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선술집 난투/너무나도 불안정한 차원문
1. 소개
2015년 7월 30일부터 시작된 7번째, 2015년 9월 17일부터 시작된 14번째, 2016년 4월 7일부터 시작된 43번째 선술집 난투 테마. 온누리에 거미를이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사냥꾼 도전 모드를 난투로 가져왔었다면 이번에는 검은바위 산의 마법사 도전 모드를 난투로 가져온 테마다. 이번에도 역시나 덱에는 불안정한 차원문만 바글바글하게 들어가 있고 직업에 따라 몇몇 주문이 추가되는 컨셉이다.'''달라란의 수석 마법사들이 큰 사고를 쳤습니다! 수백 개의 차원문이 열려버린 거죠! 직업을 선택하여 해당 직업의 주문과 수많은 불안정한 차원문으로 상대를 제압하세요.'''
2. 전략
처음에 손에 잡은 차원문 카드를 멀리건 돌려서 직업 주문 찾아 보는 게 좋다. 어차피 차원문은 넘쳐나니, 시작시 패에 들어온 차원문이랑 안 좋은 주문은 무조건 바꿔보자.
제압기나 변이기 하나라도 있으면 강력한 하수인이 나온 급박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니 코스트가 좀 크더라도 일단 잡고 가는 편이 좋다. 사실 토템의 힘이나 악마 감지같은 어지간한 쓰레기만 아니면 차원문 외의 주문 카드는 쥐고 가는 편이 좋다. 주문 카드가 희귀하다보니 분명히 쓸 상황이 나오기 때문. 어차피 드로우하는 카드 절반 이상은 차원문일 테니 패말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차원문이 주문이기 때문에 주문과 관련된 효과를 가진 하수인이 잡히면 좋다. '''불꽃꼬리 전사'''는 차원문을 쓸 때마다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또 다른 키카드들로는 '''퀘스트 받는 모험가'''나 '''트로그'''류의 하수인 , '''보랏빛 여교사'''. '''희망의 끝 요그사론'''.이 카드들이 있으면 차원문만 써주더라도 필드 먹는게 상당히 간단하다.
반대로 상대에게 이롭거나 자신에게 해로운 하수인이 나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밀하우스 마나스톰. 상대가 사용하는 차원문이 죄다 0코가 되기 때문에 나오면 상대의 하수인 소환만 도와주는 꼴이 된다. 무역왕 갤리윅스도 은근히 트롤링이 있다. 상대는 거의 무조건 차원문만 쓰는데 자신도 차원문이 넘쳐나는 상태에서 상대가 차원문을 쓰면 자신은 핸드파괴가 될 우려가 있고, 상대가 차원문 2개를 쓰면 겔리윅스의 효과로 받은 동전 2개로 추가로 차원문 1개를 더 쓸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온누리에 거미를 난투 때와 다른 점은 차원문을 무조건 한 턴 먼저 볼 수 있는 후공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모든 하수인을 3코 적게 낼 수 있기 때문에 선공을 잡는 것 따위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데, 그 순서마저도 동전을 통해 바꿀 수 있는 것. 물론 필드에 전개까지 하려면 3코 이하의 하수인이 나와줘야 하지만 이건 어차피 선공인 플레이어도 마찬가지다. 성기사나 마법사처럼 1코에 필드가 비어있어도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없는 한 선공이 볼 수 있는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럴 확률도 매우 낮다는 게 문제.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직업은 빙결 주문으로 시간끌기가 가능하고 양변, 화염구, 거울상 등 직업 주문이 전부 유용한 '''법사'''가 있고, 주문과 하수인의 연계가 좋은 드루이드와 주술사도 상위권.
