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선술집 난투/비용이 너무 낮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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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난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문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나 위험한 난투이다 보니 비용이 7 이상인 하수인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군요!'''
1. 소개
2016년 3월 31일 시작된 선술집 난투 42주차 테마.
제목은 백세인생의 가사에서 나온 못 간다고 전해라를 패러디하였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무과금인 유저들은 이기기는 커녕 카드가 모자라 덱 완성조차 힘들다. 그래서 소수의 하수인과 다수의 마법으로 상대하는 편.[1]
2. 룰
설명대로 '''7 코스트 미만의 하수인 카드만은 사용 할 수 없다'''는 규칙 하에 덱을 구성해야 한다. 물론 게임 중 얻은 저코스트 하수인은 제한없이 쓸 수 있다.
3. 공략법
주문이나 영웅 능력으로 필드를 전개하지 않는 이상 7마나가 될 때까지 손가락을 빨아야 한다(...). 운영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7마나 이전에 두들겨패느냐, 7마나 이후부터 싸움을 하느냐.''' 후반전을 기약할 경우 미리 드로우를 한다거나 비밀을 걸어 두는 등 밑작업을 한 다음 패의 위력 자체로 승부를 하게 된다. 반대로 초장부터 기선을 제압하려면 무리해서라도 주문, 무기 등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7코스트 이후 하수인 라인에 힘을 주기 어렵다면, 애초에 하수인을 넣지 않고 주문과 영능만으로 상대를 녹여버릴 각오로 덱을 짜는 것도 좋다.
- 초반 승부 : 영웅 능력으로 토큰을 내놓을 수 있는 주술사, 성기사가 유리하다. 마법사의 경우 얼음창까지 꽉꽉 눌러담아 공격 주문을 활용해야 하며, 차원문으로 뜻밖의 하수인을 전개하면서 압박하는 것이 중요. 사제의 경우 사실상 초반 승부를 할 패가 없지만, 4코스트 심리 조작을 들고 가면 이번 난투의 특성상 꽝이 나올 확률이 정말 희박하다는 점을 유념하자. 위력적인 무기가 많은 전사, 도적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
- 후반 승부 : 7코스트 이상가는 하수인들로 후반에 힘싸움을 하는 전략. 7마나 이전까지 적절히 패를 압축해서 적의 하수인을 무력화할 제압기를 모아두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드루이드는 상황에 따라 상대가 손가락만 빨고 있을 때 지 혼자 후반전에 돌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밍을 일찍 가져올 수 있는 드루이드, 상대를 엿먹이는 제압 수단이 풍부한 사제가 후반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저코스트 주문, 무기는 가능하다는 걸 이용해 아예 처음부터 각을 잡고 명치를 노리는 것도 괜찮다. 7코스트 이상 하수인을 써야 한다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최소한 7턴까지 (후공은 6턴까지) 필드 전개를 할 수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문이나 무기를 사용해 상대방의 명치에 딜을 누적해 그 전에 끝내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다.
4. 직업별 유용한 카드 및 전략
- 전사
컨트롤반 어그로반 조합. 초반에는 방어도만 계속 올리면서 주문으로 소환된 토큰 하수인은 소환되는대로 무기로 작살내면 된다. 후반에는 방밀로 고코스트 하수인을 잡자. 방어구 제작자나 방로리, 잔인한 감독관이 없어서 힘들지만 대신 상대도 위니를 못 쓰니 그렇게까지 버티기가 힘들진 않다.
- 방어도를 부여하는 모든 카드 : 초반에 방어도 부여카드로 둘둘 말아버리면 상대방은 어떻게 하려 해도 못한다.
- 죽음의 이빨 : 초반에 토큰 하수인들을 정리하기에도 좋고 죽메 효과에 공격력도 좋다. 빅덱끼리 만나면 다소 쓰기 애매하긴 해도, 여차하면 죽메 효과랑 마격을 연계할 수도 있다.
- 하수인 즉사 주문 카드 : 으깨기, 마무리 일격 등등 고코스트 하수인을 즉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주문카드가 매우 유용하다. 방패 밀쳐내기도 정확히는 즉사 주문 카드는 아니긴 해도 거의 비슷하게 쓸 수 있다.
- 돌진 : 7코스트 하수인과 조합이 은근히 잘 되므로 사용해보자.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한 장 쯤 넣어봐도 괜찮다.
- 지휘의 외침 : 등장하는 하수인들이 대부분 고코스트이기 때문에 왠만한 카드들은 거의 너도한방 나도한방이다. 필드를 잠시나마 장악하기 위해서라면 하수인을 처리하면서 유지하는데는 나쁘지 않는 주문카드.
- 내면의 분노 : 잔인한 감독관을 대신해주는 카드. 필드 유지성은 없지만 아버지랑 잘 맞는 조합이다.
- 그롬마쉬 헬스크림 : 전사가 킬각 잡기 애매한 직업이지만 그래도 마무리로 굳히기에 좋은 전설 하수인. 내면의 분노로 강화시켜서 조지자.
- 흑요석 파괴자 : 먼저 꺼내면 안그래도 하수인만 꺼내는 것도 부족한데 다음 턴에 벌레 한마리 때문에 버틸 수가 없다. 고코스트 하수인 자리가 비면 채용할 만 하다.
