기한 대로 정치현실주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정책을 보는 시선에 있어선 '대한민국은 국내정치의 개념만을 가질 뿐 국제정치의 개념은 가지지 않았기에 국제정세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역량을 지니지 못 했다'라는 시각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역사 문제에 관련해서 한국 정부가 취하는 정책들에 관련해서 감성팔이나 언더도그마가 심하다는 평이 자주 나온다. 일본과 미국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가지만 반대로 북한이나 중국·러시아 등에 대해서는 너무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형적인 언더도그마적 정책이며, 특히 일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것은 한국 국민의 국민정서를 만족시키기 위한 감성팔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글루스 유저들은 대체적으로 감성팔이와 언더도그마를 매우 혐오하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혐오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국에 대해서 국가간 조약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감정대로 통치하고 판단을 내리는 나라라고 평가하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시각과도 일치한다.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를 옹호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포스팅이 올라온 것도 이러한 시각의 연장선에 있다. 간단히 말해 위안부 문제에 있어 한국이 보이는 태도가 언더도그마라는 것.
사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디시인사이드에서 안 좋은 점은 빼고 온화하게 변화시킨 커뮤니티처럼 보일지 모르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뉴스비평 밸리 문서를 참조, 또는 해당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보면 알 수 있는데, 예전의 그 '해박한 지식과 면밀한 논리로 무장'했던 유저들은 쌓인 피로감, 주 활동처 이동 등으로 활동이 뜸해졌고, 그만큼 게시물들의 평균적인 수준도 하향했다. 그리하여 바람직한 비판적 사고보다는 모두까기, 즉 극단적 양비론의 장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어, 극단성 하나는 다른 커뮤니티에 뒤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특히 뉴스비평 밸리는 선동과 각종 논리적 오류도 흔하게 보인다. 모두까기라면서 자신의 진영은 절대로 까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건 덤. 그도 그럴 것이, 먼저 엄혹한 잣대로 진보유저들을 비판해 쫓아버리고 나니 이후 보수 유저끼리의 논쟁에서도 일관성을 위해 같은 기준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흘렀고, 이에 따라 평소 논쟁을 주도하며 명사수로 이름 좀 날리던 유저들이 마찬가지로 허를 찔리며 이탈하는 케이스가 속출했다. 그 결과 현재는 일관성, 염치 신경 안쓰는 극단주의자들만 남게 되어 '전문가'가 많다는 예전 평판이 무색하게 네이버 댓글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되어가는 중.
4.2. 운영 관련 여러가지
- 스킨 & 위젯 서비스가 존재한다.
- 2008년 가을의 개편에서 마이밸리 구조를 개편했는데, 그 체계에 대해 여러모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특히 '추천 블로그' 부분에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별 관심도 없는데 "그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링크한 블로그(인데 당신이 링크하지 않은 블로그)"라는 이유로 마이 밸리 맨 꼭대기에 올렸기 때문. 하지만 남들이 잔뜩 링크할 동안 내가 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 항의가 속출하면서 이 추천 블로그는 마이밸리 맨 밑바닥으로 내려갔다.
- 요즘은 비로그인 IP 공개[33] 나 이오공감 2.0의 신고제도 악용 문제로 다소 골치가 아픈 듯.
- 블로거가 타인이 자기 블로그 내 검색을 제한할 수 있게 해 주는 설정이 존재한다.
- 일본 excite japan에서 솔루션을 구매해 블로그 서비스를 하고 있다.(주소)
- 2009년 초 둥글게의 관심 시전을 받았다. 그러나 둥글게는 둥신이 아닌 이글루스 블로거 둥글게로 봐달라고 한다.
- 이러나저러나 규모는 꾸준히 성장중. 단지 경쟁상대가 티스토리라 서로서로 유저 뺏아가며 같은 밥그릇을 공유중이다. 양다리 걸친 사람도 많다. 2008년 개편 당시 운영진의 발표에 의하면 이용자 약 30만.
- 모 유저의 덧글 도배로 특정유저 차단기능이 생겼다. 도배되는 덧글내용은 자신의 수학적 증명 내용을 인정하라는 것인데...퀄리티는 고딩한테 A4 꽉꽉 채워 반격당할 정도로 개판.
