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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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1. 개요
2. 특징
3. 라이센스
4. 사용
5. 한국
6. 버전
6.1. 클래식
6.2. 넥스트


1. 개요


클라우드 기반의 프레젠테이션 도구. 온라인, 오프라인을 지원하고, ZUI(Zooming User Interface) 시스템을 탑재하여 독특한 발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칭 클라우드의 자유성과 데스크탑의 안전한 보안, 그리고 아이패드의 이동성을 가졌다고 선전한다.

2. 특징


  •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기본적으로 없다. 계정을 등록하기만 하면 인터넷이 연결되는 PC와 아이패드,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1] 오프라인 작업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2]
  •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여러명이 편집할 수 있고, 가장 최신 버전을 어디에서나 열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최대 10명이 동시에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 나타내기(페이드인)와 특유의 애니메이션[3] 덕분에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발표를 하는 데에 유리하다. 단, 잘못 만들면 눈만 어지럽고 산만해지기 쉬우니 많은 연습을 요한다.

3. 라이센스


  • Basic: 기본 계정인 무료회원이다. 작성하는 모든 프레지는 공개되고, 타인에 의해 재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파일 편집은 생성자와 생성자가 허락한 공동 작업자만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만든 프레지를 오프라인으로 다운받을 수 없다.
  • Standard: 월 5$. Basic과는 달리 공개 범위를 설정 할 수 있으며, 비공개 공유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이용은 불가능하다.
  • Plus: 월 15$. Standard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 오프라인에서 편집,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발표자 화면과 보이스 오버 기능, PDF로 내보내기 기능을 지원하고, 동영상 업로드 공간을 제공한다.
  • Premium: 월 59$. 비즈니스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Plus 계정의 기능들에 추가적으로 Prezi Analytics, 고급 온라인 강의, 전화 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나 교육청과 같은 교육기관에서 발급된 이메일이 있는 경우 인증과정을 거쳐 기본의 라이센스와 동일한 EDU Standard를 무료로, EDU Plus를 월 5$에 이용할 수 있다.

4. 사용


MS파워포인트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처음에는 사막 한 가운데 홀로 남겨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슬라이드식 배치가 아닌, 화면을 전부 덮고 있는 흰 캔버스 하나가 덩그러니 있을 뿐이기 때문. 그러나 대부분은 제공되는 템플릿을 사용하면서 패스 편집에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진입장벽이 있다 보니 튜토리얼부터 팁, 기능별 안내 동영상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상당히 해 준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아이콘과 클립 아트들이 있고, 유튜브 동영상 링크 등도 삽입할 수 있다. 다만 다운로드를 해서 사용하든, 웹 페이지에서 사용하든 컴퓨터 성능에 따라 발표 시작 전 로딩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5. 한국


국내에서는 파워포인트에 밀려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조금씩 사용되고 있다. 최진기, 이원준(강사) 등의 강사나 뉴스에서 사용되는 것을 보고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하지만 역시 국내에서는 파워포인트에 비하면 키노트보다 알려지지 않은 존재이다. 그러나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한국인이 사용하기에 편하게 되었다. 사실 몇년 전만 해도 한국어 인터페이스는 커녕 폰트는 하나뿐인데다가 특정 글자가 깨지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현재는 홈페이지 대부분의 텍스트와 인터페이스가 한국어화되었고, 폰트도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도 한글 관련 입력이나 편집오류가 넘처서 많은 패치가 필요할 듯 하다. 여전히 한글이 갑자기 써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4](2018.04.03 기준) 사용종료(끝내기)후에 다시 들어와서 작성하면 한글이 써지긴 하지만 불편.
넥스트 버전에와서 새로운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다. 입력 중 갑자기 글자가 한번에 2,3개씩 오타로 쳐지는 오류가 발생하나 Shift+Home 키로 전부 선택해 지운뒤 재입력하면 문제없이 입력되기는 한다. 그러나 불편한건 여전하다.
다만 대학교 발표같은 곳에서 일부 교수들에겐 안좋은 이미지로 낙인찍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동적이고 화려한 화면전환이 장난처럼 보인다는 견해도 있고, 시각적인 효과로 눈길을 끄는 데만 집중하다가 내용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는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스토리텔링 중심의 프리젠테이션을 구성하기에 적절한 Prezi의 특성 상, 일반적인 대학 강의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격식을 차려야 하거나 전문적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수업 발표 때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홍보나 흥미위주의 발표를 할 때와 같이 비교적 가볍고 비격식적인 자리에서는 프레지를 이용하는 등 때와 장소, 발표의 내용에따라 두 가지를 적절히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6. 버전



