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오브 크라운/카드일람/카드 목록/기본 세트
1. 공주 카드
2. 기본 카드
3. 레어 카드
4. 일반 카드
1. 공주 카드
1.1. 제1 황녀 루루나사이카
능력이 가장 간단한 공주. 초기 계승점이 높지만 별도 능력이 없어 장기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진다. 루루나사이카를 활용하려면 공주 옹립을 최대한 미루고, 초반에 골드를 잔뜩 모아서 카드 더미에 계승점을 14점 이상 모아둔 후에 옹립하여 단기 결전을 노릴 것. 타 공주에 비해 운이 많이 따라야 하고, 간단한 능력이지만 활용하기는 어려운, 초심자에게 추천하기 어려운 공주. 누님 유형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로 선택한다(...)
1.2. 제2 황녀 라오릴리
공짜 계승점을 10점 얻을 수 있지만, 공주에 붙여주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카드 더미 장수까지 늘어나서 패 사고 확률도 늘어난다. 활용하려면 카드를 뽑게 해 주는 카드가 매우 많거나, 손의 카드를 필요에 따라서 추방하거나 버릴 수 있어야 사고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사용하기 까다로워 1~2번째로 선택받지는 못하는 공주지만, 상대방들보다 내가 느린 상황에서 계승점 경쟁을 해야 할 경우에는 골라볼 만하다.
1.3. 남해 공주 클람클람
무난한 능력의 좋은 공주. 초반~중반용 공주로, 후반~종반에 시장에서 카드가 떨어지기 전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다. 비용 1 할인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초중반에 쉽게 사지 못하는 비싼 카드들을 한 발 앞서 가져올 수 있다. 초반에 운좋게 6골드가 모였을 때 옹립하면, 능력으로 점점 비싼카드를 모아 가면서 눈덩이를 굴리기 좋은 공주. 다만 필연적으로 카드 더미가 두꺼워지는 부작용도 있으니 계획적으로 사용하여 카드 매수를 잘 조정해둘 것.
1.4. 학자 공주 베르가못
개사기 공주(...) . 초반에 옹립해서 매 턴 연금술사 등의 비싼 행동 카드를 우려 먹으면 대박이 날 수 있다. 초반 중반 후반 버릴 데가 없는 최강의 능력을 가진 공주. 조심해야 할 점은 반드시 버린 카드 더미에 행동 카드가 있어야 주워 올 수 있으니 좋다고 뽑기 카드를 연발하여 무심코 버린 카드 더미를 카드 더미에 섞지 않도록 할 것과, 행동 카드 긁어모으는 데 집중하다가 영지 카드가 모자라서 계승권 카드를 사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운영할 것. 버린 카드를 계속 가져오면서 두고두고 콤보를 돌리는것에 의의가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무작정 베르가못을 옹립하기보다는 현재 내 덱의 카드 조합과 앞으로 공급 더미에서 가져올 카드 등을 고려해서 베르가못이 제대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을지 판단하는 게 좋다. 물론 웬만한 상황에서 최강의 공주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으니, 게임 초반에 6골드가 모일쯤 되면 서로서로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1.5. 공주 장군 플라마리아
에라타 또는 오라클 변경 등으로 불리는, 카드 문구 변경이 이루어진 카드로서, 이전의 능력은 '''당신은 직할지에 카드의 비용과 상관없이 행동 카드를 킵할 수 있다. 농촌의 계승점을 0으로 취급한다..'''였다. 현재 한글판에는 변경 후 능력이 적혀 있다.
능력 덕에 오히려 농촌만으로 옹립하도록 시도해야 하는 특이한 공주. 농촌+행동 카드로 공주를 3~4턴 안에 옹립해버리는 속공 빌드에 적합하다. 행동 카드로는 보통 대금업자나 화전 농법이 사용된다.
1.6. 쌍둥이 공주 레인&시온
보통 가장 마지막에 고르게 되는 공주. 추가 턴의 강력함은 모든 카드게임에서 마찬가지지만, 계승권 카드를 사 오고 나중에 카드 더미에서 뽑아오는 2~3턴 순환을 돌려야 이길 수 있는 게임 특성 상, 자기 맘대로 한 방을 터뜨릴 시점을 조정할 수 없으니 강력함이 조금 반감된다. 카드 더미를 섞은 후 손패를 받아 보고 다음턴에 뽑게 될 카드를 예측해서 써야[1] 활용도가 올라가는, 약간은 쓰기 어려운 공주.
