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자 이브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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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dijah[1] binti Ibrahim[2], 1960 ~
말레이시아의 가수.
위로는 두 명의 남매가 있는데 언니가 여배우인 소피아 이브라힘(1948년생), 오빠는 배우이자 가수인 라티프 이브라힘(1952년생)이다. 하디자 본인은 1960년생으로 집안에서도 막내인데 오빠하고 나이차가 8살인 것을 보면 늦둥이인 듯. 다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본인의 진로 결정에 큰 무리를 주지 않았는지, 1979년 1집 "Sehari Dalam Cinta"를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 자말 압딜라, 수디르만 아르샤드 등과 더불어 80년대 말레이시아 가요계를 대표한 전설이자, 아무나 받을 수 없는 국빈작위인 "다툭" 칭호를 받았으니 굳이 디테일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인기가 확 높았던 것은 아닌지, 1987년 노래 "Ku Pendam Sebuah Duka"가 나오기 전까지는 자말이라던가 수디르만이라던가 하는 다른 스타들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안습한 편이었다. 어쩌면 다툭 칭호를 받은 것도 진짜 감사해야 할지도. 허나 본인도 다소 한계를 느꼈을 법 하고, 1990년대에 들어서는 거의 뜸해졌으며 이후에는 간간히 배우로 활동하는 중.
참고로 오빠가 2012년에 작고했다. 향년 60세. 하디자 본인도 2017년 기준으로 57세이고, 지금은 은퇴한 듯.

1. 앨범


[1] Kha'''d'''ijah가 맞다. 아랍어 이름이라 철자가 특별하게 정해지지 않아서 문제인데, 이 때문인지 다른 형태인 Kha'''t'''ijah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당장 구글 검색을 해도 Kha'''t'''ijah라고 뜨는 경우가 다반사. 심지어 방송에서까지도 이랬으니... 하지만 앨범도 그렇고, 실제로는 Kha'''d'''ijah가 맞다.[2] 여담으로 데뷔 초반에는 Kathy Ibrahim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근데 이마저도 K'''ha'''ty Ibrahim이라고 오타를 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