- 바리안 린 : 직업 필드 종결자. 이 난투에서는 한 턴에 하수인을 두 번 이상 낸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데, 바리안의 경우 운이 좋으면 묵직한 하수인들을 무더기로 동반하면서 필드 싸움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 10마나가 부담스럽지만 전사라면 초중반에 방어도를 잘 쌓아 뒀을 것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 난투 : 전개되는 하수인의 숫자가 평소보다 훨씬 적고 대부분이 묵직한 하수인들이라 난투의 메리트가 적다. 뭐가 살아남아도 엄청난 타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주술사
클수리가 왜 약했는지 생각해보면 6코이하 하수인 제한이라는 규칙이 얼마나 메리트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애물단지였던 영능도 상대방이 낼 수 있는 저코스트 하수인이 없는 상태에서는 토템이 쌓이는걸 손가락빨고 구경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 땅굴 트로그나 토템 골렘, 저코스트 돌진 하수인을 못 쓰는 점이 뼈아프지만 둠해머+대무 콤보와 주문으로 제법 많은 딜이 가능하고 상대방 하수인을 주문으로 제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딜이 크게 모자르진 않다. 거기다가 둠해머를 카운터칠수 있는 늪수액괴물, 해리슨 존스 및 블링트론이 봉인이라서 무기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도적의 파괴 공작 뿐이기 때문에 마음놓고 상대방 명치를 뚜까팰 수 있다.
- 야수 정령 : 2/3도발을 두개나 깔아버린다. 어차피 상대방도 초반에 할 수 있는거라곤 별로 없기 때문에 과부하 패널티도 큰 손해가 아니다. 초반에 필드를 잡을 땐 이만한 것도 없다. 도발도 붙어서 어그로에도 특화되었다. 이번 난투에서만큼은 제일 유용한 토큰 소환 주문.
- 둠해머 : 둠해머가 깨질 걱정이 거의 없으니 마음놓고 써도 된다. 토큰으로 소환된 하수인을 처리하는데에도 이만한 것이 없다.
- 선인의 치유력 : 고코스트 하수인이 개피가돼서 남았을 때 좋은 카드. 사실 윤회가 더 좋긴 하지만 이 쪽이 더 코스트가 싸서 충분히 쓸만하다.
- 윤회 : 죽메 조합과 좋기도 하지만 보통은 체력을 만땅으로 채울 때 좋다. 다만 주술사가 쓸 수 있는 7코이상 죽메 하수인은 서리아귀, 스니드, 청지기(...)뿐이므로 죽메효과를 보려면 고대의영혼과 연계해야 한다. 그 외에는 켈투자드도 추천.
- 고대의 영혼 : 필드를 먼저 잡는다는 가정하에 필수 카드. 필드 유지가 좋아서 상당히 효과를 많이 본다. 다른 카드의 죽메까지 겹치면 일석이조.
- 사술 : 1급 변이기.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 피의 욕망 : 막타. 토템이 많이 쌓일 것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상황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오닉시아나 라팜의 미라소환과 연계된다면 2턴만에 원콤을 낼 수 있다.
- 번 카드 : 말리고스하고 조합이 좋다는 점을 알아두자. 대신 그렇게 사용하려면 카드 자체에 조합이 되어야 한다. 선조말리덱을 쓸 수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데미지는 상당하므로 파지직이나 용암 폭발을 사용하자. 단, 필드에 밀렸을 경우 하수인을 처리하다 한들 다음턴에 막아버리는 과부하가 꽤나 크니 주의.
- 모든것이 멋지다옳 : 약간 애매하긴 해도 피의 욕망 다음으로 좋은 마무리 카드. 턴이 끝나도 버프가 유지되기 때문에 굳히기 용도로도 쓸만하다.
- 천리안 : 덱압축과 함께 3코스트 저축이라는 카드 컨셉을 거의 완벽하게 살릴 수 있다. 저코스트 주문이나 무기를 너무 넣지만 않으면 충분히 좋다.
- 토템의 힘 : 토템 조합 빼고는 후반부에 말리는 건 체력 2 더 올려주거나 안 올려주거나 거기서 거기다. 0 코스트지만 공격력을 안 올려주니 안 쓰는 것을 추천.
- 선조의 부름 : 선조말리덱이 아니면 쓰지말자. 상대도 고코스트 하수인이 튀어나온다.
- 넵툴론 : 애매하다. 쓰려고 하니 후반에 멀록이 그렇게 장악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것이 멋지다옳으로 조합하려니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
- 바람의 군주 알아키르 : 덕지덕지 붙은 특수능력이 훌륭하지만, 이번 난투에서 전개되는 하수인들을 상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천상의 보호막 + 도발이 붙어 있는 점이 위안이긴 하지만... 굳이 넣을 이유는 없는 하수인.
- 도적
무기 + 제압 덱을 추천한다. 제압기(혼절시키기, 암살, 파괴 공작, 소멸 등)를 많이 가지고 있어 고급 하수인을 나오는 족족 패로 돌려보내거나[2] 처치하기 좋다. 하수인을 고코스트만 낼 수 있기 때문에 원 턴 킬 파츠 모으기 한 결 수월한 것도 플러스. 대신 탈진이나 콤보 전용 카드는 거의 봉인. 아쉽게도 겔리윅스는 6 코스트라 탈락. 만약 있었다면 제법 무서웠을 것이다.
- 땅속의 위협 : 이번 난투의 최고 변수 카드 1. 되도록이면 빠르게 뽑아서 쓰자. 7코스트 기다리는 동안에 네루비안이 뛰쳐나오면 미칠 지경.
- 혼절시키기 : 비용이 매우 낮은 일시 제압기 단, 전투의 함성을가진 하수인을 주의.
- 파괴 공작 : 고코스트가 많이 나오는 난투 특성 상 4코스트 암살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연계 효과인 무기 파괴는 보너스. 다만 4라는 비용도 하수인 소환을 포기해야 하는 높은 비용이니 잘 생각해서 내야 한다.
- 암살 : 처치기의 표준. 하수인 소환을 포기해야 하지만, 5코스트는 2번까지 몰아서 날릴 수 있다.
- 아눕아락 : 변이나 침묵만 안 걸린다면 나름대로 강한 전설 카드. 체력이 4라는 점 때문에 아쉽지만 죽메 덕분에 필드 유지에 좋은 카드. 대신 9 코스트라 다른 카드를 쓰기 힘들다.
