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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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リンセスクラウン / Princess Crown
ATLUS에서 제작한 액션RPG.
1997년 12월 11일 세가 새턴으로 발매되었으며 2005년 9월 22일 PSP로 이식되었다. 새턴 말기의 수작으로 꽤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일본 외에는 발매가 안됐기 때문에 중고가가 치솟다가 PSP판이 나오고 나서 그나마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국내서도 PSP판이 대사집 동봉으로 정발되었다.
동화적인 분위기와 좋은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와 훌륭한 게임성으로 새턴제 RPG 중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다만 발매 시기가 새턴 게임들이 거의 안팔리던 때라서 판매량은 처참했다. 그라드리엘의 경우 투희 계열 내에서도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지금도 인기가 많다.[1]
게임 자체의 재미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큼직하고 부드러운 만큼 무겁고 둔탁한 캐릭터들의 움직임, 단순한 던전 구조, 역시 느린 동작과 몇개 안되는 액션 때문에 질리는 전투 등 미묘한 평가도 많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캐릭터, 부드러운 동작을 감상하는 재미가 단점을 희석시켜준다.[2]
왕녀 그라드리엘과 에드워드, 포트거스, 프로셀피나를 조작하여 각각의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며,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그라드리엘로 진정한 최종보스와 싸우게 된다.
바닐라웨어의 데뷔작으로 많이 알려져있으나, 사실 바닐라웨어는 2006년에 설립한 회사로, 본작은 카미타니 조지가 디렉터로서 데뷔한 데뷔작이지만 바닐라웨어의 데뷔작은 아니다. 단 프린세스 크라운에서 함께 일했던 스태프는 이후에도 카미타니 조지와 함께 했으며, 현행 바닐라웨어에는 3명이 남아있다고 한다.
오딘 스피어는 스토리나 세계관은 전혀 관련이 없으나, 시스템이나 기반이 프린세스 크라운을 기초로 했기에 태생적으로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시리즈 공통으로 바스트 모핑이 많으며, 발매당시 구 게임라인에서도 반농담으로 '전연령의 탈을 쓴 XX게임'이란 평을 내기도 했다.
한때 싸이제로가 한글화를 진행 중이었나 사정상 중단되었고, 이후 두기의 고전게임에서 2016년 6월 11일 새턴판의 한글화 패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루리웹의 한 어그로꾼 때문에 현재는 배포가 중단된 상태다. 한글화 퀄리티는 초기 배포인 1.0 버전 기준으로 메인 스토리 이해에는 지장이 없으나 NPC들의 대사는 문장의 의미 자체가 오역된 경우도 있는 등 좀 아쉬운 편. 버전 업데이트로 여러 오역이 수정되었다고는 하지만 배포가 중단된 탓에 최신 버전을 구할 길은 요연하다. ...'''였으나''' 10월달에 이번에는 PSP판의 한글 패치와 함께 한글 패치가 다시 공개되었다! #
일본 PSN에서 2020년 1월 31일부터 13기병방위권 예약구매자의 특전 DLC로 PS4 버전의 프린세스크라운 복각판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는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차후에 따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시작화면은 할머니와 손녀가 있는 어느 안락한 방. 아이를 조작해 방안의 그림책을 할머니에게 가져다주면 이야기가 시작되며, 방안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가져다주면 대사창의 속도와 사운드의 스테레오, 모노 여부를 조작할 수 있다.[3] 처음에는 그라드리엘의 책 한권 뿐이지면 클리어한 뒤에 다른 캐릭터들의 책이 추가되며, 전부 클리어하면 최종편의 책 한권이 더 나오게 된다.
적과의 전투는 대전액션게임처럼 1:1 전투만이 이루어지는데,[4] 그만큼 적들도 강한 편이다. 초반 몬스터들도 회피와 카운터, 필살기를 자유롭게 구사할 정도.
일반적으로 전캐릭터가 공격버튼을 연타해도 4히트 이상으로 연속기가 이어지며, 버튼을 계속 누를 경우 필살기가 발동하며 강렬한 일격을 먹인다. 이 필살기는 기본기 연타에서도 마지막에 그냥 계속 누르고 있으면 쉽게 이어지고 필살기로 피니쉬했을 경우 화면이 빛나는 효과가 추가된다.
