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항아리

 

1. 개요
2. 설명
3. 작중 활약
4. 어째서 금지인가?
4.1. 결론
5. 관련 카드
5.1. 덩달아 사용불가
5.1.1. 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5.1.2. 항아리 마신
5.1.3. 항아리 도둑
5.2. 대타/비슷한 카드들
5.2.1. 욕망의 선물
5.2.2. 욕망의 조각
5.3. 일러스트 관련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한글판 명칭
'''욕망의 항아리'''
일어판 명칭
'''強欲(ごうよく(つぼ'''
영어판 명칭
'''Pot of Greed'''
일반 마법
'''①: 자신은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OCG
'''금지 카드'''
TCG
유희왕의 마법 카드로 덱에서 2장 드로우하는 효과를 가진 일반 마법이다.

2. 설명


일본판 Vol.3에서 처음 등장했던 상당히 오래된 카드로 유희왕의 얼굴 마담 중 하나다. 유희왕/OCG에서 드로우 카드의 대명사격인 존재로, 이후에 등장한 드로우 효과를 가진 마법 / 함정 카드의 대다수가 이 카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번개, 죽은 자의 소생, 마음의 변화와 함께, '''단순한 텍스트를 가진 카드가 강력하다'''는 불문율을 몸소 보여준 초기 카드 중 하나다.
유희왕 OCG를 하는 플레이어 혹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로 봐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희왕의 대표 메이저 카드 중 하나이다. 또한 아래의 관련 카드 등을 보았을 때에 얼굴마담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유희왕을 접하는 사람들은 GX 중반부 이후로 욕망의 항아리가 나온 적이 없고 금지라서 쓸 일도 없기 때문에 모르기도 한다.
효과는 심플하게 덱에서 2장 드로우하는 효과. 1장 써서 2장 드로우하므로 이 카드를 뽑으면 패를 1장 늘려 주는 셈이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라 금지를 먹었지만 말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1장의 카드를 사용해서 1장을 더 뽑는 게 그렇게 문제인가, 싶지만 이는 상대방의 패 역시 말리는 패가 있음을 간과하는 생각이다.
우선 유희왕 카드 중에 이렇게 어드밴티지가 1인 카드가 현역인 경우는 별로 없다. 어차피 덱에서 무슨 카드를 뽑을 지 모르므로 이 카드는 진정 단순히 어드를 주는 카드이다. 번개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등. 그나마 이런 카드들은 필드의 카드를 제거하는 식이라 막아낼 방법도 어느정도 있고, 효율도 필드위 상황에 따라 다르기라도 하다.
그리고 이 카드의 또 하나의 효과는 덱의 카드 수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1] 만약 이 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이 밸런스 있게 40장으로 덱을 짰다고 해도 그냥 이 카드 1장 투입해 41장으로 만들어도 된다. 뽑는 순간 이득이기 때문. 대부분의 덱이 원하는 카드를 빨리 손에 넣기 위해 40장 딱 맞춰서 짜여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카드 1장만으로 사실상 덱을 38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이득이다. 또한 패 어드까지 주므로 무제한이었다면 진정 3장씩 꽉꽉 채워넣어야 하는 필수카드인 건 물론이고 준제한, 제한이었어도 최대한 넣어야 하는 필수 카드.[2] 초창기부터 존재한데다, 입수도 제법 쉬웠던 덕분에 한때 웬만한 덱의 투입률이 거의 100%를 자랑하던 시절도 있었다. 지극히 예외적으로 채용하지 않는 경우는 이차원의 경계선을 채용한 덱 정도였다.
사실 유희왕 역사상 처음으로 금지당한 카드인 금지 4대 천왕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2006년 3월 1일자로 금지 카드가 되었는데, 의외로 제한으로 꽤 오래 버티다가 금지를 당한 케이스. 이 카드보다 훨씬 이전에 금지를 당한 4대 천왕에는 '''번개, 해피의 깃털, 왕궁의 칙명''', 그리고 '''야타 까마귀'''가 있다. 이 중 번개는 14/10/01 TCG에서 제한이 되었으며, 해피의 깃털은 15/01/01 OCG에서 제한으로 풀렸다. 그리고 왕궁의 칙명이 17/01/01 에라타를 먹고 풀렸다.[3]
유희왕/OCG에서도 그 능력은 고스란히 발휘할 수 있었지만 코스트 없이 드로우하는 효과라는 점에서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4], 초사기 카드들의 뒤를 이어 금지 카드 목록에 올라와 버려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에 난데없이 결투왕의 기억 - 결투도시 편에 들어있는 덱에서 복각되었다.
이 욕망의 항아리 이후로 웬만한 드로우 계열 효과는 2장까지로 제한되었으며[5], 디메리트나 코스트 조건을 달고 나오게 되었다. 어느 의미에서 유희왕의 파워 인플레이션을 막아낸 일등공신 중 하나.
이 카드 이외의 현역 드로우 가속 계열 카드는 대부분 1장만 뽑을 수 있다. 갑부 고블린의 경우 1장만 뽑는데도 상대에게 LP 1000을 주어야 하며, 야타 까마귀의 유해욕망의 단지 같은 카드는 함정 카드이기 때문에 드로우하는데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 1장 뽑는데도 이렇게 대가가 따르는 것을 보면 2장을 노코스트로 뽑는 이 카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카드와 정반대의 효과를 가진 카드로 겸허한 항아리가 있다.

