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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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Daniel Rigg
쏘우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리릭 벤트(Lyriq Bent). 작중에서는 에릭의 아들 대니얼과 이름이 겹치기 때문인지 '릭(Rigg)'으로 불린다.

2. 작중 행적



2편에서 경찰특공대 대장으로 첫 등장한 흑인 경찰. 에릭과 케리를 도와 직쏘의 아지트(철제 공장)를 급습하는 작전을 지휘했다. 이후 독가스 집에 에릭의 아들 대니얼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대니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상황을 수습하는 경향이 케리와 달라서 종종 다투기도 한다. 에릭이 직쏘를 쥐어패서 주소를 알아내자 즉각 부하들을 이끌고 문제의 독가스 집으로 출동하지만, 그 집 안에는 '''직쏘의 아지트로 영상을 보내는 장치들만 있었다.''' 직쏘가 알려준 진짜 주소로 혼자 가버린 에릭도 찾지 못하게 되지만, 대니얼은 구할 수 있었다.
3편에서는 트로이의 게임 현장에 나타나는 장면만 나온다. 그리고 누가 트로이를 죽였는지는 알지 못한다.
4편에선 일약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3편의 추가 장면으로, 케리가 게임에 참가한 현장에 닥돌했으나 이미 죽은 걸 보고 분노한다.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호프만을 비롯한 다른 형사들에게 까인다. 매사에 침착하지 못하고 자기 분을 못 이기는 게 단점인 듯. 이것이 화근이 되어 자신의 집에서 납치된 후 에릭호프만을 구하는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불같은 성질 때문에 오히려 몇몇 상황들을 악화시키기도 한다.[1][2] 마지막에 제한 시간이 다 되기 전에 에릭과 호프만이 갇힌 곳에 도착하지만, 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기다렸으면 됐을 것을 직쏘의 충고나 테이프도 무시하고 심지어 오지 말라는 에릭의 말도 씹고 1초 남기고 들어오는 바람에 에릭 형사는 끔살. 릭 본인도 직쏘와 거래했던 변호사 아트 블랭크의 권총[3]에 맞아 과다 출혈로 사망. 죽기 직전 호프만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위에 써놓은 내용만 보면 그냥 성질 더럽고 일만 악화시키는 막가파로 보기 쉽지만, 사실은 에릭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랬을 확률이 높다. 2편에서 에릭을 자극하여 그가 직쏘를 폭행해 주소를 불게 만들었지만, 결국 직쏘에게 속아 실패하게 된다. 이 상황에 케리까지 잡혀가 사망했으니 안 미치는 게 용하다.

3. 기타


보우즈만 감독의 말에 의하면, 본래는 배우인 벤트와 협의하여 '시간이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트라움 요원에게 사살'되는 엔딩도 찍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앞서 말한 캐릭터의 성격이나 의도와는 맞지 않았다고 생각했는지 폐기되었다.
캐릭터를 연기한 리릭 벤트는 릭에 대해 "관객들은 4편에서 릭이 누구인지, 어떤 입장인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느끼는지, 자신이 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게 된다. 관객들이 상당히 다양한 수준에서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할 만한 캐릭터이다. 관객들은 그를 따라 감정적인 여행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즉 '일반인들이 관찰자의 입장이라면 어떨까'를 반영한 캐릭터.
여담이지만 그가 게임을 치르는 곳마다 적혀 있는 메시지인 "내가 보는 것을 보고, 내가 느끼는 것을 느끼고, 내가 구하는 것처럼 구하고, 내가 심판하는 것처럼 심판하라"에서 이미 후계자가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첫 번째 여성의 경우 90분 동안 천을 젖히지만 않았어도 함정은 작동되지 않았으며, 여관 주인에 대한 응징에 대한 마음이 강해 죽여버렸다.[2] 원래 쏘우시리즈가 나름 유능한데도 자기 성질을 못 이겨 일을 망치고 결국은 목숨까지 잃는 사람들이 꽤 많다.[3] 정확히는 아트가 에릭에게 "릭이 시간이 다 되기 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라"라며 쥐어준 것이다. 이후 릭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에릭은 '''살기 위해서''' 릭을 쏴버리지만, 그럼에도 릭이 들어오는 바람에 사망, 아트도 상황을 설명하려다 릭이 오인하여 총을 쏴서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