투기장 3강을 달리던 사제는 원하는 주문이나 카드가 나오기 어려워서, 성기사는 하수인들을 아무리 영능이나 주문으로 잘 세워봐야 연계가 나빠서 중위로 쳐졌다. 게다가 사제 덱에는 심리 조작이 들어있다. 상대가 내 놓은 말로른을 죽였거나 패거리를 썼으면 또 모를까, 모든 덱에 주문과 차원문만 가득한 상황에선 그냥 의미없는 카드다.[1]
도적, 냥꾼은 이번에도 묵념. 그래도 도적은 연계 효과를 가진 주문을 간편하게 쓰거나 할 수 있어서 실력이 받쳐준다면 중위권은 할 수 있다.
흑마의 경우에는 저번 온누리에 거미를 난투 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차원문에서는 모든 하수인이 무작위로 나온다는 점이다. 거미 난투에서는 악마관련카드 전체가 쓰레기였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상대방도 악마를 뽑을 확률이 있고 나도 악마를 뽑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써먹을 기회가 제로가 아니다.[2]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악마의 불꽃, 심장은 적에게 쓸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엔 내 악마가 나온다면 버프로 쓸 수 있다. 희생의 서약같은 경우엔 저번 난투에선 아예 쓸 방법 자체가 없어서 덱 한 칸을 강제로 봉인했지만 이번엔 적이 악마를 뽑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덱에 두면 대박이 터질 수도 있다.[3] 사실 흑마의 경우 영능이 좋고 효율 좋은 광역과 번카드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딱히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초반에 악마감지만 두 장을 잡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보통 이상은 되는 좋은 직업이다.
전사는 할못 수준은 아니지만 솔직히 좋지않다. 기본적으로 전사는 이런 주문만 강제로 쥐어주는 선술집 난투에 굉장히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전사의 핵심인 무기카드가[4] 단 한 장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말그대로 한 손이 짤린 채로 시작하는 패널티가 강제로 주어진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마격, 으깨기같은 저격기나 소용돌이, 복수, 난투 등 광역기가 제법 있긴 하지만 필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영능과 다른 카드와 콤보로 써야 좋은 주문이 많아 교환비가 애매하기 때문에 굳이 전사를 골라서 할만한 강점은 보이지 않는다.
3. 당첨 카드
- 노즈도르무 - 9코스트 8/8. 용족. 각 플레이어의 턴 제한시간이 15초로 감소합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최강카드. 차원문을 여느라 소모되는 시간이 매우 길어 15초동안 하수인을 내지도 못할 수 있는데 나는 마음편히 노즈도르무로 때리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하수인을 소환하더라도 적의 손이 느리면 공격도 못하고 나의 턴만이 반복 된다! 또한, 턴이 끝나기 전에 차원문을 잔뜩 내 놓고 차원문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상대의 제한시간이 다 가기를 기다리는 전략도 가능하다. 다만 핸드폰 성능이 안좋거나 인터넷 연결상태가 불안정하면 자살 카드. 손이 느린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자살 카드.
- 대지종결자 트로그조르 - 7코스트 6/6. 상대편이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힘센 바위턱트로그를 하나 소환합니다.
게임 종결자. 하수인을 내려면 차원문을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는 주문을 안 쓸 수가 없다. 트로그조르를 뽑고 필드에 안전하게 소환 한다면, 그 게임은 그 시점에서 끝난거다. 상대방이 화염구같은 주문으로 한방에 트로그조르를 잡아도, 4코 바위턱 트로그가 소환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으론 미칠 지경. 트로그조르 외에도 대부분의 트로그 카드들이 쓸만하다.
- 무역왕 갤리윅스 - 6코스트 5/8. 상대편이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동일한 주문을 내 손으로 가져오고 상대편에게 동전을 줍니다.
트로그조르와 비슷한 주문 억제 효과. 동전을 하나 주고 상대가 쓰는 차원문을 전부 내 손으로 가져온다. 다만 컨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동전으로 역캐리가 나는 경우가 없진 않으니 조금 주의. 그래도 상대가 돌진 하수인으로 처리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제압기를 쓰게 하기 때문에 충분히 쓸만하다.