- 도둑질 : 이번 난투의 최고 변수 카드 2. 만일 도둑질해서 나온게 티리온같은거면 대박. 또한 저코스트 하수인이 나온다면 상대방보다 빠르게 필드에서 누적딜을 넣을 수도 있으니 좋다.
- 그림자 밟기, 마음가짐 : 언제 쓰든 도적에게 있어서 꿀같은 존재. 적은 코스트로 주문을 쓰거나 하수인을 재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절히 사용하자.
- 은폐 : 필드 굳히기. 단 필드를 굳혀서 상대를 마무리짓는 것 외에는 의미가 거의 없으므로 덱에 자리가 남으면 넣자.
- 암살자의 검 : 5코스트부터 상대방의 명치를 때려보자. 여기에 맹독과 기름을 바르고 계속 명치를 치면 상대방의 하수인이 막 나오는 7~8턴이면 킬각을 잡을 수도 있다. 그 즈음에 나오는 상대방 고코스트 하수인은 혼절과 소멸로 돌려보낸다면 수월하게 승리를 따낼 수 있다.
-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 맹독 : 존스, 수액 등의 무기 파괴 카드가 없으므로 마음놓고 무기세스 메이커가 가능하다.
- 배신 : 난투와 마찬가지로 효용이 애매해진 주문. 배신이 제 효과를 발휘하려면 상대 필드 하수인이 3체는 되어야 하는데, 이번 난투에서 그런 상황이 찾아왔을 경우 십중팔구는 만회가 불가능한 지경일 가능성이 높다(...).
- 성기사
유일하게 가능한 덱은 컨트롤 기사.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6 코스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마 덱은 완전 접어야 한다. 그렇다고 비밀 자체가 아예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꺼번에 쓰지는 말고 적절하게 하나씩 써주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주문은 거의 조합에 필요한 카드들이다보니 적절한 때가 아니면 초반은 상대의 토큰 하수인한테 발리면서 버텨야 한다. 일단 영능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편이며, 하수인에 영향을 주는 카드가 제일 좋다. 하수인을 넣지 않는 신병 어그로덱도 강력하다. 천상의 보호막, 공격력 버프로 적을 뭉개버리는 것이 일품.
- 겸손 : 후반에 고코스트 하수인들 대부분이 공격력이 높으므로 필드에 불리해지는 걸 그나마 방지해주는 유일한 주문카드. 사실상 필수다.
- 경쟁심 : 병참장교를 쓸 수가 없으니 꿩대신 닭으로 쓸만한 비밀카드. 일단 병력소집이랑 같이 써주면 좋긴 한데 다음 턴까지 하수인들이 버틸진 미지수.
- 병력 소집 : 뭘 하든지간에 들고 가야 하는 카드. 대부분의 덱은 후반전을 겨냥하기 때문에 위니에 대응하기가 무척 힘들다. 일단 머릿수가 많아서 사냥꾼의 폭발의 덫 같은 게 아니면 쉽게 정리되지 않으니, 일찌감치 필드를 장악해 가면서 버프를 걸어 주면 유리한 싸움이 가능해진다.
- 참회 : 상대 하수인의 체력을 1로 만드는 비밀 카드. 어지간해서는 7코 이상의 하수인이 당하게 되니 상대는 착잡해지기 마련이다. 단 상대가 눈치채고 죽메 효과를 노리고 쓸 수 도 있으니 주의.
- 평등 : 신성화까지 넣어서 평성화를 써도 되지만, 그냥 적당한 타이밍에 써도 좋다. 병력 소집이랑 영능으로 나온 신병으로 상대를 두들기다가 후반이 돼서 상대가 고코스트 하수인을 꺼내기 시작할 때 써주면 된다. 다만 자신도 빅덱이라면 약간 쓰기 힘들긴 하다.
- 왕의 축복 : 신병 + 왕의 축복으로 이른 타이밍에 5/5의 하수인을 만들 수 있다. 상대의 제압기를 미리 빼는 용도로도 훌륭하고, 상대가 저항할 수단이 없으면 원투펀치로 기선을 제압해 주면 그만.
- 정의의 칼날 : 병력소집이든 다른 하수인 소환이든 하기 전에 미리 꺼내두면 좋은 무기. 여차하면 상대 토큰 하수인을 처리할 수도 있고, 능력치 상승하는 하수인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 티리온 폴드링 : 성기사 최고의 방패. 이 카드가 없이는 성기사를 쓸 수 없다.
- 신의 격노 : 아예 작정하고 성기사 빅덱을 만든 게 아니라면 병력소집 등등 저코스트 주문도 많아서 딱히 쓰기가 힘들다. 아예 용암거인까지 넣고 용거격노덱을 노릴수도 있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빼자.
- 사냥꾼
어그로, 돌냥을 반반씩 조합해보자. 그냥 하수인은 최소한으로 넣고 무기, 번카드, 영능으로 명치만 치면 된다. 대부분 주문으로 초반을 버티다가 후반에 고코스트 하수인을 하나씩 내는 덱을 돌리기 때문에 여기에 카운터하는 식으로 짜면 된다. 이쪽도 위니 하수인을 넣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긴 해도 사냥꾼은 대부분의 주문카드가 유용하기 때문에 영능으로 틈틈이 명치를 쳐주면서 주문을 날리는 덱도 무난히 굴릴 수 있으며 패만 풀린다면 적이 사제가 아닌 이상 번카드와 함정만으로 한 턴에 고코스트 하수인을 하나씩 내는 상대방을 완벽하게 농락할 수 있다. 다만 사제를 만난다면 번카드를 죽어라 써도 계속 영능으로 피를 유지할테니 나가는 쪽이 속편하다. 이기는 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오래 걸리고 쉽지 않다.
- 모든 번카드 : 상대 영웅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종류의 번 카드면 될 수 있으면 넣자.