다만 필살기를 쓰면 파워게이지가 바닥난다. 한번 사용하면 최소 2초 정도 그로기 상태에 빠지니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그대신 그로기 상태에서도 아이템은 쓸 수 있기에 무적의 약이나 마법석등의 무적시간으로 회피가 가능. 보스전에서 유용한 방법이다.
콘솔액션 RPG 장르로써는 이례적으로 스태미나격인 파워게이지가 상당히 중요하게 나온다. 일반 공격, 회피 등의 행동은 모두 파워를 소모하며, 이 파워가 다 떨어지면 제대로 된 행동을 할 수 없다. 대전액션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레버를 뒤로해 적의 공격을 가드하며, X or B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적이 공격하면 그걸 백스텝이나 무적 대쉬로 피할 수 있다.
그라드리엘 한정으로 스토리 후반 모 이벤트 이후 파워게이지가 꽉 차있을 때 특정커맨드로 변신(…)을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캐릭터 항목 참조.
전투 중에 아이템을 놓치고 일정시간내에 다시 줍지 않으면 고블린이 나타나서 훔쳐가는데, 혹시나 고블린의 도둑질 필살기와 겹치면 한 번에 아이템을 전부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5]
마법은 마법석 아이템으로만 쓸 수 있으며 불, 얼음, 석화, 번개, 메테오, 성광(聖光)의 5종류.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갈리지만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위력을 지닌 건 메테오를 소환하는 '별들의 마법석'이다. 또 성스러운 빛을 뿜는 성스러운 마법석은 플레이어 회복과 동시에 마족이나 유령 계통의 적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체맵상에서 성과 마을, 던전 사이를 돌아다니며 진행한다. 각 이동구간도 거리가 표시되며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방식. 한번 들린 마을은 전체맵상에서 계속 추가되며 곳곳에 워프 전문 마법상점이 있어서 후반부에는 국외인 볼가국에도 워프로 갈 수 있다. 마을사람들은 전부 머리 모양과 옷 색깔 등만 바꾼 돌려쓰기가 많지만 패턴이 많아서 괜찮아보이며, 주요이벤트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사가 바뀌는 등 신경쓴 구석이 많다.
던전은 방 4개 구성의 층층으로 이뤄진 탑과 반대로 밑으로 파고 들어가는 미궁의 2가지가 존재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갈수록 층이 많아지고 길이 막히거나 계단이 무너지는 등 복잡한 제약이 생기며 특히 후반 던전인 마왕의 탑까지 가면 머리가 아파질 정도인데, 그나마 지도로 구조를 보여준다는게 불행 중 다행. 그외에도 던전에 고블린 아이템 상점과 여관이 존재하는 곳도 있다.
인벤토리가 상당히 짜서 아이템을 8개씩밖에 들고 다닐 수 없다. 그런 주제에 아이템은 더럽게 잘 나온다.[6]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템주머니를 받아서 조금씩 늘어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갈수록 늘어나는 주문서나 음식, 장비 등을 모두 간수하기는 역부족. 때문에 아이템은 아끼지 말고 열심히 써주거나 팔아서 돈으로 만드는게 좋다. 어차피 이 게임에서 레어 아이템이라는 개념은 없으니까.
음식은 각지방의 주점이나 여관에서 특산물로 구입 할 수 있으며, 요리원재료와 도구, 조미료를 모아서 직접 만들 수 있다. 프라이팬과 그릴 조미료에 고기나 생선을 합쳐서 구이를 만들고 냄비와 스프 조미료를 사용하면 스프를 만드는 식. 스프는 파워게이지가 일정시간 무한이 되고, 구이는 HP가 가득찬 상태에서 먹으면 최대 HP가 올라간다. 요리횟수를 넘겨 찌그러진 프라이팬과 냄비는 별 도움은 안되지만 투척용 무기로 쓸 수 있다. 또 원재료를 주점이나 여관에 돈주고 맡겨서 구이 요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장비 아이템으로는 공격력을 올려주는 장갑이나 방어력을 올려주는 목걸이, 그외 2단점프나 하이점프를 가능케하는 신발과 특수한 효과를 주는 방패가 있으며 각각 1개씩만 장비 가능하다. 다만 이 아이템들은 죄다 숫자 형식의 내구도가 표시되며 공격을 받아 떨궜을 때 내구도가 1씩 줄어들고 0이 되면 효과음과 함께 파괴된다. 따라서 중요한 아이템은 장비 강화의 주문으로 내구도를 올리거나 전투 1회 한정으로 내구도를 무한으로 만드는 '고무화의 주문'을 써줄 필요가 있다.
