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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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블랙스미스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이다.
3번가 자위기사단 단장으로 세실리 캠벨의 상관. 예전 바르바닐 전쟁 당시 10대의 나이레 수라장을 헤쳐나온 역전의 용사로, 현재는 나이 60이 넘은 노장이지만 아직까지도 탄탄한 근육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남자이다. 살짝 세실리의 등이나 어깨를 두드려도 그녀를 실신직전(?)까지 만들 수 있는 괴력의 사나이이다.
얼굴에는 당시 전쟁의 흔적인 커다란 십자 상처가 나 있으며 무기로는 자기 키만한 대형검을 사용한다.
평소에는 엄하고 똑부러진 신망높은 단장이지만 그렇다고 융통성없이 꽉막힌 성격은 아니다.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에 능하고 잘 웃는 호쾌한 성격. 세실리를 호되게 야단칠 때도 많지만 사실은 그녀를 다 걱정해서 하는 소리이다.
검술에도 능하지만 검 없이 손으로 하는 막싸움에도 능하며 주먹으로 땅을 쳐 바위를 들어올리는(!) 인간답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손으로 쳐서 없앨 수 없는 불의 악마와의 싸움에서는 약간 고전하기도 한다. 사실 애니에서는 그 능력이 좀 너프되었지만 원작에서는 조낸 강하다. 부단장 심사를 빙자하여 단신으로 3번가 자위기사단 전원과 대결, 거의 일방적으로 도륙(?)한뒤 시말서를 쓸 정도이다.[1] 이 양반의 노후 모습이 아닌지 심히 의심된다.
예전에는 루크의 소꿉친구였던 고아 리이자를 데리고 살며 검술을 가르쳐주기도 하였다.
[1] 그리고 대원들은 전원 병원 신세를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