3. 작중 활약



3.1. 애니메이션


패를 불려주어서 이야기 전개를 더 쉽게 해주기 때문인지 코믹스에서든 애니메이션에서든 이걸 안 쓴 캐릭터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많이 나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잦은 빈도로 등장했지만, 유희왕 GX에서는 한 술 더 떠서 2기 시점까지는 1회성 등장인물마저 높은 확률로 쓰는 경우가 많아 뇌리에 남기 쉽다. 특히 주인공의 역전의 발판이 되는 카드로서 역전의 BGM이 나오면 이 카드로 패를 불리고 역전이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6]
단, 실제 OCG에서 금지 카드를 받게된 시점인 GX 3기 이후로는 일절 나오지 않는다. 5D's 때는 라이딩 듀얼 때문에 마법 카드 자체가 잘 안 쓰인 탓도 있다.
오랜만에 유희왕 ARC-V 20화에 퀴즈 듀얼에서 문제에 깜짝 등장한 게 고작. 참고로 문제는 '카드 일러스트에 그려진 이빨 숫자는 몇 개?' 였다(...) 답은 20개.

3.2. 유희왕 듀얼링크스


부스터 아이템 중 '엑스트라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되는 카드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또한 유우키 쥬다이의 스킬로 등장. 스킬 이름은 '기적의 드로우'로, 엘리멘틀 히어로 몬스터가 묘지로 간 턴을 기점으로 3턴 후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에 일반 드로우를 하는 대신 욕망의 항아리를 드로우한다. 덱 외부에서 덱 제일 위에 카드를 하나 추가하고, 그것을 드로우 하는 형태이기에 실질적으로는 아드 +1이다.

4. 어째서 금지인가?


