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 개요
2. 정의
3. 역사
3.1. 시대 구분
3.2. 20세기의 발전사
4. 구조
4.1. 차체
5. 형태
6. 경제적 위상
7.1. 한국에서의 중형차 선호 현상
8. 안전
8.1. 교통사고의 위험성
8.2. 안전 운전
8.3. 지속적 점검
9. 영화에서의 자동차
10. 종류
10.1. 용도 및 외형에 따른 종류
10.1.1. 승용차, 스포츠카
10.1.2. 상용차
10.1.3. 중장비(건설기계)
10.1.4. 특수차
10.1.5. 이륜차
10.1.6. 농기계
10.1.7. 군용차
10.2. 추진 방식에 따른 종류
11. 관련 정보
12. 구성 요소
13. 관련 기업
13.1. 완성차 제조사의 목록
13.2. 자동차 부품사의 목록
14. 관련 문서


1. 개요


자동차()란 사람이나 짐승의 힘이 아닌 인공적인 동력으로 차체에 달린 바퀴를 노면과 마찰시켜 그 반작용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이다. 20세기 이후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이동수단이고 다양한 기술과 목적이 모여 만들어진, 현대 문명을 설명할 때 꼭 나오는 것 중 하나. 휘발유, 경유, 가스, 전기 등으로 움직인다.

2. 정의


국내법에서 규정하는 범위는 원동기장치자전거[1]를 제외한 자동차관리법 제3조와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탈것이다. 군용차의 경우 기술적 제원으로는 군용무기로 간주해 자동차관리법의 적용대상은 아니지만, 공도상에서는 장갑차, 표준차량, 민수차량 모두 도로교통법상의 자동차로 인정한다는 대법원 판례(94도1519)가 있다.
도로교통법 2조 18항
"자동차"란 철길이나 가설된 선을 이용하지 아니하고 원동기를 사용하여 운전되는 차(견인되는 자동차도 자동차의 일부로 본다)로서 다음 각 목의 차를 말한다.
가.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다음의 자동차. 다만, 원동기장치자전거는 제외한다.
1) 승용자동차, 2) 승합자동차, 3) 화물자동차, 4) 특수자동차, 5) 이륜자동차
나.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제1항 단서에 따른 건설기계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서 규정하는 승용, 승합, 화물, , 이륜, 긴급자동차와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 제1항에서 규정하는 건설기계[2]를 뜻한다. 다만, 법적으로 "차"와 "자동차"는 그 범주가 달라서, 굴착기 같은건 "차"이지만 "자동차"는 아니다. 피자채소류로 정했다 해서 진짜로 피자가 채소가 되는 건 아닌 것처럼, 법이란 본래 기술적인 측면도 있어서, 같은 이륜자동차라 하더라도 배기량이 125 cc 이상이면 자동차이고, 그 이하이면 자동차가 아니라 '원동기장치자전거'가 된다. 경운기는 농기계의 일종일뿐 자동차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판례이다.[3]
그러나 자동차가 아니라고 해도 '사람 또는 가축의 힘이나 그밖의 동력에 의해 도로에서 운전되는 것'에 해당하면 '차'에는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쉽게 생각해서 바퀴달린 탈것, 끌것은 모두 '차'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자전거가 있는데, 제반 교통규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 점은 마찬가지이며 사고가 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의해 처벌받는다.

3. 역사


[image]
1769년 프랑스의 니콜라 퀴뇨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칼 벤츠가 1885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자동차
자동차의 시초는 1769년 프랑스의 공병장교 니콜라 조셉 퀴뇨가 군용 목적(포차 견인용)으로 발명한 증기 자동차이다.복원 벤츠의 창업자인 칼 벤츠가 1885년에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를 발명했고, 이듬해에 특허를 받았다.[4] 그 자동차가 바로 위 영상의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그란 투리스모 4에도 등장한다. 오리지널 1885년형 모터바겐은 전세계에 단 두 대만 남아있다. 한국에도 이 차가 있지만 레플리카로서 오리지널은 아니며, 벤츠가 한·독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서 서울에 2014년 4월에 기증한 것이다. 현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최초로 장거리 운행을 한 자동차이기도 하다. 칼 벤츠의 아내인 베르타 벤츠(Bertha Benz)는 1885년 8월 5일 자녀들과 함께 이 자동차를 타고 만하임(Mannheim)에서 포츠하임(Pforzheim)까지 약 105km를 운행했다. 당시만 해도 연료 탱크가 없어서 베르타는 중간에 비즐로흐(Wiesloch)의 한 약국에서 연료를 구입했는데, 이 약국은 세계 최초의 '주유소'가 되었다. 또한 엔진 노즐이 막히면 머리핀으로 뚫고, 전선이 늘어지면 자신의 가터로 묶어서 고정시켰다. 이 운행은 이후 자동차 개발의 한 이정표가 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이 운행을 주제로 한 CF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1889년에 최초의 자동차 제작 회사인 피나르 르바소가 설립되었다. 이 피나르 르바소는 슬리브 판을 최초로 도입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3.1. 시대 구분


