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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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히든 앤 데인저러스 시리즈를 개발한 체코의 일루션 소프트웍스에서 개발하고, 갓게임즈(현재는 테이크 2 인터랙티브로 합병됨)에서 유통한 2002년 범죄 액션 게임.
마피아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작품이다.
8년 뒤 후속작 마피아 2가 공개되었다.
2.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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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출시된 지 18년만에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 행거 13 스튜디오에서 마피아 3에 이어 이번 리메이크 작도 개발을 맡게 되었고, 마피아 2[3] , 마피아 3와 동일하게 공식 한글화가 지원된다.
3. 스토리
대공황의 여파로 금주법 시대였던 1930년 미국, 어느 날 로스트 헤븐(Lost Heaven)의 평범했던 택시 기사인 토마스 안젤로(토미)는 살리에리 패밀리의 조직원 2명을 택시에 태우게 되고 경쟁 조직인 모렐로 패밀리와 추격전을 벌인다. 이로 인해 모렐로 세력에게 찍힌 토미는 자신이 도움을 줬던 살리에리 패밀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마피아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다른 조직원의 운전수 역할이나 경주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는 등 운전과 관련된 임무를 주로 하다가 그게 질릴때쯤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다. 동네 깡패들을 손봐주는 임무부터, 적대 마피아 세력과 알력을 다투는 임무, 적대 세력에 우호적인 시장을 제거하는 임무 등등 다양한 임무가 존재한다. 또한 중간중간 차량을 훔치는 임무가 부가적으로 주어진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1938년, 카페에서 '노먼'이라는 형사를 만나 접선을 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
5. 총기 일람
출처
<근접무기>
- 맨손
- 야구 방망이
- 나이프
- 쇠지렛대
- 철봉
- 너클
- 개의 머리(...)[4]
- 나무 판자
<권총>
권총이라 멀수록 위력이 급감하지만 어차피 실내전이 주력인 마피아에선 그럭저럭 쓸만하다. 게다가 시대상 게임내 유일한 반자동 총기군이고 정확도도 괜찮은 편이라 썩 나쁜편은 아니다.
- 콜트 1911 : 8발, 가장 기본적인 권총. 적과 아군 거르지 않고 자주 사용한다. 45ACP탄 덕분에 위력이 생각보다 강한편.
-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 6발, 디텍티브 스페셜이라는 이름에 맞게 경찰들이 자주 사용하며, 적들도 종종 들고 나온다. 다만 38구경탄을 사용해서 그런지 콜트보다 약한느낌.
- S&W Model 10 M&P : 6발, 적들이 자주 들고 나오는 권총이다. 하지만 이 역시 38구경탄을 사용해서 그런지 위력은 콜트보다 약한 느낌.
- S&W Model 27 매그넘 : 6발, 적들이 가끔 들고 나오는 권총이다. .357 매그넘탄을 이용하다보니 위력은 상당히 강한 편.
가까이서 맞으면 붕하고 날아가며 죽지 않을 경우 일어서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데미지도 강력한데 보통 코너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 소드 오프 산탄총 : 2발. 더블배럴 샷건을 짧게 단축시킨 것으로, 근접전에서 매우 강한 위력을 보인다. 종종 적들이 들고 나온다. 빠르게 클릭하면 연발이 가능하지만 힌발에 반동이 워낙 강해서 큰 효과는 보기 어렵다.
- 펌프액션 산탄총 : 8발. 중반부로 갈수록 적들이 들고나오는 빈도가 높아지고 수배가 올라가면 경찰들도 들고 나온다. 한발 쏠때마다 펌프를 당겨야 하지만 8발이라는 장탄수덕에 소드 오프 산탄총보다 전투 지속력은 더 길다.
- 톰슨 1928 : 50발. 마피아의 상징인 드럼탄창 토미 건[5] 으로, 적들도 들고 나오며 경찰들도 수배 레벨이 높아지면 들고 나온다. 높은 장탄수와 .45ACP탄의 위력 덕분에 상당히 좋은 총기지만, 반동이 심해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제어가 힘들어지는게 단점. 그래도 한발씩 끊어쏘면 먼거리도 적당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 M1903 스프링필드 : 5발 볼트액션 소총으로, 소총탄을 쓰다보니 먼거리에서 적을 사살하기가 권총이나 톰슨에 비해 매우 수월한편. 다만 연사력이 느리기 때문에 오히려 근접전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 모신나강 1891/30 : 5발 볼트액션 소총으로, 스코프가 달려있어서 스프링보다도 먼거리에서 적을 사살할 수 있다. 그러나 볼트액션이라 연사력이 느리고 스코프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편.
