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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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자신을 W03이라 부르는 안드로이드. 녹색 베레모를 쓴 미청년이다. 양팔에 장착된 벌집 모양 송파기로 전파 공격을 병행, 아센 브레이델, 카르디아 바실릿사처럼 자신의 몸을 이용한 체술을 특기로 한다.
네버랜드의 함수부분에서 나하트, 아벤트, 팬텀아센 브레이델로부터 탈취하고는 중추 컴퓨터 '팅크 아벨'을 부수면서 등장. 스미이 마리온이 고친 카르디아 바실릿사를 지휘하고 있다. 이때 팅크 아벨로부터 데이터를 회수했기 때문에, W시리즈 격납고에서 W00가 있던 곳까지 기억하고 있다.
이름과 기술명의 어원은 '피터 팬'. 또한 그가 노리고 있는 중추 컴퓨터 '팅크 아벨'의 유래는 '팅커벨'.
보유 필살기는 '로스트보이 슬로터'(ロストボーイ・スローター)
그가 다른 W시리즈나 나하트, 아벤트, 팬텀을 제어할 수 있는 이유는 상위계층의 지휘관 타입이기 때문. 카르디아가 그를 따르는 것도 이런 이유. 다만 팬텀의 경우 하켄 브로우닝의 명령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하켄이 '''콜 게슈펜스트!'''를 부르자 페인을 씹고 와주었고, 아센 브레이델은 코드 DTD로 피트 페인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외에도 그가 가지고 있는 코드 PTP (플레이 더 퍼펫)을 이용해서 강제로 개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스토리상 네버랜드의 뒷부분의 레벨3인증 이후 PTP발동하여 아센을 자기 부하로 써먹기도 한다. 이때 일행에게 패배한후 자신의 도주와 다른 W시리즈의 폐기를 실행하여 카르디아 바실릿사를 코드 ATA(애쉬 투 애쉬)[1]로 자폭시키고, 이어서 아센마저 코드 ATA 발동을 시켜서 폭발 직전 상태로 몰아가기도 했다. 아센은 다행히 액셀 알마가 미묘하게 남아 있던 기억을 토대로 외부에서 강제로 코드 DTD를 발동시켜줘서 살아 남는다.[2][3]
중반에는 아크게인을 데리고 와서 하켄 일행을 제거하려 하지만 아군에게 또 패하고 아크게인이 기능 정지되자 아크게인을 남겨두고 퇴각한 후, 한동안 종적이 묘연했지만 아크게인 내부에 발신기를 숨겨두고 하켄 일행의 위치를 계속 추적하고 있었다.
그리고 후반에 폴미드헤임에서 퍼스널 트루퍼를 소형으로 만든 기술을 손에 넣어 제조한 게슈펜스트 팬텀 두대를 이끌고 아그라도 헤임에서 하켄과 그 일행과 만나는데, W05를 파괴하는게 목적이라면 우리도 같은 입장이니 손을 잡지 않겠냐는 하켄 일행의 제안을 거절. [4]
결국 하켄 일행에게 대파되며 주어져 있던 지령에 따라서 모든 지휘권을 W00한테 넘긴다. 이후 일행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코드 ATA를 발동. 마지막에 "레몬 브로우닝님에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폭한다. 여러가지로 플레이어와 하켄 일행의 분노게이지를 올려주다가 마지막에 와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티브가 피터팬인 만큼 피터팬 답게(?) 최후를 맞이한 걸지도
전작에서 등장은 안했지만 이미 조정 캡슐이 열려 있어서 기동중이라는 복선은 있었고, 작중 약 90일 전부터 활동을 했다고 밝힌다. 피트 페인 외에도 열려 있었던 W05는 김노스 바실레우스라는 이름이 밝혀졌다.
작중 밝혀진 그의 임무는 자신들과 관련된 모든 흔적의 말소. W05를 접수하고 네버랜드를 파괴한 후 자폭할 예정이었지만 임무를 수행한답시고 파괴된 아크게인을 '''다시 생산'''하고 [5] '''직속 상관(액셀)'''과 '''자신의 지휘관(하켄)''' 을 공격하는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보여준다. 어긋나 있는 상황에서 모순된 임무를 인형같이 필사적으로 지켰다는 것이 액셀의 평. GBA판 OG의 액셀과 접점인지도. 결국 파괴한 것은 칼디아와 자기자신 뿐 다른 W시리즈는 손도 못 댔고, 오히려 파괴된 아크게인을 다시 생산하는 바람에 흔적만 더 늘려버렸다. 군대 뻘짓은 차원을 넘어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안타까운 존재.

[1] 여담으로 아센의 테마곡도 Ash to Ash다.[2] 이때 화면 연출이 필살기 연출 그대로인데, 알피미가 검으로 푹푹 찔러 피가 솟구치는(……) 장면이 있어 조금 꺼림칙하다.[3] 네버랜드의 W시리즈 데이터로그 모니터를 잘 보면 'PTP'가 'ATA'에게 '명령'을 내려 ATA를 자폭시키려는데, 둘 중간에 'DTD'가 나타나 ATA에게 향하는 명령을 차단시키고, 이어서 DTD가 ATA와 PTP를 다 소등시키는 묘사가 있다.[4] 아그라도 헤임의 지배자인 가군 라우즈의 육체가 W05라는것에 착안, 코드 PTP를 사용해 가군 라우즈를 조종해서 아그라도 헤임의 전력을 접수하는게 목적이었다.[5] 하지만 임무를 달성했을 때 다시 박살낼 거였다고 직접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