자동차의 역사는 기술의 발전 양상에 따라 브래스기(1900-1918), 빈티지기(1919-1929), 전쟁 이전기(1930-1946), 전쟁 이후기(1946-1974), 현대기(1975-현재)로 나뉜다.
브래스기(Brass Era)는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로, 이때부터 많은 자동차가 대량생산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자동차는 프랑스의 시스템 파나르(Systeme Panhard)라는 구조를 따랐는데, 시스템 파나르는 파나르 르바소가 고안한 것으로, 내연기관앞부분에 엔진 탑재, 후륜구동 방식이 특징이다. 피나르 르바소가 모든 회사에 라이센스해준 덕분에 이 구조는 빠르게 표준화될 수 있었다. 1910년에는 캐딜락이 창문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일체형 자동차를 선보였다. 브레스기의 대표적인 자동차로는 포드사에서 만든 포드 모델 T가 있다.
빈티지기(Vintage Era)는 포드 자동차의 전성기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가격은 비싸지만 높은 성능으로 인기가 높아 1925년에는 무려 200만 대가량이 생산되었다. 포드 자동차의 성공은 유럽의 자동차 대중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에서는 1920년대에 하버트 오스틴에 의해 오스틴 세븐(Austin Seven)이 만들어져 영국에서 포드 자동차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으며, 영국의 자동차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하였다.

3.2. 20세기의 발전사



1930년대, 영국 모리스 모터스 사의 자동차 제작 공정을 보여주는 홍보용 다큐멘터리, '선물(The Gift)'. 딸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주고 뿌듯해하는 남편이 아내에게 생산과정을 설명해주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1930년대~40년대 초에는 차체의 유선화가 이루어져 차체의 높이가 낮아지고 길이가 길어졌다. 또한 프랑스의 시트로앵 사에서 만든 시트로앵 트락숑 아방(Citroën Traction Avant)으로 전륜구동 방식이 도입되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대공황의 여파로 자동차 회사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졌으며, 대중들도 탈 수 있는 자동차들이 양산되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자동차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군용으로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이 있다.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동안 위축되었던 자동차 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제너럴 모터스, 올즈모빌 88 등 고압축 V8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을 발표했으며, 영국에서는 포드 칸설, 모리스 마이너, 로버 P4 등을 발표했다.
1950년대에는 자동차의 성능이 어느 정도 발전하여 300마력을 달성한 자동차도 양산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경자동차가 유행하여 그랜드 투어러, 피아트 500, 폭스바겐 비틀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1960년대에는 세계 시장에서 유럽과 일본의 자동차가 떠오르자 포드,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 등 기존의 쟁쟁한 미국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경자동차가 유행하는 추세에 맞추어 경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포드사는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포드 머스탱을 공개했다. 이에 쉐보레는 포드 머스탱에 대항하여 쉐보레 카마로를 내놓았다.
1970년대에는 닷선 240Z 등 일본의 자동차가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일본이 자동차 수출 강국이 된 것도 이때부터다. 그리고 1974년에 전 세계 자동차가 3억대를 돌파하면서 자동차의 역사는 그 이후인 1975년부터 현대기를 맞이하게 된다. 현대기 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4륜 구동과 연료 분사 방식의 표준화와 컴퓨터 지원 설계(CAD)라 할 수 있다.
2019년 초에는 영화에서만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 카)'가 세계 최초로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한다. 교통체증 끝…세계 최초 ‘플라잉카’ 다음달 예약 판매

4.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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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용되는 표준적인 가솔린/디젤식 자동차의 경우 크게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부품 항목과 섀시 항목을 참고할 것. 또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엔진을 들어내고 모터를 사용하는 등 동력원 자체가 달라지면서 엔진형 자동차와 구조가 판이하게 다르므로 각각의 항목을 참고하자.

