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선술집 난투/온누리에 거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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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봐도 거미뿐입니다. 당신의 덱에도 말이죠! 모든 덱에 그물거미가 바글바글합니다!'''
1. 소개
2015년 7월 2일부터 시작된 세번째 난투 테마. 이후 2015년 10월 29일, 2016년 5월 5일, 2017년 6월 22일, 2018년 10월 4일에도 다시 등장했다.
모티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벤트중 하나인 온 누리에 사랑을.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사냥꾼 도전 모드를 난투로 가져온 테마로 어딜 봐도 거미뿐이라 덱에도 그물거미가 바글바글하게 들어갔단 컨셉으로 아군 하수인은 그물거미로 고정, 직업에 따라서 몇몇 주문이 추가되는 컨셉이다.
2. 룰
덱에는 그물거미와 각 직업별 주문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물거미의 죽메로 얻을 수 있는 야수 카드와 주문 사용으로 필드를 빠르게 장악하는 것이 목적.
3. 야수 일람
4. 공략법
직업별로 쓸 수 있는 하수인은 야수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영웅능력과 주문, 그리고 그물거미로 나오는 하수인만이 전투의 향방을 가른다. 그 때문에 초반부터 필드싸움이 매우 치열하게 이뤄진다. 광역기를 임의로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보통 10턴까지 가는 일은 드물며 필드가 한 번 잡히고나면 뒤집기가 매우 힘들어서 그 전에 한 쪽이 미리 항복을 하는 일이 많다. 또한 낙스라마스 직업도전 퀘스트처럼 30장 전부 거미가 아니고 직업주문이 섞여있으므로 멀리건이 아주 의미없지는 않다.[4]
5. 직업별 유용한 카드 및 전략
- 전사 : 선택하지 말자, 되도록이면 다른 직업을 고르자 한마디로 그냥... 약하다. 복수나 소용돌이가 거미 처리에 좋긴 하나 아군도 피해를 받는다는 점이 문제. 그 외에도 마격, 난투 등 쓸만한 주문이 많긴 하다만 그만큼 함정도 많아서 그리 강하진 않다. 게다가 야수에게 버프주는 카드가 전사에겐 거의 없으니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게 현명하다.
- 주술사 : 의외로 딜 주문도 많아서 갑자기 예상못한 킬각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대지 충격이나 고대의 영혼, 윤회, 사술 등 유용한 주문이 많아 필드싸움에도 능하다. 문제라면 워낙 위니가 넘쳐나다보니 영능이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고, 그놈의 과부하가 골치를 썩인다는 것.
- 도적 : 주문으로 하수인 처리가 쉬운 것이 강점. 혼절, 칼부, 폭칼 등 저코스트의 유용한 주문이 많아 좋다.[5] 무엇보다도 도적의 영능이 한 번 쓰면 거미 2마리를 잡을 수 있어 제법 좋다.[6] 물론 상대가 냥꾼이거나 하면 피 관리가 중요하다.
- 성기사 : 직업 주문 카드들 성능이 나쁘지 않아 못할 건 아니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이렇다할 장점도 없긴 하다. 특히 1코스트 1/1 하수인이 넘쳐나는 이번 난투에서 2코스트 1/1 소환 영능은 영 도움이 안되는 것이 문제. 그나마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신병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야수 하수인인 '빛이 주입된 스테고돈'이 추가되면서 영능으로 소환한 신병이 잉여가 될 가능성이 조금은 적어졌다.
- 사냥꾼 : 사냥꾼의 야수는 다양한 하수인을 이용한 직업 연계카드 덕에 강한 것이지, 사냥꾼의 영웅 능력과 주문 자체는 별 시너지가 없기 때문에 그물거미로 야수가 뽑힌다 한들 다른 직업이랑 큰 차이는 없다. 애초에 사바나 사자를 사냥꾼만 썼기 때문에 사냥꾼의 야수가 강하다는 이미지가 잡힌 것이다. 게다가 필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영웅 능력 때문에 필드를 속수무책으로 잡히기 십상이다. 투기장에서 왜 냥꾼이 약한지를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도 이후 확장팩 등에서 죽은척하기나 곰덫 등이 나오면서 이전보다는 할만해졌다. 공룡술의 존재도 한몫하는 편.
- 드루이드 : 정신자극이나 급속성장 등 마나 부스팅으로 차별화가 가능하긴 한데... 천공의 교감[7] 이나 재활용 등 함정 카드가 많은 것이 단점. 하지만 이후 확장팩에서 야수 버프 카드가 추가되며 약간 유리해졌다.