2. 기본 카드
2.1. 농촌
처음에 7장 가지고 시작하는 영지 카드. 농촌이 낀 채로 공주를 옹립하면 계승권 -2점이 붙으므로 웬만하면 빠르게 도시와 대도시를 모아 농촌 없이 옹립하는 것이 좋다. 일찍 추방할수록 좋으므로 견습 시녀 다음으로 우선해서 추방해야 한다.
당연하게도 다른 골드를 만들어주는 카드를 구입하지 않고 농촌을 모두 추방해 버려서 카드를 구입할 수 없게 만드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2.2. 도시
2.3. 대도시
2.4. 견습 시녀
카드 더미의 기본 카드이면서 하는 일은 없는 마이너스 뿐인 카드. 이 카드를 잘 버리고 할 수 있는 한 일찍 카드 더미에서 추방해야 게임을 잘 굴릴 수 있다. 소원의 샘, 베르가못의 능력으로 버리고 패를 돌려 영향을 줄일 수 있고, 모험가로 추방해서 3~4골드짜리 카드를 가져 오면 오히려 이득을 볼 수도 있다. 특이한 전략으로 공주 옹립 상태에서 운 나쁘게 3장이 전부 손패에 왔다면, 어차피 나머지 2장으로 할 것도 없으니 눈 딱 감고 전부 공주에 붙여버려서 이후의 패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계승점이 -6점이 되므로 당장은 점수에서 뒤쳐지지만 이후에 카드를 뽑을 때마다 쓸모 없는 카드 없이 필요한 카드들만 나오므로 패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사라진다.
2.5. 궁정 시녀
2.6. 의원
2.7. 공작
비용 대비 계승점 효율이 가장 좋은 카드. 승리를 위해서는 공작을 최우선으로 모아야 하고, 구매 경쟁도 심해서 보통 마켓에서 가장 먼저 사라진다. 계승점 효율이 좋을 뿐 아니라 손패에 계승점 카드가 뽑혀야만 붙일 수 있는 게임 특성 상 계승점이 높은 카드일수록 유리할 수밖에 없으니 우선도는 최상이라 할 만하다.
2.8. 저주
다른 카드의 능력으로 저주를 다른 사람에게 먹이거나 자신이 획득할 수 있다. 카드를 뽑았는데 저주가 섞여 있으면 한 턴에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되고, 저주를 추방하기 위해 견습 시녀나 농촌의 추방이 늦어져서 카드 더미를 압축하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
3. 레어 카드
3.1. 제국 수도 카리쿠마
3.2. 황제의 왕관
모든 카드 중에서 계승권 점수가 가장 높은 카드. 농촌 없이 옹립했을 때 제1 황녀 루루나사이카의 6점과 왕관의 14점을 합치면 딱 20점이 된다.[2] 궁중 시녀, 의원, 공작 없이 20점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일단 대관식을 선언해버리면 다른 사람이 <소문내는 공작부인>으로 점수를 떨굴 수도 없다.
4. 일반 카드
4.1. 비용 2
4.1.1. 기부
당장은 손해 밖에 없지만 손패의 잉여 카드나 저주를 추방해서 카드 더미 순환을 도와주는 카드. 비용도 낮아서 직할지에 킵해놓기도 좋다. 다만 2장 이상 사는 건 불필요한 행동에 가까우니, 혹시 2장 이상 구매하게 된다면 나중에 꼭 기부로 기부를 추방하는 걸 잊지 말자.
4.1.2. 파발마
간단한 능력이지만 링크 2와 카드 뽑기가 매우 달달한, 카드 더미의 윤활유같은 카드. 효과가 좋지만 링크를 끊어버리는 좋은 카드들을 2장 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다만 카드 뽑는 시점을 적절히 판단해서 카드 더미에 좋은 카드가 남아 있을 때 뽑도록 하고,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면 직할지에 킵해둬서 다음 손패를 +1장 하도록 하자.
4.1.3. 소원의 샘
무난한 카드. 카드 더미에 남아있는 카드가 뭔지 잘 예측하고, 필요할 때 일부러 카드를 많이 뽑아 묘지를 섞어버리는 등 전술적으로 활용할 것. 다만 소원의 샘을 쓴다는 건 결국 손패가 -1 된다는 것이니, 킵 기능을 잘 써서 필요할 때만 써먹도록 하자.
4.1.4. 정찰
상대 카드 더미를 견제해서 핵심 카드를 버릴 수도 있는 카드. 다만 패를 직접 공격하는 게 아니라서 게임 진행 속도가 좀 느려 효율이 떨어진다. 카드 더미 파괴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으로 생각하고, 링크가 없는 카드가 많을 때 링크 2 수급 목적으로 고를 것.