4.1. 차체


차체(Body): 자동차의 겉면, 탑승석, 뼈대 등등 실제 자동차를 작동하는 기계부가 아닌 모든 부분을 말한다.
  • 메인 차체: 자동차 차체의 골격을 말한다. 차에서 발생하는 진동, 충격, 무게 등등을 모두 버텨내는 부분이다.
  • 차체 외장
자동차의 겉면으로 우리가 자동차 하면 생각나는 생김새가 모두 차체 외장이다. 물체의 생김새에 따라 공기 속에서의 움직임도 달라지므로 당연히 자동차가 움직일 때의 유체역학의 영향을 고려해야만 하는 부분. 자동차의 디자인이라고 하면 차덕이 아닌 이상에야 거의 이 부분의 생김새를 말한다.
  • 차체 내장: 사람이나 화물이 탑승하는 부분으로, 우리가 앉는 부분이다. 사용자 경험, 탑승감, 편의 시설, 응급 상황에서의 시설 등이 바로 이 부분에서 중요해진다.


4.2. 섀시


섀시(Chassis): 자동차의 실제 작동을 맡는 기계 구동부다.
말 그대로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연료를 태워 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다. 주로 한 피스톤 엔진에서 실린더가 한 번의 회전(Cycle)에 흡입 >압축>폭발>배기의 4단계를 거치는(4행정 1사이클) 4행정 기관의 형태가 대부분으로, 3기통이다, 4기통이다 하는 말은 바로 이 실린더의 개수가 3개다, 4개다 라는 말이다. 흔히 말하는 마력(horsepower)가 바로 엔진의 성능에 따라 결정되는 단위이다. 또, 토크(Torque)는 대강 말해서 한 번의 회전에 뿜어내는 힘의 크기를 말하고[5] RPM은 1분에 실린더가 회전하는 사이클의 수를 의미하는데, 마력은 바로 (토크) × (RPM)에 비례하는 물리량이다.
엔진에서 얻은 운동에너지를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이다. 보통 엔진의 위치와 실제로 구동되는 바퀴의 위치에 따라서 분류를 하는데, 크게 엔진이 앞에 있고 움직이는 바퀴도 앞바퀴인 FF 방식, 엔진은 앞이고 움직이는 건 뒷바퀴인 FR 방식, 엔진도 구동부도 뒤인 RR 방식,이모든 바퀴를 따로 움직이는 4WD 방식, 엔진이 가운데에 있고 뒷바퀴를 움직이는 MR 방식 등이 있다.
자동차가 방향 전환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로, 운전자가 자동차 운전대를 움직여 방향을 조정할 때 작동하는 바로 그 장치다. 현대의 자동차는 거의 전부 앞바퀴를 움직여 방향을 바꾸는 애커맨식 조향장치(Ackerman Steering Geometry)[6]를 사용하지만, 지게차 같이 주로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충격을 줄여주는 장치로, 차축과 프레임/차체 사이에 연결되어 스프링으로 감속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레이크. 자동차가 감속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말 그대로 자동차의 바퀴. 간혹 주행장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섀시의 골격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차체와 섀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최근 자동차 중에선 모노코크 프레임이라는 차체와 하나가 된 형태의 프레임도 흔하게 볼 수 있다.

5. 형태


일반적으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승용차는 사륜차로 되어있다. 삼륜차도 있지만, 이젠 박물관이나 동남아시아 등지의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볼일이 없다. 균형을 잘 잡을 수 있으려면 가장 적합한 바퀴 배치는 사각형 구조가 기본적이다. 속력이 느리다면 굳이 바퀴 수가 4개여야 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적절한 수에 해당된다.
차체+화물의 무게가 지면과 맞닿는 최우선 부위가 바퀴여서 그 무게가 가장 먼저 실리기 때문에 화물차의 경우 바퀴의 수를 늘리거나 크기를 크게 해서 무게가 좀 더 분산이 되도록 하여 도로와 자동차에 실리는 무게를 조금 덜어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까다로워지는 충돌안전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차벽이 두꺼워지고, 그러면서도 실내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윤거와 전폭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엔진룸과 트렁크룸 길이가 짧아지고 뭉툭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유선형에 가까워지고 있다. 클래식 디자인이 적용된 차를 선호하는 일부 사람들은 옛날 차들처럼 각진 디자인의 차가 나오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지만, 최근 들어서 각진 디자인의 인기는 크게 떨어졌고 볼보는 이 각진 디자인을 고수하다 망할 뻔했다. 그리고 각진 디자인을 채택한 차는 충돌 안정성 또한 크게 떨어져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기대하기 힘든 디자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각진 디자인의 신차를 보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프로드용 차량이나 SUV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지프 랭글러 같은 차량이 각진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으며, 옛날 자동차의 각진 외향을 선호하는 사람들 중 자동차 리스토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완전히 곡선이 없는 이질적인 디자인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화제가 되고있다.
무한궤도를 달고 있는 차량들은 주로 비포장도로 및 악조건 속에서도 기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기 때문에 궤도와 노면과의 마찰력이 바퀴보다 훨씬 높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강철로 제작된다. 따라서 포장도로에서 평상시의 기동을 하면 포장도로에 심한 손상을 주게 된다. 물론 요즘은 고무로 코팅까지 하거나 되어 있는 무한궤도를 교체하거나 하기에 별 무리 없이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6. 경제적 위상


