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장송의 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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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마법사
4. 작중 행적


1. 개요


'''프리렌'''(Frieren[2])
장송의 프리렌의 주인공이자 엘프 마법사. 나이는 대략 천살 이상이다.

2. 특징


작중 언급되는 엘프의 성격[3]답게 대부분 무표정한 모습으로 다닌다. 원래는 인간의 마음에 관심이 없었고 이해하지 못했으나, 힘멜이 죽은 뒤 '''자신이 힘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고 차츰 거기에 관심을 가지며 여행의 목적을 하나 더 세운다. 빙수를 만드는 마법처럼 보통이라면 시시하다고 여길 마법을 힘멜이 칭찬해준 것을 계기로 시시한 마법을 수집하는 취미가 생겼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의 환영을 보여주고 잡아먹는 마물을 상대로 원래는 스승 플람메의 환영을 보았으나, 힘멜의 사후에는 힘멜의 환영을 보게 되었다.[4]
다른 존재들과는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느낀다는 것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1화부터 동료들을 다시 찾아가는데 '''50년'''이 지났음에도 힘멜을 보고 늙었다며 놀란 기색을 보였고, 작중에서 마법사 제도가 바뀐지가 반 세기가 훌쩍 넘었는데 프렌은 '''너무 자주 바뀐다'''라며 투덜거렸다.[5] 성문 등에 막혀 2년간 허가만 기다려야 했을 때도 일행 중에서 혼자 느긋하게 마법 연구나 하려 했었다. 또한 프리렌 본인 입장에서는 여전히 그다지 늙지 않았는지, 작중 마족 치고는 굉장히 오래 살았다고 언급되는 아우라가 스스로를 500년을 산 '''대'''마족이라고 칭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2배인 천년을 살았으면서 대마법사라고 칭한적이 없다.
프리렌은 인간으로 치면 약 10대 초중반 가량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데, 엘프의 긴 수명을 감안하더라도 프리렌의 나이가 이미 1000살을 넘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미 성장기가 끝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마찬가지로 1000살 이상의 남자 엘프인 크래프트는 성인 남성의 외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프리렌의 유난히 어린 외모는 엘프의 특성이라기보단 프리렌 개인의 개성인 듯 하다.

3. 마법사


스승이 고대의 대마법사인 플람메인 것만 봐도 마법사로서의 실력은 검증된 셈이다. 작중 마족들이 프리렌을 부르는 호칭을 보면 프리렌의 위상을 알 수 있는데, 다름 아닌 '''장송의 프리렌'''이다. 역사상 가장 많은 마족을 죽여온 마법사라고 한다. 즉, 이 만화의 제목은 ''''용사를 추모하는\'''' 프리렌과 ''''마족을 매장하는\'''' 프리렌의 이중적인 의미였던 것이다.

4. 작중 행적


10년간의 여정 끝에 마왕을 무찌른 용사 일행으로써 성도에 입성하는 것으로 1화가 시작된다. 이런저런 이야기[6]를 나누다가 하늘에서 반세기유성[7]을 보게 되는데, 다음에는 더 예쁘게 보이는 장소를 아니 안내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다음날 백 년 정도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말하며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모험을 떠났다. 와중에 블랙 드래곤의 뿔이라는 재료가 필요해지자 용사인 힘멜을 찾아 성도를 다시 찾는데, 본인의 체감과는 달리 무려 50년이 지나 힘멜은 늙어있었다.[8] 재료를 받은 후 과거에 일행들과 함께 50년 전에 언급한 장소를 찾아가 [9] 약속대로 다시 한번 반세기유성을 목격하고 힘멜에게 마지막으로 아주 즐거운 모험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받는다. 이후 힘멜의 장래식에 참석하지만, 무덤덤한 모습으로 주위 사람에게 '야박하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제야 자신은 겨우 10년을 같이 다녔다며, 인간의 수명은 짧다는 걸 알고 있었을텐데 어째서 더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동료들에게 위로를 받는다.[10] 이후 동료들과 다시 한번 해어지면서 하이터에게 자신이 죽은 후 무덤에 술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아이젠에게 넌지시 같이 모험을 다니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더이상 도끼를 휘두를 나이가 아니라고 말하며 거부당한다.[11] 다소 놀란 프리렌은 아이젠의 대답[12]을 듣고 헤어져 혼자 여행을 떠난다.
2화에서 힘멜이 죽은지 20년 후 하이터를 찾아가게 된다. 아직 살아있는걸 내심 신기해하며 대화하다 당시 하이터가 돌보던 페른을 제자로 받아주지 않겠냐는 제안에는 거치적거린다며 거절[13]하고, 다른 부탁으로 자신이 찾은 마도서에 죽은 자의 소생과 불사에 관한 마법이 기록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 마도서를 해독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에 프리렌이 5~6년 정도 걸린다고 말하자 겸사겸사 페른에게 마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도 받게 된다. 그렇게 4년만에 하이터가 위독해졌을 즘 마도서를 해독해 내는데 사실 그 마도서에는 죽은 자의 소생과 불사에 관한 마법에 관한 내용은 없었고 하이터가 페른이 프리렌에게 '''거치적거리지 않을 정도'''로 프리렌이 가르칠 수 있도록 꾀를 낸 것. 이 후 하이터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이 죽기 전 페른을 데리고 떠나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나[14] 이를 프리렌이 거절,