- 화염병 : 몰로토브 파티 미션에서 처음 사용 가능한 무기지만 이후로 딱히 직접 써볼 일은 얼마 없다...
- 수류탄 : 몇몇 미션에서 숨겨져 있다. 챕터 12 '훌륭한 거래' 챕터 13 '맛있게 드세요!' 최종장 '예술의 죽음' 등에서 적들이 수류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경찰
딱지, 수갑, 권총, 수배 순으로 경찰 위험도가 증가하며 권총단계까지는 자신을 추적하는 경찰을 죽이거나 따돌리면 추적이 사라지지만 따돌릴 타이밍을 놓치고 추적이 지속될 경우 수배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수배 단계부터는 일정시간 동안 경찰의 이목을 피해있어야 추적이 사라진다.
- 딱지 : 딱지 단계의 경우 프리라이드 모드에서는 벌금 500$을 내고 게임 오버가 되지 않으며, 스토리 모드에서는 돈 개념이 없기 때문에 그냥 게임 오버가 되지 않는 정도다. 경찰들이 속도위반이나 신호 위반, 충돌 등의 교통사고를 내는 장면을 목격하면 그 자리에서 딱지를 끊는다. 도망칠 경우는 체포로 단계가 격상되며, 나중에는 수배가 걸린다.
- 수갑 : 경찰에게 붙잡힐 경우 무조건 게임 오버 조건이 성립된다. 시민 공격, 차량의 손괴 또는 절도 행위, 길거리에서 무기를 들고 다니기 등을 경찰이 목격하면 경찰이 바로 체포하러 달려든다.
- 권총 : 경찰이 총을 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시민을 죽이거나 경찰을 공격할 시 나타나게 되고 자신을 추적하는 경찰을 죽이거나 따돌리면 추적이 사라지지만 따돌릴 타이밍을 놓치고 추적이 지속될 경우 수배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 수배 : 수갑단계에서부터 시작되며 일정시간 동안 경찰의 이목을 피해있어야 추적이 사라진다.
7. 치트 코드
- 스토리 미션이나 프리라이드(또는 익스트림) 모드 상에서 그대로 입력을 해준다.
8. 프리라이드 익스트림 미션
스토리 모드 엔딩을 봐야 해금되는 프리라이드 익스트림 모드에서 등장하는 총 19가지의 미션들. 맵 곳곳에 숨겨진 의뢰인(?)들을 찾아 해결해야한다. 미션 성공시 본편에서 얻을 수 없는 보너스 차량들이 해금된다. 무거운 분위기의 본편과는 달리 하나같이 약빤 센스를 자랑한다...
1. 스피디 곤잘레스
추격전 미션. 스피디 곤잘레스를 잡는 미션이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문제는 스피디 곤잘레스의 무지막지한 속도로, 정말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는데[6] 이게 어지간한 레이싱카도 뛰어넘는 속력을 자랑한다. 스피디 곤잘레스의 스폰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차로 입구를 막은뒤 권총으로 잡는걸 추천. 성공 시 꽃무늬 도색이 된 Flower Power 차량이 해금된다.
2. 투명인간
추격전 미션. 도망치려하는 투명인간을 따라다니는 미션이다. 투명인간이지만 전체적인 윤곽선은 보여주긴 한다. 하지만 투명도 자체는 높아서 한번 시야에서 놓치면 발견하기 어렵다. 투명인간의 이동속도가 플레이어보다 빠른데다가 중간중간 플레이어를 속이기 위해 종종 숨어서 가만히 있는 등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 성공시 Bolt-Thrower[7] 차량이 해금된다.
3. 상자 옮기기
타임어택 미션. 3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가 블록 한 바퀴 뛰고 오기, 두번째가 3번 앉았다 일어나기, 세번째는 상자들고 의뢰인 따라다니기. 성공시 Hillbilly 5.1 FWD 차량이 해금된다.
4. 다리 폭격
타임어택 레이싱 미션. 미션자체는 Bolt Ace Coupe라는 차량으로 다리를 건너서 목적지로 가는 매우 간단한 미션이지만... 문제는 플레이어가 지나는 다리 위에 떠있는 비행선에서 정말 무자비한 폭격을 쏟아붓는다. 폭탄이 떨어지기전 별도의 이펙트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미션. 게다가 Bolt Ace가 당시로서도 상당한 연식을 자랑하는 차량이라 매우 느리다... 성공시 Black Metal 4WD 차량이 해금된다.