TCG 게임을 좀 해 봤다면 왜 금지인지 감이 딱 오는 사기 카드지만, 유희왕을 접한 지 얼마 안된 초보자들은 "왜 금지죠?", "제한 정도로는 풀려도 되지 않나요?", "드로우보다는 원하는 카드를 패에 넣는 서치효과가 더 강하지 않나요?" 하는 의문을 많이 품는다. 초보자들에게는 드로우보다는 필드 청소 같은 눈에 확 띄는 효과가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효과 자체만 보면 욕망의 항아리보다 강한 카드는 정말 많다.
하지만 이 카드가 금지인 근본적인 이유는 '''어떤 상황, 어떤 덱에 넣어도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 어떤 덱에도 넣을 수 있다'''는 말은 다른 카드들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가령 똑같이 어드밴티지를 +1 해주는 카드인 샐비지는 물속성 덱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어드밴티지[7][8]를 무려 4~5장까지 벌어줄 수 있는 마도서의 신판은 마도 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욕망의 항아리는 그 어떤 조건도 없이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는 단순한 효과이기에 그 어떤 덱에서건, 그 어떤 상황에서건 무조건 사용할 수 있다.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말은 발동에 성공하건 실패하건 무조건 이득이라는 의미이다. 만약 별 문제 없이 욕망의 항아리가 발동에 성공한다면 카드를 2장 드로우함으로 1장의 어드밴티지를 벌게 되는 샘이 된다. 설령 카운터 함정에 무력화된다 하더라도 상대의 카운터 함정 1장과 하나씩 교환하는 셈이기에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 게다가 카운터 함정은 어떤 형태건 발동에 코스트를 지불하기 때문에[9] 욕망의 항아리 쪽이 이득인 경우가 많다. 욕망의 항아리를 써서 손해를 보는 상황은 굉장히 한정적이다. 아무런 코스트 없이 마법 카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카드[10]가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것을 알고도 발동할 경우에만 손해를 본다. 한마디로 의도적으로 손해를 보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해서 손해를 보는 상황은 없다.
물론 욕망의 항아리의 사기성은 이게 끝이 아니다. 덱 압축의 측면에 있어서도 욕망의 항아리는 매우 탁월하다. 유희왕은 한장 한장이 따로 제몫을 하는 굿 스터프 계열보다 소수의 콤보 카드들을 모아 빌드를 구축하는 연동/테마 덱이 더 강할 때가 많기 때문[11] 그런데 욕망의 항아리를 쓰면 '''아무 코스트 없이 2장이 즉시 빠져나간다.''' 이는 원하는 카드를 욕망의 항아리로 못 뽑았어도 다른 드로우로 뽑을 수 있는 확률이 40장 덱 기준 '''5%'''만큼 늘었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덱 압축이 사기적으로 잘 된다는 뜻이다.[12]

4.1. 결론


'''결국 어떤 상황, 어떤 덱에서도 무조건 어드밴티지를 벌어주는 카드'''인 만큼 이 카드가 풀린다면 모든 덱은 욕망의 항아리 3장과 나머지 카드 37장으로 구성되고 말 것이다. 이게 바로 다른 금지 카드와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전성기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이 풀린다 한들 모든 덱이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으로 도배되지는 않겠지만, 만약 욕망의 항아리의 금지가 풀린다면 모든 덱에 반드시 3장씩 들어갈 것이다.
이러면 덱의 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누가 욕망의 항아리를 먼저 뽑느냐의 싸움으로 변질되고 만다. 그래서 이 카드가 아무런 제약없이 금지에서 풀리는 날은 유희왕 OCG가 존속하는 이상 '''결코'''' 오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욕망' 그 자체.'''

5. 관련 카드



5.1. 덩달아 사용불가


욕망의 항아리의 발동과 관련된 효과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덱에 넣을 수는 있으나, 넣어도 의미가 없는 카드가 되어버린 녀석들. 항아리 정령과 항아리 마신은 그나마 몬스터라서 필드에 내거나 세트할 순 있지만 항아리 도둑은 마법 카드라서 발동조차 할 수 없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5.1.1. 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image]
한글판 명칭
'''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일어판 명칭
'''強欲な壺の精霊'''
영어판 명칭
'''Spirit of the Pot of Greed'''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1

천사족
100
100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할 때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했을 경우,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는 카드를 1장 더 드로우할 수 있다.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에게 1장 더 드로우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 일러스트에서는 욕망의 항아리에서 정령으로 추정되는 것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1장 더 드로우할 수 있게 해주므로 3장 드로우 효과가 꽤 쏠쏠하지만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걸로 모자라서 쉽게 파괴될 가능성이 더 높다. 게다가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가 기준이기에 그 한장 더 드로우하게 해주는 쏠쏠한 효과는 상대한테도 적용된다.