일단 자동차는 복잡한 기계다. 들어가는 부품만 27,000개 내외로 교환이나 수리가 간단한 부분도 있고 한 번 틀어지면 원상태로 고치기가 거의 어렵거나 불가능해 버리거나 통째로 갈아야 하는 복잡한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는 보통 부동산에 이어서 가정의 재산목록 2위이다.
자동차는 사람의 몸과 비슷한데, 평소 신경쓰며 잘 관리를 하면 오래오래 무리없이 타지만, 최소한의 정비, 교환도 하지않고 무관심 하다면 그만큼 수명이 줄어들어 빨리 고장이 난다.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여러가지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물건인 만큼, 평소 자신의 차량을 아끼고 잘 관리해서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하도록 하자.
또한 자동차는 기계공학중공업 기반 산업구조를 책임지는 제품이다. 철강, 유리, 자동차 시트, 부품, 고무같은 유기화학. 센서, 카메라같은 전기공학, 전자기학. 유체역학, 물리학 같은 고급 기술력이 총망라된다. 무인자동차 기술 이후 소프트웨어, 통신같은 전자공학도 중요해졌다. 그래서 자동차를 잘 만드는 국가는 대부분 경제, 정치, 사회,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선진국들이 많으며 자동차의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 국가도 손으로 꼽을 만큼 적다.
유명 브랜드 자동차 회사가 있는 기술력을 갖춘 국가도 미국을 제외하면 유럽에서도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등의 서유럽과 북유럽 몇개 국가뿐이며, 그 외 아시아에선 한국과 일본 뿐이다. 이들 국가는 이런 노하우 탓에 그 외의 자동차 관련 상품이나 화학공업 쪽, 이를테면 타이어 등의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초창기 자동차, 가령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같은 것들은 자전거에 가솔린 기관이 달린 수준으로 그저 괴짜들의 관심사였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자동차는 급격하게 고성능화 되었지만 워낙 비싼 가격 때문에 보급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레저 스포츠 용도로서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자가용 교통수단으로서의 보급은 1950년 부터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 먼저 보급되었다.
뒤늦게 경제 성장을 이뤄낸 한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 무렵까지는 자동차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을 정도로 귀한 취급을 받았고 동네 자랑거리이기도 했으며 일반인들이 자동차를 구입하기란 꿈만 같았지만, 1980년대 중후반부터 자가용의 대수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마이카 시대가 열렸고 자동차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한 이후로는 어지간해서는 아무나 다 타고 다니는 것으로 취급된다.
자동차 회사의 품격이나, 자동차 자체가 자주 교체 및 구매를 할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인력과 예산, 시간을 거쳐서 점차 값비싼 고성능 차량만을 출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가 생겨나기도 했으며 이런 경우 수익은 대중형 양산차를 제조하는 회사에 비하면 한없이 떨어지지만 워낙 차량 한대의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동차와 달리 매우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 자동차의 위상을 말할 때는 자동차라는 기계 자체 보다는 브랜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왜냐하면 자동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마다 가지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며 고가일 수록 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제품의 브랜드와는 가치가 상당히 달라진다. 특이하게도 꼭 자동차가 아니라 여러가지 제품에도 저가브랜드와 고급브랜드의 차이가 있지만 그 위상이 자동차 만큼 극단적으로 양극화 되는 제품은 드물다.
재력 과시를 위한 차량 구매 수요는 이미 대형차를 넘어서 점차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8090년대 부유층의 상징이던 차량도 이제는 평균 소득수준이 올라가며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없고 모두가 비싼 차라는 것을 알아줘야 하는데 벤츠 S클래스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트림인 2억7천만원짜리 S600을 사더라도 S클래스중 가장 흔한 1억 5천만원짜리 S350d와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차 후면에서 트림을 확인하거나 하는 등의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거의 비슷해 보이다보이기도 하고 또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4~5천만원짜리 C클래스나 2억 7천만원짜리 S600이나 둘 다 똑같은 벤츠 혹은 그냥 자동차 일 뿐이다. 비싼 차량으로 과시하기엔 너무 흔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최상류 부유층들은 구매비+유지비로 10억은 우습게 넘어가는 차량들을 선호한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애스턴 마틴 등의 슈퍼카나 마이바흐 S클래스,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의 럭셔리카가 대표적이다. 이마저도 한대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대를 보유한다. 과거 벤틀리 딜러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벤틀리의 고객들은 평균 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꽤 많은 이들의 로망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외제차를 쉽게 구매하기 위해 몇가지 제도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유예 할부 제도. 보통의 자동차 할부는 일정 금액의 목돈을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을 다달이 나누는 방식인데 유예할부는 반대로 다달이 몇 십만원을 내고 3년~5년 후에 나머지 금액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실 최근 수입차의 급격한 세력 확산에는 국산차수입차의 가격차이가 좁혀지는 것과 더불어 이러한 유예 할부 상품의 역할이 지대하게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통 "나도 멋진 수입차를 타 보고 싶다!"라는 사회 초년생들의 심리를 파고 들어가곤 한다. 처음에 목돈 들어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빚을 조금이라도 늦게 갚기 위한 방법일 뿐이지 궁극적인 목표인 싼 수입차를 탄다는 목표가 되진 못한다. 한마디로
고급 차량의 위상은 높지만 자동차는 전부 소모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필수품 내지 사치품 이상의 가치는 없다. 필요에 의한 것이건 사치를 위한 것이건 감가상각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자동차를 투자투기의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사람이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 1금융권 은행에서는 부동산, 예금 및 적금, 보험 증권 등을 담보로 대출을 해 주는 경우는 있어도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금융 상품은 절대 내놓지 않는다. 가격이 오르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하락의 위험은 거의 없는 부동산과는 달리 자동차는 감가가 매우 심한 데다가 제 값을 유지하려고 해도 어마어마한 돈을 써야하기 때문에 경제적 타산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오래된 자동차라고 해서 무조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20~30년 동안 잘 관리되어 거의 공장 출고 시절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 클래식카로 상당한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전술했다시피 자동차를 공장 출고 시절 수준의 관리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감가율보다 훨씬 많은 돈을 차량 유지비로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전혀 경제적이지 못하다. 게다가 해당 차량 모델이 단종되는 경우 부품의 수급도 전처럼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이 더 비싸짐은 물론 단종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부품 수급의 비용이 비싸지므로 그만큼 차량의 시세도 낮아진다. 오래된 차량을 폐차시키는 이유도 차량의 성능 저하 그 자체보다는 차량 유지비가 점점 비싸지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자동차가 제 값을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따라서 투자재로서의 가치는 사실상 없다.