5. 저격수
총격전 건물 옥상 곳곳에 있는 3명의 저격수[8] 들을 사살해야 하는 미션이다. 보너스 차량 옆에 모신나강이 이미 구비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성공시 Manta Prototype 차량이 해금된다.
6. UFO 추적
타임어택 추격전 미션.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으면 뒤쪽에 외계인이 생성되는데, 외계인에게 다가가면 UFO가 나타나고 UFO가 외계인을 데려가면서 추격전이 시작된다. 타임어택 미션이기는 해도 시간자체는 매우 넉넉하고, 차로 추격하는데다가 투명인간때 처럼 거리가 멀어진다고 게임오버가 되지는 않아서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차량 시점이 매우 불편해서 은근히 시야에서 자주 사라진다. 성공시 Mutagen FWD 차량이 해금된다.
7. 공중전화
타임어택 탐색형 미션. 가르쳐주는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공중전화를 찾아서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 은근히 시간이 촉박하다. 가까이 가면 전화벨 소리가 들리므로 천천히 벨소리를 따라가보자. 마지막 교회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는 묘지옆에 매우 소형화되어 숨어있으니 주의. 마지막 전화까지 받고 나면 테니스코트에 Luciferion FWD 차량이 해금되므로 가서 챙겨오면 된다. 마지막 테니스코트 구간은 시간제한이 있는것도 아니니 아예 나중에 가서 받아가도 된다.
8. 폭탄해제
타임어택 탐색형 미션. 공중전화 미션과 비슷하게 맵 곳곳에 숨겨진 폭탄을 찾아 해제하면 된다. 다만 폭탄 위치를 아예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폭탄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기 때문에 공중전화 미션보다는 쉬운 편. 마지막 폭탄은 보너스 차량 바로 옆에 있는데, 매우 거대하다... 성공시 Bob Mylan 4WD 차량이 해금된다.
9. 비행기 추적
추격전 미션. 특정 차량으로 비행기를 추적하면 되는 미션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문제는 차량에 폭탄이 설치되어있고 비행기와 차량의 거리가 200m이상 떨어지면 차량이 폭팔한다. 성공시 Demoniac 차량이 해금된다.
10. 불량배 퇴치
총격전 미션. 골목에 있는 불량배들과 총격전을 벌여서 이기면 된다. 골목 입구에 톰슨이 떨어져 있으므로 별도의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매우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불량배들의 정확도가 높고 상당히 중무장을 한 상태[9] 이므로 혹시 체력을 많이 소모한 상태라면 주의해야한다. 성공시 Black Dragon 4WD 차량이 해금된다.
9. 평가
마피아 작품 내의 시대배경과 이에 어울리는 훌륭한 OST, 그리고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현 2020년대에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가히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단지 GTA 때문에 조금 묻힌 감이 있지만 괜찮게 성공한 작품이고, 이 게임을 기억하는 유저가 은근 많다.
PC판은 게임스팟의 2002년 최고게임상을 수상받았으며, 메타크리틱 88점, 유저 평점 9.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PS2와 Xbox로도 이식버전은 평가가 안 좋다.
10. 단점
1,2편 모두 성공했지만 후속작답게 개선된 편리성과 강화된 액션을 선보인 마피아 2와는 달리 마피아 1은 시리즈 첫 작품이라서 그런지 AI, 조작성 등 주요 시스템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다.
10.1. 형편없는 인공지능
적들의 인공지능이 아주 무식하다, 물론 적들과 동등(...)하게 아군의 인공지능도 아주 '''무식하다.''' 듣는 것만으로도 우스꽝스럽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환장하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난관 중 하나다.[10]
총을 쏘고 있는 와중에 적들에게 뛰쳐나가거나, 내가 총을 쏘고 있는 조준점으로 슬쩍 슬쩍 다가오고, 차가 달려오는데도 계속 가만히 있다던가 하는 등의 그냥 답답한 정도가 아니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될 정도로 멍청하면서 가끔 운 나쁘면 헤드샷을 맞다가 스턴에 걸려가지고 연속으로 다굴당하다 죽기도 한다.
또한, 익숙해져서 제대로 잘 플레이를 했다 하더라도 우리 팀 중 한 명이 버그로 장애물 사이에 끼거나 장애물을 넘지 못하는 등 더 이상 임무 진행을 할 수 없게 만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게 만드는 등 동료가 나오는 임무에선 형편없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버그로 인해 게임진행이 답답하고 어렵다.