- 이번에 밸리 신설 및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간만에 이글루스 운영진이 병크 중의 병크를 날려주셨다. 일상 밸리와 개그 밸리가 신설 된 것 그렇다쳐도 만화 밸리와 애니메이션 밸리를 만화&애니 밸리로 한데 묶어 간단히 통폐합해버린 것!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는 이글루스를 자주 드나들던 분이라면 누구나 잘 아실 것이다. 쉽게 생각해 만화를 즐겨 읽는 사람이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냐? 하는 걸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덕분에 만화 밸리와 애니메이션 밸리를 이용하는 유저를 비롯한 이글루스 유저 전체의 심한 반발에 부딪쳐서, 결국 하루만에 다시 분리되었다.
- 이글루스 특유의 빡센 임시조치 규정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보수 유저의 유입등으로 보수 유저가 증가한 이후 정치 키배가 증가하면서 이오공감 추천이나 밸리 관련 규정이 엄격해졌는데 규정의 적용 자체가 상당히 자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제재받을만한 사유가 있는 사람도 있지만 애매한 사유로 제재받는 경우도 있었고, 게다가 어째서인지 제재가 무기한인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보수 유저들이 자의적 규정 적용을 근거로 항의하였고 이것이 운영진에 대한 불만과 누적되면서 이글루스의 보수화에 공헌하였다. 자업자득.[34]
- 2010년 11월 4일, 인문사회 밸리가 정식 밸리로 승격되면서 모든 밸리의 순서가 재조정되었다. 여기서 이른바 "덕후 밸리"인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밸리가 리스트 맨 아래로 간 것 때문에 "우리는 불가촉천민이냐"는 해당 밸리 이용자들의 불만이 급격히 터져나왔다. 이용자와 포스팅 숫자가 적지 않은 이들 밸리가 왜 밑바닥으로 가야 하느냐는 것. 영화, 음반, 도서 밸리가 맨 밑바닥에 있는줄 알기도 하는데, 이는 "라이프로그"이지 밸리가 아니다.
- 가끔씩 주기적으로 동방신기를 비롯한 남성 아이돌 팬덤에서 연예계에 어떤 스캔들이 터질 때 어떤 여론을 호소하는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오고, 관리질을 하는 빠순이들과 이 난장판 가운데 중도적으로 뭔가 정리해보자고 하는 블로거들이 끼어들어 엉망진창이 된다.
- 2011년 02월 25일 경, 갑자기 이글루스에 올려둔 플짤들이 막히게 되었다.
- 합병 이후 일단 기능을 변경시켜 놓고나서 한참후에 공지를 하거나 잠수함 패치를 해버리는 경향이 심해졌다.
- 유동닉과 마찬가지로 비로그인이 존재한다.
- 2011년 7월 7일 메인이 개편되었다. 밸리와 태그 중심으로 개편되었으며 메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평소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이오공감은 구석으로 밀려났다.
- 2011년 10월 18일 6시 이후 서버(http://pds7~부터 그 아래로 전부)가 나가 버렸으며 이후 다음날 19일 운영팀이 출근하고 나서야 조치가 되었으며 여기에 관한 공지는 전혀 하지 않았다.
- 2012년 8월 28일 8시 즈음 이미지 서버(http://pds24~부터 그위로 전부)에 오류가 발생, 일부 서버오류임에도 당일 바로 공지후 조치가 되었다.
- 2012년 9월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의 통계수집이 안되는오류가 발생 주5일근무 체계라 월요일 지나 화요일이 돼서야 간신히 사과 공지가 올라오는 늦장대응에 통계 오류 부분에 대한 복구가 어렵다고 하여 욕을 먹고 있다.
- 재분사를 한 이후 2013년 4월 10일 점검을 통해서 이글루스 IP 주소 변경을 비롯해서 기존에 제공했던 검색 기능과 동영상 업로드 및 재생 서비스는, 잠정 중단했다. 이 때문에 아쉬워하고 해당 서비스들이 다른 형태로 복구되길 바라는 유저들이 많지만, 지금 상황을 봐서는 언제 복구 될지는 알 수 없는 듯.(보기)
그리고 2013년 4월 11일에 점검이 완료되었는데...문제는 점검 이후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연이어서 터지고, 이에 대한 빠른 조치가 없어서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현상으로 이글루스가 전반적으로 느려진것을 비롯해서, 포스팅의 대표 이미지나 삽입된 이미지 중 일부가 깨져 나오거나 방문객수가 초기화[35] 되며 덧글/답글이 뒤바뀌거나 포스팅 작성 양식이 멋대로 변경되는 등의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울 지경이다.