4.1.5. 성벽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방어 카드. 근위기사단을 제외한 모든 행동(군사) 카드를 완벽히 막아낼 수 있다. 참고로 이 카드가 손패에 있는 것 말고 직할지에 킵해둔 경우에도 방어 효과를 사용할 수 있으니, 1장 사두고 직할지에 계속 킵해놓는 것을 추천. 또한 방어 카드는 여러 장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성벽 2장을 사용하면 근위기사단도 완벽히 막힌다. 다만 저주계열은 방어가 안되니 유의할 것.
4.2. 비용 3
4.2.1. 소집 영장
가장 좋은 활용방법은 전 턴에 계승점 카드를 잔뜩 사두어 버린 카드 더미에 쌓아둔 후, 이번 턴에 카드 더미 맨 위로 올려서, 다음 턴에 붙여주는 것. 주문카드를 잔뜩 카드 더미 위에 올려서 한방에 터뜨려 제국 수도 카리쿠마나 황제의 왕관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 다만 역시 카드 더미 위에 올려주는 거라서 오래 걸린다. 그렇게까지 효율적인 카드는 아니니, 초중반에는 이 카드보다 도시 등을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4.2.2. 화전 농업
노린다면 반드시 4~5장 농촌이 손패에 있을 때 써야 한다. 다만 운빨을 타야 하는 데다 그렇게 터뜨려도 10골드 이상 획득하기는 어려워 공작 정도 사는 게 고작. 적당한 위험부담에 적당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카드. 1장 정도 쓰면 재밌지만, 여러 장 사서 작정하고 노리는 건 절대 하지 말 것.
4.2.3. 교역선
비용 3 카드 중 최강의 카드. 2장 뽑기도 훌륭하지만 카드 더미 상태에 따라서 2골드를 얻을 수 있는 점도 매우 훌륭하다. 유일한 단점은 링크가 0이라는 점이지만, 단점에 비해 효과가 너무 좋다. 베르가못으로 초반에 우려먹기 정말 좋은 카드. 킵해 놓기도 좋은 3원짜리라서 초반엔 도시보다도 우선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카드.
4.2.4. 파성추
킵되어 있는 카드 부수는 깡패카드. 공격 타입이 아니라 막을 방법이 없어 잘못 쓰다가 원한 사기 딱 좋다. 다만 결국 상대 손에 들고 있는 카드는 못 건드리니 직접적인 방해는 어렵고, 내 카드 더미에 파성추가 있다는 걸 티내서 킵을 하기 어렵게만 만들면 성공이다. 초반에 비용 3이나 주고 사기는 좀 그렇고, 후반에 게임 속도를 늦출 때 사용하자.
4.2.5. 묻혀있는 보물
운빨 카드. 제국수도, 왕관이 걸리면 대박이지만 비용 5 이상 카드만 주워 와도 일단 밥값은 한다. 다만 재미있다고 계속 쓰다보면 카드 더미가 두꺼워지고 행동 카드만 잔뜩 모여 골드가 안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긴다. 저비용의 손패를 추방할 수 있는 카드와 같이 써서 안정성을 높일 것. 시장의 카드가 다 떨어진 후반부엔 저주와 다를바 없게되니 게임을 일찍 끝내거나 후반부 대책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4.2.6. 어용상인
버린 카드 더미에 놓나, 카드 더미 맨 아래에 놓나 결국 내 손패에 들어오는 시점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효과도 애매하고 비용도 비싼 데다 링크도 0이라서 비효율적인 카드. 극후반에 정말로 계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구매해서 활용해보는 정도로만 쓰자.
4.2.7. 매수공작
남의 카드를 사오는 재미있는 카드 같지만, 실제 써보면 생각만큼 좋지 않다. 초중반에 쓰는 건 자제하도록 하고, 되도록 적의 킵 행동 카드를 주워 오는 게 효율이 좋다. 적의 계승권 카드를 노리는 건 극후반 마켓에 계승권 카드가 다 떨어진 상황이거나, 20점 이후 30점 달성 경주가 된 시점에만 노려보도록 하자.
4.2.8. 은신처
첫 번째 패 보충 효과는 적이 근위기사단 등을 쓴 상황이 아니면 스스로 노려서 2장 이상 보충하는 건 불가능하다. 두 번째 효과는 이 카드를 공개하는 것만으론 방어가 안 되고, 결국 상대의 공격 조건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용도로 써야 하니 손패가 1장 줄어드는 건 피할 수 없다. 어느 쪽으로 써먹든 효율적인 카드는 아니라서,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1장 시험적으로 써보는 정도로만 활용하자. 성벽이 없는 판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쓰는 방어 카드.
