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민
1. 프로필
2. 개요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주인공. 연두고등학교에 전학온 학생으로, 첫 눈에 반한 여학생에게 사탕을 주려고 한밤중의 학교에 들어갔다가 봉변당한다.'''그냥 조그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돌려줄 다이어리와 함께...'''
'''그러나 나는 학교에 삼켜지고 있었다.'''
원작에는 이름을 변경할 수 있지만 2015년판부터는 변경할 수 없게 되었다.[3] 1인칭 시점이라 성우는 없지만, 2015년판과 2017년판에서는 항상 무표정이었던 원작에 비해 표정이 다양해졌다.
3. 작중 행적
3.1.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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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고등학교로 얼마 전에 전학 온 학생이다.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연두 고등학교에 얼마 전 전학 온 남학생으로,
그다지 눈에 잘 띄지 않는 평범한 남 고교생입니다.
어느 날 학교 안의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한소영을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되고, 그때 소영이 두고 간 다이어리를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함께 돌려주고 싶어한다.
그리하여 한소영의 책상에 사탕을 몰래 올려두기 위해 용감하게 밤 중에 학교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로 들어오자마자 문이 잠겨 꼼짝없이 안에 갇히고 만다.
게다가 아무도 없어야 할 학교 안에는 김성아, 설지현과 한소영이 있었고, 각종 괴이한 상황과 마주하는 걸로 모자라 수시로 나타나는 귀신과 미쳐 날뛰는 수위를 피해 영문도 모른 채로 학교를 탈출 하려고 버둥댄다.
일본 만화 남 주인공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성적이고 심약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영감이 발달 해 있는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계속해서 목격한다.
3.2.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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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보다 사람다운 얼굴로 변한 것은 물론이며, 상황에 따라 눈을 크게 뜨거나 자연스레 미소도 짓는 등의 다양한 표정 덕분에 잘생긴 외모가 더욱 돋보인다.
얼마 전 연두 고등학교로 전학 온 남학생.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 탓에 같은 반의 친구들조차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이가 없다.
겉보기엔 단정하고 곱상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유약해 보이지만,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고백하기 위해 한 밤 중에 학교를 찾아 올 정도로 대담하면서도 무모한 면이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지만, 귀신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영감이 뛰어나다.
그가 가진 내면의 용기야 말로 위험으로 가득한 학교의 어둠을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전작에 비해 선택지 내용도 많이 달라지고 양도 추가 되었다.
이 외에도 말은 없었지만 선택지만 봐도 다소 유약한 성격에 가까워 보였던 전작과는 달리 다소 까칠한 태도의 선택 발언이 있다.
그 도플갱어는 희한한 장풍 기술을 쓰면서 주인공을 농락하는 데 정작 변변한 방어 기술조차도 없다.
원작에서는 최소 똥침은 있었건만...[4][5]
더 소름 돋는 건, 그런데도 어떤 엔딩에서든 상처 하나 없는 깔끔하고 멀쩡한 모습으로 나온다.
게다가 게임 캐릭터답게 몽둥이에 맞건 칼에 찔리거나 불에 데이건 귀신에게 맞던 음식 아이템만 먹으면 체력이 즉시 회복되며, 캔 커피 현기증 외에는 과식의 부작용도 없다.
그리고 도망가면서도 잘 먹는다.
오래달리기를 정말 못한다. [6]
희민의 사탕은 원작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모바일 판에서는 사랑의 상징이 되어 해피 엔딩에서는 사탕을 받는다.[7][8]
3.3.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유지민 루트 한정으로 또 다시 남주인공. 그 사건의 흑막이자 최종보스인 성아와 싸우는 사람이 지민이고, 사건을 해결한 것도 지민과 희민. 그래도 기본적인 퍼즐 타파는 희민이 다 해결해서 지민은 편하게 가기만 하면 된다는 점은 있다.
어느 엔딩이던 지민과 함께 빠져 나와 아침에 학교 밖에서 지민이 깨워 정신을 차린다.
그 후 지민이 뭔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에필로그를 맞이한다.[9]
유지민 루트에서 책을 찾으러 신관에 오면, 중앙 홀로 나가는 문은 잠겨 있는데, 옥상문이 열려있다.
중앙 홀로 나가지 않고 어떻게 옥상 열쇠를 얻어서 문을 연 건지는 의문.[10]
여담이지만 유지민 루트에서 지민이가 들키기만해도 즉사하는 등,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조종하던 희민이는 사실 굉장히 강력한 존재가 아니었을까하는 의혹이 생겼다.