- 테스 그레이메인 - 8코스트 6/6. 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에서 내가 낸 다른 직업의 카드들을 다시 사용합니다. (대상은 무작위로 선택)
난투의 특성상 모든 직업 및 중립 하수인을 낼 수 있으므로 앞서 낸 타 직업 하수인들의 수가 보통 몇 마리 정도는 있게 된다. 게다가 법사를 제외한 8개 직업의 경우, 턴5에 칼같이 테스를 낸 것이 아닌 이상 보통 3코스트 감소한 무작위 하수인으로 손패가 꽉 차게 된다. 차원문이 자기 직카인 법사의 경우에도 손패보충 면에서는 아쉽지만 운이 나쁘지 않다면 8코스트 이상의 이득은 충분히 보게 된다. 여러모로 게임 중후반이 될수록 쓸만한 뒷심용 카드 되겠다.
- 가젯잔 경매인 - 6코스트 4/4.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카드를 1장 뽑습니다.
차원문으로 인해 카드들의 전체적인 코스트가 떨어져 패소모가 심한 이번 난투에서 하수인 효과로 패를 무한히 보충할 수 있다! 상대가 밀하우스를 내놨다면 무지막지한 드로우와 필드 전개를 동시에 해낼 수 있다.
- 마술사의 수습생 - 2코스트 3/2. 내 주문의 비용이 (1) 감소합니다.
덱에 주문 밖에 없기 때문에 특능의 효율이 폭증한다. 하나만 내도 차원문을 2배로 많이 쓸 수 있고, 둘 내면 아예 공짜다!
- 불꽃꼬리 전사 - 3코스트 2/4. 내 주문이 시전된 후에 2의 피해를 적에게 나누어 입힙니다.
차원문을 쓸 때마다 2뎀씩 뿌려주는 고마운 하수인.
-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 7코스트 5/7.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화염구' 카드 1장을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차원문을 쓸 때마다 화염구를 만들어줘서 카드 수급이 대단히 원활해진다. 덱에 주문밖에 없어서 안토니다스가 나가있다면 핸드 수가 늘면 늘었지 절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패가 10장이 넘는 건 조심해야 한다.
- 보랏빛 여교사 - 4코스트 3/5.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1/1 보랏빛 수습생을 1명 소환합니다.
차원문을 쓸 때마다 1/1위니를 하나 추가해준다. 크게 도움은 안 되더라도 없는 것보단 백배 낫다.
- 퀘스트 중인 모험가 - 3코스트 2/2. 내가 카드를 낼 때마다, +1/+1을 얻습니다.
차원문을 쓰고 거기서 나온 하수인을 내는 식으로 평상시보다 카드를 2배로 많이 쓰기 때문에 쑥쑥 잘 큰다. 0코스트에 낼 수 있어 더욱 이쁜 하수인. 차원문에서 고코하수인만 나오지 않는다면 낸 턴에 7/7 정도는 간단히 만들 수 있다.
- 일리단 스톰레이지 - 6코스트 7/5. 악마. 내가 카드를 낼 때마다, 2/1 아지노스의 불꽃을 하나 소환합니다.
퀘스트 중인 모험가와 동일. 아지노스의 불꽃이 2배로 나온다.
- 에드윈 벤클리프 - 3코스트 2/2. 연계 : 내가 이번 턴에 낸 카드 1장당 +2/+2를 얻습니다.
동일하게 카드를 2배 많이 쓰기 때문에 2배 많이 키워서 낼 수 있다. 덱에 제압기가 적어서 괴물같이 키워서 내면 그대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 로데브 - 5코스트 5/5. 전투의 함성 : 다음 턴에 적이 쓰는 주문의 비용이 (5) 증가합니다.
덱에 주문밖에 없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상대방의 턴을 그대로 날려먹을 수 있다.
- 제왕 타우릿산 - 6코스트 5/5. 내 턴이 끝날 때, 내 손에 있는 카드들의 비용이 (1) 감소합니다.