4.2.9. 마법의 부적
첫 번째 효과는 그럭저럭 쓸 만하지만, 킵이 안 되는 것 때문에 노리고 활용할 수가 없어서 별로다. 두 번째 효과인 방어 효과는 역시나 은신처와 마찬가지로 카드 더미 맨 위에다 이 카드를 올리기 때문에 손패가 1장 줄어 버린다. 2명 이상의 상대가 저주를 남발할 때 정도만 사용하고, 상대가 저주 전략을 쓰는 게 아니면 쓰지 말자.
4.3. 비용 4
4.3.1. 시노비
매우매우 유용한 꿀카드. 교역선, 연금술사 등을 복사하면 효과는 그대로 가져오고 링크 2까지 얻을 수 있다. 베르가못을 옹립한 상태라면 미친 듯한 카드 뽑기 효율을 보여준다. 후반이 될수록 사용하기 편해지는 좋은 카드로, 비용 4가 약간 비싸지만 그만한 값을 한다. 유일한 단점은 초중반에 써먹기가 애매하다는 점.
4.3.2. 대금업자
쓸 때마다 빚을 져서 돈을 끌어오는 카드. 3골드나 되는 수입을 보여주지만 그 후 사실상 -4골드가 되버린다. 비용 4 카드로 3골드를 생성하는 것도 애매한데 빚까지 지게 만들어서 빠른 발전을 방해하므로,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카드. 차라리 이 카드 대신 도시 1장 사는 게 낫다. 계승권 카드 붙이는 턴에 빚 갚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맘처럼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카드 자체 비용이 4라서 쉽게 킵해 놓지도 못한다.
도시나 대도시 쓰는 감각처럼 편하게 쓰기는 힘들고, 뽑기 카드, 킵 등을 조정해서 한 턴에 터뜨리는 카드 더미를 만들거나, 초반 달리기로 1턴 비싼 카드 사고 1턴 쉬어가는 전략 등을 활용해야 한다.
도저히 쓸 방도가 없는 쓰레기 카드였지만 극동변방령에서 '욕심쟁이요정' 이 발매되면서 사용하는 방법[3]이 생겼다.
4.3.3. 도서관
비용 4나 쓰고 사서 써먹기에는 좀 심심한 카드. 써보면 확실히 나쁜 카드는 아닌데, 효율이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니라서 조금 애매하다. 후반에 닌자와 같이 활용해서 카드 더미 맨 밑에 대도시를 잔뜩 모아두고 제국수도 카리쿠마나 왕관을 노려보는 플레이는 좀 해볼 만한데, 후반이 아니면 시도가 불가능한 게 단점.
4.3.4. 점성술 마녀
카드 더미 조작 카드. 카드 더미 위를 조작한 다음 카드를 1장 뽑는다. 행동 카드 여러 장을 연계해서 이 카드를 쓰면 카드 더미 전체를 한 턴에 회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후반에 계승권 카드만 모아놓는 것도 유용한 전술. 다만 행동 카드를 모으다 보면 골드 수급이 부족해져 계승권 사기 어려워지고, 계승권을 사면 행동 카드를 뽑기가 어려우니, 조정을 잘 해서 사용하자.
4.3.5. 도시 개발
카드 더미 압축도 되면서 좋은 토지를 가져올 수 있는 카드. 꽤 좋은 효과긴 하지만 사용하는 데에도 골드가 들고 비용도 비싼 카드라 카드 더미 발전 속도가 살짝 느려진다. 농촌->도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도시->대도시는 효율이 안 좋기도 하니, 후반이 될수록 효용이 떨어지는 카드. 후반에는 적절하게 카드 더미에서 추방해 버리도록 하자.
4.3.6. 보급부대
링크 2도 훌륭하고 드로우도 좋고 카드 회수도 가능한 만능 카드. 다만 카드 더미의 윤활제 역할을 하기에는 비용 4가 너무 비싸고 킵하기도 어려운 게 발목을 잡는다. 드로우 카드들 중에서는 획득 우선도가 좀 떨어지는 카드
4.3.7. 내몰린 마수
훌륭한 견제 카드. 후반 고비용 카드를 계속 떨구면 계승권 카드 유지에 엄청난 애로사항이 생긴다. 여러 장 획득해 둬도 쏠쏠하게 쓸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니 과도한 구매는 자제할 것.
