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콜레티

 

'''Frank Coll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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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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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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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시실리 사투리가 섞인 콜레티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었을 때 피가 얼어붙을 것입니다. 이 목소리는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 조언자의 목소리이니까요. 경찰, 정치가, 범죄자... 돈 살리에리를 불쾌하게 만든 사람은 누구든 콜레티의 부드러운 요청으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섬세하고 고급스럽지만, 이것은 로스트 헤븐의 성격을 그대로 받아들인 차가운 심장을 가진 남자의 가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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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담배 카드 설명(5번)

마피아 1의 등장인물. 에니오 살리에리의 절친이자 오른팔, 그리고 살리에리 패밀리의 고문을 맡고 있다.
마피아 1의 성우는 댄 그리말디(Dan Grimaldi) 리메이크에서는 스티븐 올리버(Steven Oliver)가 캐릭터 및 모델을 담당했다

2. 상세


처음 토미가 패밀리에 들어왔을 때 그의 망설임을 보고 의심하였지만 나중에 그의 순수한 성품을 인정하여 토미가 마피아 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비뚤어져 가고 있을 때 그의 정신을 바로 잡아줄 정도로 토미에게 있어선 정신적 지주이기도 하다. 덕분에 토미는 프랭크의 존재와 그의 교훈을 통해 마피아 생활을 착실하게 하면서 기존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무사히 유지할 수 있었다.[1][2][스포일러]

'''그럴 줄 알았지. 네가 와야 했던 건 유감이다, 토미.'''

모렐로와 전쟁을 시작하면서 점점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때 경찰이 프랭크를 찾아내고 아내와 딸이 납치하여 경찰들의 원하는 조건대로 장부를 넘겨줄테니 자신과 가족들을 유럽으로 피신시켜줄 것을 약속받는다.[3] 이 사실을 모르는 살리에리는 결국 토미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프랭크를 죽이려 온 토미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해주고 장부를 넘겨주고[4] 오메르타를 깬 죄로 죽을테니 자신의 아내와 딸을 구해주고 유럽으로 피신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고 한다. 결국 토미는 프랭크를 죽이지 않고 프랭크도 가족과 같이 비밀리에 보낸다.[5] 하지만 시간이 지나 토미가 프랭크를 죽이지 않은게 5년만에 조직에 의해 발각되고 살해당한다.
그리고 리메이크에서 샘에 의해 프랭크의 도피 이후 생활이 밝혀지는데 유럽으로 도망갔지만 개 경주장[6]에 갔다가 조직 관련자에게 들켜 살해당했다고 하며, 토미가 샘에게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자 샘이 말없이 손짓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보이는데 아무래도 전부 살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여담


이미 "챕터 10 오메르타"까지 플레이한 유저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프랭크에게는 이 후 가정을 꾸리게 될 토미처럼 아내와 딸을 두고 있다. 이 중 딸 엘리스는 오리지널에서는 10살 안팎의 어린이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리메이크에서는 프랭크 나이를 고려해서 성인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1] 돈과의 어린 추억을 회상하며 자신이 기르던 개를 말했고 개가 경주에서 졌는데 개가 암캐였고 다른 발정기에 다른개들과 붙어다니다가 실력이 녹슬어버린것 방탕한 생활을 하는게 토미와 비유했고(술을 모두에게 주는것) 경고를 하면서 폴리는 싸움꾼이지만 사업을 관리할 머리가 없고 샘은 충성스럽지만 비전이 없다 하지만 넌(토미)는 다르며 언젠가 이 동네를 지배할수 있을거라며 고평가를 한다.[2] 그러나 사실 이 얘기는 끝까지 들어봐야 진짜 의도를 알 수 있다. 마지막에 토미가 개가 어떻게 됐냐 묻자 프랭크는 살리에리가 개를 익사시키려 해 분노한 자신이 살리에리의 코를 부러뜨렸다고 말하는데, 이 말인 즉 살리에리가 개, 즉 '''토미를 제거하기 전에 살리에리에게 선수를 치라는 뜻이다.'''[스포일러] 한편 이 외에도 훗날 토미가 살리에리에게 개 관련 얘기를 꺼내자 뒷 얘기를 더 말해주는데, 결국 개를 살리에리가 쏴죽였다고 한다. 이게 잘 생각해보면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인데, 살리에리에게 선수를 쳐 그를 먼저 제거해도, 결국 '''그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3] 리메이크에서는 FBI와 모렐로의 합동 공작으로 나오며 거기다가 리메이크에서는 만약 프랭크가 있는 격납고 바로 앞까지 안 들키고 접근하여 모렐로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엿들어 보면, '''모렐로는 애초에 프랭크를 살려줄 생각 따위 전혀 없었으며 프랭크에게 장부를 넘겨받고 그걸 FBI에게 건네 준 이후에는 곧바로 약속을 쌩까버리고 프랭크를 그냥 그대로 담궈버리는 게 계획이었다는게 밝혀진다.'''[4] 은행에서 장부를 찾으러 창구직원에게 가면 창구직원이 토미의 이름을 확인하며 토미가 올 것을 미리 안내 받았다고 설명하는 것을 보아 프랭크는 살리에리가 눈치채고 토미를 보낼것을 전부 예상했다. 프랭크도 애초에 모렐로에게 장부를 넘길 생각이 없었던 것.[5] 원작에서는 자길 눈감아준 토미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그냥 눈짓만 보낸다.[6] 리메이크판에선 방탕하게 사는 토미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 줄 때, 시실리에서 살던 어린시절에 살리에리와 함께 개 경주를 즐겼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정황상 시실리 시절의 향수 때문에 개 경주장에 갔다가 결국 그것이 자기 명줄을 재촉한 꼴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