생각해보면, 초반에 비정상적인 상황과 마주하고 놀라서 다급히 대처하는걸 빼면 자신이 얻은 정보들을 즉석해서 조합해 사건을 해결하는 굉장한 정신력과 분석력, 행동력을 갖춘 실력자 에다, 갑자기 날아오는 사물이나 폭발하는 불꽃 등을 피해내고, 은미 아줌마가 자기를 죽이려들었고, 부활해서 다시 나타난 악령이 들린 은미 아줌마가 무력화되자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가서 침착하게 눈을 감겨주는 배려까지 해주는 걸 보면 평범한 학생이라기 보다는 판타지 소설의 소년 퇴마사나 숙련된 전사와도 같은 대범함의 소유자.
게다가 일단 기본적으로 영감도 있기도 하다.
참고로 코스튬 중에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코스튬이 있는데, 허리춤에 그 큰 대검까지 착용하고 있다.
물론 장식에 불과하므로 이걸로 수위에게 반격 하거나 할 수는 없지만 칼이 워낙 큰 탓에 가끔 칼자루가 벽이나 다른 캐릭터의 텍스쳐를 그대로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 코스튬
2015년판과 2017년판에서 의상이 추가되었다.
5. 기타
- 왜 영감이 뛰어난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전학온 학교에서 만난 한소영에게 첫눈에 반해 몰래 밤중에 학교에 와서 사탕을 주고 마음을 전하려다 재수없게 귀신들이 날뛰어버려 고립되어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지, 주인공이 귀신을 볼 수 있는 것이 어째서 가능한가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춘 게임이 아니라서 굳이 제작진이 이에 대해 언급을 할 필요가 없어서로 여겨진다.
[1] '야마모토 유우토'라 읽는다.[2] 혹은 '''빠른 1985년생'''으로 추정.[3] 히로인들이 녹음된 음성으로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는 듯.[4] 도플갱어가 쓰는 기술 중 하나라도 주인공이 쓸 수 있었다면 수위한테 그렇게 쪼달리지는 않았을 것이다.잘하면 은미아줌마도 아작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괴담에서 볼 수 있듯이 도플갱어는 엄연히 귀신이다.[5] 조금 생각해보면 실체가 없는 귀신은 그렇다 치더라도, 자기를 공격하는 인간들이 '''귀신에 홀려서 야구 방망이를 쥐고 다니면서 보자마자 후려패는 건장한 두 수위'''에다 '''식칼을 쥐고 난데없이 달려드는 미친 아줌마''' 에 인간은 아니지만 보통 난이도 부터는 '''벽 그딴거 다 무시하고 x축y축 최단거리로 주인공에게 날아오는 머리 귀신''' 인데 평범한 사람이라면 '''대응도 못하고 닥치고 도망가는게 정상일 수도 있다.''' 얻게 되는 도구들도 무기로 쓸만한 건 딱히 없기도 한데 사실 주변에 보면 무기로 사용 할 만한 건 널리고 널렸다.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에서만 봐도 라이터에 해충 방지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훌륭한 화염 방사기를 만들 수 있지만 정작 이건 귀목을 상대 할 때만 활용하고, 소화기 또한 훌륭한 둔기가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유지민 루트에서 문고리 부술 때만 둔기로 쓴다. 이쯤되면 귀신은 둘째치고 사람 상대로는 정당 방위라 해도 폭력을 쓰기 싫어하는 건지도.[6] 달리는 속도도 원작 왕 리얼보다 느리다. 원작에서는 아예 걷지 않고 달리기만 해도 수위가 아예 쫓아오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다보니(심지어 하드까지는 현기증을 일으키는 상태에서도 수위보다 빠르며, 왕 리얼에서는 다소 느려지기는 했지만 현기증이 나기 전까지는 여전히 수위보다 빠르다.) 게임에 조금만 익숙해져도 재미가 반감될 정도였다.[7] 성아의 경우에는 희민이 먼저 주는게 아니라 성아가 받아내는쪽이지만...[8] 2017년 리마스터판의 추가 히로인인 유지민루트에서는 해피엔딩이여도 사탕을 주지 않는다.[9] 스포를 하자면 유지민이 "선배,그 가방에 있는 도자기는 뭐예요?"이라 말한다.[10] 하지만 유지민 루트에서 대부분의 장소는 열려있다. 희민이 그곳을 다녀 갔다는 증거. 유지민이 옥상을 건너 책을 가지러 간 시간에 다른 장소를 조사 하고 있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