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델

 

1. 프린세스 크라운의 등장 용
2. 게임 오딘 스피어의 등장 용


1. 프린세스 크라운의 등장 용


넬트마을 서쪽의 지하미궁 최심부에 살고 있는 고룡. '천리를 내다보는 용'이라 불리며 그 지혜와 학식은 인간의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세상의 모든 일을 알고 있기에 많은 이들이 찾아오지만, 그가 요구하는 특별한 마법석 없이는 원하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그 마법석은 각각 대지, 바다, 태양의 마법석. 각각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전설의 마법석들이다. 대지의 마법석은 그라드리엘, 바다의 마법석은 포트거스, 태양의 마법석은 에드워드가 가져다주었기에 그들에게 앞으로의 길을 알려주며 사실상 스토리를 이끄는 중심격인 존재. 에드워드의 심중을 꿰뚫어보고 그에게 종자인 아기용 이그니스를 붙여주는 자상한 면도 있다.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최종편의 책이 나왔을 때 그의 정체가 드러난다.
사실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분신 중 하나다. 과거 가이아는 암흑신 랄바와의 싸움으로 모든 힘을 잃고 자신의 영혼을 4개로 분리했는데 그것이 바로 전설의 마법석들이었다.
전설의 마법석들은 4마리의 드래곤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대지, 바다의 드래곤은 늙어죽어 마법석만 남었고, 태양의 드래곤은 마계의 마력에 미쳐버려서 블랙드래곤으로 타락한 뒤 에드워드가 해치워 하인델만 남았다. 하인델은 그중 마지막인 달의 마법석의 소유자이며 가이아의 '인격'에 영혼을 부여한 존재였다.
모든 마법석이 모였을 때 그라드리엘을 성역으로 데려온후에 여신의 부활을 걸고 싸움을 시작한다. 리욘-랄바전에서 그대로 이어지며 진 최종보스인데다가 레벨이 80이라 엄청 강할것 같지만 패턴이 드래곤과 완전히 똑같아서 약골. 전용 테마도 없다. 안습.
그리하여 그라드리엘에게 패배한뒤 조용히 사라지게 된다. 다만 부활한 여신 가이아는 그들의 기억을 전부 지녔으므로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의미로 되살아난 셈.

2. 게임 오딘 스피어의 등장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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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오마쥬. 물론 같은 용은 아니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지혜, 심지어 미래까지 예지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서 현룡으로 이름이 높았다. 과거에는 발렌타인 왕가와도 교류하고 인간이나 요정에게 자신의 예지를 알려주는 등 나름대로 장차 에리온에 찾아올 종말의 때에 대항하려 했던 것 같으나, 자신이 전한 예지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는 자가 없어 아무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야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이미 윈터호른 산 꼭대기에 은거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머니 아리엘이 남긴 저주와 죽음의 예언 및 종말의 때 도래에 대한 대책을 알려고 벨벳이 찾아오자, 가능한 만큼 운명에 저항하고, 그녀의 선생 크로이츠에게 도움을 받을 것과, 다시 찾아왔을 때 자신의 주검에 의지해 자신의 친구에게 대책을 물으라는 세 가지 조언를 남긴다. 그러면서 조만간 검은 검사가 자신의 목숨을 거두러 올 거라는 것도 말해 준다.
그 후 그 검은 검사가 멜빈의 명령으로 마검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을 죽이러 오자 아무 저항 없이 목숨을 내주고, 죽기 전 그의 친아버지 이름과 ''''''를 찾으라는 조언을 알려준 뒤 쓰러진다. 이를 볼 때 자기 운명에 순응하는 타입인듯.
모델은 요툰헤임의 지혜의 샘을 지키는 거인 미미르. 바나헤임이 모델인 링폴드 측 손에 죽음을 당한다는 것도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