수습생 상위 호환. 마법이고 하수인이고 다 줄여주기 때문에 살아만 있다면 엄청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 마나 중독자 - 2코스트 1/3.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이번 턴에만 공격력을 +2 얻습니다
- 마나 지룡 - 1코스트 1/3.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공격력을 +1 얻습니다.
한 턴 이상 살아남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살아만 남는다면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다.
- 나 이런 사냥꾼이야 - 5코스트 4/2. 전투의 함성 : 공격력이 7 이상인 하수인 하나를 처치합니다.
일반전에서도 좋았지만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쓸만하다. 4코 박사붐이나 5코 라그나로스 등 대참사가 일어나도 적당히 끊어줄 수 있다. 코스트가 늘어 전처럼 맘놓고 0코로 던지기는 힘들지만, 여전히 제압기로써의 성능은 준수한 편.
- 네파리안 - 9코스트 8/8. 용족. 전투의 함성 : 상대편 직업의 무작위로 선택된 주문 카드 2장을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손 안에 들어있는 게 전부 차원문이라 주문 천지인 거지, 차원문을 제외하면 의외로 덱에 쓸만한 주문이 부족하다. 랜덤성이 짙긴 하지만 네파리안을 내면 그럭저럭 부족한 패를 보충해줄 수 있다.
- 소환의 문 - 4코스트 0/4. 내 하수인들의 비용이 (2) 감소합니다. 단, (1) 보다 낮아지진 않습니다.
차원문으로 나오는 하수인은 코스트 3 감소가 있는데, 여기서 소환의 문이 필드에 있으면 무려 5나 감소된다! 소환의 문 자체도 차원문으로 나오면 1코스트밖에 안돼서 9코나 되는 전설 하수인들을 4턴째 부터 나오게 해줄 수 있는 귀중한 카드.
- 험상궂은 손님 - 5코스트 3/3. 이 하수인이 피해를 입고 생존할 때마다, 다른 험상궃은 손님을 소환합니다.
초반 필드잡기에 딱좋은 카드. 초반에는 필드를 위니하수인으로 잡아야하는 시점에서 이 카드가 나오면 상대는 무조건 공3이상의 하수인만 필드에 내야하고, 이미 공2 이하의 하수인이 필드에 있다면...
- 죽음의 군주 - 3코스트 2/8. 도발. 죽음의 메아리 : 상대편의 덱에 있는 하수인 하나를 전장에 놓습니다.
패거리나 말로른이 나온 것이 아닌 이상 페널티 없이 필드에 2/8 도발을 세울 수 있다.
- 지식의 고대정령 - 7코스트 5/5. 선택 : 카드를 1장 뽑거나 체력 5를 회복합니다.
은근히 손패 마르기 쉬운 이번 난투에서 꿀같은 드로우를 제공해준다. 드로우 하수인인데도 스탯이 괜찮은 건 덤.
- 아눕아락 - 9코스트 8/4. 죽음의 메아리 : 4/4 네루비안을 소환하고 손패로 돌아갑니다.
의외일지 모르지만, 한장한장 패떠먹기 싸움을 하는 이번 난투에서 제법 유용하다. 난투 특성상 저격당할 염려가 적으며, 따라서 한번 낼때마다 최소한 적 하수인 한 마리는 잡고 죽는다. 침묵당할 염려도 거의 없다. 죽더라도 4/4 네루비안을 남기고 손패로 돌아오기 때문에 필드가 완전히 밀리지는 않으며, 적당히 손패 안에 재워두고 있다가 차원문이 다 떨어지면 맘 편히 낼 수 있다. 말로른과 비교하면 덱이 아니라 손패로 들어오며, 죽어도 4/4 하수인 하나를 남기고 돌아온다는 게 큰 장점이다. 게다가 차원문에서 처음 뽑아서 내면 6코스트에 낼 수 있다는 것도 일반게임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다.
