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선술집 난투/혈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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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겠습니까? 모든 주문이 마나 대신 생명력을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1. 개요
2017년 2월 16일 시작된 선술집 난투의 88주차 테마. 마법 주문은 모두 초갈의 특수 능력처럼 마나 수정대신 체력으로 대신 코스트를 계산한다. 덕분에 2턴, 혹은 3턴에 각종 번카드를 몰아칠 수가 있어서 초반 멀리건을 한 장 더 보는 후공일 때 킬각이 더 잘나온다.
2017년 8월 31일 116주차, 2018년 7월 5일 160주차, 2020년 9월 10일 274주차에도 재등장했으며, 정규전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후술할 유용한 카드 목록에는 야생 카드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조 바란다.
2. 룰
흑마법사의 초갈처럼 모든 주문의 비용을 마나 대신 내 영웅의 생명력을 이용해서 사용한다. 만약 생명력이 부족하면 마나가 부족할 때처럼 주문이 사용되지 않는다. 또 모든 금단의 주문은 남은 마나를 전부 소모하지 않고, 대신 현재 남아 있는 마나만큼 영웅의 생명력을 사용한다.
3. 직업별 유용한 카드 및 전략
이 그어진 카드는 정규 난투에서는 야생 카드라서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이다.
- 전사
2코를 더 써서 영능을 쓰면 2코 이하 주문을 공짜로 쓸 수 있고 각종 방어도 주문들이 도움을 준다. 해적전사를 굴려도 좋다. 대부분 초반부터 체력을 깎아가며 주문을 난사하기에 명치를 터뜨리기가 더 쉽다. 해적전사는 사용하는 주문도 많지 않아 내 명치를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것은 덤. 흉포한 늑대인간을 한턴 살려 원턴킬하는 덱도 가능은 하다.
- 방패 막기: 방어도를 5 얻으니 실질 효율은 1 드로우 + 2힐인 고효율 카드.
- 차원 분할기: 빅 덱에서 고코스트 하수인들을 2체 소환해주는 주문이다. 혹은 그롬을 소환하고 소용돌이 등으로 격노를 발동시키는 원턴킬 덱이 존재한다.
- 주술사
과부하 덕에 생명력 소모량이 적어 체력이 별로 닳지 않는다. 다만 과부하는 제대로 적용되므로 신나게 주문 난사 했다간 다음 턴에도 주문밖에 못쓰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할 것.
- 폭풍의 눈: 5/6 도발 하수인으로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다.
- 마녀의 혼합물: 영웅의 생명력이 2 이하가 아니라면 그 턴에 깎인 생명력을 모두 회복시킬 수 있다.
- 주의 카드:
- 도적
- 전력 질주: 7의 피해를 받긴 하지만 카드 1장으로 4장을 뽑는 카드이다.
- 마음가짐: 쓸 주문으로 받을 피해를 2 줄일 수 있다. 사실상 0코스트 2힐 카드.
- 주의 카드:
- 성기사
버프 카드와 돌진 카드를 조합한 원턴킬 덱이 매우 강력하다. 성기사는 공격력 버프 계통의 카드(힘의 축복, 용사의 문장, 왕의 축복, 축복받은 용사)가 많고 드로우 카드(엄숙한 애도, 신의 은총, 신의 축복, 신의 격노)도 나름대로 넉넉한 편이라서 이런 원턴킬 덱을 노리기가 매우 쉽다. 저코스트 돌진 카드는 우선 신병 소집으로 빛의 정의를 장착한 다음 남쪽바다 갑판원과 해적 패치스를 덱에 넣는 것으로 간편하게 확보가 가능.
- 신의 축복: 8코스트라 8의 피해를 받는 즉시 8힐을 하고 3장을 뽑기 때문에 노코스트 3장 드로우라는, 육성의 드로우 효과의 상위호환 카드가 된다. 보랏빛 환영술사가 있다면 8힐도 받을 수 있다.
- 축복받은 용사: 코스트 문제로 한턴에 2번 사용하지 못하는 축복받은 용사를 2번 쓸 수가 있게 되면서 돌진 원콤덱의 키카드를 책임지고 있다.
- 고귀한 희생 / 겸손: 고귀한 희생은 돌진 원콤덱으로부터 명치를 1회 보호해준다. 겸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상대가 늘려놓은 공격력을 단숨에 1로 내릴 수 있다.
- 눈에는 눈: 초반부터 명치에 주문을 크게 쏟아붓거나 생각 없이 하는 플레이어들이랑 하면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카드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별로 좋지 않다. 가장 좋은 경우는 이거가 걸린 상태에서 상대방 마법사가 불덩이 작렬을 쓰는것이 좋긴 하지만 대부분 보랏빛 환영술사를 낸 상태에서 저러한 콤보를 쓰기에 사실상 크게 의미는 없다.