프리렌: 네가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은, 그 애에게 제대로 이별을 고하고, 될 수 있는 한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거야.

라고 일침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하이터도 죽어 페른과 함께 하이터의 장례를 치른 후 페른과 같이 다시 모험을 떠난다.
30년 만에 찾아간 아이젠에게 힘멜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지 못한 것을 후회하던 프리렌을 가엾게 여겨서, 죽은 자와 대화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해지는 플람메의 진짜 수기를 찾을 것을 권한다. 플람메와 지냈던 집에서 수기를 찾아낸 프리렌은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영혼의 안식처, 오레올의 장소를 알아내고 그곳으로 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4화에서 그라나트 백작령에서 마족을 발견하고 죽이려다가 위병에게 붙잡힌다. 그 이유는 그 마족은 과거에 마왕의 직하의 대마족인 단두대의 아우라가 그라나트령과 화친을 하고자 보낸 사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마족은 인간의 모습과 비슷한 맹수이기 때문에 화친은 함정일 것이라고 주장한다.[15] 하지만 프리렌의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녀는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이 도시는 글렀다고 생각하며 탈옥할 준비를 하는데, 그 때 공에 눈이 먼 마족 드라트[16]가 프리렌을 암살하러 찾아온다. 프리렌을 습격한 드라트는 자신이 단두대의 아우라보다도 강하다고 주장하는 프리렌을 비웃으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느다랗지만 질기고 날카로운 마력 실로 기습하여 목을 매달고는 마력으로 목 주위를 강화해서 막아낸 것은 놀랍지만 곧 목이 졸려 죽을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하지만, 프리렌은 요즘 마족들은 실전 경험이 부족해서 질이 떨어진다는 말과 함께 참격을 쏘아내는 마법으로 순식간에 드라트의 팔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목숨 구걸을 하는 드라트에게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목을 잘라 일격에 죽이고, 마족인 드라트는 죽어서 마력 입자로 변해서 사라져버린다.
졸지에 드라트가 죽인 위병 살해죄를 뒤집어쓰게 생겼다고 판단한 프리렌은[17] 도시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다른 마족들[18]은 페른과 슈타르크에게 맡기고 가장 위험한 적인 단두대의 아우라를 혼자 처리하기 위해 나선다.
아우라가 프리렌을 그녀의 노예로 만들기위해 프리렌과 아우라의 영혼을 복종의 천칭에 올린 순간, 사실 천년 넘게 마력 반응을 억눌러 왔다는 사실을 밝힌다.[19][20] 오히려 목 없는 전투 노예 군단에게 공격당하는 게 위험했다고 말하며, 프리렌의 마력이 아우라보다 높다는 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아우라를 보며 간단히 받아치는 장면은 이 만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아우라: …허튼 소리 집어치워. 나는 500년 넘게 살아온 대마족이야.

프리렌: 아우라, 네 앞에 있는 건 '''천년을 넘게 산 마법사야.'''

