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영(화이트데이 시리즈)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한나영'''
'''해외판 이름'''
Na-young Han
四宮 きょうこ[1]
'''나이'''
향년 18세
'''성별'''
여성
'''생년월일'''
1980년 9월 23일
'''사망일'''
1998년 7월 22일
'''가족 관계'''
어머니[2]
한소영 (여동생)
'''성우'''
[image]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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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소영의 언니로, 과거에 학교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5년판, 2017년판에서 오프닝 및 엔딩 수집에 나오는 사진의 왼쪽 인물이 한나영이다. 사진 속 모습과 게임 내 모습이 다른데,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머리를 기르지 않았던 모양.

2. 작중 행적




2.1.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처음 본관 1구역에서 체육창고 뒤편으로 가게 되면 이벤트 장면으로 전환되어 목을 맨 형상으로 주인공 이희민의 앞에 나타난다. 그것만으로 무서운데 밖에선 천둥이 치고 있고 바닥에 툭 떨어져서 어느 정도 기어오다 사라진다. 확인하러 그 창가 주변을 살펴보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름 충격적인 등장과는 달리 게임 진행에 소소한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주인공이 갈피를 못 잡을 것 같은 부분마다 등장해 조용히 가리키다가 사라진다. 가끔 느닷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놀라기도 한다.
참고로 데모 버전에서는 게임 시작부터 체육창고 이벤트 까지만 진행되고 게임이 끝난다.

