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킹스레이드)
1. 빛의 사제 프레이
초기 4인방 중 카셀의 소꿉친구이자 사제 히로인.유일무이한 전체실드로 아군 전체를 상태이상이나 강력한 패턴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 비주얼도 상당히 좋고[1] 성능은 4인방 중 제일 뛰어나다. 보호막의 상태이상 면역과 3번 스킬의 실명으로 아군의 생존력을 올리는 데 기여한다. 패시브 스킬로 걸어주는 방어력 상승 버프는 덤. 1번 힐링 스킬은 단일 회복량도 많고 최대 강화해주면 대상의 디버프를 전부 해제해주기 때문에 탱커를 보조해 주기 좋고 죽어가는 아군을 급히 살릴 수도 있다.[2]
하드레이드 및 월드보스에서 전체 보호막을 통해 아군들을 보호하고 상태이상을 막아주는 역할로 기용가치가 높다. 3스킬 천벌이 연타형으로 적을 타격하는 덕분에 보스의 CC 게이지 수치도 잘 깎는 편. 여러모로 3스킬의 강렬한(?) 존재감 때문에 자동사냥에서 안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유일무이한 전체보호막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서, 수시로 상태이상이 들어오는 7챕터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동사냥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탱커가 죽어가는데 마나코스트가 많이 필요한 3스킬을 예약해놨다가 아군이 전멸하는 시나리오는 다른 힐러인 카울라나 라이아스에게도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점이라 딱히 프레이만의 문제점은 아니다. 최근 솔로타임 개선이 된 이후 2스킬 보호막의 지속시간이 크게 증가하여 더더욱 주목받고 있는 캐릭터. 회중 시계 유물을 들려줄 경우 강력한 대미지를 입어 해제되지 않는 이상 보호막이 거의 무한정 지속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태이상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드래곤 레이드에서 필수적으로 채용하였으나, 전보 아네트가 무한정으로 아군에게 상태이상 면역을 부여할 수 있게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스토리 상에서 흔한 판타지물의 사제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보통 파티 내에서 모두를 아우르는 성녀 포지션일 텐데 프레이는 소꿉친구 카셀이 위험해지는 건 전부 배제하려 한다. 파티에 임시 합류한 네일라의 언니가 죽어가는데도 다시 덤빌 수 있다고 치료를 거부하기도 하고[3] 대화로 해결하려 해도 조금이라도 말이 안 통하면 바로 무력을 쓰는 등[4] 얀데레 비슷하게 과격한 성격이다. 공식 카페 별명조차 프인성, 좀 더 독한 별명으로는 개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에 유저 사이에서는 신선하다 혹은 사제답지 않다 하는 식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사실 한 명 체력만 회복시키는 선별적 힐링에[5], 힐을 써야 할 때 자꾸 어설프게 딜 넣는다고 3번 공격 스킬을 남발하는 행동이 스토리 상 행보와 기막히게 맞아떨어져, 프인성이라는 평가에 쐐기를 박은 감이 있다.
셀레네가 카셀 앞에만 서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본 클레오가 괜찮겠냐고 묻자 아무렇지도 않아하며 오히려 카셀은 여자도 좀 사귀어보고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냥 가족같은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프레이는 이때 이미 셀레네가 오직 성검에만 눈이 팔려있는 것을 대충 눈치채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챕터 9에서는 단순한 소꿉친구, 가족이 아닌 연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초반부 스토리에서 프레이가 보여준 모습과 비교하면 갑자기 호감이라도 생긴 것인지 조금 애매한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작진이 이를 신경썼는지는 몰라도 원작과 달리 클레오가 장난을 칠 때 부끄러워하면서 카셀과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챕터7에서 아를레트[스포일러]의 공격에 부상을 입어 사망하였으나 마치 천족의 날개처럼 보이는 날개를 펼치며 부활하였다. 월간 오르벨의 생일 이벤트 스토리에서 약간의 떡밥이 나오는데, 로레인의 증언에 따르면 세계수 아래에서 갓난아기였던 프레이를 발견했을 때 온 몸에서 황금빛을 뿜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천족이라고 생각했지만 날개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아기 프레이가 내뿜는 빛도 보통의 인간은 가질 수 없는 것이었다. 범상치 않은 일임을 직감한 로레인은 바로 아이리스 대사제에게 이를 알렸고, 그 후 프레이는 리카르도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리스 대사제가 그 이후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프레이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 그래서 프레이는 매년 생일이 되면 늘 세계수를 찾아오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또한 생일 이벤트 스토리 후반에 프레이가 세계수를 떠난 직후 아셀리카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난 꼭 찾아낼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아셀리카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 2017년 3월 검열사건 당시 5성 프레이도 검열될 예정이었으나, 현재의 일러스트로 롤백되었다. 일본 서버 트위터에서 프레이를 소개할 때 검열버전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챕터9에서는 여신 루아와 레아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카셀의 죽음으로 인해 절망하여 결국 타락하고 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020년 6월 9일 타락한 카셀과 함께 프레이도 타락 버전이 별개의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설정상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아이템 강화는 프레이의 사제로써의 능력이다. 신들은 물질을 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을 섬기는 사제는 물질을 창조할수는 없지만 비슷한 힘을 지닌 아이템을 합쳐서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2. 타락 프레이
2020년 6월 9일 업데이트로 사제 클래스 영웅으로 추가되었다. 속성은 마법. 종족은 타천사, 성우는 양정화 , 카쿠마 아이
캐릭터 대사
각성연출 : "나의 모든 것.. 그것을 빼앗아 간 당신을.. 더이상은 섬기지 않겠어!"
파티 참가 시 : "빛은.. 필요없어."
스킬1 '파멸의 빛' : "같이 어둠 속으로.."
스킬2 '파멸의 축복' : "증오여, 광기여, 절규해라!"
스킬3 '천벌' : "후후후후후후.. 진정한 고통을 느껴봐."
전투 승리 시 : "아하하하하! 아직이야..하하.. 아직 나의 복수는.. 끝나지 않아."
[1] 5성 복장은 사제의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방어력이 높다. 바스트 모핑은 덤. 참고로 바스트 모핑은 1, 2성 복장을 입히면 나타나지 않으며 3성 이상의 복장이나 루비 코스튬을 장착해야 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1, 2성 복장에도 바스트 모핑이 추가되었다.[2] 메디아나는 딜뻥을 증가시켜준다면 프레이는 정확히 말하면 힐러... 특히 기본 캐릭 중에서 성능이 좋아 3초월 이상해야 효과가 있다. 그러나 5초월 하는 게 더 좋다.[3] 다만 이 행동에 대해서 조금 반론을 하자면, 아직 오염의 원흉이 해결되지 않은 만큼, 섵불리 치료했다는 또 다시 공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었다.[4] 말을 듣지 않는 고블린과 대화하는 방법은 일단 때려눕힌 후 '''팔다리를 꽁꽁 묶어놓고 여유를 가지고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클레오는 진저리를 쳤으며 로이도 도리어 앞으로 마주칠 고블린의 신상을 걱정한다.[5] 3초월 스킬에서 두 명까지 치유시키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스포일러] 카셀의 '''어머니'''. 애석하게도 아를레트는 언데드로 되살아났다.[6] 아셀리카의 임무 중 '''다시 태어날 천족들의 영혼을 수호하는 일'''이 있다. 이와 관련이 있는 듯. 또 타락한 프레이의 종족이 타천사라고 하는데, 이는 타락하기 전의 프레이가 천족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