- 납치범 - 6코스트. 5/3. 연계: 하수인을 주인의 핸드로 돌려보낸다.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연계하기 어려운 높은 코스트에 불안정하고 평균 이하의 공체합으로 쓰레기로 인식되는 하수인이지만 여기서는 다르다. 자신은 차원문 덕분에 3코스트로 나오며 연계 효과로 적의 묵직한 하수인을 올려버리면 그 하수인의 코스트가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나오기 굉장히 힘들어진다. 연계를 해야 된다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차원문 효과로 0,1 코스트가 된 하수인이나 손에 넘쳐나는 차원문을 쓰면서 내면 되므로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 그 외 각종 고급 전설카드
라그나로스, 이세라, 박사붐, 알렉스트라자, 실바나스, 리로이, 티리온, 켈투자드 등등 연계에 딱히 상관없이 써먹기 좋은 하수인들.
- 각종 거인 카드
특히 산악거인과 거인태엽돌이. 이번 난투는 차원문으로만 하수인을 소환할 수 밖에 없어서 간간히 처음부터 고코스트하수인들에 의해 패가 노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산악거인이나 거인태엽돌이가 나오면 초반부터 필드장악 가능. 바다거인도 필드를 잡는데 어느정도 한 몫을 하고, 용암거인도 밥값은 한다. 다만 영웅 능력을 초반에 쓰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서리거인은 당첨카드까지라고 보기엔 조금 힘들다.
4. 꽝 카드
- 대부분의 2코 이하 하수인들
첫번째 차원문에서 나왔다면 바로 필드에 나갈 수 있으니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5~6턴 이상 넘어가면 얄짤없이 꽝카드. 위습과 앵무새 같은 놈들은 꽝중의 꽝. 물론 주문력 하수인이나 종말이, 안녕로봇, 그 외 특수용도로 써먹는 하수인들은 상황에 따라 활약할 수 있다.
- 밀하우스 마나스톰 - 2코스트 4/4. 전투의 함성 : 다음 턴에 적이 쓰는 주문의 비용이 (0)이 됩니다.
상대의 차원문이 전부 0코스트가 된다! 거기다 이번 난투에선 덱에 차원문과 무작위 직업 주문만 들어가 있는 만큼, 뭐가 튀어나올지 절대 알 수 없다. 상대가 패를 다 털어버린 경우 정도가 아니면 카드를 태워먹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한다.
- 고대의 감시자 - 2코스트 4/5. 이 하수인은 적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기적 같이 차원문에서 성난태양 파수병이나 아르거스의 수호자 같은 걸 뽑거나 침묵을 걸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지옥절단기 - 5코스트 8/8. 기계. 상대편이 카드를 낼 때마다, 내 덱에서 다음 카드 3장을 버립니다.
일리단과 같은 원리로 카드가 두 배 빨리 타들어간다. 게임 중반쯤에 냈다간 상대방이 어떻게든 패를 다 털면 자신의 턴이 돌아올때 차원문대신 탈진데미지만 받게 될 수도 있다. 당장 10마나라면, 일단 차원문 5장 발동 만으로도 15장이 타버라고, 거기서 나온 0코스트가 된 하수인들만 내도...
- 멀록 카드
멀록은 연계성을 대가로 스탯을 팔아먹었기 때문에 이번 난투에서는 완전 꽝. 대마상시합 기준 462장이나 되는 하수인 중에서 멀록은 꼴랑 12마리밖에 없기 때문에 멀록 연계를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멀록기사는 예외. 멀록은 아니지만 넵튤론도 예외.[5]
- 기타 연계가 필수적인 카드들
공허소환사, 병참장교, 툰드라 코뿔소, 굶주린 대머리수리, 밥통고블린 등등. 발견 효과나 무작위 카드 가져오기 카드가 있어서 효과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한데, 그래도 일반전보다는 쓰기가 힘들다.
- 전승지기 초 - 2코스트 0/4. 각 플레이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같은 주문을 다른 플레이어의 손에 추가합니다.