2.2.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


첫 만남은 원작과 같이 본관 1구역에서 목을 매 떨어진 후 기어오는 모습으로 대면한다. 이벤트성 귀신으로 플레이어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원작에선 본관, 신관, 강당에 나타나 플레이어에게 아이템 위치를 알려주는 등 도와주었지만, 이번 모바일판에는 이벤트에서 한 번 등장한다.아니면 왕리얼 난이도에서 가정 실습실 키를 다시 얻어 본관 가정 실습실로 가면 뭔가를 가리키기 위해 나오기는 하며, 소영 루트의 탈출 직전, 미궁의 부적을 해제한 이희민을 막 쫓아가려던 성아를 나락으로 끌고 간다.
단, 소영 배드 엔딩에선 원작과는 많이 달라졌다. 원작 배드엔딩에선 희민을 노려보는 걸로 끝났으나, 이번 엔딩에선 희민을 향해 날아오면서 소리를 지른다. 원작 히아신스의 웃음소리가 본인 것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선 무려 14년 만의 첫 육성이다.[3]
작중에 나오는 대사라던가 음성, 그 이외의 자료들을 모아보면 성아가 죽게 된 계기가 나영에게 있다. 성아는 몸이 약해서 나영이 성아를 돌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두 사람은 학년이 올라가며 사이가 소원해지고 심하게 다투었는데[4], 성아가 사과와 화해를 위해 나영을 학교로 불렀지만 나영이 오지 않았고, 계속 기다리던 성아는 학교에서 화재가 나자 거기에 휘말렸다. 화재 자체는 그리 큰 화재가 아니었지만, 몸이 약하고 천식에 시달리던 성아는 결국 그로 인해 사망하여 원혼이 되었다. 이후 그녀는 나영의 곁을 맴돌며 그녀를 시달리게 했고[5], 결국 죄책감과 성아의 계략에 의해 나영은 망가져갔고, 음악 교사 김지원은 풍수사상 신봉자이자 연구가로서 학교가 세워진 땅에 깃든 막대한 기운이 죽은 사람을 부활시킬 수 있을 거라는 확신과 가설을 내세우자 그를 포섭한 성아를 도와 그녀가 부활할 수 있는 의식을 거든다. 나영은 성아의 부활에 필요한 제물로 선택됐고, 은미 아줌마가 소환 의식 진행을 맡았지만 소환 의식 도중 흘러나오는 강대한 힘을 감당하지 못해 미쳐 학교를 떠돌게 되면서 성아의 부활은 실패했다.
이후 나영은 학교에서 목을 매 자살하고 학교에 속박된 유령이 된다.[6] 또 1년 후에는 음악 교사 김지원도 원인불명의 자살을 한다.(죄책감에 자살했다는 가설과 성아에게 시달려 죽었다는 가설이 있다.) 그런데 나영의 동생 소영이 언니와 성아가 다니던 학교에 입학하자 성아는 나영을 자기 부활의 제물로 삼고 부활을 위한 계획을 진행한다.
그리고 다시 1년이 지나 성아가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3월 13일 밤 느닷없이 나타난 전학생 이희민의 등장이라는 돌발 상황이 펼쳐졌고, 나영은 간혹 희민을 도우며 결계를 풀게 했다.
소영 배드 엔딩이든 성아 엔딩이든 이 두 쪽은 나영에게는 그야말로 시궁창인데 소영 배드 엔딩이면 자기 동생마저 죽어 학교의 원령이 됐으니 어떻게든 동생을 구하려던 나영에게는 비극적이다. 반대로 소영 노멀이나 진 엔딩은 나영에게 안식을 주는 엔딩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동생이 살아남은 건 물론 복수도 했기 때문이다. 비록 성아의 죽음에 나영이 책임이 있다지만 나영이 의도한 것이 아니다. 누가 밤에 학교에서 불이 나 성아가 잘못될 것이라 예상했겠는가? 오히려 나영에게 집착하며 일방적으로 학교에 불러냈던 성아에게도 분명한 책임이 있다. 그럼에도 나영은 죄책감에 시달려 인생이 망가져갔고, 이를 이용한 성아에게 부려먹히고 괴롭힘을 당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해 학교를 떠나지 못하는 귀신이 된다. 그런데 성아는 동생 소영에게 마수를 뻗쳐 소영의 목숨까지 노렸으니 나영은 이를 갈며 소영을 구하고, 성아의 계획을 실패하게 만들고픈 마음이 간절했으리라.
다만, 성아가 몸이 약하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언급된고 나영이 그런 성아를 돌봐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화재가 없었어도 방치된 성아가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되었을 것은 분명하다. 게다가 버려진 종이의 내용을 보면 나영이 친하게 지내던 성아를 내버려두고 성아가 함께 돌아가자고 권해도 다른 일이 있다며 일방적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심지어 사고 당일에는 성아가 서로의 불화를 해소해 보고자 나섰지만 나영이 거절하고 돌아가 버린 것이다. 물론 결과적으론 거절당했음에도 정말로 올 때까지 기다린 성아의 책임이긴 하지만 나영이 성아의 죽음에 크게 죄책감을 느끼는 것에는 이러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2.3.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일판의 왕리얼 소영루트에서 귀목을 해치운 뒤 소영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목 매달린 모습을 본 바로 뒤에 등장한 소영 바로 앞에 내려와 서 있는 연출이 생겼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냥 서 있을 뿐 소영을 곁에 두고도 별다른 행동은 없다. 친동생이 바로 옆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도 언니를 눈치채지 못하는 것 자체는 아이러니를 느끼게 해 줄지는 몰라도, 나영이 보이는 희민마저 이러한 광경에도 아무런 리액션이 추가되지 않은 것은 흠. 이벤트 후에도 사라지진 않지만 역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서 있기만 한다.
한나영의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 음악선생님의 일기를 통해 밝혀진다.
1998.06.30
부활이 완전히 이루어지려면...
생자(生者)의 몸이 필요하다...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기대가 돼 그런 것인지... 겁이나서인지...
둘 다 인지... 모를 떨림이다...
두렵다...
그것인지도 모른다...
1998.07.01
도자기를 하나 더 준비했다...
하나는 성아의 혼백을 담이두었고
다른 하나는 생자(生者)의 혼백을 담아두기
위해서다...
'''만에 하나... 실수가 있다면'''
'''생자(生者)에게서 빼낸 혼백을 다시 주입할'''
'''생각이다.'''
1998.07.15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모르나...
친구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아이를...
두렵다...
'''만에하나... 일이 어긋난다면...'''
'''생명을 빼앗게 된다...'''
1998.07.17
생자(生者)의 육체가
너무나 쇠약하다...
걱정이다...
1998.07.21
내일이다...
영의 기운이 강해진다...
1998.07.22
'''죽었다...'''
실패...
책임...
후회...
...
...
난 너무 무능력하다...
일기의 내용을 종합하면 '''한나영은 자살을 하지 않았고 의식 실패에 의한 부작용 때문에 죽은것으로 추측된다.'''
이사장의 쪽지
자네 학교에서 무슨짓을 하고 있는 건가!
음악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잖아...!!
내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지금 하고 있는 거 당장 그만 둬!!
안그럼 다 갔다버릴 테니까!!!
알아서 해!!
경고하는데...
쓸 때 없는데 관심 두지마...!!
1998.07.02
나의 행동이 학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다.
더 이상의 연구는 허락치 않는다 했고
여차하면 연구하던 물건을 모두 버리겠다
협박했다... 만약을 대비해 준비해야겠다...
위의 이사장의 쪽지와 음악 선생님의 일기에서 미루어 볼때 이사장은 학교의 비밀이 드러나는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한나영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
유지민 루트 노멀 엔딩(Marguerite(마거리트)) 끝에 "그 도자기는 뭐에요?"라며 도자기를 뒤집어보는데 도자기 아래 써져있는 이름이 '한나영'으로 언급된다. 트루 엔딩(Jasmine(재스민)) 끝에서도 페이드 아웃되고 스텝롤로 넘어가기 직전에 "그 도자기는 뭐에요?"라는 말을 한다.