5.1.2. 항아리 마신


[image]
[image]
내수판
수출판
한글판 명칭
'''항아리 마신'''
일어판 명칭
'''壺魔神(つぼましん'''
영어판 명칭
'''Avatar of the Pot'''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3

암석족
1200
1300
패에서 "욕망의 항아리" 1장을 묘지로 보낸다.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3장 드로우한다.
마법 발동 대신 효과로 3장 드로우하게 해주는 카드. 드로우를 가속시켜주는 기동 효과로, 욕망의 항아리를 쓰면 -1+2 해서 총카드합이 +1이 되지만 이 카드를 쓰면 -1+3을 해서 총 어드밴티지 합이 +2가 된다. 위의 항아리 정령과 달리 자기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상대가 발동해봤자 아까운 항아리만 1장 내다버리고 아무 것도 못 얻는다는 점 또한 소소한 메리트.
문제는 금지 리스트에서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는 욕망의 항아리의 서포트 카드라는 점이라 노 리미트 듀얼을 제외하면 쓸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애당초 이 카드를 쓰는 메리트 자체가 낮아 욕망의 항아리가 현역이던 시절에도 잘 쓰이지 않았다.
'마스터 가이드 2'의 설명에 따르면 욕망의 항아리가 '''성장한 모습'''이라는 듯 하다.
해외 수출용 일러스트에서는 팬티 하나만 입어 민망하게 있던 원본 디자인에서 카펫 모양의 스커트를 입힌 것으로 수정되었다.
일본판과 국내판 명칭 모두 항아리 마인과 한 글자 차이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혼동하지 말 것.
구경거리 고블린의 배경에서 겸허한 항아리를 가지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5.1.3. 항아리 도둑


[image]
한글판 명칭
'''항아리 도둑'''
일어판 명칭
'''壺盗み'''
영어판 명칭
'''Jar Robber'''
속공 마법
상대가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욕망의 항아리"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갑부 고블린이 욕망의 항아리를 훔치고 있는 일러스트. 욕망의 항아리도 당황했는지 살려달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화이트홀, 그리폰의 날개와 같은 전용 메타 카드. 발동을 못 하는것은 둘째치고 특성 상 상대턴에 발동하게 되니 범용성도 갖춘 정령의 거울을 쓰는것이 더 좋다.