7. 경차중형차


자동차가 가지는 기본적인 효용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저렴하고 잘 굴러가고 튼튼하면서 연비도 높고 유지비용 많이 들지 않는 차가 좋고, 일본과 유럽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차량, 즉 경차, 소형차 혹은 많은 짐을 나르고 다양한 용도에 쓰기 위해 왜건이 많이 팔린다. 유럽에서 왜건이 많이 팔리는 이유는 미국에서 SUV, 픽업트럭의 수요가 높은것과 일맥상통한다. 현대차가 일본에 쏘나타를 수출하면서 일본 아줌마들을 겨냥해 욘사마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는데, 정작 차는 거의 팔리지 않았다. 쏘나타 같은 중형차를 타는 일본 아줌마들은 없기 때문. 아줌마들이 많이 가는 마트 주차장 등지에 가보면 자전거만 잔뜩 있지 주차공간이 소형차 한 대 대기에도 빠듯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일본은 법제 자체가 경차를 매우 강력하게 밀어준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자가 주차장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경차를 초과하는 차량 소유를 허가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사실 그런 부분은 일본 자동차 시장의 왜곡을 불러와 갈라파고스화가 되게 만든 주범이기도 해서 마냥 바람직하다고 여기기도 힘든 실정이라는 점 또한 무시하기 어렵다.
각종 기계들이 다 그렇지만 차량의 특징은 서로 상반되는 장단점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차가 크고 무거울수록 안정성과 공간활용성 이 좋아지지만, 가격이 비싸고 요구 출력이 높아져 파워트레인이 받쳐주지 못할 경우, 주행성이 떨어지고 유지비가 많이 들며 다루기가 어렵다. 좁은 골목길에서 대형차와 경차 중 어느 쪽이 손쉽게 통과할 수 있을지, 주차는 어느 쪽이 쉬울 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뻔하다. 이런 이유로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 경차나 소형차가 잘 나가는 것이다. 반면 땅이 넓다 못해 남아돌고 도로나 주차 공간이 크고 아름다운 미국 등지에서는 큰 차가 선호되는 것이다. 미국은 땅이 워낙 넓다 보니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지비도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지라 작은 차보다 큰 차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 짐을 많이 실으려면 그 어떤 비싼 차도 트럭보다 나을 수가 없고 비포장도로를 갈 일이 많거나 오프로드를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슈퍼카를 갖다 줘 봤자 갤로퍼보다 쓸모가 없다. 차는 필요한데 유지비는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경차보다 더 나은 선택지는 없다. 이렇게 자동차는 목적에 따라서도 가장 좋은 차가 달라진다.

