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츠 오이겐(푸른 맹세)
1. 소개
푸른 맹세에서 등장하는 전희. 과거 독일 제3제국이 운용했던 어드미럴 히퍼급 중순양함 3번함 프린츠 오이겐을 의인화한 캐릭터.
2. 성능
3. 대사
4. 평가
'''다재다능 중순양함'''
프린츠 오이겐은 같은 중순양함인 샌프란시스코만큼의 확정적인 크리티컬 확률과 강력한 딜 스킬을 가지지는 않았고, 하구로처럼 지속적인 뇌격 피해를 주는 지속 딜러의 역할이 확연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나 프린츠 오이겐의 강점은 딜이 아닌 유틸리티에 있다.
프린츠 오이겐의 1스킬 '''덤핑'''은 오이겐이 주포로 격침시켰을 때 즉시 주포의 쿨타임을 '''0'''으로 만드는 리셋 스킬이다. 다른 리셋 스킬의 경우 확률이나 조건[2][3] 이 붙고, 성공하더라도 쿨타임을 0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3초에서 6초[4] 를 줄여주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붙어있지만 오이겐은 그저 포격으로 죽이기만 하면 즉시 주포 사격을 다시 쏠 수 있다. 전투 중 몇 회 제한이나 스킬 자체 쿨타임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적의 체력이 낮은 경우라면 사실상 연속으로 적을 처리할 수 있어 자칫 어뢰나 전함 포격, 공습 같이 딜이 강력하나 너무 적 하나에게 과하게 투자되어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완화시켜준다. 깨알같이 붙어 있는 중거리와 근거리 사이라면 얻는 크리티컬 확률 25퍼는 덤.
프린츠 오이겐의 3스킬 '''광애'''는 자신이 받는 어뢰 피해 20퍼센트 감소 외에 함대가 전속력 시 받는 피로도를 50퍼센트 덜 오르게 만든다. 해역 3별작이나 전투 상황 중에 피로도를 관리하기 위해 속력을 줄이는 등 색적 단계에서의 시간 손실이나 전투 중 혹시 모를 컨트롤 미스에서 자유롭게 해준다. 이러한 스킬이 오이겐 혼자만 가진 것은 아니나 피로도 감소와 대미지를 동시에 챙기기에는 오이겐이 제격이다. 전함과 항공 위주의 극단적인 원거리 함대가 아니라면 어느 함대에 넣어도 1인분은 하는 어여쁜 전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재다능하다는 말은 특정 상황에서는 이도저도 아닐 수 있다. 1스킬의 효과는 적들의 체력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아지는 해역 8지 정도 가면 오이겐이 덤핑을 발휘할 기회가 잘 나오지 않으며, 덤핑의 크리티컬 확률 25%는 생각보다 애매한 수치일 수 있다. 전희의 치명타 확률은 스킬과 장비로 맞춰야 하는데, 치명타 장비 세팅으로 30강 둘둘 말아도 끌어올릴 수 있는 크리티컬 확률은 40%이고 T유리 시 크리티컬 확률이 올라가는 203mm 연장포를 하나 섞는다고 해도 50%, 2개까지 낄 수 있다면[5] T유리 한정으로 크리티컬 확률이 60%라는 뜻인데 극한의 세팅을 맞춰도 프린츠 오이겐의 크리티컬 확률은 85%로 8초마다 한 번 씩 쏠 수 있고 모든 공격이 단타인 이 게임에서 치명타 세팅으로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다면 뼈아픈 딜로스일 수 있다. 또한 2스킬 '''역경'''이 문제인데, 스킬 10렙 기준 100% 확률로 T불리 패널티를 없애주는 스킬이다. 얼핏 들으면 T불리 패널티를 지워주니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경의 대상은 오이겐 '''단 하나'''뿐이고, 함대의 다른 아군은 역경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거기다가 T불리 패널티를 지우는 거지, T유리로 만든다는 것도 아니다. 스킬의 효율에 따라서 강력함이 정해질 수 있는 전희 특성상 프린츠 오이겐은 사실상 스킬이 2개라고 봐도 무방하다. 클리블랜드가 최악의 SSR인 이유도 사실상 스킬이 2개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생각해 봤을때 오이겐이 과연 매우 강력한 중순양함인지는 생각해 볼 만 하다.
프린츠 오이겐은 주포 사거리가 중거리이기 때문에 전함이나 항모를 섞는 원거리 함대에 끼어 넣기는 애매하고, 덤핑 스킬 특성상 근거리에서 계속 주포를 쏴야 하는 구축 위주 함대에 넣기도 애매하다. 오이겐 혼자만 출격시켜 기름을 절약하는 식으로 저해역 파밍에 사용할 수는 있지만 주로 순양 전술을 넣고 순양함과 구축함을 섞어 쓰거나 순양 함대에 사용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광애 스킬의 유틸리티를 보고 넣는 경우가 많다.
5. 작중 행적
개인 스토리에선 과거 얀데레였다는 지휘관의 언급이 있으나 스토리에선 그런 모습이 없는 것으로 봐선 과거의 일인듯. 지휘관을 부를 때 꼬박꼬박 내 사랑이라 부르는 것으로 봐선 메가데레인듯 하다.
6. 기타
어드미럴 히퍼급 자매들 중에서 아직 혼자서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스토리에 이미 얼굴을 내비쳤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지 못한 어드미럴 히퍼를 제치고 먼저 캐릭터로 출시가 되었다.[6]
그 후 업데이트로 개인 스토리가 추가되고, 크리스마스 스토리에 출현한 상태.
본인을 오이겐이라며 3인칭화 한다.
7. 둘러보기
[1] 독일어로 내 사랑이라는 뜻.[2] 노포크, 도셋셔는 스킬 1렙 기준 55%로 확률이 붙는다. 스킬 10렙일 때 100%가 되어 오이겐과 똑같이 무조건 리셋이 붙기는 하지만 오이겐은 1렙부터 100%다.[3] 볼타의 경우 격침 성공 시 무조건 리셋이 되지만 처음 2회의 포격이라는 제약이 붙는다.[4] 워스파이트는 6초, 후드, 알래스카는 주포 쿨타임을 고정적으로 3초 줄여준다. 후드와 알래스카의 경우 아군 전체라는 포텐셜이 있지만 후드는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사실상 쓰지 말라는 거고 둘 모두 횟수 제한이 있다.[5] 한 전희가 203mm 연장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6] 블뤼허는 스토리, 캐릭터 양쪽 다 출연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