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리포
1. 개요
第8プラント フレッシュ・リフォー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플랜트 중의 한 곳으로 통칭 8공장, FR-08로 불린다.
주요 지역은 플로팅 캐리어(Floating Carrier), 언더 시 플랜트(Undersea Plant). 버전 5.66에서는 스페이스 독(Space Dock)이 추가되었다.
지구권을 정치적으로 양분하고 있는 초거대 기업국가 중의 한 곳이다(다른 한 곳은 TSC드란멘).
2. 작중 내역
원래는 리포 집안이 경영하던 대기업이었으나 당시 당주이자 CEO인 트리스트람 리포가 DN사에 참가함으로써 DN사 소속의 플랜트가 된다. 레퍼런스 포인트(RP-07)는 원래 이 회사 소속이었다.
초거대 항공모함이나 심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걸로도 알 수 있듯이, DN사 참가 이전부터 이미 거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업국가였다.
그 수완은 OMG 이후에 유감없이 드러났는데, 모기업인 DN사가 폭싹 망해버리자 그걸 노리고 있었다는 듯이 재빠르게 움직여서 DN사의 기업구조를 80% 가까이 복구, DN사가 행사하던 영향력을 고스란히 장악한다.
하지만 그 경영방침은 무척 고압적이고 게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간섭과 월권을 해대서 협력기업들의 태도는 반발을 넘어 적대에 가까웠다. 그 대표적인 것이 VR개발금지령으로, 버추어로이드의 개발과 생산을 '''닥치고 시키는 대로 하라'''며 일방적으로 금지시킨 것. 이것은 트리스트람 리포가 섀도우 발현을 막기 위해 취한 임시대책이었지만 그 사정을 몰랐던데다가 강압적인 태도 때문에 대부분의 플랜트는 이를 무시하고 플래시 리포의 눈을 피해 신형 VR을 몰래 개발하고 있었다. RNA의 출현에 마지못해 VR개발금지령을 해금한 뒤에도 이러한 고압적인 자세는 여전했고, 이에 대해서 많은 플랜트들이 항의했으나 플래시 리포 측의 대응은 '''불만 있음 나가던지''' 혹은 '''배째라'''. ...결국 트랜스 발(TV-02)이나 샷첼 마우스(SM-06)를 비롯한 많은 공장들이 등을 돌려 RNA에 가담하고 휘하의 무니밸리(MV-03)마저 서서히 RNA 쪽으로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결국에는 시장을 별도로 차려서 아덱스로 개명한 뒤 탈퇴, 나중에는 DNA와 RNA 양쪽을 적대하는 제3세력이 되어버렸다. 플래시 리포의 산하였던 데들리 더들리(DD-05)도 그동안의 불만을 이유로 DNA나 RNA 양 측에 2세대형 라이덴을 제공하였으나, 이것이 원인이 되어 몰락하고 댄싱 언더(DU-01)도 RNA에 의해 점령된다.
결국 유일한 협력기업은 레퍼런스 포인트(RP-07).
트리스트람 리포가 암살당한 후에는 이런 식의 폭주가 더욱 가속화되었는데, 후에 진짜 원인이 바로 다이몬 일파의 암약에 의한 것임이 밝혀진다(이익을 추구한 사람도 있었고, 진심으로 다이몬의 사상에 찬동한 사람도 있었다.) 애당초 이런 초거대 조직이 잘 뭉쳐서 돌아가리란 걸 기대하는 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만... 다이몬 파의 영향력이 워낙 강대한지라 리린 플래지너까지도 GG를 치고 나가 버렸을 정도.
3. 그 외
버추얼 온 세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버전 5 이후의 M.S.B.S는 모두 이 회사가 만들어서 팔고 있기 때문이다. 버전 7은 아예 국제전쟁공사와 짜고 합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
버전 8도 플레시 리포가 개발한 것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