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사 미야비
1.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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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사 미야비(華房 雅)
1. 인물 소개
본좌 티처의 등장인물로 학생회의 수장인 학생회장. 학교 이사장의 아들로 사에키 타카오미와 대립하는 이다. 학생회 인물들은 아야베를 제외하고 모두 미야비에게 충성한다고 봐도 무관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규율부를 없애기 위해 전력질주 중.
엄청난 미모를 갖고 있다. 마후유가 집회라고 부르는 조회 때는 학생회장의 연설과 함께 나타나는 그의 미모에 실신한 여학생들이 속출하고, 마후유와 하야사카도 그 눈빛에 포로가 되어서 싸우기도 했다. 주인님은 반짝 반짝한 사람이라던 유이가 바로 주인님으로 정할 정도로 빛나는 얼굴인 듯.
아버지의 사업이 달린 일인데도 정작 본인은 상황 자체를 재밌어 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버지는 초조해하지만 재밌어보인다며 그저 참전, 스스로 나서는 일 없이 학생회 멤버들을 굴려가며 규율부와 대적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필사적이라기보다는 느긋하고 게임을 즐기듯이해서 최종보스의 포스를 뿜어내는 인물. 아버지의 부정을 알고 있고 그에 대해 신랄하게 말하면서도 막을 생각은 없는 듯 하다.
단 한사람 아야베 레이토는 억지로 학생회에 들였는데 아야베의 비밀을 약점으로 잡고 부려먹는다. 하지만 결론은 아야베의 과거를 치유해주는데 일조하고 아야베가 학생회로 돌아오자 웃으며 반겨주는 데에서 진의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중학생 시절에는 반짝반짝한 외모의 돈많은 집 도련님으로[1] 불량들에게 시비 걸릴 때가 많았는데 한방에 격퇴하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잘 싸운다기보다는 그저 '''불쾌해서 내질렀을 뿐'''이라 본인도 그에 상응하는 상처를 입어 팔이 부러지고 깨지는 등 몸은 대참사.
여동생이 있다고 한다. 12권에서 크리스마스 때 이브에 대해 대화한 여성이 어쩌면 여동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타카오미의 말에 의하면 '''피터팬'''. 학생회는 그의 네버랜드라고 한다. 실제로 무지막지하게 힘조절을 하지 못하는 미야비를 보고 유이가 마치 어린아이 같다 라고 한 적도 있고 아버지의 사업이 달린 일을 게임처럼 즐기는 미야비의 모습을 보면 정말 아이같기도 하다.
17권까지의 행적을 보면 규율부를 없애는 것보다는 규율부와 학생회 임원들을 붙여놓음으로써 임원들의 트라우마나 성격적 단점 등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기도 하다. 계획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순타로에게 바보같이 행동해 보라며 규율부에게 장난을 치게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제대로 걸지 못하는 코마리에게는
시부야에게 말을 걸 때 소리내서 말하게 시키는 것 등을 보면 규율부와 싸움을 붙이려는 게 주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대가 시노부가 실행했던 메아리 작전도 사실 미야비가 명령한 것이 아니었고, 미야비는 시노부가 하고 싶어하는 대로 하게 해 준 것 뿐이었다. 타카오미나 마후유의 생각대로 학생회실이 네버랜드라면, 임원들은 미야비에 의해 규율부와 맞붙음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학생회실 밖으로 나가, 아이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진짜 흑막은 모모치인 듯한 묘사가 17권에 나온다.
마후유가 3학년이되면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그의 여동생이 입학하게된다.
단행본 25권의 부록 만화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초기 설정으론 마후유의 짝사랑 상대였다고 한다.
[1] 학교도 중학교부터 다녔는데, 그 전까지는 가정교사였다고 한다. 덕분에 학교의 룰을 이해하지 못해서 완전 자유인이라 와카나가 고생 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