- 저격을 제외한 모든 비밀 : 초반에 상대가 토큰 하수인으로 명치를 친다면 곰 덫이나 폭발의 덫, 후반에 고코스트 하수인이 한장씩 나온다면 빙결의 덫으로 패로 올려보내거나 눈속임으로 상대 명치를 치게 만드는 등 상황에 맞게 사용해주면 된다. 특히 7턴동안 영능을 안 쓸 수가 없기 때문에 화살 덫이 정말 활약한다. 하수인이 나올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능을 한번 쓰면 명치에 5데미지가 박히기 때문. 다만 파마를 마는 건 자제하자. 비밀들간에 시너지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애꿎은 비밀만 아깝게 날릴 가능성이 크다.
- 야생의 벗 : 일반전에서도 사랑받는 설명이 필요없는 카드. 다만 눈속임을 걸어놓았다면 이 카드가 공격받을 수 있으니 가장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상황을 노리면서 사용하는 데 주의하자.
- 독수리뿔 장궁 : 아마 비밀을 덱에 가득 채워넣게 될 테니 내구도 관리를 잘 해주면서 상대가 비밀을 터뜨릴 때마다 명치를 꼬박꼬박 쳐 주자.
- 사냥꾼의 징표 : 튀어나온 고코스트 하수인에 사냥꾼의 징표를 걸고 번카드로 마무리하는 단순한 방법에서부터 폭덫으로 정리를 강요하거나, 코브라 사격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명치에 데미지를 주거나, 조금 운이 따르긴 하지만 필드에 징표가 걸린 하수인만 있을 시 눈속임을 사용한 뒤 걸린 비밀을 폭덫이라 착각해 무기나 영능을 통해 직접공격하는 상대 영웅이 징표가 걸린 하수인을 직접 정리하고 데미지는 데미지대로 받는 상황을 만들수도 있다.
- 치명적인 사격 : 뭐 설명이 필요한가? 원래라면 위니 하수인들 때문에 원하는 하수인을 잡기가 힘드니 거의 안 쓰이는 카드인데 이번 난투에서는 그야말로 갓격. 물론 박사붐 등 약간 애매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 추적 : 다음에 사용할 카드를 능동적으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유용하다. 적절한 비밀이나 번카드를 골라오자.
- 섬광 : 이번 난투에서는 비밀이 크게 작용하는 난투다. 혹시 상대가 파마를 둘둘 말았다면 씩 웃고 터뜨려주자. 상대가 비밀이 없는 직업이라도 2코스트 1장 드로우면 그럭저럭 도움이 되니 두 장 모두 채워넣는게 좋다.
- 직업 하수인 카드 : 직업 하수인 중 코스트 문제 때문에 넣을 수 있는 하수인은 가즈릴라, 산성아귀, 왕 크루쉬 정도의 전설 삼형제 세 장 뿐인데 가지고 있는가는 미뤄두고서라도 다들 활용하기가 애매한 편. 그나마 왕 크루쉬는 결정적일 때 튀어나가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지만 9턴즈음 되면 상대방이 거의 죽어갈 것이고 무엇보다 덱에 하수인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적을 것이므로 사제를 만났을 때 심리 조작으로 돌진 8/8 하수인이 냅다 튀어나올 수 있다는 건 주의하자.
- 드루이드
후공 OP 선공이든 후공이든 대체적으로 좋지만 후공이 상당히 강하다. 천공의 교감이 초반에 뽑힐 경우 말 그대로 대박. 7코스트 이상의 직업 하수인도 직업 카드 중에서도 거의 으뜸가는 수준이다보니 나쁘지 않은 편. 예능 댁으로 야생의 힘을 이용한 표범 키우기 덱(...)도 할 수 있다. 2턴에 표범을 띄운뒤 표범이 다음 턴에도 계속 생존하면 야생의 징표, 자연의 징표, 어둠의 속삭임 같은 하수인 성장용 카드로 계속 키워나가며 두들기는 방식이다. 초반부터 그렇게 두들기면 그대로 게임 끝일 수도 있고 적어도 한 개의 제압기나 변이기를 초반에 빼 만들 수도 있다. 단, 후반에 쓸 카드가 모자르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
- 7 코스트 이상의 직업 하수인 전부 : 농담아니고 다 쓸만하다. 기본에서 전설까지 전부. 세나리우스부터 시작해서 이비아나, 말로른, 지식의 고대정령, 전쟁의 고대정령, 심지어 무쇠껍질 수호정령까지 모두 추천한다. 화산의 나무정령이랑 야생의 기사는 다른 카드가 더 좋을 수 있어 약간 애매하지만 충분히 쓸만하다.
- 자연의 군대 + 야생의 포효 : 자군야포 한꺼번에 써도 되겠지만 따로 따로 써도 될 정도로 최고다. 급할 땐 필드 정리도 된다.
- 야생의 힘 : 초반에 표범을 꺼내든지, 아니면 토큰 하수인을 전개해두고 스탯을 올리든지 양쪽 다 좋다.
- 까마귀 우상 : 주문이든 하수인이든 원하는 걸 골라서 쓰면 된다. 하수인을 해서 저 코스트 하수인을 발견하면 그 즉시 되는대로 써버려도 되고, 주문을 골라서 정신자극같은 카드를 가져와도 된다. 필드 초반 장악으로 없어선 안될 유일한 존재.
- 살아있는 뿌리(하수인 소환 한정) : 데미지 2로 쓰면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다지 필요한 상황은 없고, 상대가 마법사만 아니라면 고작 1/1짜리 토큰 두마리임에도 제법 어그로를 끌면서 활약할 수 있다.
- 어둠의 속삭임 : 둘 다 유용하다. 초반에 상대가 5코스트 내에 미리 필드를 장악하지 못 할 경우, 5마리 위습이 생각보다 상대를 거슬리게 만든다. 말 그대로 물량빨로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중반에 제법 도움이 된다. +5/+5 버프도 생각보다 미친 존재감.
