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퉁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서 따온것으로 추정된다.
해바라기 스타일의 머리카락+수염과 빛나는 눈이 특징인 이토니아의 성기사단장. 조연이지만 존재감으로는 사실상 주연급 캐릭터다. 개성 넘치는 개그캐릭터지만 4권에서 아슈르를 상대할 때는 투구를 쓰고 흡사 백전노장같은 폭풍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스킬은 플라퉁 스매쉬, 플라퉁 크로스와 암흑 마법을 해제하는 디스펠 매직.[1]
사실 알고보면 이쪽도 7명의 빛의 전사들에 버금갈만한 강자다. 자그마치 '''320마리'''가 합체한 포스 320짜리 킹슬라임을 상대로 포스 160을 끌어내 플라퉁 스매쉬로 해결하고 본체가 아니라 힘의 10%도 발휘 못하는 상태였지만 그 상태로 빅마운틴도 농락하는 아슈르를 상대로 꽤 버티는등 강자다.[2] 애초에 이토니아의 성기사들은 강인하게 길러진다고 한다. 괜히 이토니아의 성기사단 단장인게 아닌듯
2. 작중 행적
1권에서 아틀란티스로 넘어온 지수에게 포스를 쓰는 법을 처음 알려주었다. 2권의 요정 왕국 방어전에서 오크들을 상대로 라무와 호흡을 맞췄고, 3권에서는 성기사단을 소집하느라 이토니아에 있었기 때문에 봉인이 파괴된 이후에야 나왔다.
4권에서는 지수 일행을 지키기 위해 아슈르와 검술 대결을 벌이지만 아슈르의 '끝내 돌아왔는가, x의 기사!' 한 마디에 당황해 리타이어. 그 후 지수를 구하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지옥으로 간다.[3] 여담으로 여기서 개그캐라 그런지 아슈르의 카르다노를 맞고도 비록 리샤의 치료를 받았다곤 하나 팔팔할정도로 회복되고 본인이 만든 독수프를 한입 떠먹고도 무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맛있지 않나요?" 라고 하기까지
6권의 자이나 전투에서 3국의 국왕과 승법도사, 신관장 모두가 사망하자 자이나의 주민들을 이토니아로 대피시켰고, 페리우스 왕자에게 자신의 책임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지만 사면받는다. 이 때문에 원로원에서도 문제삼지 않았으나 직후 피타고라스 수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알로곤을 언급한 탓에 그 자리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제4봉인과 이토니아가 무너진 이후에는 드워프에게 연합을 요청하러 페리우스 왕자, 초이와 함께 엘도라도로 향하지만 실패, 부활한 아슈르의 본체를 제압한다는 초이의 허풍을 따라 마우리아로 가게 된다. 16권 이후 지수 일행에 합류해 아바론 원정대 참전을 결정, 성기사단을 이끌고 출전한다. 멀쩡히 기사복 입고있는 걸 보면 왕자의 입김으로 어찌어찌 지위를 찾은 듯.[4]
9권에서 빛의 전사가 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 시험 당시에도 이토니아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던 걸 보면 상당한 충성심을 지닌 기사인 것 같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고,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점점 진지한 캐릭터가 되어간다.
'''주니어 플라퉁'''이라는 자신의 외모와 빼닮은 말하는 인형을 가지고 있어, 기사단 소집으로 지수 옆에 있지 못했을 때 어드바이스용으로 지수에게 붙여놓았다.
초이에 대해서 처음에는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둥 다른 이들과 똑같이 취급했지만, 초이의 친위대들이 초이를 위해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고 감동해 진짜 영웅이라고 치켜세워 준다.[5]
마우리아에서부터는 눈이 빛나지 않지만 한동안은 개그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6]
이후 페리우스 왕자와 함께 최후의 전투에 참전해 활약했고, 엔딩에서는 지수의 동료들과 있는 모습이 나왔다.
3. 주니어 플라퉁
플라퉁이 이토니아의 성기사단을 소집하러 갔을 때 지수에게 교육용으로 놓고 간 움직이는 인형. 플라퉁과 판박이인데 아카드 왕국 이후로는 [7] 등장하지 않았다.[8] 얘를 처음 봤을 때 다들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
[1] 그리고 1권에서 보여준 플라퉁 블레이드 스톰, 플라퉁 난무, 플라퉁 3연 베기등이 있지만 이 기술들은 1권 이후로 다시는 나오지 않았기에 제외. [2] 아니 애초에 아슈르가 버거워한 것을 보면 질드레에 빙의한 아슈르는 플라퉁에 약간 밀렸다는 소리가 된다.[3] 지옥 특산물들을 이용해 수프를 만들었는데, 외형부터가 이건 먹지 말아야 할 요리라는 티를 팍 내는데다가 요리를 못하는 건지 지수가 성의를 생각해 한 입 먹고는 바로 토하고 말았다. 맛도 없거니와 지옥산 독버섯을 넣었다고(...) 지수가 몸이 가려워져서 혹시 버섯 넣었냐 물어보자 건강을 생각해서 넣었다는데 지수는 바로 지옥 버섯은 다 독버섯이라고 한다. 그 수프 재료는 지옥산 멧돼지+지옥의 독수리 '''눈알'''+지옥의 각종 야채+지옥산 독버섯으로 버섯은 예쁘고 알록달록한걸 집어넣었다고 했는데 본인도 지옥의 버섯은 다 독버섯인지는 몰랐다.[4] 사실 그럴만한게 이토니아가 무너져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 몰락했으니 별 죄도 없는 플라퉁의 복귀야 가능한 일이다.[5] 심지어 '''초이님'''이라고 부르는데 페리우스 왕자가 이전에 '''"사실 저는 초이님의 꿈을 믿고 싶습니다."'''라고 했을때는 '왕자님께는 저 드워프의 정체를 가르쳐 주지 못하겠다... 저 드워프의 실체를... 절대 말 못해!'와 '아... 이 플라퉁..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는구나..'''''''(...)'''라고 하는 부분과 비교하면... [6] 한번 빛나긴 했다.[7] 사실 왜 그랬냐면 지수가 포스가 71인 오크를 없애다 '''9x8=72를 9x8=71로(...)''' 잘못 계산해서 그 오크의 포스가 71에서 '''640으로 뻥튀기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망했어요라고 판단하고 도망친것.(...) 결국 그 오크는 라무가 아메스 파피루스의 힘으로 처치했다.[8] 도망친 이후로도 조금 나오긴 했지만 이후엔 나올 일이 없어서 안나오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