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선술집 난투/무클라의 생일 파티!
1. 소개
2015년 6월 25일부터 시작된 두번째 테마. '''밀림의 왕 무클라'''가 생일을 맞이하여 유저들에게 바나나를 제공한다[1] 는 컨셉으로,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무작위로 선택된 바나나 1개를 제공한다. 초기에는 저번 난투의 퀄리티가 높아서인지 이번 난투는 노잼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저번 난투 때 정형화된 덱으로 답답한 느낌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번 난투가 오히려 더 재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생일을 맞이한 무클라는 바나나를 제일 좋아합니다! 내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무클라가 내게 바나나를 선물합니다!'''
2016년 6월 25일에는 무클라의 생일 파티가 열리지 않았다.[2]
2017년 6월 25일에도 무클라의 생일 파티는 열리지 않고 대신 온누리에 거미를이 닫힌다.
처음 등장했을 때 생일 파티이기 때문에 매년 열릴 것으로 기대된 것과 달리 오히려 대다수가 재활용된 초기 난투 중에서 전혀 재등장하지 않은 난투가 되었다.
2. 바나나 일람
3. 전략
다양한 덱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하수인 전개와 버프를 통해서 필드를 잡는게 제일 중요하다. 등급전에 비해 하수인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필드 정리에 너무 집중하다간 지고 만다.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명치를 달려서 먼저 깨뜨리는게 핵심. 참고로 초반 위니덱들이 대부분이고 또한 바나나로 후반까지 충분히 효율적으로 하수인 교환이 가능하기때문에 덱을 무겁게 짜면 힘들다. 안토니다스나 가즈로가 보이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 마다 바나나를 준다는 사실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선 한장으로 여러 하수인을 소환하는 하수인들을 채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유령들린 거미는 2코로 바나나를 3장이나 얻을 수 있다! 또한 계속해서 바나나가 제공되기에 돌냥같이 극단적인 위니덱들도 패가 마를 걱정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덱들을 채용 할때는 하수인을 대량으로 전개했다가 한 번에 필드 정리 당하고 패까지 터져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바나나가 1코인걸 이용해 퀘스트 중인 모험가, 벤클리프와 연계도 가능하다. 이 모드에서 최대 수혜자는 가즈로로 생각되었지만 막상 가즈로는 보이지 않고, 퍄퍄법사들만 판을 치고있다. 안토니다스 역시 너무 고코스트라는 이유로 의외로 쓰이지 않는다.
얼핏 보기에는 돌냥이 좋아 보이겠지만 모드 특징이 특징인지라 양쪽 모두 위니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돌냥을 했다가는 차칫 명치 몇 번 때리고 상대 위니에 밀려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개풀이나 덫은 꽤 효과적이지만 특별히 유리한 정도는 아니다.
하수인 전개가 비교적 쉬운 비트 성기사가 강세를 보인다. 성기사로 하면 여러 버프와 힐을 들고 낙스라마스의 망령[3] 을 꺼내서 여러가지 버프를 걸고 난 뒤에 한 방 대미지를 줘서 상대를 끝내는 방법도 있다. 고귀한 희생과 앙갚음의 연계로 하수인을 키우는 방법도 좋다.
그 외엔 마법사의 경우 마나지룡, 마술사의 수습생, 불꽃꼬리 전사의 1, 2, 3코스트 하수인들이 모두 바나나랑 연계가 좋아서 꽤나 강력하다. 마나지룡은 성장이 더 빠르고 다른 하수인을 성장시켜도 같이 성장하며 수습생은 패에 꽉찬 바나나를 0코스트로 한꺼번에 활용할 수 있다. 불꽃꼬리 전사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앞서 말했듯 안토니다스는 이 난투에서는 너무 코스트가 높아 빠지지만. 그 외엔 가끔 바나나가 패에 많이 들어온다는 점을 이용해 핸드파괴를 노리는 도적도 보인다.
위에도 말했지만 바나나를 최대한 얻기위해 한 장으로 여러 하수인을 소환하는 하수인들을 채용하면 좋다. (ex. 신풀, 환영복제, 개풀, 임폭, 유령거미 등등) 혹은 바나나로 하수인 하나를 몰빵해서 키우는 것도 괜찮고 (ex. 죽음의 군주, 용혈족 마술사, 고동치는 수액 괴물, 퀘스트 중인 모험가 등등) 1코스트 주문이란 점을 이용한 주문연계 카드도 괜찮다. (ex, 보랏빛 여교사, 불꽃 꼬리 전사 등등 )
상대가 쓰는 바나나를 억제하는 주문억제용 하수인도 쓸만하다.(트로그조르 시리즈) 가끔 상대가 핸드가 많은 것을 이용한 카드들 (ex. 고블린 공병, 태엽돌이 거인, 점쟁이 멀록) 혹은 필드에 하수인이 많은 걸 이용해 바다거인 같은 것도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쇠부리 올빼미나 주문 파괴자같은 침묵 카드들도 1장 이상은 채용해야 한다.
결국 난투가 끝난 시점에서 볼 때 퍄퍄법사(꼬리법사)가 대세 오브 대세가 되었다. 일반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퍄퍄법사의 효율이 좋았기 때문인데, 1턴부터 노움 태엽돌이,[4] 유령들린 거미, 임프 소환사 등으로 바나나를 모으다가 5코스트부터 수습생+불꽃꼬리 전사와 함께 끝나지 않는 0코 주문의 불지옥을 맛보여줄 수 있다. 5코에 칼같이 나올 경우 필드를 어지간히 잡히지 않은 이상 이 시점의 필드는 바나나의 효과까지 합쳐진 폭격을 견뎌내기가 힘들며, 환영 복제와 같은 카드로 바나나를 리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퍄퍄가 나온 다음 턴에 퍄퍄를 칼같이 저격하더라도 이미 필드는 개판오분전 상태가 되어있기 십상이다. 그 탓에 난투가 진행되면 될수록 대전 큐를 돌려보면 열에 여덟 아홉은 퍄퍄법사가 나올 정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