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은쿠룬지자

 

1. 개요
2. 생애
2.1. 성장배경
2.2. 정치입문
2.3. 대통령 당선
2.4. 사망


1. 개요


부룬디의 독재자. 축구를 좋아하던 체육교사였는데, 후투족과 투치족간의 부룬디 내전 이후 정치에 뛰어들었다. 2004년의 대선에 단독 출마해 간선으로 당선되었고, 두번의 직접선거에서 추가로 당선되어 3선을 역임하였다. 2020년 7년 중임제로 개헌한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신 "애국심의 최고 지도자(Supreme Guide for Patriotism)"에 등극할 예정이었으나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2. 생애



2.1. 성장배경


부룬디는 1962년 벨기에의 식민지에서 독립했으며 은쿠르지자의 아버지는 후투족 정치인이었고 어머니는 투치족이었다. 당시 수도인 부줌부라에서 출생했으며 은고지지방에서 성장했다. 1972년 후투족 집단학살의 와중에 아버지를 잃었다. 축구에 관심이 많아 1990년 부룬디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치입문 이전까지 체육교사로 활동했다.

2.2. 정치입문


1993년 부룬디 내전이 발발하고 후투족과 투치족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1995년, 부룬디 대학교 내 후투족을 대상으로 공격이 발생했고 200명의 학생이 살해당했다. 이후 은쿠룬지자는 후투반군(CNDD-FDD)에 가담한다. 2000년 CNDD-FDD의 대표가 되었고 2003년에는 CNDD-FDD를 정식 정당으로 인정받는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2.3. 대통령 당선


2005년 7월 4일의 총선에서 CNDD-FDD는 압도적으로 상원 하원을 모두 차지했다. 2005년 8월 19일, 간접선거로 대통령 선거가 치뤄졌고 은쿠룬지자는 단독으로 출마, 94.4%의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된다. 동년 8월 26일 대통령에 취임했다.

2.4. 사망


2020년 6월 8일 갑작스런 심장발작으로 돌연 사망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