그나마 미션을 마치거나 NPC를 만나는 시점에서 자동 저장되는 체크포인트가 존재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급히 수동으로 저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장기간 진행해야 겨우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는 미션도 있어서 여전히 높은 난이도에 고생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아군이나 적군의 AI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AI도 다소 엉망인데, 횡단보도가 없어 길 한복판에서 대규모로 건너는 시민은 둘째치고, 가끔 멀쩡히 길을 건너다 갑자기 우뚝 멈추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차량의 진행방향으로 몸을 던져서 차에 치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이런 일 때문에 경찰에게 쫓겨서 미션을 실패한다거나 하면 상당히 열받는다.
10.2. 적들 모두 명사수
잠입 미션을 하다보면, 적들이 전부 다 저격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저격이 되는 모신나강 소총뿐만 아니라 톰슨 기관단총을 비롯하여 심지어 게다가 산탄총(?!)까지 먼거리에서 플레이어를 아주 '''정''' '''확''' '''히''' 맞추는 등 완전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GTA 시리즈를 접해오던 유저가 플레이를 할 경우 "설마... 저 멀리서 맞춘 건 아니겠지? 아주 근처에 적이 있나보다."라고 방심을 하였다간 예상치도 못한 원거리에서 산탄총으로 저격 중인 적들에게 끔살되기 십상이다. 체력회복을 몇 안되는 구급상자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난감해지기도 한다.
10.3. 시뮬레이션과도 같은 어려운 운전 조작
자동차에 물리 법칙이 심하게 현실적으로 적용되어 있어서 차량들의 성능이나 디자인, 년식과 전혀 상관없이 운전 조작이 상당히 어렵다. 보통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서, GTA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 같은 아케이드 성향의 레이싱 게임을 접해오던 유저가 "어차피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면, 너무나도 다른 운전 스타일에 기가 죽기 마련이다.
거기다 GTA와 달리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하면 플레이어의 체력이 무지하게 많이 깎인다! 추격전을 벌이다가 전복되거나, 벽이나 다른 차량에 부딪쳐 죽는 경우도 종종 있다.[11]
거기다 운전 조작 임무가 진짜 많다. 주로 세단(Tudor, Fordor, Phaethon) 종류의 2인승과 4인승 차량으로 동료 또는 시민을 태워주거나, 물건들이 실어진 트럭을 타고 목적지까지 운행을 해야 한다던지, 심지어 제한시간 이내에 빨리 도착을 해야하는 등 그야말로 '''운전기사가 따로 없다.'''[12] 일단 1번째 임무부터가 추격전이다. 이게 은근히 어려워서[13]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처음하는 사람들은 겨우 겨우 깬다. 게다가 이건 공략이랄게 따로 없는 임무라서 오로지 실력빨로 깨야한다.[14] 팁을 주자면 일부러 골목길과 복잡한 구조물이 많은 지역을 오가면서 어디 한곳에 들이박게 한다음에 적들이 차를 빼내려고 낑낑댈때 최대한 빠르게 도망치자. 참고로 이 방법은 이후에 다른 추격당하는 미션에서도 쓸 수 있다.
게다가 스토리 미션 챕터 5(Fairplay)부터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는 미션도 있는데, 이 역시 위 첫번째 미션만큼 힘들다. 이전과 달리 차의 성능은 매우 좋지만 다른 놈들도 똑같이 좋아서(...) 초반에 거리를 벌려놓지 못하면 승산이 없다.
더욱이, 속도 제한(40mph=64km/h[15] )까지 있어 멋모르고 질주하던 유저 뒤에서 경찰차가 쉴 틈 없이 마구 들이받아 임무를 하기도 전에 유저의 체력을 깎아 먹는다. 체력 1도 소중한 마당에 계속 깎아먹이니 염통이 터질 노릇.
물론 게임 자체가 조작이 불편하여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며 총격전은 적의 인공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엄폐와 적절한 무빙을 섞는다면 어렵지 않게 극복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나름 운전하는 맛이 있어서 운전하는게 은근히 재밌다.
10.4. 지나친 현실성
현실성이 가미된 게임은 보통 찬사를 받지만 지나칠 정도로 현실적이라면 질타를 받기 일수다. 아래 언급된 것처럼 다양한 죄목으로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데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을 쳐도 기물 파손으로 판정하는 건 조금 어이가 없다. 총기류의 장전 속도나 반동도 마찬가지다.
총마다 장전 속도가 다르다보니 장전 속도가 느린 총을 가진 채로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인 경우 곤혹을 치르기 일수다. 반동 또한 종류별로 다르며 특히 톰슨 기관총의 반동은 가까이 있는 적도 맞추기 힘들 수준이다.