4.3.8. 보병대대
짜증 유발 카드. 카드 더미의 기본이 되는 골드 수급을 방해받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성벽을 사게 만드는 1등 공신. 소소한 장점으로 영지 카드가 없는 플레이어의 패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손패 확인에도 좋다. 골드 수급도 효율이 나쁘지 않아서, 도시 사려다가 골드가 1정도 남아서 대신 보병대대를 사는 경우가 많다.
4.3.9. 매료술의 마녀
공짜로 카드를 사올 수 있는 카드. 단 운이 좋아야 원하는 카드를 구할 수 있는 데다 쓸모없는 견습 시녀 등을 카드 더미에서 밀어줘서 상대가 이득을 보는 경우도 생긴다. 후반에 마켓이 비면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우연히 공작, 의원 등을 밀게 되면 대박이 나기 때문에 한두 장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4.4. 비용 5
4.4.1. 은행
카드 더미를 잘 짜면 미친 듯한 골드 수급을 보여주지만, 도시와 대도시 모으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도시계획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을 없애주는 것과 드로우 카드를 잘 모아서 골드를 한 턴에 잔뜩 당기는 것이 핵심. 지금 막 발동한 이 카드 자신은 세지 않고, 이전에 낸 카드만 세기 때문에 은행 1장만 손에 있다면 1골드만 주는 카드가 된다.
4.4.2. 모험가
성능 좋은 카드 추방용 카드. 초반에 견습 시녀를 추방해서 비용 3~4인 카드로 바꿔먹어도 좋고, 후반에 쓸모없는 행동카드를 계승권 카드로 바꿔 와도 좋다. 자주 돌릴수록 좋은 카드이므로 초반에 사도 무방하지만, 의외로 골드 1이 발목 잡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할 것. 모험가로 카드를 획득하는 것은 마켓 사용으로 치지 않으니, 카드 획득은 모험가로 하고 그 턴에는 계승권 카드를 붙이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4.4.3. 연금술사
최고의 드로우 효율을 자랑하는 미친 카드. 하오크판 욕망의 항아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두 말할 필요 없이 기본 세트 최강의 카드이니, 초반에 5골드가 모이면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살 것. 사면 살수록 골드 수급량이 많아져서 두 장째, 세 장째를 사는 것도 점점 쉬워지니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는 카드이기도 하다. 베르가못과 조합한다면 게임이 벽듀얼이 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4.4.4. 근위기사단
카드 더미 파괴 카드. 적절하게 카드를 버려버릴 수 있지만 손패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서 속도가 느리다. 계승권 카드도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카드 더미에 있는 걸 버리는 건 좀 약해서, 내몰린 마수, 보병대대 등이 견제기로선 더 좋은 편. 비용 5 치고는 골드 수급량도 좀 적다.
4.4.5. 저주의 마녀
상대를 괴롭힐 목적으로만 쓰는 나쁜 카드. 다만 PVP가 늘 그렇듯 상대가 느려지는 것은 결국 내가 빨라지는 것과 동의어이니, 한두 장 정도 갖춰두면 나 외의 상대 전부가 저주가 축적되어 카드 더미가 느려지고, 저주 추방 수단을 구비하기 위해 더더욱 느려지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정도 저주가 쌓여서 더 써먹기 어렵다고 생각되면 알아서 두 번째 효과로 추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편하다. 다만 비용 5나 되어 효율이 나쁜 카드인 것도 사실이니, 내가 꼴찌이거나 정말로 살 것이 없을 때만 구매를 고려해 보자.
4.4.6. 황실 영토
오리지널 세트에서 제국 수도를 제외하고 유일한 계승권과 영지 타입을 가지는 카드, 그렇기 때문에 공주를 옹립할 때, 이 카드 또한 직할지에 같이 들어가게 되고, 공주를 옹립한 후 두번째 단계에서 직할지에 바로 배치할 수 있다. [4]
하지만 이 카드의 비용부터 의원과 다를 바 없으면서 이 카드로 얻는 비용 대비 계승점은 가장 효율이 낮은 궁정 시녀만도 못 하므로 계승점 몇 점 차이로 경쟁중인것이 아니라면 구매할 일이 없는 카드.
4.5. 비용 6
4.5.1. 소문내는 귀족부인
전략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좋은 계승권 카드. 의원보다 고작 비용 1 비싼데 계승점도 같고, 상대가 대관식을 열었을 때 상대 계승권을 버려버리면, 상대는 카드 더미가 한 바퀴 돌 때까지 대관식을 열 수 없게 된다. 다만 효과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배치 시점을 잘 재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을 때 써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