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날

 

Azuredge

언데드 슬레이어로 유명한 '걸렌 락파이어'는 자신의 명성을 더하기 위해서 이 강력한 투척 도끼를 만들었다. 신들로부터 축복을 받은 이 무기는, 단 한번의 충격만으로도 사후까지 이승을 떠도는 생명체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확실한 것은, 지금 걸렌은 하늘날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몇 년 전 강력한 흡혈귀와 싸우다 죽은 후 그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 이 일로 인하여 언데드에 대한 그의 입장을 약화시켰고, 그것이 무기의 이름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듯하다.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 나오는 투척용 도끼. 카퍼 코르넷에서 헨다크와 노예 검투사들을 해방시키면 살 수 있다.
초창기 비공식 번역명인 아줄지라는 명칭으로 유명하기도 하나, 사실 저걸 어떻게 해서 아줄지로 읽었는지는 다소 수수께끼. Azure + edge라 그냥 애저에지 식으로 발음된다.
+3 인챈트에 언데드에게 1~6+4의 추가데미지를 주고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4 페널티) 실패시 즉사시킨다. 이걸로 (내성굴림 문제로 로드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리치나 뱀파이어 같은 강적을 한번에 보내버릴 수 있는, 파괴의 메이스의 투척 도끼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선 성향 제한이 걸려 있어 코간이 쓸 수 없다는 점이 문제인데, 사실 언데드 특화 옵션이 강력할 뿐이지 대미지 자체는 다른 투척 도끼인 행가드의 도끼 +2나 리프트홈 도끼 +3에 비해 다소 떨어져 코간 같은 도끼 주력 캐릭터라면 그냥 행가드의 도끼나 리프트홈 도끼를 들면 된다. 또 언데드 잡는 데 쓰려면 민스크 발리거 마찌 등등 (특히 레인저인 민스크나 발리거는 포인트도 남아돈다) 선 성향 캐릭터들에게 도끼 1~2포만 주고 던지게 해도 충분.

1.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