6.1. 클래식


기본적으로 빈 화면에 프레임을 추가해가면서 작업한다. 프레임 내부에 프레임을 끝없이 넣을 수 있고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물론 테마는 있지만 글자 서식이나 틀 모양정도지 처음부터 형태가 있진 않다. 저장한 걸 복사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쓰는 형식은 저장해서 쓸 수 있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새로운 클래식 프레지를 만드는것은 막혀있다.

6.2. 넥스트


프레지를 만들 때 템플릿을 선택하고[5] 시작한다. 템플릿은 기본적으로 틀의 형태나 글자 뿐 아니라 미리 제목이 있고 클래식에서 틀이었던 토픽들이 배치되어 있다.
문제는 '토픽 안에 만든 하위토픽 안에선 새 토픽을 만들 수 없다.' 게다가 즉 기존 프레지에서 자유도를 빼앗아가 버린 것이다. 게다가 넥스트가 등장한 이후에 계정을 만든 사람은 '오직 넥스트 버전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프레지 선택으로 가면 자동으로 넥스트로 오는데 대놓고 넥스트를 밀어주는 모습이다. 넥스트를 만들고 밀어주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클래식을 고르지 못하게 한 것은 얘기가 다르다.' 초보자야 마구잡이로 틀을 설치해서 발표를 망칠 수 있으니 넥스트가 좋을 순 있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간 사람은 클래식 특유의 자유도를 활용할 수 있는데 그걸 통째로 틀어 막아버린 것이다. 파워포인트에 비해 좋았던 장점 중 하나를 스스로 내던저 버린 셈. 그나마 기존에 클래식을 쓰던 유저의 경우 만든 프레지가 소실되는걸 막기 위해서 클래식 사용을 허용했다.[6]
뿐만 아니라 클래식에 비해 한글폰트가 현저히 적다. 그냥 2개 뿐이다. 클래식보다 오히려 밋밋하고, 특색없는 딱딱한 모습이 만들어지게 된다. 더불어 메뉴배치가 클래식보다 불편하며, 크롬에서 작동해도 원활한 움직임이 보여지지 않는다.
토픽 밖에서 보면 그 토픽의 내용은 안보이고 제목만 보인다.
그리고 클래식에서는 무료 Edu 계정에서도 PDF변환이 자유였다.(일반 계정은 어떠한지 추가 요망) 그러나 넥스트 버전에서는 무료 Edu 계정에서는 PDF 변환이 불가하다. 즉 작성한 자료를 발표용으로 배포하려면 유료 계정으로 전환해야만 한다.
더불어 동영상 삽입도 유료버전에서만 가능하다. 유툽 링크를 따오는 것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환경에 따라 재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만큼 프레지에 삽입 시키는것과 편의성은 비교할 수가 없다. 게다가 유툽에 영상이 있거나, 가지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시켜둬야만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이 없을 수가 없다.
결국 프레지 넥스트는 자유도는 떨어지고, 국내 지원은 여러모로 부족하면서 범용성 마저 부족하다.

[1] 안드로이드폰은 제작 및 편집이 불가능하다.[2] 2015년 1월 22일자로 종료됨. 참고-프레지 FAQ[3] 줌 인/아웃, 시계 정/반대 방향 회전.[4] 구체적으로는 자동 저장 후에 발생했다.[5] 빈 템플릿도 가능(19/11/13 업데이트)[6] 새로 만든 유저들도 클래식을 사용할 수 있지만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모르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