주문 아이템은 주문서를 태워서 쓰는 1회용 아이템. 위에 말한 고무화의 주문 외에 검에 불이나 뇌속성을 걸고, 석화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하얀색인 신성한 문장은 대마족, 유령 한정으로 화면 전체 판정의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약물 아이템도 복용하면 파워게이지 회복, 투명화 등 여러가지 효과를 보는 도핑 종류(…). 특히 슈퍼아머가 되는 '오기의 약', 무적상태가 되는 '무적의 약'은 최종보스전까지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약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른 약을 먹어봤자 효과가 없으니 주의. 던전에서 얻거나 구입하는 것 외에 약초와 가루 재료를 모아 마법점에 의뢰할 수도 있으며, 귀한 약의 재료는 당연히 구하기 어렵다.[7] 프로셀피나 스토리에선 본의아니게 노가다가 불가피하지만.
마법석 아이템은 표시된 횟수만큼 마법을 쓸 수 있으며, 횟수가 줄거나 혹은 원석을 구했을 때 아이템 마나의 눈물, 복원의 주문을 사용해 회복이 가능하다. 보통 하다보면 아이템 주머니 한 줄 정도는 마법석이나 복원의 주문으로 가득 채우는 게 일반적이다.
'''프린세스 크라운/등장인물'''
'''프린세스 크라운/아이템'''
プリンセスクラウン / Princess Crown
1. 개요
ATLUS에서 제작한 액션RPG.
1997년 12월 11일 세가 새턴으로 발매되었으며 2005년 9월 22일 PSP로 이식되었다. 새턴 말기의 수작으로 꽤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일본 외에는 발매가 안됐기 때문에 중고가가 치솟다가 PSP판이 나오고 나서 그나마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국내서도 PSP판이 대사집 동봉으로 정발되었다.
동화적인 분위기와 좋은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와 훌륭한 게임성으로 새턴제 RPG 중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다만 발매 시기가 새턴 게임들이 거의 안팔리던 때라서 판매량은 처참했다. 그라드리엘의 경우 투희 계열 내에서도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지금도 인기가 많다.[1]
게임 자체의 재미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큼직하고 부드러운 만큼 무겁고 둔탁한 캐릭터들의 움직임, 단순한 던전 구조, 역시 느린 동작과 몇개 안되는 액션 때문에 질리는 전투 등 미묘한 평가도 많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캐릭터, 부드러운 동작을 감상하는 재미가 단점을 희석시켜준다.[2]
왕녀 그라드리엘과 에드워드, 포트거스, 프로셀피나를 조작하여 각각의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며,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그라드리엘로 진정한 최종보스와 싸우게 된다.
바닐라웨어의 데뷔작으로 많이 알려져있으나, 사실 바닐라웨어는 2006년에 설립한 회사로, 본작은 카미타니 조지가 디렉터로서 데뷔한 데뷔작이지만 바닐라웨어의 데뷔작은 아니다. 단 프린세스 크라운에서 함께 일했던 스태프는 이후에도 카미타니 조지와 함께 했으며, 현행 바닐라웨어에는 3명이 남아있다고 한다.
오딘 스피어는 스토리나 세계관은 전혀 관련이 없으나, 시스템이나 기반이 프린세스 크라운을 기초로 했기에 태생적으로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시리즈 공통으로 바스트 모핑이 많으며, 발매당시 구 게임라인에서도 반농담으로 '전연령의 탈을 쓴 XX게임'이란 평을 내기도 했다.