5.2. 대타/비슷한 카드들


여러 덱에서 쓸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카드들만 서술한다.
  • 발동해도 패 어드밴티지가 바뀌지 않는 카드. 패 어드벤티지가 없더라도 덱 압축으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평가된다.
    • 갑부 고블린 : 대타 중에서는 성능이 좋은 편이지만 1장만 드로우시켜주며 덤으로 상대의 LP도 채워주는 페널티가 있다. 이렇게 디메리트를 씌워 놓은 카드도 한때 금제 리스트에 있었고, 물건너에서는 또 제한 카드에 올랐다는 점에서 욕망의 항아리의 사기성을 잘 알 수 있는 카드. 또한 LP를 1000 올린다라는 효과가 오히려 거대화의 조건을 충족 시켜줘버려서 원턴킬 덱에서 유용하게 쓰게 되어버렸다.
    • 무의 연옥: 자신의 패가 3장 이상일 때 1장 드로우. 단 엔드 페이즈에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내야 한다.
    • 셀레스티얼 세크스턴트: 패 / 필드의 레벨 6 몬스터 1장을 덱 밑으로 되돌리고 2장 뽑는 마법.
    • 야타 까마귀의 유해: 다른 카드와의 연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단 욕망의 단지의 상위 호환. 운이 좋다면 이 카드의 효과를 그대로 낼 수도 있다.
    • 어둠의 유혹: 2장 뽑고, 어둠 속성 몬스터 제외에다 없으면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이 카드도 제한까지 간 전력이 있다. 2020년 1월 금제 기준으로 준제한.
    •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패 자체를 불려주진 못해도 덱 압축용 마법 카드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후계자였으나, 특수 소환이 봉인된다는 점이 발목을 잡히고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의 발매로 항아리 시리즈에서 뒤로 밀렸다.
    • 욕망의 곰치: 물 속성 전용 드로우 보조 카드. 다만 역시 이 카드도 패 자체를 불려주진 못한다.
    • 욕망의 단지: 이름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천지차이. 함정 카드고, 1장만 드로우하기에 패 자체가 불어나진 않는다. 전용 서포트 카드와 조합하면 이 카드만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 조화의 패: 공격력 1000 이하 드래곤족 튜너를 버리고 2장 뽑는 마법. 전설의 백석을 버리고 효과를 발동하면 백석의 효과로 푸른 눈의 백룡이 1장 들어와 패 어드밴티지가 +1이 된다.
    • : 패 어드밴티지 자체는 없지만, 일단 마법 카드라 발동도 빠르고 별다른 조건이나 디메리트 없이 덱에서 3장 압축, 패 3장 교환, 2장 버리기 등. 강력한 효과로 무장해서 금지되었다. 당장 위 갑부 고블린이 상대의 LP를 1000 회복하는 디메리트를 갖고도 제한까지 갔기 때문에 더더욱 강력해 보이는 카드.
    • 칠성의 보도: 레벨 7 몬스터를 패 / 필드에서 제외하고 2장 뽑는 마법.
    • 쿠지키리의 부적: 레벨 9 몬스터를 패 /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고 2장 뽑는 마법.
    • 트레이드 인: 레벨 8 몬스터를 버리고 2장 뽑는 마법.
  • 발동해도 연계가 없으면 패 어드밴티지를 손해보는 카드
    • 무덤으로의 동반: 서로의 패를 1장씩 상대에게 고르게 해 버린 후 1장씩 드로우. 암흑계의 거래와 비슷하다.
    • 암흑계의 거래: 서로 1장 드로우하고 1장 버리는 카드. 천사의 자비와 상호호환. 암흑계카드인데도 별 다른 조건이 없어서 범용적으로 쓰인다.
    • 일시 휴전: 서로 패를 1장씩 드로우하고, 다음 턴까지 받는 데미지가 0이 되는 카드.
    • 하늘의 선물: 원작에서는 욕망의 항아리를 뛰어넘는 카드였으나 OCG에서는 대용품을 떠나서 그냥 의미 불명의 카드.
    • 별의 금화: 패를 2장 상대에게 넘겨주고 2장 드로우하는 카드. 원턴킬을 하거나 대폭락 같은 카드를 사용할게 아니라면 패 어드 3을 잃는다.
    • 마도서사 바테르: 그리모의 마도서를 서치한 뒤 루드라의 마도서를 서치해 2장 드로우할 수 있으나, 일반 소환권을 사용해야 하고, 서치가 막히면 오히려 손해다. 일명 마도카 D.
  • 발동 시 연계없이도 패 어드밴티지를 볼 수 있는 카드
    • 끝의 시작: 이 카드 1장으로 무려 3장이나 드로우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만만찮은 조건을 가졌다.
    •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크 가이: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에 성공할 때마다 덱에서 2장 드로우할 수 있었으나, 2018년 4월 이후 듀얼 중 1번밖에 사용할 수 없게 조정되고 묘지로 보내진 턴에 특수 소환 불가라는 디메리트를 붙여 에라타되어 제한으로 내려왔다. 2018년 7월 금제에서 준제한으로 내려왔다.