7.1. 한국에서의 중형차 선호 현상


한국에서는 중형 세단현대 쏘나타가 국민차로 불릴 만큼 사뭇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무엇보다도 자동차의 급수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드러낸다는 의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차를 바꿀때가 되면 이전보다 한 급수 큰 차를 구매하려는 성향이 커서 결국 준중형→중형→준대형... 하는 방식을 타게 되는 경우가 많고, 결국 이러한 구매 성향 때문에 세 차급이 고르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차의 급수가 임원들의 서열을 명시적으로 나타내는 상황이 대기업 등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데 이러한 대기업 차량의 경우 회사에서 지급한 차가 대부분이고, 그것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서열을 따질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 당장 기업에서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차량인 그랜저-제네시스 G80-제네시스 G90 순으로 올라가는 직급을 살펴보자. 이러한 사회적 지위에 대한 경향은 대기업 협력사 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국내 굴지의 S사의 협력업체 임원 차량이 S시리즈로 대동단결 하는 경우가 그렇다. 체어맨이 어느 정도 수요가 있었던 것도 현대와 경쟁관계에 놓인 원청에 묶인 하청업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한정되었던 이유도 있고. 이러다보니 조직 내에서 암묵적으로 직급별로 허용되는 차급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군대는 아예 기수별, 계급별로 허용되는 차급이 공인되다시피 했고 기업에서도 젊은 하급직원이 그랜져 이상의 고급차를 타고 다니면 빈축을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자동차가 개인용이 아닌 가족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차 한대로 출퇴근과 통학, 레저, 장보기용 등으로 두루두루 사용하려다 보니 차량 크기가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차량의 범용성이 필요한 시장에서는 당연히 경차는 크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물론 2010년대 들어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세컨드 카라는 개념의 경차시장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점 역시 생각해야 한다.
  • 첫 번째와 비슷한 이유로 재력의 과시 및 사업상의 문제가 있다. 좋은 차를 탈수록 돈이 많다고 여겨 해당 인물이 안정된 기반의 사업가라고 인식하기 때문.

8. 안전



8.1. 교통사고의 위험성


영화에서야 주인공이 운전을 하던 차가 데굴데굴 구르고 걸레가 되어도 주인공은 그냥 얼굴만 찡그린채 멀쩡하게 나오지만, 실제로 영화급 사고가 나면 최소 중상이다.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도 이리저리 뒤집히고 굴러가는 와중에 찌그러진 부속품이 몸을 찌를 수도 있고 망가진 차체구조에 신체가 끼어서 절단 이외에는 대책이 서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냥 전봇대나 가로수에 들이박아도 모든 것이 끝장난다.
자동차는 생각보다 훨씬 무거운 금속 덩어리다. 종잇장이라고 놀림을 받는 티코가 공차중량 600 kg이 넘는다. 후속작인 마티즈는 3세대 기준 900 kg이 넘어서 거의 1 t에 가깝다. 제네시스 G90L은 거의 2.3 t이다. 이런 물체가 구조물과 충돌하면 안에있는 7~80 kg 남짓한 사람이 멀쩡하기는 불가능하다.
5 km/h 남짓한 속력에서야 안전벨트를 매고 구조물이 차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건강검진과 차량 수리 정도로 끝나지만, 25 km/h 이상으로 갈수록 관성과 속력에 의해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고 반신불수가 된다거나, 아무튼 뼈와 살이 뒤엉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명심하자. 속력이 배가 되면 충격량은 그 제곱이 된다. Ek=mv2/2임을 명심하자.

