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철

위대한 조강지처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종원이 연기한다.
40대 중반으로 조경순의 남편이자 한공주의 아버지이다. 직업은 부동산 임대업과 골프연습장 사장이다.
매우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경순과도 결혼식을 못 올릴 정도로 가난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논밭이 도시개발지로 영입되면서 로또를 맞게 되지만 경순의 구두쇠 버릇과 잔소리 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의 골프장 여직원인 방세리에게 빠졌지만 경순과의 이혼은 엉뚱한 꿈 때문에 하지 않으려 한다. 한편으로 모 정당에 국회의원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방세리와의 불륜 사실이 제보되어서 무산되었다. 나중에는 방세리에게 차를 사주고 아파트를 사주는 등 호구짓을 하며 방세리는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까지 하여 그를 어떻게든 잡으려고한다. 제삿상에 방세리를 데려오는 등. 그야말로 악질. 결국 방세리에게 자동차, 아파트,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명품백 등 총 '''9억원'''을 뜯긴 후 방세리가 잠수를 타버리면서 뒷통수를 맞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후회한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조강지처인 조경순을 함부로 대한다. 그리고 장모 홍금숙과 딸 한공주 등이 봐줘서 몰래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조경순에 의해 쫓겨났다. 집에서 쫓겨난 이후 조경순이 이혼을 하자고 강하게 나오자 후회하며 조경순을 다시 잡고싶어 하는거 같았으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경순을 함부로 대한다. 이후 경순이 한기철에게 위자료로 재산의 50퍼센트를 요구하자 자신의 부동산을 처분하려고 하지만 이미 조경순이 가압류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조경순에게 50퍼센트는 못 준다고 하다가 이성호의 어머니 김봉순에게 팔을 물리고 말았다.
요새는 꽃뱀 변순정에게 된통 당하고 있는 중. 그런 와중에도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변순정 아들 편을 들어주고 변순정과 변순정 아들을 걱정을 하면서 시청자들을 빡치게 하고 있는 암세포 같은 존재이다.
그러던 와중에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20회에서 수술 후 완치하여 조경순과 결혼식을 올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