    • 범인의 자비: 어둠의 유혹의 일반 몬스터 버젼.
    • 메타모르 포트: 리버스 효과로 서로의 패를 효과로서 버리고, 각자 5장 드로우하는 카드. 현재 제한.
    • 무모한 욕심쟁이: 조건부. 2장 드로우를 할 수 있지만 그 후 2턴 동안 드로우 페이즈가 스킵되어 드로우할 수 없다. 당장은 어드밴티지가 +1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인 셈. 대신 드로우 스킵은 중첩되지 않으므로 다음 턴이 올때까지 여러장 발동하면 이득.
    • 삼전의 재: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나온 신규 카드로, 상대가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 몬스터 효과[13]를 사용했을 경우, 욕망의 항아리, 마음의 변화, 강인한 파수병의 세 카드 효과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 생명 단축의 패: 자신의 패의 수에 따라 최대 3장까지 드로우 할 수 있지만 온갖 디메리트가 있는데, 1턴에 1번만 발동이 가능하며 엔드 페이즈에 남은 패가 전부 묘지로 가 버린다. 디메리트에 영향을 많이 안 받는 비전투덱 및 일반 소환 위주의 덱 한정으로 반드시 풀투입하는 카드다.
    • 설화의 빛: 풀 몬스터 한정. 해당 카드만 듀얼 중에 발동 가능하며 묘지에 마함이 없어야 한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 쌓아올리는 행복: 체인 4 이상에서 발동하여 2장 드로우.
    • 어드밴스 드로우: 자신 필드의 레벨 8 이상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2장 드로우.
    •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엑스트라 덱에서 랜덤으로 3~6장을 뒷면으로 제외하고 1~2장을 드로우할 수 있다. 단, 엑스트라 덱을 버리는 것이 대부분의 덱에서 쉽지 않고 반드시 메인 페이즈 개시시에만 발동이 가능하며 다른 드로우 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디메리트가 붙는다.
    •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덱 맨위에서 10장을 뒷면으로 제외하고 2장 드로우하는 카드다. 현재 욕망의 항아리의 가장 성공적인 후계자. 이것도 1턴에 1번밖에 발동 못하니 주의.
    •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 패와 필드가 비었을 경우 드로우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별명이 단지남이었다.
    • : 운 좋으면 최대 6장 드로우가 가능하며 운이 없더라도 카드 5장을 덱에서 묘지로 보내주는 사기 카드. 금지되었다.
    • 치킨게임: 갑부 고블린의 필드 마법 판. 이쪽은 필드 마법이라 테라포밍, 유사공간과 조합되어 갑부 고블린 이상의 사기 카드로 취급받는 중. 결국 물건너에서 금지.
    • 카드카·D: 거의 완벽한 욕망의 항아리의 몬스터 효과 버전.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붙어있지만, 그래도 근본이 어디가지 않아서 제약에 영향을 안 받는 덱들에서는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
    • 카드 파괴: 서로의 패를 전부 버리고 그 수만큼 드로우하는 카드.
    • 카오스 그리드: 카드가 4장 이상 제외되어 있고, 묘지가 비어있으면 쓸 수 있는 욕망의 항아리. 턴 제한도 없지만, 너무도 어려운 조건 때문에 저평가 된다.
    • 컵 오브 에이스: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서 앞면이 나오면 자신이 2장 드로우. 다만 뒷면이 나오면 상대가 2장 드로우.
    • 탐욕의 항아리: 발동 조건이 붙은 욕망의 항아리. 패가 불어나긴 하지만 발동 조건 탓에 덱 압축의 용도로는 쓰기 힘들다. 그래도 몬스터 5장은 거뜬하게 묘지에 쌓이는 요즘 환경에서 발동 자체는 매우 쉬운 편이고 몬스터들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덱에서는 욕망의 항아리급으로 무시무시한 카드다. 결국 이 카드도 2011/09/01일자로 제한. TCG에서는 한술 더떠서 금지 카드가 되었다. 2017/10/01일자로 준제한으로 풀렸다.
    • 탐욕과 무욕의 항아리: 탐욕의 항아리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붙었지만 몬스터를 3장만 되돌리면 된다.
    • 아이언드로우 : 기계족 한정에 발동 이후로는 1회만 특소 가능이라는 디메리트가 붙어 있지만 어찌되었건 아드 +1이 가능한 카드. 그래도 위의 무거운 디메리트나 발동조건을 가진 드로우 카드보단 가벼운 편이다.