8.2. 안전 운전


도로에선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 음주운전은 마음만 먹으면 안 할 수 있지만, 졸음운전은 안하고 싶어도 저절로 눈이 감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항우울제, 수면제 및 수면유도제, 안정제 등의 약물이나 정밀 시력검사를 위해 사용하는 조절마비제[7]나 마약 따위의 졸음을 유발하거나 집중력을 해치는 약물을 처방 받고 있거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그러한 약을 처방할 시 아예 운전 등을 하지 말라고 써준다
또한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조작하면서 운전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자신과 가족, 타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인만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일례로 빗길에 시내버스 기사가 승객을 태운 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운전을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찍혀 공개된 일도 있다. 저런 위험천만한 운전 모습이 알려진 후에도 회사 측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음이 밝혀진뒤 큰 비난을 받았다. 애초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자체가 법으로 금지된 행위이기도 하고. 또한 운전 중 문자를 보내거나 SNS를 조작하는 행위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8.3. 지속적 점검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타고 싶으면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점검과 관심이 필요하다. 오래되고 값싼 차량이라도 차주가 관심을 가지고 카센터에 가서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리프트에 올렸을 때 자기가 직접 바퀴라도 돌려보고 흔들어 보면서 휠 베어링의 상태를 점검하고 하체를 확인하고, 조인트 상태와 구리스 주입 등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경우, 브레이크 호스의 노화도나 브레이크 액의 누출을 주의 깊게 관리한다면 5~6년 된 관리 안된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
관리가 안된 차량의 경우 A/S기간 만료 후 1,2년이 지났을 때부터 버라이어티한 잔고장과 위험 요소들이 차주를 반겨준다. 단순히 브레이크 계통만 해도 패드 수명이 끝났거나, 디스크 자체가 마모되거나, 캘리퍼가 쩔어 붙어서 고장 나기 시작한다. 이런 고장이 시작되어도 무덤덤한 운전자가 상당히 많다. 그러다가 운행 불능상황이 되어서 사고가 나든지 멈춰 서든지 할 때가 되어서 수리하는 손님들이 많은 편. 렉서스 LS 차량이 브레이크 모듈 이상으로 브레이크 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태에서 타고 다니는 고객들도 있다. 김여사나 김영감들 수준의 차량 관리라면 어떤 차를 타더라도 위험하다. 엔진오일이 바닥이나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들어와 엔진에서 딱딱딱 밸브 치는 소리가 나 엔진 붙기 직전의 상태인데 덤덤하게 세차를 맡기는 손님을 만나기도 하는 것이 이 바닥이다.
이러한 것들은 정비소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리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행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운행 중 이상을 느꼈을 때 정비 필요성을 느끼고,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9. 영화에서의 자동차


액션 영화에서는 허구한 날 터지고 뒤집히고 구르고 찌그러지거나 총알받이가 되어 벌집이 되어 터져버리곤 하는 비운의 역할을 자주 맡는다. 거기다 총알 몇 방만 갈기거나 하면 무슨 시한폭탄인 양 자동차가 뻥뻥 터지는 연출이 많다.
영화적 과장 때문에 이렇지만 사실, 연료탱크에 총알이 좀 박힌다고 해서 곧 바로 차가 폭발하진 않는다. 애초에 불을 뿜는 것부터가 목표인 화염방사기 연료통도 총 맞는다고 바로 터지지는 않는다 . 총알이 연료에 불이 붙는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기도 어렵고 폭발물이 주변에 있거나, 자동차 바닥에 지뢰가 깔려 있다면 폭발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화약의 폭발이지 자동차의 폭발이라고 보긴 어렵다. 또한 영화에선 차가 높은 곳에서 바닥에 떨어져도 뻥 터지는데 그런 거 없다[8]. 차량은 절대 쉽게 폭발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떨어지거나 뛰어내리는 장면을 연출할때도 자주 등장하는데 추락하면서 자동차 위에 떨어짐으로써 충격이 흡수됐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장치로 활용된다. 물론 바닥에 비해서는 차체가 대체로 유연한 편이고 실제로 차 위로 떨어져 살았다는 기사가 종종 올라오기는 하나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단, 시신이 훼손되는 정도에는 차이가 좀 있을 수 있다.[9]

10. 종류



10.1. 용도 및 외형에 따른 종류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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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A]\' 롤스로이스 팬텀
'SUV\' 롤스로이스 컬리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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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백\' BMW 4시리즈
'왜건\' 볼보 V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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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 풀만
'스포츠카\' 코닉세그 아제라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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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포드 트랜짓
'트럭\' 스카니아 7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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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아 K7
'버스\' 네오플란 투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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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소방차\' 볼보 FM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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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닷지 차저 퍼슈트
'견인차\' 포드 F-450 슈퍼 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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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 기아 K-151
'이륜차\' 할리데이비슨 FLTRXS 로드글라이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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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람보르기니 마하 VRT 시리즈[10]
'중장비\' 볼보 EW145B 프라임

10.1.1. 승용차, 스포츠카


  • 세단[A]
  • 왜건
  • 해치백
  • 패스트백
  • 쿠페
  • RV
  • 스포츠카
  • 리무진
  • 컨버터블
  • 택시

10.1.1.1. 차급

차량의 크기에 따른 분류.

