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 프로젝트/던전/이벤트 던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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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인된 성스러운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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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 지팡이에서 5성까지 진화 가능한 '봉인된 성스러운 지팡이'를 제공하는 이벤트 던전.
스토리는 아이리스가 어떤 계시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한 유적으로 향하고 그 안에서 봉인된 지팡이를 발굴한다는 내용. 6단계로 이루어진 이벤트인데 1, 2단계와 3, 4단계, 5, 6단계는 각각 몹의 난이도만 다른 같은 맵들이라 실질적으로는 3개의 맵이다.
첫 출시 당시엔 평이 좋지 않았는데 일단 당시엔 파워 인플레가 그리 심각하지 않았던때라 미노타우루스와 고릴라가 쏟아지는 이 던전은 상당한 고난이도였던지라 당대 노가다 던전중에선 더글라스 다음으로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게다가 그렇게 얻은 지팡이를 풀진화해도 별다른 속성 대미지나 부가 효과가 없으며 무기스킬이 방업(...)이라는, 가챠 무기에 맞먹는 공격력 빼곤 뭐 볼거 없는 물건이였기 때문에 평이 더 좋지 않았다. 어차피 한대 맞으면 골로 가는 마도사 입장에서 방업 버프는 크게 의미가 없으니...
이후 복각했을땐 신기해방 캐릭터들의 모티브 무기처럼 진화단계가 기존 4단계에서 2단계가 더 추가된 6단계로 승격되어 최종진화시 독무효, 스킬봉인무효 오토를 탑재했기에 쓸만해졌다. 무엇보다, 이미 인플레가 잔뜩 진행되어 상당히 쉬워진 것도 던전의 평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2. Brave the Lion
당시엔 S급 가챠캐릭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강하다고 평가받았던 더글라스를 주는 퀘스트였다. 그래서인지 다들 이 이벤트까지 더글라스라고 부른다. 다만, 좋은 캐릭터를 주는 만큼 난이도가 상당했고, 웬만큼 덱이 갖춰진 유저들만 참여가 가능했다.
이후 성능 인플레로 뒤쳐진 더글라스를 업그레이드(신기해방)하는 Brave the Lion 2가 열린 것을 보면, 다시 복각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였다. (Brave the Lion 1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고 노가다를 요구하는 던전인데, 그것보다 더 어렵고 까다로운 Brave the Lion 2까지 깨야하기 때문에, 복각할경우 온전히 7시간 이상을 하고프에 투자해야 한다는 소리다...) 하지만 그 다음해 10월, Brave the Lion 1, Brave the Lion 2가 차례대로 복각되었고, 그것은 속편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스토리는 마물이 출현하는 한 숲을 조사하러 온 주인공 일행이 더글라스라는 이름의 모험가와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더글라스는 자신이 숲으로 온 이유를 자신의 유년기를 보낸 고아원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며 숲으로 향하고 주인공 일행도 어차피 길드의 마물 퇴치 의뢰를 받아 온 몸이라 겸사겸사 동행한다. 그러다 일행은 클로에 라는 이름의 여성 엘프와 만나게 되는데 클로에가 바로 그 고아원의 운영자였음을 알게 된다. 직후 클로에는 더글라스의 말버릇인 "되어버린다"를 보고 더글라스를 미챠라고 부르고 더글라스도 클로에를 알아보는 눈치인데...
사실 이 둘은 100여년 전에 이미 만난적이 있었다. 클로에가 운영하던 고아원에서 자라던 고아들 중 하나가 바로 미챠, 즉 지금의 더글라스 였던 것, 그러다 한번은 한 귀족이 고아원을 퇴거할것을 명령하자 미챠가 자신이 그 귀족과 이야기해보겠다며 나섰고,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는 모르나 귀족은 미챠를 데려가는 조건으로 고아원 퇴거 명령을 취소했다고 한다. 바로 그 미챠의 말버릇이 "되어버린다"였던 것. 이후 더글라스 또한 자신의 이후 이야기를 밝히는데 사실 귀족은 미챠가 자닌 마력에 주목하고는 어떤 연구소로 끌고 가 생체 실험 대상으로 쓰려고 했던 것이였음을 밝힌다. 그 때문에 지금의 더글라스는 정상적인 식사가 아닌, 어둠의 독기를 흡수해 그것을 양분으로 삼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체질로 바뀌었다는 사실도. 그러나 반대급부로 그렇게 개조된 통에 장수할 수 있어 본디 평범한 인간이였음에도 100년 넘게 살아남아 다시 고향 숲으로 돌아온 것이였다.
이후 일행은 클로에에게 숲의 위험함을 역설하며 숲을 떠날 것을 종용하지만, 클로에는 미챠와의 추억이 있는 숲을 떠날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에 주인공 일행과 더글라스는 어차피 마물 퇴치가 목표였던 만큼 클로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할 겸 해서 숲 내 마물들을 토벌하며 다니는데, 이 때 잠시 일행과 떨어져 행동하던 더글라스는 클로에가 누군가에게 사로잡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클로에를 잡고 있는 당사자는 바로 그 에피타프의 하수인인 샤텐슈필의 일원 루엘로, 루엘은 클로에의 목숨을 위협하여 더글라스를 끌어들이고 대량의 마물들을 소환해 더글라스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이 때 타이밍 좋게 주인공 일행이 합류하였고 루엘은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그렇게 구출된 클로에를 지켜주겠노라는 더글라스의 다짐과 함께 마무리된다.
3. Happy Christmas Party!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던전. 보상으로 크리스마스 전용 건물들을 주며 그 당시 존재했던 직업들의 공방회를 5%씩 올려주어 지금까지도 매우 유용한 건물이다.
여태까지 복각을 하지 않았으나 크리스마스 2차 기념으로 복각되었다! 모아야 하는 룬은 하급룬 '''2247'''개, 상급룬 2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