마력 반응을 해방하여 복종의 천칭의 효과로 역으로 지배하고 자결시켜서 처리한다.
그대로 도망치려했으나 백작이 모두 불문으로 붙이기로 하고, 류그너와 리네를 쓰러뜨린 페른과 슈타르트를 칭찬한다. 이후 보상으로 백작가의 가보인 가짜 프랑메의 마도서를 받고 축제 이후 다시 여행길을 떠나려하는데, 프리렌이 세상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이후로 마법 협회가 프리렌이 알던 곳과 다른, 대륙 마법협회란 곳으로 교체되면서 프리렌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자격증이 무효가 되어 졸지에 돌팔이 마법사인 것이 되어버렸다.[21] 이후 백작의 배웅을 받고 국경을 넘어 북부지대로 향하는데, 하필 막 겨울이 된 참이라 추위와 눈폭풍에 발이 묶여버린다. 그리고 겨우 찾아낸 오두막에서 몇백년 만에 동족, 그것도 남성 엘프[22]를 만나지만, 엘프는 성욕이 부족한 종족이고[23] 서로 관심이 없어서 딱히 아무 일 없이 반년이 흐른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오두막을 떠날 채비를 하던 중, 크래프트에게서 여신의 징표를 조각한 팬던트를 받자, 프리렌은 크래프트에게 신앙심이 두텁다하고, 크래프트는 프리렌은 믿지 않는 것이냐 묻자, 여신님은 신화의 시대 이후로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신용이 안간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크래프트가 이제 자신을 알던 사람은 다 죽었으니 적어도 죽었을 때 여신에게 칭찬받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라고 여신님이 계셔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프리렌은 어떻냐는 질문을 듣고 몇십년 전에 한 하이터와의 대화를 떠올리고 여신을 믿는 사람은 다 이상한 사람 뿐이라며, 이미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으니 괜찮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크래프트가 좋은 친구를 두었다며 소중히 하라고 말하자, 이미 천국에 있다고 대답한다.

크래프트: 허면, 머지 않아 만날 수 있겠군

프리렌: 그렇지

대화를 끝낸 뒤, 크래프트와 헤어지고 다시 오레올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이후 검의 마을이란 곳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어린 촌장에게 안내받아, 용사의 검에 모여드는 마물들을 해치운다.[24] 그리고 반세기 후에 검의 마을에 다시 오기로 한다.
그리고 북부대륙 아페티트 지방의 어느 마을에 도착, 숙소에서 빈둥거리다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슈타르크의 18번째 생일임을 페른에게 알려준다. 프리렌이 준비한 선물은 옷만 녹이는 마법약.[25] 이후 숙소로 돌아온 슈타르크에게 생일 기념 대형 햄버그[26]를 만들어준다.
북쪽으로 가던 중 프리렌 일행은 성직자 자인을 만나게 된다. 자인은 모험가가 되자는 친구에 제안을 이미 거절했고 후회하고 있으며 이미 늦었다고 말한다. 이에 힘멜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힘멜: 프리렌, 우리와 함께 마왕을 쓰러뜨리자.

프리렌: 이제와 늦었는걸. 벌써 오백년 넘게 마족과 싸우지 않았어. 이제 싸우는 방법도 잊어버렸지. 나는 결단을 너무 미룬거야. 분명 마왕과의 싸움이 두려웠던거겠지. 이미 돌이킬 수도 없는 시간이 흘렀는걸...

힘멜: 그게 어쨌다는 거야 프리렌. '''나는 지금을 얘기하고 있어.'''