한때 싸이제로가 한글화를 진행 중이었나 사정상 중단되었고, 이후 두기의 고전게임에서 2016년 6월 11일 새턴판의 한글화 패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루리웹의 한 어그로꾼 때문에 현재는 배포가 중단된 상태다. 한글화 퀄리티는 초기 배포인 1.0 버전 기준으로 메인 스토리 이해에는 지장이 없으나 NPC들의 대사는 문장의 의미 자체가 오역된 경우도 있는 등 좀 아쉬운 편. 버전 업데이트로 여러 오역이 수정되었다고는 하지만 배포가 중단된 탓에 최신 버전을 구할 길은 요연하다. ...'''였으나''' 10월달에 이번에는 PSP판의 한글 패치와 함께 한글 패치가 다시 공개되었다! #
일본 PSN에서 2020년 1월 31일부터 13기병방위권 예약구매자의 특전 DLC로 PS4 버전의 프린세스크라운 복각판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는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차후에 따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2. 시스템
2.1. 구성
시작화면은 할머니와 손녀가 있는 어느 안락한 방. 아이를 조작해 방안의 그림책을 할머니에게 가져다주면 이야기가 시작되며, 방안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가져다주면 대사창의 속도와 사운드의 스테레오, 모노 여부를 조작할 수 있다.[3] 처음에는 그라드리엘의 책 한권 뿐이지면 클리어한 뒤에 다른 캐릭터들의 책이 추가되며, 전부 클리어하면 최종편의 책 한권이 더 나오게 된다.
2.2. 전투
적과의 전투는 대전액션게임처럼 1:1 전투만이 이루어지는데,[4] 그만큼 적들도 강한 편이다. 초반 몬스터들도 회피와 카운터, 필살기를 자유롭게 구사할 정도.
일반적으로 전캐릭터가 공격버튼을 연타해도 4히트 이상으로 연속기가 이어지며, 버튼을 계속 누를 경우 필살기가 발동하며 강렬한 일격을 먹인다. 이 필살기는 기본기 연타에서도 마지막에 그냥 계속 누르고 있으면 쉽게 이어지고 필살기로 피니쉬했을 경우 화면이 빛나는 효과가 추가된다.
다만 필살기를 쓰면 파워게이지가 바닥난다. 한번 사용하면 최소 2초 정도 그로기 상태에 빠지니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그대신 그로기 상태에서도 아이템은 쓸 수 있기에 무적의 약이나 마법석등의 무적시간으로 회피가 가능. 보스전에서 유용한 방법이다.
콘솔액션 RPG 장르로써는 이례적으로 스태미나격인 파워게이지가 상당히 중요하게 나온다. 일반 공격, 회피 등의 행동은 모두 파워를 소모하며, 이 파워가 다 떨어지면 제대로 된 행동을 할 수 없다. 대전액션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레버를 뒤로해 적의 공격을 가드하며, X or B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적이 공격하면 그걸 백스텝이나 무적 대쉬로 피할 수 있다.
그라드리엘 한정으로 스토리 후반 모 이벤트 이후 파워게이지가 꽉 차있을 때 특정커맨드로 변신(…)을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캐릭터 항목 참조.
전투 중에 아이템을 놓치고 일정시간내에 다시 줍지 않으면 고블린이 나타나서 훔쳐가는데, 혹시나 고블린의 도둑질 필살기와 겹치면 한 번에 아이템을 전부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5]
마법은 마법석 아이템으로만 쓸 수 있으며 불, 얼음, 석화, 번개, 메테오, 성광(聖光)의 5종류.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갈리지만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위력을 지닌 건 메테오를 소환하는 '별들의 마법석'이다. 또 성스러운 빛을 뿜는 성스러운 마법석은 플레이어 회복과 동시에 마족이나 유령 계통의 적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2.3. 마을과 던전
기본적으로 전체맵상에서 성과 마을, 던전 사이를 돌아다니며 진행한다. 각 이동구간도 거리가 표시되며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방식. 한번 들린 마을은 전체맵상에서 계속 추가되며 곳곳에 워프 전문 마법상점이 있어서 후반부에는 국외인 볼가국에도 워프로 갈 수 있다. 마을사람들은 전부 머리 모양과 옷 색깔 등만 바꾼 돌려쓰기가 많지만 패턴이 많아서 괜찮아보이며, 주요이벤트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사가 바뀌는 등 신경쓴 구석이 많다.
던전은 방 4개 구성의 층층으로 이뤄진 탑과 반대로 밑으로 파고 들어가는 미궁의 2가지가 존재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갈수록 층이 많아지고 길이 막히거나 계단이 무너지는 등 복잡한 제약이 생기며 특히 후반 던전인 마왕의 탑까지 가면 머리가 아파질 정도인데, 그나마 지도로 구조를 보여준다는게 불행 중 다행. 그외에도 던전에 고블린 아이템 상점과 여관이 존재하는 곳도 있다.