- 천공의 교감, 육성 : 아예 이 카드들을 중점으로 덱을 짜서 초반에 필드를 쌓기보다는 빠르게 마나 수정을 획득해서 무거운 하수인을 상대보다 먼저 깔아버리는 전략으로 가도 괜찮다. 다만 핸드가 꼬이면 미치듯이 말린다는 게 함정이라는 점.
- 생명의 나무 : 생각보다 애매하다. 원래는 명치를 때리느라 패랑 필드가 텅텅 빈 상대에게 절망감을 주는 카든데 이번 난투에서는 그런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완전히 비추천이라기보다는 하나 정도는 넣을만 하다. 상대가 어그로 냥꾼일 때 타이밍만 잘 맞추면 바로 항복하는 상대를 볼 수 있다. 물론 그런 상황을 보기가 힘들긴 하지만.
- 흑마법사
이번 난전 최약캐. 가장 유일한 방법은 악마 키우기 덱 뒤틀린 황천 아니면 사실상 어떤 덱에도 조합이 안되는 약캐. 카드를 버리는 카드를 쓰려니 중요한 카드들만 넘쳐나고, 주문 카드를 쓰려고 하니 하수인 처리 카드가 그리 없다. 압도적인 힘이 있어서 폭딜이 가능하다지만 필드 유지도 힘들다. 조합 자체가 중요한 흑마법사가 유용한 6코 이하 하수인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 것. 추천할 만한 카드도 대부분 중립 카드라 딱히 이 직업을 선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번 난투에서는 출연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아래의 좋은 카드로 표시된 것도 그나마 좋은 카드일 뿐 대부분 다른 직업 카드에 밀린다는 점을 염두해두자.
- 임프 폭발 : 유일한 초중반 변수 카드인데 대부분이 고코스트 하수인이다보니 제대로 한 방에 끊을 수가 없다. 그나마 상대가 초반에 내놓은 토큰을 처리하는 데에는 제법 도움이 된다. 도박성이 크지만 어차피 쓸 수밖에 없다.
- 하수인을 한방에 보내는 카드 : 부패, 영혼착취같은 쎈 카드를 상대로 카운터 칠 수 있는 카드. 하수인이 바로바로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한턴 내에서 상대의 필드에 중요 하수인을 잘라내는데 필요하다. 다만 부패도 평소보다 도움이 된다 뿐이지 크게 좋다는 건 아니다.
- 압도적인 힘 : 약한 하수인에게 걸어 유리한 교환을 꾀하거나 폭딜을 노려볼 수 있다. 물론 원래 폭딜용으로 쓰던 리로이, 얼배가 둘 다 없다는 게 문제지만. 하수인이 필드에 나와있지 않으면 쓰기 힘들지만 그래도 코스트 자체는 매우 적기 때문에 활용도는 충분한 편.
- 번 카드 : 코스트가 저렴하지만 고 코스트 상대를 하려고 쓰려면 적어도 카드 두개를 사용해야 한다. 카드를 버리게 하는 영혼의 불꽃은 사용시 주의하자.
- 암흑 불길 : 필드에서 유일하게 의도적으로 줄 수 있는 변수. 고코스트끼리 뭉쳐있는 상태에서 한번 질러주면 효과는 보장한다. 용거와 섞어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필드 유지가 중요하다면 하수인을 처리하는데 집중하지말고 키우는데 집중해야한다.
- 악마의 불꽃, 악마의 심장 : 임프에게 쓰면 제법 무서울 수 있다. 물론 임프가 없으면 다른 악마는 대부분 6코 이하다보니 없어서 쓰기가 힘들다.
- 뒤틀린 황천 : 코스트나 효과나 데스윙보다 쓰기 편하다. 대신 자신도 하수인이 황천길로 가버리니 주의.
- 운명의 파멸 : 주문으로 소환된 토큰 하수인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필드도 유지해주는 유일한 변수. 흑마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카드다. 후반에는 쓰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쓸만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어떤 하수인이 나오느냐가 좀 문제.
- 무시무시한 파멸의 수호병 : 코스트 중에서 나름대로 체력빨이 있는 카드. 악마라서 악마의 불꽃이나 심장을 쓸 수도 있다. 하지만 바닐라 하수인이라 임팩트가 적은 것이 좀 문제.
- 말가니스 : 악마 하수인이 필드에 많이 유지되어 있다면 지르자. 하지만 어그로가 극으로 걸리므로 필드를 완전하게 마무리 짓지 않으면 효과는 보장할 수 없다.
- 어둠의 거래 : 뒤틀린 황천도 없고 진짜 답 없을 경우에만 쓰는 것. 뒤틀린 황천은 고전해도 내 필드가 유지되는 것이 우선이라면 카드 2개를 버려서라도 쓰는 수밖에 없다. 필드가 말릴 경우에만 쓰는 카드.
- 자락서스 : 고코스트는 깡뎀, 깡체력이 많다. 15체력으로 버틸바에야 안하는 게 좋다. 그래도 뒤틀린 황천 등으로 필드를 비운 다음 꾸역꾸역 영능으로 6/6 하수인을 내면 카드수 차이로 이길 수도 있긴 하다. 공격력 3으로는 그냥 상대 명치만 때리자. 7코스트 이상 하수인 대부분이 공격력 7 이상이다보니 하수인을 때리는 건 자살행위다.
- 지옥의 불길 : 토큰으로 나온 하수인을 처리할 수 있지만, 자기 필드까지 피해를 입힌다. 차라리 운명의 파멸이 더 낫다.
- 악마의 기운 : 쓰지말자.(...) 썼다가 투자한 녀석이 주문카드로 훅가버리면 상대에게 급속 성장만 해준 셈이나 다름 없다.