서로의 차원문를 계속 공급해주는 무한 동력 하수인이다. 필드 싸움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면서 자신이 제거하기도 어려운 탓에 꽝 하수인. 공격력이 0이니 처치할 타이밍의 주도권은 거의 상대가 쥐고 있는 셈이니...
- 안개 소환사 - 6코스트 4/4. 전투의 함성: 내 손과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들에게 +1/+1을 부여합니다.
말로른이나 패거리라도 쓰지 않는 한, 덱에 하수인이 전혀 없으므로, 4/4 바닐라나 다름 없다. 단 이 카드를 내기 전에 미리 차원문에서 꺼내 패에 들고 있던 하수인들은 적용받는다.
- 윌프레드 피즐뱅 - 6코스트 4/4. 영웅 능력으로 뽑은 카드의 비용이 (0)이 됩니다.
그나마 안개 소환사는 쓸 수라도 있다. 피즐뱅은 자신이 흑마법사가 아니라면 그냥 코스트 대비 허약한 하수인일 뿐이다. 흑마법사라면 활용할 수 있지만, 덱의 대부분이 차원문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니다.
- 창시합을 하는 하수인
덱에 하수인이 없으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말로른이나 패거리 등으로 내 덱에 하수인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다.
- 리노 잭슨 - 6코스트 4/6. 전투의 함성: 내 덱에 2장 이상 들어있는 카드가 하나도 없다면, 내 영웅의 생명력을 모두 회복시킵니다.
덱이 차원문으로 가득 차있는데 리노 잭슨의 효과가 발동될 리 없다. 탈진전까지 간다면야 효과를 쓸 수 있겠지만 이 난투는 탈진전으로 가는 게 신기한 난투다.
- 요그사론 - 10코스트 7/5
적어도 7턴까지 오기만 해도 차원문을 꽤 많이 냈을 것이다. 확실히 게임을 엎어버릴 수도 있는 카드이나, 반대로 자기 영웅이 날아갈 수도 있다. 운에 따라서 당첨 또는 꽝카드.
5. 기타
'너무나도 불안정한 차원문'은 2015년 7월 30일의 선술집 난투인데, 이 날은 대 마상시합을 위한 업데이트도 같이 이루어졌다.[6] 그런데 PC환경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구글 플레이를 통한 업데이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술집 난투로 들어가면, 1주차 난투 주제였던 '검은바위 산 정상결전'으로 바뀌어진채 대전까지 할 수 있었다.''' 정상적인 플레이는 물론 심지어 1승 보상인 카드팩까지 챙길 수 있다.[7] 이후 하루가 다 되도록 이 사태는 지속되었다.
6. 난투 등장 이력
[1] 사실 완전히 의미없는 건 아니다. 0/1 허무의 그림자를 소환한다. 효과는 '심리 조작 실패! 상대편에 하수인이 없었습니다!' [2] 악마 감지 제외. 이건 구제불능 쓰레기 맞다. [3] 아무래도 상대방도 희생의 서약이 불안해서 자락서스나 공허의 괴물 대박은 노리기 힘들어도, 악마 카드 중에는 전투의 함성으로 큰 패널티를 받는 카드가 많아 0코스트 암살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4] 특히 이글과 죽빨.[5] 넵튤론은 일단 4코스트 7/7에 과부하 3이니 그 자체로도 그럭저럭 1장 쯤은 교환할 수 있는 데다가, 이번 난투에서는 패가 모자라기 쉬운데 비록 멀록일지언정 4장이나 카드를 늘려주니 나쁘지 않다. 급할 땐 도움이 안 되지만 굳히기엔 좋은 카드.[6] 그리고 대 마상시합 업데이트 내부 파일이 다른 서버를 통해서 공개되었는데, 이 난투는 그때 내부 파일이 밝혀져서 유저들이 미리 예상했던 난투였다.[7] 하지만 카드팩 보상은 두 번 받을 수 없다. 업데이트를 한 후 난투를 들어가면 받아져 있다고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