- 사냥꾼
- 빙결의 덫: 상대 성기사의 원턴킬을 카운터치는 막강한 비밀. 보통 뒤를 보지 않고 버프를 미친듯이 걸어두기 때문에 체력이 2 이하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음턴에 영능 한번 눌러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 드루이드
드로우도 많고 의외로 힐, 방어도 주문도 많다. 보랏빛 환영술사와 함께 천벌, 육성, 별섬, 부름을 노 페널티로 쓰다가 가젯잔이 나온뒤에는 무한 드로우까지 더하면서 상대방을 털어버릴 수 있다. 셀프힐로 최대 체력 회복도 덤. 판드랄, 환영술사 2, 가젯잔 2 나머지 주문카드로 벽보고 게임하는 기분을 상대방에게 느끼게 할 수 있다.
116주차에서는 궁극의 역병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더 악랄해졌는데 모든 드로우 주문을 다 집어넣고 환영술사와 멧돼지로 매우 쉽게 선공1턴킬을 하는 수준이라 오리지널 1팩을 얻으려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사실상 드루이드밖에 안남았다.
160주차에서는 갈림길, 흉포한 울음소리로 드로우나 방어도를 당기기 쉬워졌고 속삭이는 숲, 숲의 영혼을 이용한 정규식 토큰 드루를 살짝 변형해서 들고 가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116주차에서는 궁극의 역병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더 악랄해졌는데 모든 드로우 주문을 다 집어넣고 환영술사와 멧돼지로 매우 쉽게 선공1턴킬을 하는 수준이라 오리지널 1팩을 얻으려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사실상 드루이드밖에 안남았다.
160주차에서는 갈림길, 흉포한 울음소리로 드로우나 방어도를 당기기 쉬워졌고 속삭이는 숲, 숲의 영혼을 이용한 정규식 토큰 드루를 살짝 변형해서 들고 가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 육성, 별빛섬광, 천벌 : 달의 계시는 보랏빛 환영술사를 1코스트로 뽑을 수 있으며, 눈에 불을 켜고 그 카드를 찾아야 하는 드루이드에게는 드로우 카드는 무조건 좋기 때문에 별섬, 천벌이나 이샤라즈의 징표는 사용 조건이 되는대로 카드를 뽑아주는 것이 좋다.
- 할퀴기, , 물기: 혈마법 난투의 특성상 기회가 있을 때 적에게 최대한 피해를 줘서 카드를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데, 이 카드들은 혈마법에서는 노코스트가 되므로 전략에 따라 꽉꽉 채워가는 것이 좋다. 또, 이 카드들의 비용은 이 카드들의 효과로 얻는 방어도를 넘지 않으니, 힐은 어려울지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범람: 궁극의 역병이 야생에 있는 274주차에서의 유용한 드로우 주문이다.
- 숨겨진 오아시스: 내 영웅의 생명력을 12 회복시키거나 6/6 도발 하수인을 까는 유용한 주문이다.
- 왕성한 진균: 주문을 많이 사용하는 난투인 만큼 유용한 3장 드로우 주문이다.
- 흑마법사
흑마법사는 상대 명치를 후려칠 수 있는 주문이 그리 많지 않고, 카드들도 페널티(특히, 생명력을 깎는)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난투에서는 별 힘을 못 쓴다.
- 마법사
불작+불작+염구+ 염구로 선턴 원턴킬이 가능하다. 주문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카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마술사의 수습생: 체력 소모를 줄여 준다. 불꽃꼬리 전사와 연계하기 좋다.
- 신비한 지능: 피해 3을 받고 카드 2장을 뽑는데, 후반을 바라보는 것도 아닌 이 난투에서 안 넣는게 더 이상하다.
-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내가 피조절을 잘 해놨다면, 내가 받는 딜보다 적 영웅에게 주는 딜이 더 많아 무한 염구가 가능하다! 다만 게임이 길어질 경우에만 쓸만하며 상대가 몰아치는 덱이면 별로 쓸모는 없다.
- 마법 차단, 주문왜곡사, : 웬만하면 적도 피해 3 이상의 가치를 지닌 주문을 쓰므로 마법차단이나 주문왜곡사는 동전차단이 아닌 이상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변이물약으로 이번 난투 최대의 적인 가젯잔, 환영술사 등을 견제할 수 있다.
- 요그사론의 상자: 정규전과 마찬가지로 여차할 때 사용된다.
- 동결: 물기 등을 사용하는 드루이드나 영웅 공격력을 올려 딜을 주는 악마사냥꾼에게 유용하다.