29화에서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모른다는 점을 지적받으며 자인에게 어린애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자인과 서로 하이터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데, 자인이 기억하는 아는 하이터는 어른답고 의젓한 훌륭한 성직자였지만, 프리렌이 기억하는 하이터는 사이비 성직자였기에 서로 이미지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다, 과거에 페른을 가르치며 하이터의 집에 묶던 어느날 죽을 때까지 어른행세를 하는 하이터는 누구에게 칭찬을 받는 것이냐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이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칭찬을 해줬던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자인의 머리도 쓰다듬어준다.
30화에서 어떤 행상인의 마차에 올라타고 호위해주다가, 옛날에 페른이 슈타르크에게 선물 받은 팔찌[27][28]와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힘멜에게서 선물받았었다며 가방을 열고 보여주려다가 거대한 비행마물이 마차를 들어올리는 바람에 반지를 잃어버리고 만다. 다행히 행상인이 호위를 해준 대가로 준 마법이 '잃어버린 악세사리를 찾아주는 마법'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찾아낸다.
[1] 오른쪽의 하얀머리가 프리렌, 왼쪽의 자주색머리가 제자인 페른[2] 독일어로 '얼(어붙게 하)다', '차갑다'.[3] 연애감정이나 생식욕구가 결여되어있다고 한다.[4] 이때 소환된 힘멜은 프리렌더러 "'''쏴'''"라고 말하며, 이에 프리렌은 "진짜 힘멜은 당연히 그렇게 말한다'''며 망설임 없이 쐈다. 두 사람의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5] 바뀌기 전의 표식을 본 제자인 페른 曰 "뭔가요 그 골동품은.."[6] 일행 중 용사인 힘멜과 아이젠이 왕에게 반말해서 처형당할 뻔한 일, 성직자인 하이터가 술에 취해 별 도움이 못 됐던 일, 프리렌이 함정이라고 말을 해줬음에도 굳이 상자를 뒤져보다가 미믹에게 먹힐 뻔한 일 등[7] 이름 그대로 50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유성군[8] 훤칠한 미남이었던 젊은 시절과 달리 프리렌보다 쪼그라들고 머리가 다 빠진 맨들맨들한 대머리 할아버지가 되었다. 그 와중에 날카로운 눈매는 거의 안 바뀌어서(...) 괴리감이 크다.[9] 가는데만 일주일 정도가 걸려서 힘멜에게 노인을 혹사시킨다고 까였다.[10] 이후 프리렌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동료인 하이터가 죽기 전에 대화를 나눌 때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11]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사는 드워프마저 노쇠할 정도의 세월도 짧게 느끼는 엘프의 수명을 체감하게 한다.[12] 인생이란 약해져 있는 시간이 의외로 더 기니 말이다.[13] 사실 실전에서 견습 마법사가 죽는 일이 많은 지라 친구에게 부탁받은 아이를 사지로 내몰 생각은 없어서라고[14] 페른에게 이 이상 누군가를 잃는 경험을 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15] 실제로 프리렌의 주장은 정확했다.[16] 소년 모습의 마족.[17] 실제로는 그라나트 백작이 합리적으로 추론하여 드라트의 짓이라고 올바르게 판단해냈다.[18] 류그너, 리네.[19] 스승인 플람메는 앞으로 계속 무명인 채로 조용히 살아가야 하며, 프리렌의 이름이 유명해질 때는 마왕을 죽인 이후여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는 완벽히 지켜진다. 심지어 마왕 사후에도 프리렌이 방대한 마력을 지닌 마법사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20] 이는 마족들의 설정이 힘으로 이루어진 질서가 존재하는 세계라는 점에서 마족들의 방심을 유도하고 허를 찌르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이었다. 설정상 마족들은 힘의 세기에 따라 상하질서가 성립하며 이러한 힘은 방출하는 개개인의 마력오라로 증명되기에 힘을 과시하는 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 따라서 마력제어는 의미 없음을 떠나서 마족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비겁한 행위로, 이러한 행위는 마족이 엄마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인간을 속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인간의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비겁한 행위인 것과 동급으로 보면 될 거 같다고 혹자가 분석하기도 했다. 마족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에서 저런게 나오기도 했었으니 나름 타당한 분석.[21] 바뀐 것이 반세기 전이라는 슈타르크의 말에 최근에 바뀐 거라고 투덜댄다.[22] 이름은 크래프트이고, 직업은 몽크.[23] 간만에 만난 엘프도 다른 엘프는 멸종해버린 줄 알았다고 할 정도이다.[24] 즉, 힘멜은 용사의 검을 뽑지 못했음에도 마왕을 쓰러뜨렸다란 업적을 세운 것.[25] 프랑메가 남자는 이런 것을 받으면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했다는 이유로 안팔고 남겨두었다. 페른이 일찌기 처분하라고 했던 물건이라 페른이 짜증내며 프리렌에게 부어버린다. [26] 동료였던 아이젠에게 받은 레시피라고 한다. 슈타르크가 생일 때에는 만들어줬다고. 아이젠이 살던 지방의, 온 힘을 다해 살아온 전사를 생일 날에 위로하기위한 풍습이라고 한다.[27] 경련화 장식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경련화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이러한 장식물은 연인에게 건내는 물건이라고 한다.[28] 프리렌은 힘멜이 경련화의 꽃말을 몰랐을 것이라고 여겼지만 그때 당시 상황은 대사가 없고, 프리렌이 이해하지 못했을 뿐. 누가 봐도 프로포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