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윌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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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라이언의 위대한 사슬의 일부가 되리라고 믿고 이곳으로 내려왔지. 그런데 막상 와보니까 라이언의 사슬은 황금으로 만들어졌고, 우리 사슬은 발목에 차여진 커다란 쇠구더군." - 피치 윌킨스'''

Peach Wilkins. 바이오쇼크의 등장인물이자 중간 보스. '넵튠의 은혜' 미션에 등장한다.
소설판에 의하면 프랭크 폰테인이 원래 선장이던 폰테인을 바다에 던져버린 후 차지한 원양어선의 선원이었다고 나온다.
처음에는 앤드루 라이언이 제시한 '위대한 사슬'에 동조하여 랩처로 내려왔으나 랩처라는 사회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과 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추후에 자신을 프랭크 폰테인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을 만나 밀수업을 하는데에 협조하는 대가로 많은 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계속 협력하게 되나 폰테인이 수수료로 떼어가는 돈의 액수를 늘려가며 숨통을 조여오고, 윌킨스가 이로 인해 밀수업에서 손을 떼려고 하자 앤드루 라이언에게 밀수를 했다고 고발할 것이라는 폰테인의 협박에 못이겨 전전긍긍 하던 중, 동업자인 새미 G라는 사람마저 폰테인에 대한 일을 경찰에게 신고할 것이라고 한 다음날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되자, 편집증적으로 사람들을 불신하게 된다. 때문에 이후 폰테인이 죽고난 뒤에도 아틀라스라는 사람이 찾아오자 '폰테인의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무조건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문전박대 하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이 아틀라스의 부탁으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피치 윌킨스가 거주하고 있는 곳을 지나가야 했기 때문에 주인공과 대면하게 되고 거미 스플라이서의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오라는 심부름을 받게 된다.[1]
심부름을 마치면 문을 열어주는데[2] 들어가면 '네 놈에게 폰테인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잭을 공격한다.
윌킨스 자체는 폭탄 스플라이서이며 그 외 몇명의 스플라이서들과 협공하는데 윌킨스가 있는 곳으로 입장하기 전에 윌킨스의 지시로 무기를 일시적으로 압수당하게 되기 때문에 렌치를 제외한 어떠한 무기도 없이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윌킨스를 상대하는 도중에 등장하는 총잡이 스플라이서들이 나오는데 이 녀석들을 렌치 등으로 사살하여 권총을 구할 수도 있고, 플라스미드는 여전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윌킨스를 상대하거나 포탑을 해킹하여 협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다.
비록 스플라이서가 되긴 했지만 사실 스플라이서 중에서는 그나마 멀쩡한 편에 속한다. 또한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면 이 사람의 촉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점도 깨닫게 된다.
피치 윌킨스의 음성 일지

[1] 따라서 플레이어는 3명의 서로 다른 거미 스플라이서들을 촬영해야 한다.[2] 이때 렌치와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압수당하는데, 압수당한 무기들의 특수탄(권총, 기관총-대인탄, 철갑탄, 유탄발사기-근접 지뢰, 열추적 미사일)을 하나도 돌려주지 않으며, 기본 탄환들도 절반 가량은 가져가버린다. 따라서 윌킨스와 싸우기 전(처음 렌치로 문을 두드리고 미션 완료 후 렌치로 다시 두드리기 전)에 이러한 특수탄들을 전부 사용하거나, 윌킨스 일당을 쓰러뜨리고 난 이후 회수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