- 흑마법사 : 별로 좋지 못하다고 평가받는데, 영능으로 드로우를 아무리 해봐야 거의 그물거미나 잡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게다가 덱에 정말 쓸모 없는 카드인 희생의 서약[8] 이나 악마 감지[9] 따위의 함정 카드들 때문에 더욱 힘들다.
- 마법사 : 언제나 그렇듯 난투 상위권 직업. 그냥 직업 주문들의 성능이 그럭저럭 좋다보니 충분히 강하다. 특히 신비한 폭발이나 불기둥같은 광역기로 깔끔하게 필드 정리가 가능해서 유용하다. 필드를 잡을려고 할때 영능으로 거미를 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사제 : 1/1 하수인이 넘쳐나다보니 사제 영능이 딱히 도움이 되진 않아 힘들다. 맘눈, 생훔[10] 등 사적 카드들도 거의 거미만 물어오기 일쑤며 특히 심리조작은 최악의 함정으로 도대체 왜 넣었는지 궁금해질 지경.
6. 난투 등장 이력
[1] 곰 덫의 효과로 소환되기도 한다.[2] 독사 덫의 효과로 소환되기도 한다.[3] 가시가 돋친 탈것의 효과로도 소환된다.[4] 첫 패를 보고 쓸만한 주문 외의 카드는 일단 싹 다 바꿔보는 편이 좋다. 어차피 덱의 대다수 카드가 그물거미니까 그물거미를 넣더라도 다시 잡힐 확률이 높고, 운이 좋으면 또다른 주문 카드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첫 패에 주문이 다소 많이 잡혔더라도 어차피 그물거미도 꾸준히 나오고 거기에서도 죽메로 하수인을 쥐어주기 때문에 패사고, 즉 마나는 남는데 낼 카드가 없어 그냥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5] 폭칼은 4코스트에 필드만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너프가 되었고, 맹독같은 카드가 나올 확률이 적어 큰 이득을 보기는 힘들지만 아예 못 쓸 수준은 아니긴 하다.[6] 법사와 노루의 경우 똑같이 즉발 1뎀을 넣지만 거미 깔기도 바쁜 초반에 2코스트 쓰기가 껄끄러우며, 성기사는 1/1 토큰을 깔수 있지만 즉발 1뎀이 아니다. 그리고 1/1 토큰 깔거면 거미 2장을 깔지 뭐하러... 뭐 법사의 경우엔 영웅이 피해를 받지 않고 도발을 무시하기 때문에 도적과는 그럭저럭 차이가 있긴 하다.[7] 전혀 못쓸 건 아니긴 하나, 이번 난투에선 덱의 대부분이 그물거미다. 그렇다보니 패를 최대한 빨리 쓰고 천공의 교감을 쓰기가 힘들어, 발동시 패를 꽤 날려버리게 된다. 뭐 운이 좋으면 그물거미를 최대한 전개한 다음 천공의 교감을 쓰고나서 내 필드의 그물거미들을 죽이며 패를 보충하고 다음 턴부터 10코스트로 펑펑 써가며 압박을 가할 수 있긴 하나, 당연히 그런 상황이 나오기가 힘든 편.[8] 악마 하수인을 볼 수 있는 건 악마 감지로 나오는 쓸모없는 임프 아니면 임프 폭발로 나오는 임프, 마법사의 불안정한 차원문에서 나오는 악마 정도... 뭐, 보박딱 덕에 임프 두목같은 것도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손에서 그냥 놀 확률이 큰 카드다.[9] 이 쪽은 희생의 서약보다도 더더욱 쓰기가 힘들다. 덱에 악마 하수인이 단 한 장도 없기 때문에 써봤자 쓸모없는 임프(1코 1/1)만 둘 패에 생기니 차라리 생각 훔치기가 더 나을 정도. 다만 정말정말 낮은 확률로 악마를 가져올 수 있긴 하다. 흑마법사 vs 마법사 전에서 흑마법사가 보박딱 → 임프두목을 꺼내고 마법사가 보박딱→주문사수→재활용으로 임프두목을 넣어주면 된다.(...) [10] 그래도 그냥 법사의 신비한 지능처럼 3코 2장 드로우랑 비슷하다 생각하고 쓸 수는 있긴 하다. 운 좋으면 좋은 카드를 물어올 수도 있고. 그래도 일단 시작시 패에 잡히면 바꾸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