- 2013년 6월 29일경에는 포스팅의 밸리 신규발행이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글루스의 핵심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고 아무런 조치와 공지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재분사를 했음에도 이전과 별 차이없는 운영을 선보인다고 욕을 먹고 있다. 아예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유저들도 생기는 등, 과거 SK커뮤니케이션즈 인수 이후의 최대 엑소더스가 일어나는거 아닌가하는 불안감까지 가진 유저들도 생기고 있다. 뒤늦게 30일 오전에 공지가 떴다. 그리고 밸리 발행 중지 33시간이나 지난 후에 복구, 참고로 그동안 밸리 발행했던 게시물이 올라오는 일은 없이 뭉텅이로 잘라먹었다. 그러다 저녁 무렵이 되자 다시 밸리와 마이리더 발행이 안 되고 있다. 몇 시간 후 재복구는 완료되었으나 이글루스 유저의 불안감은 커졌으며, 티스토리나 네이버로 떠나야 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 이전부터 간간히 있었으나 2013년 7월 즈음부터 이글루스에 가입한 뒤 눈팅하면서 보이는 글마다 스팸덧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형용사한 명사[36] 케이스[37] 의 닉넴으로 되어 있다. 유저들이 고객센터에 신고를 하자 하루 만에 강퇴시키긴 했지만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기세.[38]
- 2013년 9월 5일 오후 5시부터 로그인 서버 오류로 로그인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페이지도 먹통이 되었다. 밤 8시 52분 경이 돼서야 복구되었다.(#)
- 2013년 10월 19일 정각 0시를 기해 점검에 들어갔으나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던 공지와 달리 하루가 지나도록 정상화되지 않았다. 지금은 정상화가 되었지만.
- 2014년 2월 19일 서버가 이전되었다. 서비스 이전 이후 이글루스 서비스의 IP가 기존 58.229.125.118 에서 125.141.132.118 로 변경되었다.
- 2014년 5월 첫 주말에 해킹 의혹 사건이 있었다. 주로 활동이 뜸한 유저의 블로그가 스팸 블로그로 바뀌었는데 운영진 측에서 파악한 바로는 타 사이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이글루스에 로그인을 시도하는 등의 계정을 도용하는 사례로 확인되었다.(#)
- 2016년 1월 7일, 제3자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인지 크롬에서 멀웨어 배포를 사유로 차단되기 시작했다.
4.3. 주요 사건·사고
이하는 본 위키에서 문서가 개설된 이글루스 관련 유명한 사건 사고 관련 정보의 묶음이다. 여기서는 해당 사건/사고 이름과 그 전개된 대략적인 시기만을 나열할 뿐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한다면 이하 각 문서를 참조한다.
- 2004. ??. 엘야시온 스토리 사건[39]
- 2007. 05. ~ 2007. 06. 파이브 스타 스토리 해적판 사건
- 2008. 07. ~ 2008. 08. 드릴성인 사건
- 2009. 09. ~ 2009. 10. 이글루스 꿀벅지 논란
- 2010. 01. 27. 화성인 바이러스/십덕후편
- 2010. 07. 05 이글루스 대개방의 날
- 2010. 09. ~ 2010. 10.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출간 이벤트 사건
5. 문서가 개설된 블로거
[1] e- + igloo의 합성어.[2] 온라인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만든 회사다. 게임 사업에 집중하게 되면서 이글루스를 SK에 넘기게 되었다.[3] 하이텔 등 PC통신 출신 오덕들의 상당수가 이글루스로 이전했다.[4] 물론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2010년대 중순 돌고있는 일련의 수정주의적 사관으로 바라보는 정치관련 블로거도 제법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대체로 일본을 두둔하는 성향까지 겸비한 블로거의 숫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단지 그 영향력이 해당 인물들이 활동할 만한 특정한 밸리 내에서 만큼은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게 문제지만.) 일련의 수정주의적 사관의 보수 블로거들도 일본을 비판할 점이 있을때는 분명히 비판하긴 한다.[5] 2014년 4월 21일을 기점으로 종료.[6] 이글루스에 올려진 원본은 정상적으로 보이나 이미지 링크를 통해 외부 사이트에서 해당 이미지를 볼 경우 이미지의 화질이 떨어져 보이게 되는 것.[7] 엔하위키 미러에서는 이미지가 보인다.[8] 물론 네이버에서도 외부 링크를 차단하고 있다. 네이버소년 문서 참고.[9] 운영진도 나이 제한이 이글루스 문화를 만드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무력해진 지금에 와서는 유저들의 자정 능력에 모든 것을 기댈 뿐...[10] 이슈 태그에 올라온 인기글이 이틀 동안 그대로 메인에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11]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직접적인 차단조치가 나와 있지만, '타 사이트'라는 표현으로 리그베다 위키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됨을 간접적으로 어필하고 있다.[12] 이는 이글루스에서는 리그베다 위키의 위키 게시판에 대한 시각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아서 여러모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편이기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항목의 내용에 불만이 있으면 위키 게시판에서의 토론과 논의를 통해 합의를 보라는 리그베다 위키의 방침을 외부인들이나 라이트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기 위한 일종의 장벽이라고 여기는 시선도 많았던 편. 