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스트람
1. 개요
1. 개요
4편에 등장한 FBI 요원. 유능했지만 매우 감정적이고 성급한 인물이다. 첫 사건에서 아만다와 케리의 체격이 차이가 나니까 누군가가 도와줬을 것 직쏘에게 아만다 외의 다른 조력자가 있다는 것을 추리해낸다. 호프만이 납치당하고 릭이 게임을 하던 상황에서 사건을 흔적을 쫓으며 질 터크를 찾아 심문한다. 수사 도중 동료 페레즈가 직쏘의 트랩에 의해 중상을 입고 이에 이성을 잃은 스트람은 질 터크을 위압하여 4편의 게임이 벌어지는 장소를 알아낸다. 곧 장소에 도착하여 3편에서 사망한 직쏘, 아만다가 있는 방으로 들이닥치지만 이미 직쏘와 아만다는 죽어 있고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제프 라인하트를 사살한다. 주변을 살펴보던 중 호프만이 문을 닫으면서 방에 갇히고 만다.
이후 5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그는 사망한 직쏘가 남긴 테이프에서 '이 방에 계속 있으면 살지만 직쏘(의 후계자, 즉 호프만)를 계속 쫓으면 죽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듣지만 엿 먹으라며 무시하고 비밀문으로 나가지만 돼지 가면을 쓴 남자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처형용 트랩에 갇힌다. 유리상자가 머리에 씌워지고 상자 위에 연결된 파이프로 물이 들어차는 트랩. 하지만 그는 기지를 발휘해 펜으로 목에 구멍을 뚫어 기도를 확보하여 간신히 살아남는다.
그렇게 살아남은 후 상관인 에릭센에게 직쏘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말을 듣지만 그는 거부하고 집요하게 추적하며, 그 직쏘의 후계자가 호프만일거라 의심하여 광적으로 추적한다.[1] 호프만의 여동생이 세스 백스터에게 살해당했다는 기사를 읽고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찾아 재조사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호프만은 역으로 스트람의 휴대폰 등으로 그가 직쏘의 후계자로 보이게 정황을 꾸미고 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호프만을 미행하여 저택으로 들어온 스트람은 유리관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직쏘가 남긴 테이프는 스트람의 시험은 신뢰라는 것을 알려주며 목숨을 시험받고 싶으면 유리조각이 잔뜩 깔린 저 관 안에 들어가 있으라 말한다.
호프만의 접근을 눈치 챈 스트람은 테이프를 끄고 호프만에게 기습을 하여 관 속에 처박아 가두는데 성공한다. 의기양양한 것도 잠시, 방문이 닫히고 당황하여 테이프를 다시 키자 직쏘는 '''이 트랩은 관 속에 들어가야만 살 수 있었음을 알린다.''' 자기가 다 된 밥을 뒤집어 엎는 것도 모자라서 호프만 대신 죽게 되었다는걸 깨닫고 발광하다가 좁혀오는 벽에 압사당한다.[2]
죽고나서는 '직쏘의 후계자'라는 누명까지 썼다.[3] 그래도 7편에서 호프만의 정체가 드러났으니 일단 누명은 벗었을 것이다. 문제는 영원히 실종처리됐다는 것이다.
[1] 스트람이 아는 직쏘는 실수하지 않는 인물이고 그 자신도 트랩에 걸려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렇기에 고작 상처 몇 개 입고, 가죽 벨트를 풀고 나왔다는 허술한 증언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고 동료들은 다 죽었는데 호프만만 살아남은 사실에 대해 의심했다.[2] 깔려 죽는 거니까 그냥 가루가 되니까 별로 안 잔인할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치다가 팔꿈치뼈가 튀어나오는 등 5편에서 칼날상자와 순위를 다툴 정도로 끔찍하다. 'coffin trap' 등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참고로 관을 부쉈으면 어떨까 싶지만, 방탄유리라 근거리에서 권총을 싸도 멀쩡했다. 유리틀 자체를 뜯어내거나 하면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3] 압사당할 때 오른손으로 철창을 잡고 있었던 바람에 호프만이 스트람의 손으로 지문을 찍고 다녔다. 나중에 직쏘 전담 팀에서 이 지문의 요산 수치 등이 이미 시체임을 나타냈다는 걸 밝혀내지만 호프만이 입막음으로 다 죽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