5.2.1. 욕망의 선물


[image]
한글판 명칭
'''욕망의 선물'''
일어판 명칭
'''強欲な贈り物'''
영어판 명칭
'''The Gift of Greed'''
일반 함정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상대에게 욕망의 항아리를 선물해주는 카드. 전술의 발전에서 나왔다. 생각없이 그냥 쓰면 상대방한테 2장을 드로우 시켜주는 꼴 밖에는 안되므로 당연히 다른 카드와 연계해서 써야한다. 대폭락을 발동 시키기에는 최고인 카드.
편승과의 연계도 좋다. 다른 드로우 카드로 상대를 드로우시켜 편승의 발동 조건을 만족시킨 후 이 카드를 발동하면 자신도 2장 드로우할 수 있기 때문.
데스 코알라하고도 연계할 수 있다.

5.2.2. 욕망의 조각


[image]
한글판 명칭
'''욕망의 조각'''
일어판 명칭
'''強欲なカケラ'''
영어판 명칭
'''Shard of Greed'''
지속 마법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시에 일반 드로우할 때마다, 이 카드에 욕망 카운터를 1개 놓는다. 욕망 카운터가 2개 이상 얹혀 있는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빛의 충격파에서 나오는 카드.
효과 자체는 욕망의 항아리 그대로. 상당히 쓸모있는 효과지만 일반 드로우 이외에는 탐욕 카운터를 쌓을 길이 없어서 그냥 2턴 동안 기다려야 한다.
해피의 깃털이 돌아왔고 싸이크론이 무제한으로 풀렸기 때문에 파괴당할 위험이 커졌다. 그래도 2턴을 버티기만 하면 별다른 코스트 없이 2장의 패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입할 가치는 남아있다. 또한 상대가 이 카드를 파괴함으로써 다른 카드를 파괴하지 못할 경우의 위험부담과 이 카드를 내버려두어서 드로우 효과를 얻을 경우의 저울질이 관건일 듯하다.
여러가지로 묘하고 까다로운 카드지만, 사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기에 빛의 충격파에서 등장하는 카드들 중 범용성이 우수한 편이다.
재미있게도, 뒷날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발매된 카드인 잭팟 7에 등장하는 욕망의 항아리의 깨진 구멍과 이 카드의 항아리 조각이 맞아떨어진다![14]
2차 창작의 한 갈래인 가공 듀얼에서는 그 특성상 '''욕망의 항아리를 대체하는 필카'''로 강력히 애용된다. 제약없이 패 어드밴티지를 벌어 제작자가 원하는 전개를 짜기 수월해지기 때문.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SR등급의 카드로 등장 많은 유저들이 욕망의 항아리 대신으로 쏠쏠하게 잘 써먹는다 다만 2턴을 기다려야 하는데다가 PVP에서는 언제 파괴될지도 모르기에 PVP보다는 파밍에서 좀 더 많이 쓰인다.

5.3. 일러스트 관련


컬트적인 인기 때문에 다른 카드들에도 꾸준히 출연하는 중이다.

6. 기타


초기 텍스트는 다음과 같았다.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뽑는다. '''뽑은 후에 "욕망의 항아리"를 파괴한다.'''
일명 '항아리 파괴 효과'. 그래서 그런지 유희왕 GX에서는 수도 없이 발동되는 장면 중에 효과 처리가 끝난 항아리가 파괴되는 연출이 종종 등장했다. 원작 코믹스에도 해당 텍스트로 쓰여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와 관련된 설정으로 '마스터 가이드 2'의 설명에 따르면 항아리에 들어간 손을 뺀 직후에 폭발하는 구조라는 모양이다. 또한 이 항아리는 사실은 생물이며, 다른 카드의 일러스트에서도 카메오 출현한 이 카드가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거기다 이 카드가 성장하면 우락부락한 팔다리와 몸통이 생겨, 이 항아리를 머리로 삼아 앞서 서술한 항아리 마인이 된다고 한다. 욕망의 고블린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고가의 물품으로도 취급되는 듯 하다.
카드의 유명세 때문인지 드로우 관련 카드가 아니더라도 총 아드가 +1인 카드들이 욕망의 항아리에 빗대어서 설명되거나 아니면 '~의 욕망의 항아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의식의 밑준비는 의식계의 욕망의 항아리 라던지.
유희왕을 깊게 파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성능보다 특유의 '''못생김'''으로 유명하다. 항아리 특유의 동그란 얼굴형 때문에 보통 살찐 사람들 중 웃을 때 눈이 얇아지는 사람들을 욕망의 항아리라고 부르곤 한다. 기껏 생각해낸 게, 밤에 외롭던데요 등이 희생양이다.
외국 유희왕 팬덤에서는 "효과를 이해하기 힘든 카드" 혹은 "뭔지 모를 카드"라는 반응이 자주 나오는데, 정말 이 단순한 효과의 카드가 이해가 안간다는 소리는 아니고 이 짧고 단순한 효과의 욕망의 항아리를 등장인물들이 사용할 때마다 매번 설명하기 때문에 붙은 장난성 밈이다. 물론 시청자가 매화 챙겨본다는 보장이 없기에 유희왕 애니 시리즈는 자주 쓰이는 카드라도 효과를 거의 매번 설명하는 편이지만 욕망의 항아리는 유희왕 등장인물들과 유희왕 GX 초반 등장인물 대부분이 정말 자주 설명하고 쓰던 카드였기에 생긴 밈이다.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욕망의 항아리 '''실사품'''을 주문 판매하여 2020년 4월에 발송했다.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인 미노의 장인이 정성스레 재현한 물건으로, 가격은 11,550엔. 그러나 반다이가 포장을 제대로 안해 박살이 나 있는 경우가 많아, 욕망의 조각, 반송 드립을 들으며 욕먹고 있다.