- 마법사
비밀 및 번 카드의 강캐 불안정한 차원문으로 초반에 먼저 하수인을 소환하질 않나, 기껏 하수인이 나왔다 쳐도 변이로 훅 가버리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뛴다. 심지어 거울상을 꺼내는 순간... 번 카드도 상당히 쎄서 시간을 내주면 내줄수록 마법사에게 킬각 콤보가 나오기 쉽다. 단 파멸의 예언자같은 카드가 없다보니 저렴한 필드 정리가 안돼서 약간 힘들긴 하다. 타우릿산이나 마술사의 수습생같은 꿀카드가 없어서 코스트 압축이 불가능하다. 기계덱은 저코스트 기계 하수인이 하나도 없으니 당연히 불가능. 하수인 기준으로 발동되는 비밀 카드 덱이 이번 난투의 최강 중 하나.
- 불안정한 차원문 : 초반 강세의 주력. 생각보다 쎈 카드들이 만만치 않게 나오므로 차원문이 열리는 순간 상대는 위습같은 똥카드만 나오길 기대하는 수밖에.
- 변이 : 중, 후반 신의 한수 카드. 7코스트가 되어 봉인되어있던 하수인들이 튀어나오는 순간 동물원을 만들어 버리자. 마법사 미러전에서는 상대 인형 의식이나 복제를 제대로 카운터칠 수도 있다.
- 화염구 : 7코 이상에는 6체 이하의 하수인이 생각만큼 없지 않으며, 7체 하수인이라도 6코 화염구 영능이면 처리할 수 있어 더 강력한 하수인에게 변이나 증발시키기를 쓰지 않게 만든다. 8체 이하의 하수인만을 이유불문하고 죽창찌르는 화염창과는 다르게 명치에 박을 수 있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킬각을 만드는 데에도 다소 도움을 보탤 수 있다. 다만 4코스트나 되는 비용 때문에 그 턴에는 패에서 하수인을 낼 수 없으니 코스트 조율을 잘 해줘야 한다.
- 인형 의식 : 이번 난투에서 마법사의 비밀이 무서운 이유 1. 복제도 좋지만 이쪽이 더 무서운게 기껏 처리해도 7코스트 이상 하수인이 하나 더 튀어나와버린다. 특히 만약 8코스트 하수인을 처치했는데 인형 의식으로 켈투자드가 나온다면...
- 거울상 : 이번 난투에서 마법사의 비밀이 무서운 이유 2. 주문이나 영능으로 소환된 하수인은 판정에 제외되어버리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무섭다. 이번 난투에서는 그런 경우를 빼면 대부분이 고코스트 하수인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기 때문. 사실상 법사 버전 사적질이나 다름 없다. 상대가 필드를 미리 잡았다쳐도 이 비밀 때문에 최소한 하수인 하나는 희생시켜야 하기도 하다. 상대 입장에서는 그나마 깔끔한 처리가 7코스트 하수인을 꺼내고 3코스트 이하 제압기로 처리하는 것 .
-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 필드 굳히기 최강 전설 카드. 덱에서 가져온 화염구도 생각보다 위협적인데 그걸 무한으로 만들어낸다. 단 일단 한 턴을 버티고 나야 무서워지지 바로 처리당하면 바닐라만도 못하다.
- 주문 왜곡사 : 이번 난투는 주문카드 비율도 높다 보니 마법차단은 의외로 그렇게 좋진 않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고코스트 하수인 저격용 제압기가 넘쳐나다보니 주문 왜곡사가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물론 인형의식이랑 같이 쓰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자.
- 화염창 : 그냥 도적 암살이랑 비슷한 수준. 즉 이번 난투에서는 상당히 쓸만하다. 특히 4, 5턴에 나오는 산악거인을 처리하기 좋다. 체력 8 이하는 화염창, 그 이상은 변이로 처리하면 된다.
- 거대 화염전차 : 이번 난투 유일무이로 의외로 좋다. 물론 어디까지나 미니카 치고는 좋다는 것이지만.(...) 언제 나올지 모르는 게 문제긴 해도 저코스트 하수인이 굉장히 드물다보니 그 드문 저코스트 하수인(토큰)을 거의 다 카운터 친다! 자신도 초반에 꺼낸 하수인이 전차에 폭사당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환영복제나 차원문에서 나온 약한 카드인 경우를 빼고는 법사가 이런 카드 위주로 덱을 짜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다. 단, 다른 카드들도 더 좋은게 많으므로 덱에 자리가 하나 빈다 싶을 때만 넣어서 쓰자.
- 증발시키기 : 이번 난투에서 마법사의 비밀이 무서운 이유 3. 원래는 상대가 저코스트 위니로 미리 빼버리면 아무 문제 없으니 버려지는 비밀인데, 이번 난투에서는 거의 또 하나의 제압기 수준이다. 다만 상대를 봐 가면서 사용하자. 성기사같은 경우는 신병한테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다.
- 불기둥 : 7 코스트에 체력 4 이하짜리는 거의 없다.[3] 하수인이 한턴에 대거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나를 처리한다고 불기둥을 쓸 바에 차라리 화염구나 불덩이 작렬로 처리 하거나 냉기 카드로 한 턴을 멈추게 하는게 더 좋다.
- 화염포 : 다시 말하지만 7 코스트는 대체적으로 체력이 깡으로 많다. 무작위로 4 데미지 준다 한들 오히려 이쪽 핸드 소모가 더 클 수 있다.