덧붙여 이렇게 위키 게시판을 일종의 장벽으로 취급하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현상은 이글루스 외에도 루리웹이나 디시인사이드 등의 타 사이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다.[13] 유저들의 자발적인 수정을 권장하는 이러한 방침은 비회원의 항목 수정을 차단하기에 비회원들은 회원에게 항목 수정을 의뢰해야만 하는 니코니코 대백과 등의 완전한 회원제 위키가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의 위키위키에서 기본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방침이긴 하지만, 왠지 이러한 방침을 단순한 면피성 문구에 불과하다고 여겨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어차피 수정하면 돌려놓고 수정하면 돌려놓고, 수정전쟁나면 게시판에서 해결을 봐야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운영자나 엔하 커뮤니티의 네임드들이 편향성이 있으므로 '직접 수정한다'는 위키의 특성은 무의미한 면피용이라고 본다.[14] 비슷한 이유로 이글루스는 점차 루리웹과의 사이도 영 좋지 않은 편이 되어 가고 있다. 이글루스와 루리웹은 물론 정치 성향에 있어서도 서로 극과 극으로 갈려 있는 사이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서브컬처에 대한 관점이나 취향 등에 있어서도 점차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 반면 이글루스와 정치 성향이 유사한 디시인사이드와는 역시 관계가 썩 좋지는 않으면서도 왠지 서로 영향을 강하게 주고 받는 관계가 되어 가고 있다.[15] 세계 밸리, 역사 밸리, 인문사회 밸리 등 뉴스비평 밸리의 영향권 아래에 놓여 있고 이용자가 어느 정도 겹치는 밸리들[16] 대표적으로 욱일기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이글루스에서는 욱일기에 대한 한국 인터넷의 일반적 여론을 과도한 과민반응이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특히 루리웹이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비판 대상으로 꼽힌다.[17] 한 가지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글루스의 블로거들은 헤타리아가 큰 논란을 일으켰던 2000년대 당시 헤타리아에 대한 비판과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들이기도 하다는 점. 2000년대 당시의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모습과 2010년대 이후의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유저들이 물갈이되어서 그렇게 변했다고 보기도 애매한 것이, 2000년대 당시 헤타리아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바로 그 사람들이 2010년대에 와서는 '루리웹은 칸코레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민감해한다.'라던가 '루리웹은 욱일기에 대해 왜 그리 집착하냐?'는 식의 의견을 내놓곤 하는 상황이 이글루스에선 흔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8] 정확히는 이전까지는 진보의 세력이 워낙 큰 상황이었기에 눈에 보이게 큰 분쟁이 없었던 것뿐이다. 일방적으로 공격하던 진보가 보수의 반격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19] 신고해서 글 내리기가 2008년부터 약 2011년까지 계속 반복되었고 보수 유저쪽에서는 신고당해서 글이 내려가면 "이오공감에서 민주화당했다"라고 표현하였다. 덤으로 신고당해서 내려갈 경우 해당 글을 추천했던 사람까지 추천을 할 수 없게 되는 불이익이 있었다. 이것을 "추천권이 민주화당했다"라고 비꼬았다.[20] 리스트중 일부는 구별 기준이 무려 "보수 유저 블로그에 댓글다는 사람"이었다.[21] 밸리 이름 그대로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교류하기 때문에 정치 성향은 부차적인 요소이다. 그래서 뉴스비평 밸리와 역사 밸리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보수 성향 역밸러라고 뉴밸 편 드는 식의 모습은 전혀 없었다.[22] 공통적으로 중뽕식 혐한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종북이나 페미나치, 남침유도설 등 이상한 사상에 하나씩 빠지는 경우가 아닌 사람이 없다. 친문 사이트인 오유와 루리웹에서 상식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걸 생각하면 안타까운 상황.[23]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중에는 PC충(SJW)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그 대척점에 서 있는 대안 우파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서구권 대안 우파의 행보가 상식적으로 영 아닐 뿐더러 대안 우파의 고립주의 색채 역시 이글루스 주류의 지향점과는 다르기 때문에 자연히 대안 우파를 까는 블로거들도 조금이나마 생겨나고 있다.[24] 버락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은 정치적 올바름 관련 이슈 및 페미니즘 관련 이슈나 친일 성향 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루리웹이나 오늘의유머 등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까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특히 루리웹은 북유게를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에 호감을 갖는 유저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보니 그런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트럼프에 대해 우호적이다 보니, 그 트럼프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 중 하나인 오바마에 대해서는 당연히 평가가 나빠지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나 일베저장소 등의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까는 사람이 많다. 