3. 기타


구작에서의 그녀가 스토리에 깊게 관련돼 있으며, 기본적으론 학교에 사로잡힌 희생자이면서도 다른 절대 다수의 영혼들과는 달리 밤의 학교에 갇혀버린 주인공을 친절하게 도와주는 선한 피해자의 영혼 정도로 묘사되었지만, 화이트데이가 리메이크가 되면서 괴담의 추가와 설정의 재정립 이후에는 희민을 도와주는 내용도 없어지고, 성아의 발목을 붙잡고 함께 떨어진다거나 희민에게 달려들려고 한다거나 하는 묘사와 유지민의 엔딩에서 나영을 대상으로 한 의식 도자기의 존재가 강조되는등, 그녀 또한 성아와 타 귀신들과 마찬가지로 원한에 사로잡힌 망령이라는 점이 암시된다.
일단 작중 가끔 등장하면서 주인공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점이나 소영이 학교에 갇히게 될 경우 곁에 조용히 있어 주는 점, 희민에게 달려들려 한 것도 소영을 버려두고 왔을 때에 한정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여전히 차별점은 있다. 여전히 악령까진 아니고 소영을 도우려는 언니로서의 자각은 가진 상황. 의식의 영향으로 생령이 되었지만, 직접적인 대상인 성아처럼 강한 힘을 가지지 못하게 된 상태인 모양이다. 그러나 원작에선 (나영과 소영이 전화상의 목소리가 닮은 점을 이용하여) 성아의 음모 속에서도 나영이 주동적으로 지현을 불러내어 사태의 매듭을 짓고자 애썼던 점, 학교에 들어온 주인공을 여기저기서 조용히 도운 점 등은 모조리 강판되고 대신에 저런 비교적 공격적인 모습이 부각되었기 때문에 이미지가 변한 것은 사실이다. 등장시의 연출도 차이가 있는데 처음에 사다코식 연출은 대동소이하다 쳐도, 죽어 매달려 있는 전체적인 모습이 부각되던 원작과는 달리 이후엔 창백하고 무표정한 귀신 나영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식으로 보이게 만들어 놓았다.
[1] '시노미야 쿄코'라 읽는다.[2] 미궁에서 성아의 어머니가 나영의 어머니에게 통화로 감사 인사를 하는 내용이 나온다.[3] 사실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2001년판 화이트데이의 엔딩 스크롤을 보면 이명선이 한나영의 성우를 담당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작중에서 한나영의 공식대사가 없고, 현기증으로 나오는 이명선의 누가…누가좀 도와주세요. 라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게 한나영의 목소리일 가능성이 높다.[4] 정황상 한창 때의 여고생인 나영이 성아를 돌보는 일에 지치고 학년이 올라간 일을 계기로 자신만의 학교생활을 보내기 시작하며 소원해졌을 가능성이 높다.[5] 괴담과 미궁에서 흘러나오는 대화 내용을 보면 처음부터 부활을 위해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게 아니라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자각하자 그대로 원령으로서 나영에게 씌여서 원망의 말들을 쏟아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나영이 성아와 함께 하기위해 자살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시작했다는게 묘사된다.[6] 2015년판에서는 이 자살을 성아가 부추겼음을 나영이 죽기 직전 알게 되며 발버둥치다가 죽고 만다. 2017년판에서는 자살이 아닌 의식 후유증으로 인한 죽음이라고 음악선생님 일기에서 언급되는 설정으로 나온다. 다만 문서를 줍다보면 2015판 엔딩을 괴담 형식으로 볼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