10.1.2. 상용차



10.1.3. 중장비(건설기계)



10.1.4. 특수차



10.1.5. 이륜차



10.1.6. 농기계


작업기는 농기계 작업기 문서를 참조.

10.1.7. 군용차


아래 목록의 차량들은 순수 군용 야전 차량들이지만, 현재 국군에서는 일반 승용차 및 SUV, 혹은 버스, 트럭 등을 더 많이 사용한다. 두돈반으로 대표되는 야전차량은 물론 이런 민수형 군용차량도 자동차관리법상의 자동차는 아니지만 공도상에서는 도로교통법상의 자동차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는 원래 군용차량은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사항을 정의한 법령인 자동차관리법 상으로는 자동차가 아니라 군용장비이지만, 운전 중에는 타 자동차와의 관계를 의식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을 목표로 하는 안전운전의 의무가 있다. 이를 규정한 일반 도로교통법의 모든 조항이 그대로 적용되므로 과속, 신호위반 같은 사소한 것부터 음주운전, 뺑소니 같은 대형 사고까지 처벌이 가능한 자동차가 된다.[12] 군법과 민간법 관계의 자세한 내용은 군법 문서를 참조.

10.2. 추진 방식에 따른 종류



11. 관련 정보




12. 구성 요소




13. 관련 기업



13.1. 완성차 제조사의 목록





13.2. 자동차 부품사의 목록


2006년 OEM 납품액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업체 순위
2012년 글로벌 OEM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순위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현황 (2014년 OEM 매출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2015년 실적 기준)
표를 보면 알겠지만 2006년부터 쭈욱~ 독일 보쉬업계 1위임을 알 수 있다.
  • 타카타 주식회사[13]
  • 현대모비스
  • 현대위아
  • 콘티넨탈 AG[14]
  • 보쉬[15]
  • 델파이
  • ZF
  • 덴소[16]
  • 지멘스[17]
  • 마그나 인터내셔널
  • 만도(기업)
  • LG전자[18]

14. 관련 문서




[1] 배기량 125 cc 이하의 이륜자동차 및 배기량 50 cc이하이거나 정격출력 0.59 kW 미만의 차, 그리고 자전거.[2] 덤프트럭, 아스팔트살포기, 노상안정기,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천공기(트럭적재식을 말한다), 도로보수트럭, 노면파쇄기, 노면측정장비, 콘크리트믹서트레일러, 아스팔트콘크리트재생기, 수목이식기, 터널용고소작업차, 트럭지게차[3] 이 때문에 경운기, 콤바인 등은 면허를 요구하지 않으며, 음주운전의 처벌 대상이 아니다.물론 "차"에는 해당하므로(도로교통법 제2조 제17항 가목5),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대상이다.[4] 다만 이 시기에 고틀리프 다임러와 지그프리트 마르쿠스도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해서 누가 제일 먼저 발명했다는 논란은 아직도 남아있다.[5] 정확히는 물리학에서의 돌림힘을 말한다.[6] 간혹 이 방식을 개량한 샤를 장토(Charles Jeantaud)의 이름도 붙여 애커맨-장토식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7] 24시간 동안 시야가 흐려진다.[8] 물론 이론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고, 차량이 절벽에서 추락할 때 바위 등의 단단한 장애물들과 강하게 충돌하면서 일어난 열로 인해 휘발유에 불이 붙을 순 있다. 물론 말 그대로 화재가 일어난다는 수준이지 영화에서마냥 폭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9]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한 여성이 투신자살을 했는데, 리무진 위에 떨어져 시신이 멀쩡했다고 한다.[A] A B 영국에서는 설룬(Saloon)이라고 한다[10] 원래 람보르기니社는 트랙터 만드는 회사였다.[11]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라서 특수자동차[12] 대법원 판례, 94도 1519.[13] 역대 최악의 에어백 결함 사태파산한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14] 2016년에 타카타 처럼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자사 에어백들을 대량으로 리콜하였다. 獨콘티넨탈, 에어백 결함으로 차량 500만 대 리콜 발표 기사 2 기사 3[15] 세계 1위의 자동차 부품사이다.[16] 2016년에 토요타에서 덴소 에어백 결함으로 32만대를 리콜 하였다. 도요타, 에어백 결함으로 32만 대 리콜[17] 자회사로 자동차 부품사를 두고 있다.[18] 전장부품 위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2019년 말까지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지만 매출 규모는 늘고 있다. 특히 GM과의 협력 관계는 각별해서 쉐보레 볼트EV의 경우 LG전자 및 LG 계열사의 부품이 주요 부품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다.[19]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게임 내에서 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