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의 블랙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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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판타지 라이트 노벨. 작가는 미우라 이사오(三浦勇雄), 삽화가는 루나(屡那).
2. 줄거리
옛날 대륙에서는 "악마계약"을 구사한 끔찍한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기사단에 소속된 몰락 귀족 가문의 딸 세실리 캠벨은, 평온해진 이 세상에서는 금기시되어 있는 악마계약의 힘을 휘두르는 부랑자를 기묘한 모양의 검으로 단칼에 물리친 청년과 만난다.
세실리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수명이 다 된 낡은 검은 수리해줄 대장장이를 찾고 있었으나, 순식간에 그의 검에 매료되고 만다. 게다가 자신을 루크라고 소개한 수수께끼의 청년은 대장간을 하고 있다는데...
충격적인 만남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불꽃 튀기는 기예의 작가 미우라 이사오가
현란한 검필로 자아내는 본격 판타지, 등!!장!!
3. 발매 현황
일본의 MF문고J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2013년 8월 전 16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제이노블 레이블로 정발됐는데, 10권 발매 이후 오랫동안 후속권 발매 소식이 없다가 2014년 12월 마침내 11권 발매가 이루어졌다. 10권이 2012년 9월에 나왔으니 장장 '''2년 3개월''' 만의 후속권 발매. 2015년 11월에는 14권 발매. 역자는 김완[1] 2016년 8월 24일 16권이 정발되면서 한국에서도 완결됐다.
4. 특징
뭔가 비튼 장르가 많은 라노벨 중에서도 전형적인 판타지 장르에 가까운 작품이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이 맞으므로 또 정통 판타지 장르를 기대하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주인공이 여자 캐릭터지만, 작품내에선 히로인 역할(?)인 남주가 더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주인공 보정 없이 허구헌날 구르는 여주인공의 열혈 근성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나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마검의 소유자에 걸맞는 실력 향상 또한 보여주고 있으니 성장물 요소도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2. 독립교역도시 하우스먼
- 시장 휴고 하우스먼
- 자위기사단
- 도시공무원
- 캠벨 가
- 그 외
5.3. 군국
- 어비 어빙
- 샬롯 일행
5.4. 제국
5.5. 군집열국
5.6. 대륙법위원회
6. 설정
- 영체
바르바닐이 평소에 내뿜는 '무언' 로, 공기 중에 섞여들어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옥강과의 반응을 통해 다양한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계약의 촉매 역할을 하며 악마나 마검 악마의 생명 유지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 사언
- 옥강
타타라 제법으로 불순물을 제거한 철. 순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며 기도계약이나 카나타 단련에 사용된다.
- 악마계약
사언을 외침과 동시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제물로 삼아 악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스템. 작게는 손가락 하나에서 자신의 몸 전부까지 제물로 바칠 수 있다. 이 계약에 필요한 사언은 계약자 자신만 외칠 수 있으며 남이 말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한번 악마계약으로 만들어진 악마는 다시 원래 신체일부로 돌아가지 않는다.
- 기도계약
악마계약 시스템을 약간 변형한 것. 신체 대신 옥강을 사용하며 사언 말고 기도 문언을 외치면 성립된다. 바람, 불, 치료 등 여러가지 기적을 만들어내며 현재 대륙의 시민 생활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2009년 10월, manglobe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절찬 방영하였다. 단, 패러렐월드 수준으로 원작을 망친 어느 작품의 감독이 맡고 있는지라 일부 팬들이 불안해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원작을 본 사람들은 '''안 봐.''' 상태였다고 한다.
1쿨짜리 라이트노벨이 대부분 그렇듯, 분량에 맞추기 위해 장면을 삭제하고 축소하다가 어정쩡하게 끝내버려 불안은 현실이 되었다. 2기가 나오지 않으면서 애니판은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결말.''' 결국엔 최악의 혹평과 함께 졸작으로 추락.
7.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JUSTICE of LIGHT[2]
- 작사: 모리 유리코(森由里子)
- 작곡: 이와사키 타카후미(岩崎貴文)
- 편곡: 아라이 리키(新井理生)
- 노래: 고죠 마유미(五條真由美)
7.1.2. 회차 목록
7.2. 코믹스
코믹스가 MF 코믹스 얼라이브 레이블로 발매됐다.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만화판 '패자의 검'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야마다 코타로(山田孝太郎)가 담당하고 있는데 판타지 만화로 잔뼈가 굵은 작가인만큼 퀄리티가 매우 높아 평가 또한 좋다. 전 10권 완결.
한국어판은 서울문화사를 통해 정발되었다. 번역은 장은아가 맡았다가 6권부터 김진희로 변경되었다.
8. 기타
- 원제인 '聖剣の刀鍛冶'는 다른 이름들로 성검의 도공, 성검의 도단야 등으로 불리고도 있다.
- 표지 일러스트가 죄다 여주인공 단독출연인데다 복장이 모두 달라서 코스프레 캐릭터라는 오명(?)도 얻고 있다. 코스프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실리 캠벨 문서 참고.
- 한국에선 제작 공정별로 명확한 이름이 없어서 일부 고유명사를 번역할 때, 번역자가 그럴듯해 보이는 단어를 만들어 썼다고 후기에 밝혔다.[3]
- 인기 라이트 노벨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는 어쩐지 성검의 블랙스타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원작 작가끼리 상당히 친하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 비쥬얼도 그대로 똑같이 나왔다. 원작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루나가 직접 패러디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4]
[1] 역자 김완이 제이노블에서 번역을 담당하는 책이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성검의 블랙스미스는 출간 우선순위가 뒤쳐지는 편이다. 특히 2012년, 액셀월드와 소드 아트 온라인의 애니메이션 방영에 힘입어 이후 해당 소설의 번역출간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이라 성검의 블랙스미스 출간일정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다.[2] 12화에서는 엔딩으로 사용.[3] 번역가가 이 문서에서 '오역의 블랙스미스'라고 불린다는 문구를 보고 아침부터 싱숭생숭해졌다고 한다.# 구글에서 검색해본 결과 '오역의 블랙스미스'라는 말의 출처는 본 위키로, 근거없는 비방은 자제하는 게 좋다.[4] 그런데 원작소설 11권에서부터 세실리와 루크의 관계가 엄청나게 진전되면서 단순히 패러디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