- 사제
사적 덱을 짜면 좋다. 사적질의 효율이 극단적으로 상승하는데, 정신 지배나 생매장을 쓸만한 7코스트급 이상의 하수인이 필드에 넘쳐나며, 4턴에 쓰는 심리 조작은 무조건 당첨. 마음에 안 들면 훔치지 않고 이번 난투에서 거의 3코스트 암살 수준인 어둠의 권능:죽음으로 처리하면 그만. 1코 마음의 눈이나 3코 생각 훔치기는 도박성은 꽤 강하지만 어지간하면 꽝 카드를 뽑아올 가능성은 낮다. 어차피 초반에는 비용이 그냥 남을 수 있으니 바로바로 써서 후반에 경우의 수를 늘리면 된다. 하지만 다른 영웅의 변이나 다른 하수인 처리 주문카드에는 다소 밀릴 수 있어서 이번 난투 강자라고 하기는 힘들다. 같은 사적을 만났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하수인을 하나도 안 넣는 변태 사적도 일부 있다.
- 심리 조작 : 일단 반드시 7코스트 이상의 하수인이 튀어나온다. 다만 가끔 이걸 카운터하기 위해 하수인을 하나도 안 넣는(...) 변태 덱도 있어서, 최악의 꽝 아니면 대박의 극단적인 도박카드가 되어버렸다.
- 부활 : 자신이 위니를 꺼낼 일도 없으니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심리 조작과의 연계는 그야말로 공포. 허나 상대가 마법사일 경우 양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주의.(...)
- 생각 훔치기 : 이 카드 자체로 큰 이득을 보긴 힘들지만, 일단 상대도 이번 난투에서 유용한 카드만 덱에 넣어왔을 것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좋은 카드를 가져온다. 정확히는 후반에 할 수 있는 행동의 가짓수를 넓혀주는 카드. 물론 상대가 도적이라서 맹독같은 카드를 가져온다거나 할 위험성은 있긴 하다.
- 예언자 벨렌 : 생각 훔치기로 번카드를 훔치기 편하고, 번카드와 벨렌의 효율은 엄청나게 뛰어나다. 다만 벨렌이 다음턴까지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점이 흠.
- 어둠의 권능: 죽음 : 이번 난투에서 사제의 꿈과 희망. 사실상 이 카드를 넣지 않은 사제는 이기려는 것을 그만뒀다고 생각해도 된다. 7코스트 이상중에 공격력 5 이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비용이 딱 3코스트라 7코스트 하수인을 내면서 같이 쓸 수도 있다.
- 마음의 눈 : 못 뺏어와도 최소 번카드나 7코스트 이상의 하수인이다. 다만 선공이라면 동전을 뺏어오는 참사를 겪기 싫다면, 동전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나서 쓰자. 뭐 운에 맡기고 그냥 써버릴 수도 있긴 하지만.
- 생매장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단, 상대가 마법사일 경우 마법 차단 및 주문왜곡사를 주의해야 한다.
-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 : 4코스트에 심리조작으로 뽑은 하수인으로 의문의 킬각을 낼 수 있는 카드들... 그게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산악거인에게 써도 16뎀을 줄 수도 있다. 쓸려면 아예 둘 다 두 장씩 넣고, 안 쓸거면 아예 다 빼버리자.
- 빛폭탄 : 이번 난투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있는 광역기. 높은 공격력을 가진 하수인들을 한방에 보내버린다. 자신 필드까지 피해를 입히는 단점은 신의 권능: 보호막으로 커버하면 된다.
- 정신 지배 : 원조 사적 카드. 생매장과 비교했을때 이쪽은 필드를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10마나를 써야 하기 때문에 후속 활동을 못한다는 것이 단점.
- 어둠의 권능: 고통 : 사실상 봉인 카드. 3공 이하 하수인은 거의 없다. 토큰 처리 용도로 쓸 수는 있는데 그럴 바에야 그냥 적당한 하수인을 꺼내는 편이 좋다. 토큰 처리가 필요한 일이긴 한데 겨우 한 장 처리밖에 못하기 때문. 축소술사같은 연계할 만한 카드도 없다.
- 암흑의 광기 : 고통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니, 이번 난투에서는 오히려 고통보다 더 쓰기 좋은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다.
4.1. 공용 카드
- 박사 붐 :
- 거인 시리즈 : 왠만한게 없으면 거인 전부다 가져가서 써도 좋다. 바다 거인은 좀 쓰기 힘들긴 해도 초반에 적이 토큰을 늘릴 경우를 카운터 친다. 거인 태엽돌이도 거의 7턴까지 서로 패만 모으고 있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노려서 쓸만하다. 용암거인도 초반에 말렸을 경우를 커버해준다. 산악거인은 이들 중 가장 쓸만하다. 상대의 상황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거의 이번 난투의 선봉장 역할. 애초에 난투 일러스트에도 산악거인이 나와있다!
- 대지종결자 트로그조르 : 주문 사용이 거의 강제되다보니 힘센 바위턱트로그 소환 1마리만 해도 그 바위턱트로그가 공격력이 올라가면 엄청난 도움이 된다.
- 북해 크라켄 : 필드 싸움 중에서 괜찮은 보조격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필드 유지에도 적당한 편.
- 렌드 블랙핸드 : 죽창맨. 용족 조합으로 갔다면 반드시 가자. 고코스트는 전설 하수인으로 가득하다. 물론 거인한테 밀리지만...
- 화석 데빌사우루스 : 드루이드나 돌냥에게는 상당히 유용하다. 다른 직업은 그냥 8코스트 8/8 바닐라라서 약간 애매하긴 하다.
- 그룰 : 매턴마다 능력치 상승 때문에 제법 거슬리게 하는 이번 선술집 난투의 히든카드.
- 막강 에너지 전차 : 잘만 하면 1대 2 교환을 할 수도 있다.
- 얼음울음 : 뜨면 반드시 누군가는 죽게되는 죽창급 하수인.
-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 먼저쓰면 명치, 나중에 쓰면 하수인 정리. 일단 어지간한 고코스트 바닐라 하수인 보다는 훨씬 좋다.
- 네파리안 : 도적, 사제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카드. 주문 카드를 훔쳐온 것도 모자라 능력치도 좋다.
