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Apex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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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퓨즈'''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배급하는 게임 Apex 레전드의 레전드 중 한명이다."If there's dirty dees needs doin', I'll do 'em dirt cheap."
'''"손을 더럽혀야 한다면, 기꺼이 해 주지."'''
성우는 벤 프렌더개스트(Ben Prendergast) / 김기철
2. 배경
Ladies’ man, man’s man, and all-round manly man, Fuse is a one man wrecking crew... and he knows it. Fuse exudes joy; he’s a laid-back explosives enthusiast who’s damn near covered in things that go BOOM. Fuse doesn’t lack confidence, but he often lacks a plan. He’s a blow-up-first ask-questions-later kinda guy, who’s always looking for a good scrap.
여자에게 사랑받는 사나이, 사나이 중의 진짜 사나이 퓨즈는 주위를 발칵 뒤집는 주인공입니다. 퓨즈는 매사에 즐거움을 추구하며, 장비를 폭탄으로 도배한 느긋한 스타일의 폭발물 애호가입니다. 퓨즈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종종 계획이 부족하곤 합니다. 물어보기 전에 먼저 터뜨리고, 싸움을 마다치 않는 타입입니다.
Fuse grew up on Salvo-a brutal planet ruled by a rotating collection of misfit warlords bent on mayhem, murder, and good times. For most of his life, he worked as a mercenary alongside his childhood friend, Maggie. But while she aspired to become one of Salvo’s most powerful warlords, Fuse felt the pull of the arena. Fuse found his calling late in life fighting in Salvo’s bloodsport: the Bonecage. He proved to be the best, most charismatic and beloved gladiator on the planet. But he itched to join the grandest stage of them all: the Apex Games. While Salvo remained a part of Independent Space that dream was impossible, but once they joined the Syndicate, his chance arrived. It came at a price, however - Maggie wouldn’t let him go without a fight.
퓨즈는 대혼란과 살인, 쾌락을 추구하는 폭정 워로드들이 대를 이으며 지배했던 잔혹한 행성인 샐보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퓨즈는 생애 대부분을 어린 시절 친구인 매기와 함께 용병으로 지냈습니다. 매기는 샐보의 가장 강력한 군주가 되고 싶었지만, 퓨즈는 아레나의 매력에 이끌렸습니다. 퓨즈는 생에 늦게나마 샐보의 유혈 스포츠 본케이지에 이끌렸습니다. 행성에서 최고의 싸움꾼임을 모두에게 입증하여, 가장 카리스마 넘치고 많은 사랑을 받은 투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장대한 무대인 Apex 게임에 매료되어 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샐보 행성은 게임에 참가할 수 없던 독립 우주 세력이었지만, 샐보가 신디케이트에 합류하고 나서 게임에 참가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퓨즈는 자신을 붙잡는 매기와 싸워야만 했습니다.
3. 기술
3.1. 패시브 - 척탄병 (GRENADIER)
투척물들을 하나 더 주울 수 있으며, '''총 2개의 투척물을 인벤토리 한 칸에 들 수 있다'''. 또한 어느 투척물이든 다른 레전드보다 더 빠르게, 멀리, 정확하게 투척할 수 있다. 덕분에 다른 레전드보다 더 많은 투척물을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더 멀리 있는 적에게도 수류탄이나 아크 스타를 던져서 엄폐한 적들을 손 쉽게 처리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아크 스타가 아닌 수류탄의 경우 오히려 근거리에서 원하는 곳으로 던지기 좀 더 난감해졌다. 기본적으로 투척 강도가 쎄져서 구조물에 부딪힐 때도 멀리 튕겨져 나가기 때문. 어느정도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3.2. 전술 - 너클 클러스터 (Knuckle Cluster)
기존 수류탄과 달리 땅에 닿기전에 공중에서 폭발하며, 노스스타의 클러스터 미사일처럼 불똥을 튀기며 폭발 위치에 지속 대미지를 가한다. 쿨타임은 25초.
진탕 효과가 있어 다수의 적이 좁은 장소에 뭉쳐있을 경우 던져 주면 무시할 수 없는 대미지와 진탕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패시브처럼 사정거리도 길어서 엄폐물 뒤의 적을 몰아내는 용도로 끝내주며 더불어 기물 파괴도 가능하기 때문에 문 등을 끼고 버티는 적에게 빅엿을 먹이는 용도로도 훌륭하다. 다만 일반 수류탄처럼 여전히 왓슨의 파일런에 막히며 코스틱 트랩을 파괴할 수 없다. 아니면 아예 피니쉬 용으로도 가능하다. '''다운된 적한테 몸에 박아주면 알아서 사망한다.'''
아크 스타와 동일하게 직격 시 부착된다.
출시 직후에는 램파트의 증폭 방벽을 거의 삭제해버리는 수준으로 빠르게 철거가 가능했는데, 이는 의도한 것이 아닌 버그로, 방벽이 수류탄에 추가 피해를 입는데, 하필이면 너클 클러스터 또한 수류탄 판정이라 피해가 중첩되며 생기는 문제였다며[4] 핫픽스로 수정되었다. #
3.3. 얼티밋 스킬 - 마더로드 (The Motherload)
"월리"라는 애칭을 지어 준 유탄발사기로 유탄을 쏴 올려, 지형지물에 부딪히거나 2.5초가 지나면 폭발해 지면에 원 모양의 불의 장벽을 생성한다. 불에 직접 닿으면 즉시 25만큼의 피해를 입은 직후 테르밋과 같은 틱댐이 들어가며 이동 속도까지 감소한다. 당연하지만 지브롤터의 방벽 등에 막히거나 왓슨에 파일런에 요격당할수 있다.