장전 속도는 옆으로 구르면 장전이 완료되는 것으로 치기 때문에, 급할 경우에 좌나 우로나 굴러만 주면 어느 총이든 장전이 완료되어 빠른 사격이 가능하다.
11. 기타
- 1930~1940년대의 재즈 음악 다수가 배경음악[16] 으로 사용되었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차량들이 출현한다(상표 문제 때문에 이름은 다소 수정되어 있다). 차량 운전이 상당히 사실적인 게임으로 타고 있는 사람의 수에 따라 코너 회전이 달라지며 지나치게 속도를 냈다가 충돌사고를 일으킬 경우 바로 폭발해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다.
- 기어도 수동과 오토가 존재하며, 이를 이용하며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액셀을 밟고 있다가 동료가 타면 급출발하는 기술도 가능하다. 보통은 차에서 내릴때 시동을 끄고 내리지만, 시동을 켠채로 차에서 내리는 방법도 있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일단을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을 건다. 이 때 완전히 시동 걸리기 전에 시간 맞춰(?) 내리면 시동 켠 채로 내릴 수 있다. 부르릉 소리 날 때쯤 내리면 된다.
- 마피아를 소재로 한 작품에 대한 패러디가 숨어 있는데, 주인공 임무 중 호텔을 날리는 것에서 호텔의 이름이 콜레오네 호텔이며 후반부에 화물을 훔치는 임무에서는 그 화물 수입상사의 이름이 스콜세지 수입이다. 주 이야기는 1990년에 개봉된 영화였던 좋은 친구들(GoodFellas)의 구도와 비슷하다.
- 살리에리바에서 안에 있는 사람을 공격할 시 다른 주연인물들이 무기를 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죽어도 게임오버가 되고 죽여도 게임오버가 되니 조심하자.
- 메인 화면,인트로,최종장을 장식했던 마피아 1의 메인 테마곡이 유명하다.
- 한글화가 되지 않았지만 2012년 팀 왈도라는 한글 패치팀이 마피아 1을 지목하여 비공식 한글화가 제작되어었다.[17]
- 2017년에 진행된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갱스터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마피아와 맞서는 경찰을 주인공을 계획했으나 시나리오 작가가 이를 수정하여 마피아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 게임 개발은 1997년에 시작하였다고 한다.
[1] 현재는 2K의 일부로 흡수된 상태.[2] 리메이크 작인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한다.[3] 마피아 2는 리마스터 버전만 공식 한글화가 지원되었다. 오리지널은 유저들이 만든 한글 패치가 있다.[4] 폭발물로 개를 죽일 경우 얻을 수 있다.[5] 아이러니하게도 동료들이 토마스 안젤로를 부르는 애칭이 토미다.[6] 이때 진짜로 발에서 불꽃 이펙트가 생긴다.[7] 엔딩에서 비토가 토미를 죽이기 위해 타고온 차량이다.[8] 플레이어 기준 오른쪽의 하얀 글씨가 적힌 광고판이 있는 건물 옥상에 한명, 정면에 있는 마천루에 한명, 왼쪽의 상아색 건물 옥상에 한명씩 있다.[9] 토미건으로 무장한 인원이 6명, 펌프액션 샷건으로 무장한 인원이 3명[10] 우리 팀 중 단 한 명이라도 죽으면 게임오버가 된다.[11] 이같은 효과 때문에, 과속으로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경찰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시민차에 들이받고 그대로 요단강타는 경우도 있다.[12] 그래서 GTA 시리즈를 접해오던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흔히 마피아 시리즈를 '''대리운전 게임'''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13] 성능이랑 년식과 상관없이 NPC의 경우는 순식간에 가속을 최대로 밟으면서 코너링도 아주 현란하고 민첩한데다가, 권총이나 톰슨으로 쏘면서 들이받기도 하는데 플레이어의 경우는 게임패드나 휠이 아닌 이상 상대차를 압도하여 추월하기는 힘들다.[14] 때문인지 리메이크판에서는 단순히 특정한 몇몇 목적지에 도달하면 알아서 따돌려지도록 만들었다. 대신에 추격의 스케일(?)이 커진 편[15] 하지만 km 단위로 설정할 경우, 속도계에 15씩 나누어져 있어서 60km/h에서 제한속도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16] 장고 라인하르트나 밀스 브라더스의 음악이 많다[17] 이 마피아 1 한글패치로 아는 사람만 알았던 팀 왈도가 본격적으로 다수의 게이머들에게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된 기념비적인 한글패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