2.4. 아이템
인벤토리가 상당히 짜서 아이템을 8개씩밖에 들고 다닐 수 없다. 그런 주제에 아이템은 더럽게 잘 나온다.[6]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템주머니를 받아서 조금씩 늘어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갈수록 늘어나는 주문서나 음식, 장비 등을 모두 간수하기는 역부족. 때문에 아이템은 아끼지 말고 열심히 써주거나 팔아서 돈으로 만드는게 좋다. 어차피 이 게임에서 레어 아이템이라는 개념은 없으니까.
음식은 각지방의 주점이나 여관에서 특산물로 구입 할 수 있으며, 요리원재료와 도구, 조미료를 모아서 직접 만들 수 있다. 프라이팬과 그릴 조미료에 고기나 생선을 합쳐서 구이를 만들고 냄비와 스프 조미료를 사용하면 스프를 만드는 식. 스프는 파워게이지가 일정시간 무한이 되고, 구이는 HP가 가득찬 상태에서 먹으면 최대 HP가 올라간다. 요리횟수를 넘겨 찌그러진 프라이팬과 냄비는 별 도움은 안되지만 투척용 무기로 쓸 수 있다. 또 원재료를 주점이나 여관에 돈주고 맡겨서 구이 요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장비 아이템으로는 공격력을 올려주는 장갑이나 방어력을 올려주는 목걸이, 그외 2단점프나 하이점프를 가능케하는 신발과 특수한 효과를 주는 방패가 있으며 각각 1개씩만 장비 가능하다. 다만 이 아이템들은 죄다 숫자 형식의 내구도가 표시되며 공격을 받아 떨궜을 때 내구도가 1씩 줄어들고 0이 되면 효과음과 함께 파괴된다. 따라서 중요한 아이템은 장비 강화의 주문으로 내구도를 올리거나 전투 1회 한정으로 내구도를 무한으로 만드는 '고무화의 주문'을 써줄 필요가 있다.
주문 아이템은 주문서를 태워서 쓰는 1회용 아이템. 위에 말한 고무화의 주문 외에 검에 불이나 뇌속성을 걸고, 석화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하얀색인 신성한 문장은 대마족, 유령 한정으로 화면 전체 판정의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약물 아이템도 복용하면 파워게이지 회복, 투명화 등 여러가지 효과를 보는 도핑 종류(…). 특히 슈퍼아머가 되는 '오기의 약', 무적상태가 되는 '무적의 약'은 최종보스전까지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약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른 약을 먹어봤자 효과가 없으니 주의. 던전에서 얻거나 구입하는 것 외에 약초와 가루 재료를 모아 마법점에 의뢰할 수도 있으며, 귀한 약의 재료는 당연히 구하기 어렵다.[7] 프로셀피나 스토리에선 본의아니게 노가다가 불가피하지만.
마법석 아이템은 표시된 횟수만큼 마법을 쓸 수 있으며, 횟수가 줄거나 혹은 원석을 구했을 때 아이템 마나의 눈물, 복원의 주문을 사용해 회복이 가능하다. 보통 하다보면 아이템 주머니 한 줄 정도는 마법석이나 복원의 주문으로 가득 채우는 게 일반적이다.
3. 등장인물
'''프린세스 크라운/등장인물'''
4. 아이템
'''프린세스 크라운/아이템'''
5. 대사 번역
[1] 라 퓌셀의 에끌레르의 경우에는 이 캐릭터를 오마쥬했다.[2] 후속작들도 저 느낌이 계속 유지되면서 비슷한 평가[3] PSP판에서는 설정화면과 광고, 음악을 볼 수 있는 오마케로 변경. 대사창의 속도와 사운드는 SELECT로 할 수 있다.[4] 고블린은 3마리가, 도적은 2마리가 한꺼번에 나오지만 전투 참가는 1마리씩이므로 실질적으로 1:1이다. 랄바도 5마리가 나오지만 1:1.[5] 이 고블린들은 암흑신 랄바와의 '''최종전'''에서도 출몰하는 무서운 놈들.[6] 적이 엎어지거나 죽으면 아이템이 무조건 튀어나온다.[7] 하지만 트러스트 드롭을 얻으면 종자가 약을 랜덤으로 툭툭 던져주기 때문에 이걸 복원의 주문으로 우려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