7. 관련 문서



[1] 사실 대부분의 드로우 카드가 패 어드밴티지보단 주로 덱 압축을 목적으로 하는데, 갑부 고블린을 예로 들면 패에 들어오자마자 써서 다른 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으므로 어드밴티지 없이 실질적으로 덱을 1장 줄여주는 효과이다.[2] 실제로 금지가 생기기 전에는 '''욕망의 항아리가 없는 덱은 덱이 아니다.''' 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로 안 넣는 사람이 없었다.[3] 바로 아래 문단에 나와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아마 유희왕의 얼굴마담격인 카드라서 그나마 오래 버틴 것으로 추정된다.[4] 다른 TCG에서 드로우 효과에 이런 무거운 처우를 받은 사례가 많지 않다. 유희왕 OCG는 카드 1장이 너무 센데다 유별나게 드로우가 어렵기 때문에 드로우가 아주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5] 끝의 시작 등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면 3장까지도 가능하다.[6] 유우키 쥬다이의 경우에는 애니메이션의 또다른 만능 패 보충 카드인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까지 합세해서 '욕망의 버블맨'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버블맨 소환으로 시작, 그 효과로 덱에서 뽑은 카드 2장 중 하나가 욕망의 항아리, 또 항아리 효과로 뽑은 카드 2장 중 하나가 융합 카드, 융합을 발동하여 소환한 상급 몬스터로 마무리하는 방식.[7] '이득'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유희왕에서는 자신의 패와 필드에 존재하는 카드의 수를 늘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가령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욕망의 항아리를 예시로 들어보자. 자신의 패가 4장인 상황에서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하면 묘지로 간 욕망의 항아리 1장으로 패가 3장으로 줄어들지만, 새로이 드로우한 카드 둘로 패가 5장으로 늘어난다. 그래서 패의 총 매수는 욕망의 항아리 발동 전인 4장에서 5장으로 변했기에 1장의 어드밴티지를 번 샘이다.[8] 물론 어디까지나 간단한 예시일 뿐이지 어드밴티지는 비단 패와 필드에만 적용되는 요소는 아니다. 때로는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행위로 어드밴티지가 되는 경우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어드밴티지를 궁극적으로 요약하자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수를 늘리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9]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는 카운터 함정도 드물게 존재하지만, 필드에 천공의 성역 존재, 자신 필드 상호링크 상태 등 매우 어려운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10] 이를테면 호루스의 흑염룡 LV 8[11] 그래서 대부분의 덱들은 키 카드를 빠르게 뽑아 쓰기 위해 최소장수인 40장으로 맞춰진다.[12] 이 덱 압축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상대의 LP를 1000 회복시켜주고 1장 압축하는 갑부 고블린이 수많은 덱에서 난무하고 한때 제한까지 갔었다.[13] 패 트랩이나 상대 턴에 견제를 하는 강력한 몬스터 효과 등.[14] 잭팟 7외에도 구경거리 고블린에도 킬러 스네이크가 나오는 욕망의 항아리에서도 눈 부분이 깨진 것을 볼 수 있다. 대충 크기를 생각한다면 구경거리 고블린쪽이 더 확실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