공중에서 터져 지면에 자탄을 흩뿌리는 방식이라 높이에 따라 원의 넓이가 달라진다.(이 발사높이는 의외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어짜피 준 박격포 개념인지라...) 덕분에 사거리가 꽤 길어[5] 도주하는 적의 경로를 차단하는 데 탁월하고, 여차하면 건물 내부에서 천장에다 쏴 불바다를 만들어 버리는 식으로도 응용 가능하다. 아니면 자기장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막아버리던가. 적을 탄착군을 보고 맞추기보다 '''못나오는 감옥을 만드는 군중제어기'''로 쓰는게 더 속편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천장을 낀 실내전이 아닌 이상 초근접전에서는 맞추기가 상당히 난해하다. 유탄을 무조건 위로 쏴올리는지라 일정 거리 이상까지는 멀리 날아가버리기 때문. 그렇기에 개활지 근접전에서는 스킬 하나가 없는 샘이라 미리 멀리서 던지고 들어가는 그림을 만들어야 한다.
우클릭을 하면 줌인이 되므로 탄착군을 알기 쉽다.
원형으로 빙빙 도는 미라지의 궁을 운이 좋으면 싹쓸이 할 수 있다.
4. 성능
패시브와 전술 스킬을 활용해 엄폐물을 낀 대치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레전드. 스킬셋이 구조물 근처에 자리잡은 적들을 몰아내는 플레이에 최적화 되어있다. 투척각만 잘 잰다면 정말 기상천외한 위치에서 폭발물을 퍼부을 수 있으며 얼티밋 스킬을 활용해 적의 도주로를 차단해놓고 들어가는 푸쉬 또한 강력하다. 특히 패시브의 성능이 훌륭한데 눈에 보이는 대로 투척물을 듬뿍 들고 다녀도 백팩 공간이 여유롭고 투척 사거리와 탄속이 매우 빨라 엄폐물 뒤에 숨은 적들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아크스타의 경우 중거리 까지는 조준점에 정확히 총알처럼 날아가 박히는 수준이다. 얼티밋 스킬의 적중은 어렵지만 단 한틱만 닿아도 '''최소 75'''라는 큰 데미지와 슬로우까지 걸리기 때문에 적의 도주로를 차단하는 데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이동기나 생존기 하나 없는 뚜벅이에 등에 짊어진 박격포가 상당히 커서 어그로가 잘 끌리므로 주의 할 것.
스킬셋 전부가 수류탄이나 폭발물에 관련된 스킬이라 코스틱을 카운터치는데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부터 실내에 가스로 진지를 친 코스틱을 카운터치기에 수류탄을 무작정 까넣는 플레이가 유효했는데, 퓨즈의 경우 패시브/전술/얼티밋 스킬 전부 코스틱한테 수류탄 세례를 해 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호라이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1티어 레전드까지는 아니라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패시브 스킬은 전리품에서 수류탄을 찾지 못했을 경우 사실상 없는 스킬 취급받을 가능성이 높고, 전술 스킬은 무난하지만 쿨다운 대비 위력이 파괴적이라기보다는 그냥 수류탄 하나가 더 남아도는 느낌이며 얼티밋 스킬은 적중 난이도가 극악이기 때문. 프리시즌 시절마냥 수류탄 스패밍은 위력적이지만 그저 그뿐이라는 평가가 많다.
5. 팁
- 잘 어울리는 레전드로는 호라이즌과 로바를 꼽아볼만 하다. 로바의 경우 블랙 마켓에서 수류탄을 한 번에 최대 4개만큼 가져갈 수 있고, 호라이즌은 스킬셋이 전반적으로 블랙홀과 연계하기 최적이기 때문. 퓨즈 출시 이전에도 블랙홀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적을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싶다면 수류탄을 던져넣어 확정적으로 폭발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가 유행했는데, 같은 팀으로 퓨즈가 있다면 수류탄이란 수류탄은 다 까넣을 수 있다.
- 실내에서 궁을 쓸 경우 보통 본인을 중심으로 원이 깔리기 때문에 본인도 빠지기 힘들어지는 관계로 실내에서 궁을 쓸때는 많이 고민하고 쓰자.
- 얼티밋 스킬의 판정이 조금 복잡하다. 공중 포격 후 생기는 자탄에 직격당할 경우 피해가 고작 8(...)밖에 들어가지 않고, 불길이 생성되고 나서 해당 장판을 밟아야 지속 피해와 슬로우가 걸린다. 때문에 태르밋과 다르게 스킬로 불길을 뛰어넘어가기 쉬운 편.
6. 기타
- 트레일러에서 코스틱의 엉덩이를 때리는 모습이 화제가 된적이 있다. 특히 이 다음에 총을 겨누면서 단적으로 거부하는 블러드하운드의 모습 또한 주목받고 철벽이 아니냐고 화제가 되었다.
- 범성애자이다, 스토리 작가가 이와 관련해 트윗을 올렸다.
- 전형적인 호주인을 모티브로 한 레전드로 보인다. 스나이퍼(팀 포트리스2) 와 비슷하게 broad accent 호주 영어를 구사하나, 이쪽은 상남자스럽지만 욕설이 없고 말투가 거칠지 않은 편이다. 대신 속어를 많이 쓰며[6] 사용하는 대사들과 억양을 들어보면 호주식 영어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와 말들을 매우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