이글루스에서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을 까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또한 이글루스에서는 트럼프를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글루스와 관계가 좋지 않은 루리웹과도 공통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역시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인가 보다.).[25] 극단적으로 '진보는 정신병'이라 평한 유저도 있다. 그리고 모두까기 성향의 타 유저들은 그 유저를 놀릴 때 이 표현을 두고두고 써먹었다(...)[26] 과학적 회의주의와 관련이 있는 다른 사이트와 비교하자면, 전반적으로 skepticalleft.com과 비슷한 면이 많다. 좌파 성향이 강했다가 이후 우파 성향이 강한 사이트로 변모했다는 역사도 skepticalleft.com과 유사하다.[27]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글루스의 우파 블로거들은 신좌파와 구좌파를 모두 포함해서 좌파 자체를 일단 까고 보는 게 보통이니 말이다. 당연히 한국 진보좌파의 입장에서는 이글루스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내릴 이유가 없다.[28] 물론 보수 성향 사이트답게도,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당시 제기되었던 투자기업 피해보상에 대해선 얄짤없었다. 손해볼 짓을 알고서 왜 보상을 요구하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29] 정작 그러면서도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유리한 노동법이나 사회보험법 및 복지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에 망국복지병인 좌편향이라며 반대한다.[30] 정작 비정규직 노동조합들이 진보적 정치성향과 지향을 지니고 있고 민주노총과도 연대한다는 사실은 무시한다[31] 이글루스의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의 각료들에 대해서 그간 살아 오면서 제대로 된 직장 생활도 해 본 적 없이 그저 데모만 하느라 사회인으로서의 제대로 된 사회 경험을 쌓지 못 하여 왔던 잉여인간 집단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그래서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32] 참고로 여기에서 언급된 주요 떡밥들 중 일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우호적인 루리웹이나 오늘의유머 등의 상대적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제기되곤 하는 것들이다. 이는 문재인 지지자들도 근본적인 보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공통점이다. 물론 루리웹이나 오유 등의 반보수 커뮤니티들은 경제에 대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등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긴 하다.[33] 비로그인 IP 공개 제도. 가입자가 아닌 사람이 덧글을 달면 설정창에서 IP가 블로그 주인에게 노출되는 것. 이글루스 개장 초기에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역사/정치관련으로 키배를 와서 다중인격 플레이를 하다가 털린 적이 많았다. 지금도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번 걸리면 제대로 털린다.(예시)[34] 게다가 운영진이 일부 네임드 블로거와 친목질을 하여 다른 일반 블로거와 차별대우를 한다는 소문도 자자하다. 대표적인 사례. 그런데 일부...라고 써놨지만 사실상 어떤 특정 유저이다. 책 출간 이벤트 사건의 주인공인데, 운영진만 알 수 있는 로그인 IP를 이 유저가 알아내서 그 IP와 비로그인 IP가 일치한다는 점을 근거로 분신술을 쓰는 다른 유저를 공격하고(다만 운영진을 통하지 않더라도 IP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물론 정확성은 보장할 수 없다. 아니면 그냥 찍었는데 낚인 것일 수도 있다), 이 유저는 문제 생기면 하루만에 답변받고 문제 해결하고 다른 회원들은 몇주간 내내 전화 돌리기 당하면서 문제 해결도 안되고 등등.[35] 이게 해결되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일일 방문객수가 초기화가 안되고 계속 누적되는 현상이 발생했다.[36] 이글루스 이미지에 맞는 아북극권 생물 명사.[37] 이전에는 가입시 닉을 정할 수 있었으나 2013년 쯤 이후로는 신생 이글루를 만들 때 관리자가 HN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랜덤으로 자동생성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됨.[38] 가입조건 완화로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과 로그인된 사용자는 스팸 덧글 차단에 걸리지 않는 점이 주요 원인인 듯하다.[39] 시작은 이글루스 바깥이었으나 초창기 이글루스에서 부녀자(주로 장르문학 팬쪽)의 비중이 무시못할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 파장은 이글루스까지도 퍼져나갔다. 사족으로 이글루스 초창기를 주름잡았던 계층 중 하나인 부녀자들은 2010년대를 기점으로 대부분 트위터 위주의 SNS로 옮겨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