- 말리고스 : 사실상 주술사 한정 OP. 꺼내는 순간 죽었다고 생각하는게 더 좋다.
- 켈투자드 : 필드 유지 굳히기에 매우 적합한 카드. 필드를 장악한 타이밍에 꺼내준다면야 상대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 알렉스트라자 : 상대를 압박하기에도 좋고 고코스트 효율 뿐만 아니라 필드 유지에도 뛰어나다. 필수 카드.
- 오닉시아 : 이번 난투에서는 광역기가 드물기 때문에 새끼용도 은근히 성가시며, 하수인 능력치를 올려주는 카드와 조합하면 꽤나 무섭다.
- 이세라 : 자체 스탯도 빵빵하고 사제의 죽음도 안 먹는다. 꿈 카드들도 자매는 약간 애매하지만 나머지는 전부 쓸만하다.
- 데스윙 : 필드를 점령했는데 데사장님이 강림하는 순간 끝난다. 단 상대도 데스윙을 쓰거나(...) 제압기 한 방에 허무하게 정리당하고 패 부족으로 털려버릴 수 있으니 나오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 대도 라팜 : 되도록 빨리 꺼내는 게 좋은 카드. 힘의 랜턴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선사할 수도 있고, 파멸의 거울로 광역기가 거의 없는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 회중시계는 거의 이긴 상황에서 인성질(...)에나 쓸만하다. 정 이거 아니면 답이 없다 싶은 상황[4] 만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고르지 말자.
- 스니드의 낡은 벌목기 : 필드 유지로서 가장 좋은 전설 카드. 꽝이 나올 수 있긴 하니 주의.
- 심장부 사냥개 : 원래는 체력이 5로 워낙 적다보니 상대의 저코스트 하수인이랑 교환될 수 있어 별론데, 이번 난투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다른 상대랑 1대 1 교환이다. 공격력이 9나 되다 보니 맞으면 제법 아프기도 하다. 하다못해 상대 주문이라도 뺄 수 있다.[5]
- 남작 게돈 : 사용하는거야 나쁘진 않겠지만 직업자체에 영향이 큰 편이라 좀 차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자리가 남으면 그냥 채우는 정도. 사실 원래 용도가 일종의 광역기 대용인데 이번 난투에서는 광역기가 큰 의미가 없다보니 별로다.
- 노즈도르무 : 상대도 한방에 한번씩 고코스트 카드를 사용 때문에 그다지 급할것도 없고 시간 끌만한 방법이 거의 없다. 거의 이긴 상황에서 상대가 당황하게 만들어 굳히기를 하거나 어그로 정도로나 쓸만하다.
- 전투 절단기 4000 : 원래라면 상대의 저코스트 하수인을 때리면서 그 옆의 고코스트 하수인도 처리할 텐데, 이번 난투는 저코스트 하수인이 거의 없다.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 카드가 나온 걸 보면 토큰은 꺼내지 않고 고코스트 하수인만 꺼내서 싸울 텐데, 6/9면 밀리기 십상. 능력치 상승 카드라도 같이 쓴다면 모를까...
- 하늘선장 크라그 : 애초에 쓸 의미가 없다. 원래 카드의 존재 이유가 다른 (저코스트) 해적 하수인들이 필드에 전개되었을 때 저렴하게 나와서 상대의 다른 하수인들을 제거해주는 돌진 하수인이라 이번 난투에는 전혀 맞질 않다.
- 사로잡힌 요르문가르 : 체력 9는 나쁘지 않은데 공격력 5면 사실상 이번 난투 최하위권에 속한다. 토큰 처리용으로 쓰자니 7코스트까지 기다려야 되는 건 다른 하수인이랑 마찬가지인 셈...
- 크로마구스 : 함정이다. 카드 유지보다는 필드 유지에 더 신경 써야 하는데 너무 많아져서 중요한 카드가 사라지면 답이 없다. 그냥 꺼내려 해도 능력치가 다른 고코스트보다 딸리는 편. 굳이 쓰려거든 저코스트 드로우 카드랑 연계하자. 예를 들어 사제의 경우엔 크로마구스+보호막으로 유용한 카드를 2장 얻을 수는 있다.
-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 영능을 노려서 쓸 바에야 아예 안 쓰는게 좋다. 능력치는 좋은데 죽음의 메아리가 발목을 너무 잡는다. 체력 8로 소환되는 라그나로스는 다음턴에 무조건 죽은거나 다름없다. 단 사적덱에 대한 카운터로 이 카드 한장만 덱에 넣어볼 수도 있다.나머지는 주문만 채워넣고 상대가 심리조작을 쓰길 기다렸다가 나오는 순간 죽인 다음 번카드로 마무리하는 식. 번 카드가 많은 사냥꾼이나 무기 관련 카드가 많은 전사는 해볼만한 전략. 다만 다른 덱 상대로는 이 전략을 쓸 수가 없는 데다가 기껏 사적이랑 만나도 초반에 패에 잡혀버리면 말짱 꽝이 된다.
5. 난투 등장 이력
[1] 잘 쓰면 이 방법으로도 이긴다.[2] 전투의 함성이 없는 고코스트 하수인을 혼절시킬 때마다 턴을 한 번 늦추는 꼴이 된다.[3] 중립의 렌드 블랙핸드, 사제의 페일트리스, 냥꾼의 산성아귀, 도적의 아눕아락 정도...[4] 예를 들어 상대 체력이 2, 3 정도인데 도발 하수인이 빵빵하다거나...[5] 원래라면 저코스트 하수인처럼 저코스트 주문에 처리될 수 도 있어서 좋은 카드로 분류되진 않았다. 예를 들어 마법사가 화염포+영능으로 정리한다던가... 하지만 이번 난투에서는 그런 카드들이 썩 좋지 않다보니 거의 빼놓고 오는 경우가 많아 그런 카드에 당할 확률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