- 사제
이번 난투는 대체로 주문난사나 원턴킬 덱이 난무하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덱에 약한 사제는 많이 힘들다. 사적질의 본능을 깨워 마눈이나 생훔에서 좋은게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놈리건 보병[1] 이나 스톰윈드 보병[2] 같은 체력 높은 돌진 하수인과 천정내열을 이용해 원턴킬을 노리자.
116주차에서는 암흑의 정수를 통한 슈팅덱이 1턴킬이 가능해 노루, 성기사 다음으로 인구수가 가장 많다.
116주차에서는 암흑의 정수를 통한 슈팅덱이 1턴킬이 가능해 노루, 성기사 다음으로 인구수가 가장 많다.
- 마음의 눈, 생각 훔치기, : 적은 피해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카드. 특히 그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암흑의 정수로 환영술사가 나온 상태에서 그 카드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면 역병을 믿고 설치는 드루이드를 역관광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온갖 사적카드: 첫 손패에 잡고 쓰다보면 무한 증식해서 상대의 항복버튼이 마우스를 끌어당기는 마술을 볼 수 있다.
- 심리 조작: 이번 난투에 넣는 키 카드들이 코스트가 어느 정도 되기에 시도해 볼만하다. 랜덤성이 심하다는 것은 역시 단점. 116주차 난투에서는 상대가 거의 드루이드고 대부분 하수인이라곤 보랏빛 환영술사와 멧돼지 넣은 정도이기 때문에 심리조작으로 환영술사를 찾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 악마사냥꾼
악마사냥꾼이 등장한 이후인 274주차에는 켈타스가 없는 켈타스 악사 덱을 꾸리는 것이 좋다.
- 흐릿해지기: 내 영웅에게 면역을 걸어 악사의 무거운 주문들을 공짜로 쓰게 해준다. 1턴에 쥐고 시작할 수 있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추방자 주문: 굴단의 해골, 영혼 시야 같은 주문들은 패 소비가 빠른 이번 난투에서 유용하며, 추방자 효과도 보기 쉬우며, 이중 도약으로 쉽게 서치해올 수도 있다.
- 활공: 콤보 카드를 손에 쥐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상대의 플레이를 꼬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 알드라치 전투검: 내면의 악마, 혼돈의 일격, 쌍날 베기 등으로 딜을 올림과 동시에 내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다만 알드리치를 쓸 수 있는 마나가 되기 전에 끝나는 판이 대부분이다.
3.1. 공용 카드
- 가젯잔 경매인: 난투 특성상 생명력만 있다면 주문을 계속 쓸 수 있기에 카드 수급에 매우 좋아진다. 그만큼 내 영웅의 생명력 관리도 잘 해야한다. 특성상 보랏빛 환영술사와 함께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된다.
- 밀하우스 마나스톰: 난투의 특성상 이 카드를 내는 순간 잘하면 2턴 킬각도 잡히는 마법의 카드. 절대로 내서는 안 될 카드이다.
4. 기타
선턴킬도 가능하지만, 선턴 자살도 가능하다.(...) 친선퀘 한정으로 시작하자마자 주문을 난사해 자기 체력을 15 이하로 깎아버리고 항복하면 그것도 퀘스트 완료로 인정되므로 친선퀘를 초고속으로 깰 수 있다.
이번 난투는 난투역사상 가장 템포가 빠르고 개판인 난투이다.(...) 주문에 대해 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1턴에는 주문을 마나 30이라는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다는 뜻인데, 이로 인해 첫턴부터 자기 체력을 마구잡이로 깎아 드로우 카드든 딜 카드든 마음껏 써가면서 자기 할 거 다 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고, 그렇게 되면 나온 카드와 너덜너덜해진 명치로는 답이 안나와서 포기하고 게임을 나가거나, 그렇게 뽑은 카드들로 상대를 나가게하거나의 양자택일밖에 남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국 초반 2~3턴 이내로 게임이 바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16주차 난투에서는 궁극의 역병을 포함한 모든 드로우 카드를 다 쑤셔박고 멧돼지 두마리와 보랏빛 환영술사 둘, 그리고 딜카드로 30장을 채운 드루이드 덱이 판치고 있다. 이 덱은 이론적으로 드로우를 26장을 하게 되며 패가 잘 풀릴경우 무려 선공 1턴에도 카드 30장을 다 뽑아내고 킬각을 잡게 되니 그 어떤 직업으로도 카운터를 칠 수가 없다. 덕분에 116주차 선술집은 거의 대부분이 드루이드이며 후공이면 상대가 그 카드를 쓰는가만 보고 쓰는 순간 나가도 될 그런수준으로 밸런스가 망가졌다.
사용 메커니즘이 초갈과 동일하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서로 손패가 애매하게 풀려서 서로 체력 10미만으로 남은 경우 주문을 사용할 수 없어 갑자기 게임이 하수인 싸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